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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사람들] 2013 세계 금융시장은 양적완화 축소에 울고 웃고

올 한해 전세계 금융시장은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이슈에 울고 웃었다. 내년에는 어떤 금융 변화가 기다리고 있을까. 이트레이드증권 최광혁 선임연구원은 지난 18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정책 변화와 환율 변동에 주목하라"고 제시했다. 우선 금융과 재정정책의 '디커플링 현상'을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내년 미국은 금융정책에서 재정정책으로의 변화를 보일 것"이라며 "반대로 유로존은 재정정책에서 금융정책으로의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양적완화를 통해 경기회복을 이룩한 국가는 점진적인 테이퍼링을 시행해 나가고, 아직 경기회복을 자신할 수 없는 나라는 양적완화를 이어 나가거나 또는 새로운 양적완화책을 들고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환율 변동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환율은 각 국가의 화폐에 대한 가격"이라며 "각 국가의 경기가 차별적인 양상을 보이고, 금융정책의 방향성이 국가별로 달라진다면 각국가의 화폐에 대해 매기는 가격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추가적으로 보호무역에 대한 대비 역시 중요하다. 최 연구원은 "현재의 경제 트렌드는 유로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등 블록화된 집단 보호 체제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면서 "자국 보호 강도는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올해와 내년에 걸쳐 가장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는 국가는 '미국'이 될 것이라고 최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올해 미국의 경제 성적표는 상당히 좋다"며 "여전히 논란이 남아있지만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은 경기부양에는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특히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은 빠른 주택가격 상승과 주택거래 재개를 유도함으로써 경기부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2013-12-22 10:07:1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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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윤종신ㆍ김예림과 함께 '알페온 토크 콘서트' 열어

한국GM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알페온(Alpheon) 고객을 대상으로 윤종신ㆍ김예림과 함께하는 제 2회 알페온 토크(TALK) 콘서트를 21일 한강 시민공원에 위치한 선상 레스토랑 프라디아(Fradia)에서 개최했다. 가수 윤종신의 알페온 고객 사연소개 및 신청곡 연주, 경품증정, 가수 김예림의 미니 콘서트 등 작년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알페온 고객 및 동반인 160명이 참석, 특별한 겨울행사를 만끽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GM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알페온은 한국GM을 대표하는 중요한 모델"이라며 "한국GM은 앞으로도 알페온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고객 케어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은 2012년 4월부터 알페온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인 알페온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알페온 고객만을 위해 특화된 서비스로, 카 케어(Car Care)와 고객 케어(Customer Care)로 구성되며, ▲차량 정보 SMS서비스 ▲프리미엄 카 접수창구 운영 ▲고객 센터 내 전담 상담원 배치 ▲알페온 라이프 클럽 등의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한다. 윤종신ㆍ김예림과 함께 하는 알페온 토크 콘서트는 이 중 알페온 라이프 클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3년 알페온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마지막 행사다. 올해에는 스타일 컨설팅, 힐링 캠프, 골프 대회가 이미 열린 바 있다.

2013-12-22 10:03:16 임의택 기자
크리스마스 알짜 알바는···산타 변장·공연보조 등

크리스마스 단기 아르바이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경험·감동을 얻을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어 1석 2조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의 도움을 받아 크리스마스 알짜 단기 알바를 알아본다. ◆산타 변장 알바=유치원 및 어린이집, 병원 등을 찾아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겨주는 일이다. 산타 알바는 일이 비교적 힘들지 않고 어린이들의 행복해하는 모습에 아르바이트생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알바로 손꼽힌다. 산타복을 입고 수염을 붙인 상태로 산타클로스 흉내를 내면 되는데 할아버지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 더욱 환영 받는다. 보통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에 진행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1~2주전부터 모집 공고가 등록되며 급여는 평균적으로 건마다 3만원 선이다. ◆연말 특별 공연 보조 알바= 크리스마스엔 콘서트나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많아지면서 진행 보조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생 모집도 늘어난다. 매표소 티켓 발권ㆍ배부 업무부터 관객 안내, 진행 보조 등 다양한 직무를 뽑는데 특히 공연 보조 알바는 일하면서 공연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설레는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더욱 추천한다. ◆로맨틱 데이트 코스 레스토랑 알바=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대표적으로 바쁜 곳이 바로 레스토랑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는 연인들과 가족들이 몰리기 때문에 짧은 기간 일할 알바생을 모집하는 곳들이 많다. 단기 교육 후에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대부분인데 주방에서는 식자재 준비 및 조리 보조, 식기 세척 등이 해당된다. 또, 고객들을 안내하고 뒷정리를 맡아줄 알바생도 모집한다. 워낙 바쁜 날이기 때문에 업체에 따라 보너스를 주는 경우도 있고 장기 근무로 연장 가능한 경우도 있어 더욱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 판촉 알바=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대하는 어린이들과 선물을 준비하는 부모님을 사로잡기 위해 유통업계에서는 판촉 행사 알바생 모집에 한창이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완구를 시연하고 물품 관리 및 정리 등을 담당하는 알바생을 주로 모집한다. 장난감에 관심이 많고 어린이를 좋아한다면 더욱 적합하다. 일급은 약 5만~6만원 선이며 경력자는 우대하는 경우가 많다. 또 크리스마스에 대표적인 아이템 케이크 판매를 위한 알바생도 모집 중이다. 백화점 내 베이커리나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등에서 모집하고 일별로 근무도 가능해서 짧은 기간만 일하고 싶은 알바생이라면 추천한다.

