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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을사년 새해 '사랑의 쌀' 3톤 기증…2004년부터 누적 101톤 기증

대한항공이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고 쌀 3000㎏(10㎏ 쌀 300포)을 기탁했다. 기증식은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청에서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과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한 쌀은 강서구청이 선정한 관할 지역 내 취약 가구와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쌀' 기증 행사는 2004년부터 22년째 이어온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한항공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특산물 '경복궁 쌀'을 매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당 쌀은 지역 이웃에게 기증한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이 후원한 쌀은 올해까지 총 101톤에 이른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김장 나눔 행사, 자선공연 행사, 낙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해외봉사 등 국내외에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0 17:08: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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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지난해 매출 1조4613억 '역대 최대'…"통합 LCC 출범에 집중"

진에어가 지난해 창립 이래 역대 최대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은 1조4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었다고 20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67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25.3% 줄어든 1000억원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면서 2022년 4분기 이후 9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인천~다카마쓰·미야코지마, 부산~나고야 등 신규 노선 확대 운영과 적극적인 시장 상황 대응으로 여객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진에어의 연간 승객수는 1103만명으로 창립 이래 최대 승객 수송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고환율, 유가 변동성 확대, 국내외 정세 불안 등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진에어는 주요 시장인 근거리 저비용항공사(LCC) 여행 수요 변화를 주시하며 시장 상황에 신속하고 탄력적 대응해 수익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운항·정비 관련 투자와 안전 문화 정착 등 안전 운항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성공적 통합 LCC 출범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효율적 과제 수행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0 17:08: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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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 구성..."더 친근하게"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를 새롭게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문안선정위원회에는 소설가 김연수 씨, 시인 안희연, 유희경 씨가 합류했다. 한국 문단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이다. 이들은 시인 장재선(문화일보 전임기자) 씨, 가수이자 작가인 요조(본명 신수진) 씨 등과 함께 광화문글판 문안 선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문안선정위원들은 광화문글판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인생 한 줄'이 될 수 있도록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시민들이 광화문글판을 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적극적인 논의를 하게 된다. 지난 14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3월 초 내걸릴 광화문글판 봄편 문안을 정하기 위해 다양한 견해와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이 자리에는 '2024년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지은 학생(추계예술대학교 콘텐츠스토리학과)이 명예문안선정위원 자격으로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의미를 더했다. 소설가 김연수 씨는 광화문글판을 눈여겨보던 경험을 밝히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그는 "광화문글판은 일상 속으로 들어온 문학과 같다"며 "문안선정위원이 돼 큰 영광이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인 안희연 씨는 "우리의 삶을 환하게 밝혀줄 좋은 문장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히며 광화문글판을 '은빛 동전'에 비유했다. 그는 "우연히 마주한 문장 하나는 호수에 던져진 동전처럼 우리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며 "그 문장은 마음 한 켠에 가라앉기도 하고 어느 순간 삶 위로 떠오르기도 하는데 광화문글판이 이런 교감을 나누는 계기를 만든다"고 말했다. 시인 유희경 씨는 광화문글판에 대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 문화의 복판이며 가장 중요한 자리에 문학적 사유의 대상이 내걸린다는 건 대단한 사건"이라며 "광화문글판은 내리 물림 해줄 유산이자 아껴야 할 보물"이라고 애정을 보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20 17:07: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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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美배당다우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 출시..."12% 배당수익률 목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인 SCHD(미국배당다우존스)와 동일한 종목에 투자하면서 연 최고 12%의 배당수익률을 목표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를 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데일리옵션' 전략을 통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였다.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2022년 상장 이후 국내 투자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미국배당다우존스커버드콜 ETF의 최종판"이라며 "데일리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옵션 매도비중을 약 10%까지 축소하고 분배재원을 연 12%까지 극대화해서 안정적인 성장성과 배당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성장과 분배의 밸런스를 맞춘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과거 일본에서 월지급식 펀드가 큰 인기를 끌 당시 과도한 분배금 경쟁이 생겼고 결국 원금을 훼손하는 결과를 가져왔던 것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며 "최근 국내 커버드콜 ETF 시장에도 다양한 목표 분배율 상품이 출시되고 있는데 기초자산의 성장가능성을 뛰어넘는 과도한 분배금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매월 15일(영업일이 아닌 경우 그 직전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1월 국내 최초 매월 15일 배당하는 ETF를 선보이며 'TIGER 격주배당솔루션'을 제시했다. 