2013-12-22 09:03:29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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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탕거리 재료 '대구', 동남해→서해로 주산지 이동

최근 일본 방사능 여파로 생태 대신 겨울철 대표 탕거리 생선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구의 산지가 '동남해안'에서 '서해안'으로 대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 자료를 토대로 최근 5년간 대구 어획량(산지 위판 조합 경매 물량 기준)을 분석한 결과 '서해 대구' 어획량이 지난해부터 '동남해 대구'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 대구'는 5년 간 계속해서 어획량이 늘어나 현재 4865톤 가량으로 2009년도에 1749톤에서 178.2%아 늘어났다. 전체 대구 어획량 중 '서해 대구'가 차지하는 구성비 역시, 2010년 16.6%로 최저점을 찍은 이래, 올해 65.7%까지 늘어났다. 이는 이상 기온으로 인한 서해 수온 변화로 '서해 대구'의 산란기 이동이 늦어지고, 서해 상의 새로운 대구 어군(漁群)이 발견되는 등 어획량 호재가 많아졌기 때문이다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한류성 어종인 대구는 한반도 근처에서는 동해와 남해를 오가는 '동남해 대구'와 주로 서해 인근에 서식하는 '서해 대구'로 나뉜다. '동남해 대구'의 경우 12월 산란기를 맞이해, 동해 연안으로 모여들기 때문에 어획량이 크게 늘어난다. 반면에'서해 대구'는 산란기를 맞이해 중국 해역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12월에는 어획량이 줄어들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서해 대구'의 작년 12월 전체 어획량은 최저점을 찍었던 2010년보다는 7배 가량 늘었고(2010년 139톤 → 2012년 993톤), 지난 21일까지도 작년 수준인 985톤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동남해 대구'의 12월 어획량(851톤)을 130톤 가량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 올해부터 군산 앞바다 부근에 새로운 대구(漁群) 어군이 발견되는 등 '서해 대구' 어가에 호재 요소는 더욱 많아졌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런 가운데 롯데마트에서 생물 대구의 매출은 지난달 16.4% 증가했다. 지난 20일까지도 13% 가량 증가했다. 이는 과거 생태, 동태로 대표되던 겨울 탕거리 재료가 대구로 옮겨왔기 때문이라는 것. 이용호 롯데마트 수산 MD(상품기획자)는 "올해 국내산 수산물 매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로 접어들며 대구가 어가들에게 효자 어종이 되고 있다"며 "서해 수온 상승과 신규 어군 발견 등으로 연간 '서해 대구'의 어획량은 지속적으로 동남해안 대구를 앞지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이달 말까지 '생물 대구(700g/1마리)'를 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한 59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2013-12-22 08:46:4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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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실내공기 비상… 가족 건강 지키는 '클린 가전' 뜬다