투자자들은 월말, 15일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를 함께 투자할 경우 격주로 배당을 받아 현금흐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상장으로 미국 대표지수형 타겟데일리커버드콜 라인업을 완성했다. 'TIGER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482730)', 'TIGER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486290)', 'TIGER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493810)',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0008S0)' 4종으로, 이를 통해 다양한 미국 우량주에 투자하는 월배당 ETF를 기반으로 하는 안정적인 은퇴 솔루션을 마련할 수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부사장)는 "고령화 인구가 증가하며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월배당 ETF에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월배당 ETF는 현금흐름과 성장성을 동시에 가져가는 전략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TIGER ETF만의 노하우를 통해 혁신적인 상품들을 개발하고 투자자들의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0 16:39: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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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025년 첫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KSS IR Day)' 성료

삼성증권이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 10개사를 한자리에 모아 진행했던 2025년 첫 삼성증권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KSS IR Day) 행사가 지난 17일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삼성증권은 20일 올해 'KSS IR Day'에서 인공지능(AI)·로봇·증강현실·영상플랫폼·헬스케어 등의 테마로 이뤄진 스타트업 10개사를 초청해 차세대 성장 기업들을 미리 소개했다고 밝혔다. 비바이노베이션, 스탠다드에너지, 에이슬립, 비트센싱, 누비랩, 일만백만, 딥파인, 위로보틱스, 큐심플러스, 지로 등 10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나서 기업설명(IR)을 진행했다. 삼성증권 KSS IR Day는 차세대 유망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투자에 관심이 있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1년 8월부터 매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진행 중이다. 박범진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 팀장은 "KSS IR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이 많은 기관, 법인, VC, 초고액 자산가 등 삼성증권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투자유치 및 사업 확대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미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멤버십 투자자가 연결된 사례가 다수"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0 16:15: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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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반쪽노선'에도 수요 급증...다음 수혜 지역은 어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지난달 28일 개통 후 파주 운정신도시 인근 아파트에 '새길 효과'(새로운 지하철이나 철도 노선, 신규 도로망 등으로 부동산 가치가 급등하는 것)가 나타나고 있다. 또 'GTX 2기'로 불리는 GTX-D·E·F 노선(계획)도 주목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GTX-A노선은 총 32.3㎞의 5개역(운정중앙역~ 킨텍스역~ 대곡역~ 연신내역~ 서울역)으로 이뤄져 있다.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22분 주파가 가능하다. 기존 광역버스나 경의선을 이용해 도심까지 1시간 30분가량 소요됐던 시간과 비교하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개통 당시에는 매매 문의에 비해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서울 삼성역 등 전 구간이 개통되지 않은 '반쪽' 노선이라는 점과 파주는 주택공급이 많고 자족기능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집값 상승이 어렵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해가 바뀌면서 분위기는 바뀌었다. 운정신도시 인근 공인중개업소 A씨는 "GTX역 인근 힐·푸·아(힐스테이트운정,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운정신도시아이파크)를 비롯해 초롱꽃마을 일대 위주로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특히 경기 남부 및 지방 투자수요의 문의가 급증했고 전세를 낀 매물을 찾는 갭투자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교통호재의 경우 타당성 평가, 착공 등 오랜 기간에 걸쳐 프리미엄이 이미 반영됐기 때문에 개통으로 인해 즉각적으로 가격이 오르지는 않지만 입지 개선 측면에서 임차수요는 꾸준히 유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GTX-D·E·F 노선을 신설하는 'GTX 2기' 수혜 분양단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GTX-D∼F 노선은 1~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 사업의 목표 개통 시점은 2035년으로 정부는 올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영할 계획이다. GTX-F 노선 왕숙2~덕소~교산(하남) 구간의 경우 1단계로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혀 인근 지역에선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GTX-F 노선은 'O'자 모양 순환 노선으로 의정부와 김포공항, 수원, 교산, 왕숙2, 덕소 등을 지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 와부읍에 위치한 '덕소두산위브'는 12월 전용면적 134㎡가 8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매매가격(7억4500만원) 대비 6500만원 상승했다. GTX-E·F 노선이 추진 중인 고속철도(KTX)·경의중앙선 덕소역 인근에 자리한 아파트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GTX-F 노선의 수혜가 예상되는 수인분당선 오목천역 인근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의 경우 지난달 전용 59㎡가 5억원에 거래되면서, 2개월 만에 9000만원이 오르며 21% 정도 가격이 상승했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경기 수원시 권선구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최근 1년 동안 약 3% 오른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집값 상승률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GTX-D 노선은 김포 장기와 인천국제공항에서 각각 출발해 경기 남양주와 강원 원주로 갈라지는 '더블 Y자' 형태, GTX-E 노선은 인천공항부터 대장을 거쳐 연신내와 광운대를 지나 덕소까지 동서로 뻗는 모양으로 수도권 전 지역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20 16:12:5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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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펀드 수익률 '빨간불'…투자자 이탈 지속