중국발 미세먼지의 공습으로 올겨울 실내공기 관리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안티 더스트(Anti-Dust)' 가전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방은 가스레인지에서 나오는 유해가스와 요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공기 오염도가 가장 높은 공간으로 꼽힌다. 특히 이런 유해물질은 공기보다 무거워 바닥에 가라앉기 때문에 주방 후드를 통해 밖으로 내보내고, 평소 후드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주방 후드 전문 기업 하츠는 요리 시 자동으로 작동하고, 공기청정 기능까지 갖춘 후드를 빌려주는 렌털 서비스 '하츠의 숲'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츠의 스마트 후드 '퓨어'는 요리할 때는 열을 감지해 알아서 후드를 켜고 풍량을 조절한다. 요리 후에는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미세가스와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실제로 하츠의 실험 결과 고등어 1마리를 15분간 구웠을 때 후드를 켠 후 미세먼지 농도가 최대 95% 감소했다. 또한 하츠맨이 4개월 마다 직접 방문해 후드 필터망을 교체하고 후드 내·외부를 청소해준다. 청소기는 집안의 먼지를 빨아드려 그대로 다시 방출하기 때문에 공기를 오염시키는 주범 중 하나다. 때문에 미세먼지는 거르고 깨끗한 공기만 방출하는 필터 기능이 강화된 청소기를 사용해야 한다. 삼성전자의 '모션싱크'는 미세먼지 방출 99.999% 이상 차단, 완벽한 여과 성능과 미세먼지 제거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라 안심하고 실내 청소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건조한 겨울에는 실내 습도를 조절해 쾌적함을 유지하는 게 좋다. 위닉스 '에어워셔 숨'은 살균제 사용의 원인인 물통을 제거한 '서랍형 항균 수조 설계'로 세척이 쉽고 간편하다. 자연가습 방식으로 배출되는 수분입자가 미세해 세균 및 오염물질이 함께 배출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2013-12-22 08:31:33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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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SK하이닉스, 청마의 해 '날개단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과 승진인사로 날개를 편 SK하이닉스가 내년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자해 이천공장에 신규 클린룸을 증설해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런 비상은 과거 성공적인 SK텔레콤 인수 및 확장 등 성공적인 M&A를 이뤄온 DNA가 그대로 적용돼 가능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천 공장 증설통한 중장기 경쟁력 강화 SK하이닉스는 회사의 지속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천 본사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반도체 공장의 건물 및 클린룸 건설'에 들어간다. SK하이닉스는 현재 경기도 이천, 충청북도 청주, 중국 우시에서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이천 공장은 1994년과 1997년에 200mm 웨이퍼 생산을 위해 지어진 M5와 M7 및 1996년 건설된 M6의 일부를 2005년 이후 300mm 웨이퍼 생산이 가능하도록 개조한 노후화된 팹이다. 반면 우시와 청주 공장은 300mm 전용으로 지어진 최신 팹으로 각각 2006년과 2008년 준공된 바 있다. 최근 업계에서는 공정미세화 속도가 둔화됨에 따라, 향후 생산량 확대 없이 공정미세화만으로 수요확대를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화된 이천 공장은 이와 같은 변화의 추세에 대응하는 데 제한적이며, 건물도 세 군데로 떨어져 있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 또 낮은 층간 간격으로 반도체 장비 대형화에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이천 본사는 SK하이닉스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미래기술연구원이 위치해 연구개발 성과를 생산으로 연결시키고 다른 사업장으로 전파하는 '마더 팹(Mother FAB)'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SK하이닉스는 2015년까지 1조8000억원의 투자를 실시해 '새로운 공장의 건물과 클린룸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마더 팹인 이천 본사의 새로운 공장 구축을 계기로 이천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투자자/협력회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의 뚝심, 대규모 투자로 이어져 SK하이닉스는 올해 영업이익만 사상 최대인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매출액 15조원, 영업이익 4조원을 넘어설 것을 증권가는 전망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SK그룹은 '오너의 부재'에 따른 소극적인 인사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전체 그룹 임원 승진 대상자 141명 중 30% 가량인 43명의 SK하이닉스 임원을 승진시켰다. 이런 사상 최대의 실적에는 그간 SK그룹의 M&A에 대한 성공적인 DNA가 그대로 적용된 결과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정유 및 에너지가 주력이던 SK그룹은 지난 1992년 이동통신 사업권 획득한 이후, 1994년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 인수했다. 당시 상반된 조직문화로 인해 여러 부작용이 우려됐지만, 현재 SK텔레콤을 국내 최고의 이동통신사업자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 이런 성공의 DNA는 하이닉스 인수에서도 그대로 적용됐다. SK그룹은 인수이후에도 재무분야 등 몇 개 부서를 제외하고, 그룹 인사를 SK하이닉스에 임명하지 않았다. 과거 기업이 피인수기업에 경영층을 대거 보내 소위 '점령군' 행사를 하며 결국 조직문화 융합에 실패한 사례가 비일비재한 상황이다. 특히 최태원 회장은 누구도 반도체의 미래를 예측할 수 없던 시기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 D램 중심에서 모바일 D램, 낸드플래시, CIS(CMOS 이미지 센서) 등으로 사업 구조를 성공적으로 변화시켰다. 그리고 오너 부재중임에도 불구하고, 1조8000억원이라는 대규모 투자계획을 세워 성공신화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2013-12-21 18:02:47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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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계흑자 사상 최고 ,'실질소비 5분기째 마이너스'