중국 관련 펀드의 수익률 부진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발 경제 불확실성 등 악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당분간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국내 197개 중국 주식형 펀드의 최근 한 달 평균 수익률은 -3%를 기록했다. 개별 주식으로는 중국 상해와 심천 시장에 상장된 중소형주 5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차이나강소기업 CSI500(합성 H)'가 한 달 동안 6.30% 하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CSI300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인 'ACE 중국본토CSI300레버리지(합성)' 역시 5.87% 하락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합성)'(-5.52%), 'KODEX 차이나심천ChiNext'(-4.53%),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SOLACTIVE'(-4.36%) 등 2차전지, IT, 바이오 관련 ETF도 약세를 기록했다. 중국 관련 ETF의 부진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고율 관세 부과를 공언하며 대중 강경 정책 우려를 키운 점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트럼프는 중국 제품에 60%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중국 경제가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중국 대표 벤치마크 지수인 CSI300 지수는 한 달간 약 3% 하락했으며, 상하이종합지수도 3.56% 떨어졌다. 중국 증시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서 국내 펀드에서도 자금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중국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7조6998억원으로, 한 달 사이 2376억원이 줄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대중 압박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 심리 회복은 단기간에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중국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디플레이션 압력과 공급·수요 불균형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증시가 반등세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실질적인 경기 회복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 당국의 내수 부양책 효과가 더딜 경우 디플레이션과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동성 공급 확대에 따라 경기 및 증시 회복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지만, 의미 있는 경기 회복세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수요 회복과 부동산 불확실성 해소 등 전제조건 충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0 15:57: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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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트럼프 취임' 앞두고 숨고르기...2520.05 마감

코스피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약보합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0포인트(0.14%) 내린 2520.05에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654억원, 2779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14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5.71%)만 강세를 보이고 대부분이 하락했다. 현대차(-1.42%), NAVER(-1.91%), SK하이닉스(-1.17%) 등이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삼성전자(-0.56%)와 삼성전자우(-0.23%)도 하락 마감했다. 상승종목은 389개, 하락종목은 491개, 보합종목은 6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7포인트(0.41%) 상승한 727.66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115억원, 외국인은 1057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1105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에코프로비엠(6.07%)과 에코프로(3.85%)씩 올랐다. 이외에도 알테오젠(3.58%), 삼천당제약(2.01%), 엔켐(2.42%) 등이 상승했으며, HLB(-1.03%), 리노공업(-2.39%)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674개, 하락종목은 930개, 보합종목은 99개로 집계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여파 속에서 외국인 순매도·숨고르기가 지속됐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일 취임 첫날 200여개 행정명령 서명 보도(fox) 등으로 단기간 여파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6원 내린 1451.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20 15:55: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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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실적시즌, 1~3분기 '깜짝 실적' 종목에 株목...SK하이닉스·KT 등

국내 기업들의 4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 등 한국 대표 기업의 실적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실적 발표를 앞둔 기업 중 성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에 대한 주목도가 오르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이노텍 등 국내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통상적으로 4분기 실적 시즌은 계절적 비수기로 평가되는 만큼 종목별 옥석 가리기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희철 iM증권 연구원은 "2005년부터 작년 2023년까지 코스피의 매출액, 영업이익 서프라이즈율을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일제히 4분기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던 해가 많았으며,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2005년 이후 한번도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적이 없었다"며 "한국 수출증가율의 피크아웃, 유가 및 미국채금리 급등과 같은 비우호적 매크로 국면 등을 고려할 때 이번 4분기 실적시즌 역시 대부분의 성과가 나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지난 8일 삼성전자는 2024년 잠정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 32조7300억원, 매출액 300조800억원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398.17%, 15.89% 늘어난 수치지만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부진한 실적으로 평가됐다. 같은 날 LG전자도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2조7775조원, 영업이익 1461억원을 발표하면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조창민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흐름대로면 4분기 어닝쇼크 이후 연초 1분기 전망치 하향 조정 가속화의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면서도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종목과 업종의 모멘텀은 유효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적시즌 결과에 따라 개별 종목장세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시장에서는 최근 1~3분기에 '깜짝 실적'을 기록한 종목들이 주목받을 수 있는 환경이라고 봤다. iM증권에 따르면 실제로 현재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종목을 기준으로 과거 2005년부터 현재까지 2개 전 분기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을 때 다음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통계를 보면 평균 46.9%라는 높은 확률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도 52%가 실적 선방에 선공했다. 다만 이미 4~5분기 이상 연속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종목들은 이익싸이클의 후반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종목들은 ▲SK하이닉스 ▲KT ▲두산에너빌리티 ▲아모레퍼시픽 ▲한국금융지주 ▲HMM ▲현대글로비스 ▲삼성전기 ▲S-Oil ▲셀트리온 등을 꼽을 수 있다. 신 연구원은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이 낮다는 점은 동시에 반대로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종목이 주목받을 수 있는 환경이라는 뜻이기도 하다"며 "일반적으로 이전 실적에서 연속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종목들의 경우 해당 종목의 이익싸이클이 시작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보통 관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20 15:51: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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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K뷰티 중국 공략 본격화..."왕홍과 협업 강화할것"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중화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에이피알은 최근 중국 대표 숏폼 플랫폼인 도우인에서 중국 왕홍들과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연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왕홍은 중국 인플루언서를 의미하며 '왕홍 경제'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중국 유통 시장에서 왕홍과 협업하는 사례는 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4일 선보여진 도우인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방송 시작 4시간 만에 에이피알이 준비한 1만2000개의 화장품 기획 세트가 전량 매진됐다. 해당 방송은 뷰티 디바이스 없이 화장품만으로 구성됐는데, 단시간에 K뷰티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에이피알은 지난 9~10일 열린 다른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에이피알 핵심 제품인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하이포커스 샷'의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그동안 중국 본토, 홍콩, 대만 등에서 꾸준히 입지를 넓혀 왔다. 특히 에이피알은 홍콩에서는 지난해 3분기 기준, 16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9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분기별로 살펴봐도, 에이피알은 지난해 1분기와 2분기에 홍콩에서 각각 101억원, 132억원 등의 매출을 내며 증가세를 지속했다. 에이피알은 중국 본토에서는 지난해 1분기 76억원, 2분기 100억원, 3분기 53억원 등의 매출을 냈다. 지난 2022년부터 중국 시장에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여 온 에이피알은 지난해 1분기 도우인의 미용기기 부문에서 9위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순위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국내 브랜드로는 에이피알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피알은 대만에서는 2023년 11월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힐러'를 공개하고 약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대를 넘겼다. 이후 2024년 7월 대만에서도 후속 제품인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를 출시해 K뷰티테크와 대만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했다. 이처럼 에이피알은 중국 본토, 홍콩, 대만 등을 직접 개별 공략해 왔는데, 중국 경기 둔화에도 향후 중국 본토 시장에서 'K뷰티' 영향력을 본격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이피알은 중국 본토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에는 도우인 내 메디큐브 공식몰도 마련한 바 있다. 다만, 에이피알의 패션 브랜드인 널디가 지난해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1억원의 매출 하락을 기록하며 중국 사업 매출 성과를 끌어내렸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에이피알은 지난해 3분기 해외 매출만 100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23년 3분기 대비 78.6% 증가한 것으로 에이피알은 처음으로 해외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또 에이피알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커졌다. 에이피알 측은 "2025년 새해부터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중국 본토 시장에서 유의미한 판매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중국 본토 시장은 세계 2위 규모의 거대 시장인 만큼, 앞으로도 중국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국의 뷰티 시장 규모는 672억달러, 한화로 약 1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2025-01-20 15:35:56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