경기 회복세가 차츰 가시화되면서 가계 소득과 지출이 중산층을 중심으로 향상 되고 있지만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소비지출은 5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미래의 불확실성을 두려워한 가계가 소득이 늘어난 만큼 지출을 늘리지 않으면서 불황형 흑자액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불어났다는 것이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26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5.4%) 이후 가장 높아진 수치로 올해 1분기 1.7%, 2분기 2.5%에 이어 점차 증가 폭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소득 증가율은 1.6%로, 1분기 0.3%, 2분기 1.3%에 이어 오름세를 지속했다. 전반적으로 근로소득이 증가세(3.3%)를 이어가면서 경상소득 증가(2.8%)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공적연금수령액이 7.9% 늘어나면서 이전소득도 4.6% 늘었다. 사업소득은 0.7% 증가에 그쳤고 재산소득은 12.7% 감소했다. 재산소득 감소는 정기예금 이자율 하락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이다. 지난해 3분기 중 평균 3.51%(1년 기준)이던 정기예금 이자율은 올 3분기에 2.79%로 낮아졌다. 가계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월평균 249만4000원으로 1.1%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1.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올해 1분기 -1.0%, 2분기 0.7% 등으로 점차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실질 소비지출은 3분기에도 -0.1%로 5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기조를 이어갔다. 지출 측면에선 주거·수도·광열비(6.4%) 지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전세 대신 월세 가구가 늘어나면서 실제주거비(12.1%)가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은 작년 동기 대비 2.5% 줄었다. 방사능 오염 논란으로 수산물 소비가 5.4% 줄었고 농산물 가격 안정으로 채소 및 채소가공품 지출은 8.0% 감소했다. 월평균 교육비 총지출은 33만2천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7% 올랐다. 누리과정 도입으로 유치원비 지출이 44.6% 감소했으며 중학교 운영지원비 폐지로 중학교 교육비 지출이 94.7% 줄어 정규교육 지출은 6.4% 감소했다. 반면에 학원·보습교육 등 사교육비는 6.3%나 증가했다. 주류·담배 지출은 월평균 3만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1.5% 늘어 5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담배 소비(-4.4%)는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무더위로 맥주 소비가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용품·가사서비스는 무더운 날씨 속에 제습기 수요가 늘면서 작년 동기 대비 6.5% 증가,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 이밖에 의류·신발(0.9%), 보건(3.6%), 교통(3.4%), 음식·숙박(4.6%)은 지출이 늘었고 오락·문화(-0.4%), 기타상품·서비스(-7.4%)의 소비가 줄었다. 세금, 연금, 사회보험료 등 비소비지출은 월평균 80만8000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2.0% 늘었다. 경상조세(5.5%), 연금(4.1%), 사회보험료(5.1%) 지출이 늘었고 이자지출은 저금리 기조 영향으로 작년 3분기보다 3.9% 줄었다. 소득이 늘었는데도 소비를 주저하는 태도가 이어지면서 가계의 불황형 흑자는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제외한 처분가능소득은 월평균 345만2천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1% 늘었다. 소득구간을 5개로 나눴을 때 가장 벌이가 적은 1분위(소득 하위 20%)의 소득은 0.9% 증가했다. 2분위(3.1%), 3분위(3.1%), 4분위(3.9%), 5분위(2.3%)도 모두 소득이 확대됐다. 가계 흑자액(처분가능소득-소비지출)은 95만9000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6% 늘었지만 평균소비성향(소비지출/처분가능소득)은 72.2%로 1.4%포인트 떨어졌다. 해당 통계를 전국 단위로 낸 2003년 이후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 4분기(71.8%)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소비 여력이 있음에도 일단 지갑을 닫고 있다는 얘기다. 부유층일수록 소비를 줄였다. 평균소비성향을 보면 소득 1분위는 3.3%포인트, 소득 2분위는 2.4%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최상위 계층인 5분위는 1.2%포인트 줄었고 4분위(-2.5%포인트), 3분위(-4.4%포인트)도 감소했다. 소득 양극화 지표로 쓰이는 '소득 5분위 배율(5분위 가처분소득을 1분위 소득으로 나눈 비율)'은 5.05배로 악화했다. 지난해 4.98배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했다.

2013-12-21 15:52: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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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블러스 솝, 국내 최초 전제품 국제 유기농인증

나블러스 공식 독점 수입원인 오앤컴퍼니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 제품에 대해 국제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나블러스가 받은 인증은 국제 유기농 인증기관인 COAE가 부여한 것으로 심사절차가 까다로워 인증 받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COAE는 미국농무부(USDA)와 독일인증위원회(DAR)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공공기관으로부터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관이다. 오앤컴퍼니 오주현 이사는 "공정무역·할랄 인증을 비롯해 국제 유기농 인증까지 획득해 소비자들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백화점은 물론 올가 같은 유기농 매장에도 입점하게 되면서 더 많은 소비자들과 접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나블러스 솝은 식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유기농 버진 올리브오일과 천연 원료로 만든 고급 핸드메이드 비누 브랜드다. 인공화합물·인공착색제·인공향·파라벤계면활성제(SLS) 등 화학 첨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나블러스는 유기농인증 획득을 기념해 20일부터 26일까지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SSG 푸드마켓에서 '나블러스 솝 크리스마스 선물세트' 한정판을 선보인다.

2013-12-21 12:46:03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