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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정책-주택] 공공임대 건설에 민간참여…주택기금이 출자

2014년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중 주택시장의 정상화는 핵심으로 손꼽힌다. 정부는 내년에도 전월세 시장 안정과 주택거래 활성화를 통해 시장의 정상화를 꾀하고 민생안정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10년 공공임대 1만가구 민간참여 추진과 주택바우처 시행 전월세 시장 안정의 핵심과제는 전셋값을 잡는 것이다. 집값 하락과 저금리 기조로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면서 공급은 줄고, 주택시장의 불확실성 탓에 매매 수요까지 전세시장에 가담하면서 수요는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임대주택 안정화를 위해 주택을 지어 임대하는 건설임대는 BTL(임대형 민자사업)이나 리츠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양화해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주택기금에서 저리의 자금도 지원해줄 계획이다. 민간의 건설임대 참여는 허용되고 있지만 수익성 등의 문제로 실제 참여가 적은 만큼 유인책을 늘린다는 것이다. 특히 정부는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민간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공공임대주택 공급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채증가와 자금난으로 사업비 조달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민간 자금을 끌어들여 공공임대를 짓게 하는 것이다. 먼저 국토교통부는 민간자본이 투자한 리츠가 LH가 건설하는 10년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투자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LH의 10년 공공임대 연간 공급 물량이 8000∼1만가구로 국토부는 내년 10년 임대 건설물량 전체를 민간참여 방식으로 공급키로 했다.이때 민간 자본은 재무적 투자자(FI)로 한정한다. 민간의 투자 리스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민주택기금이 리츠 등에 자금을 출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리츠의 임대기간이 끝난 뒤 임대주택을 일반 분양으로 전환해 팔리지 않으면 LH가 해당 주택을 대신 사주는 '매입확약'도 해준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해 내년초 주택법을 개정해 국민주택기금이 리츠와 부동산펀드·PFV 등에 출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3월부터는 민간 임대 활성화 방안으로 집주인을 대신해 임차인(세입자)를 찾아 계약을 하고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일 등을 전담하는 주택임대관리업도 새로 도입한다.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은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공공임대주택의 소득이나 자산기준을 정비하고 임차인의 소득·자산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전세 수요 관리 측면에선 전세자금 지원 대상을 서민·중산층 중심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또 대한주택보증이 세입자가 월세를 미납했을 경우 대한주택보증이 집주인에게 월세를 3개월간 대납해주는 월세보증제도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주택바우처 제도 시범사업에도 착수한다. 주택바우처는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현행 기초수급자 대상의 주거급여를 확대 개편해 지원대상을 종전 73만가구에서 97만가구로 늘리고, 월평균 지급액도 8만원에서 11만원으로 높일 계획이다. ◆임대사업자도 1순위 청약 허용…청약제도 개편 추진 정부는 주택거래 정상화를 위해 주택시장 환경변화에 맞춰 청약제도를 개편한다. 무주택자 중심의 청약제도를 확대해 주택 교체수요층이나 다주택자·법인·임대사업자 등도 신규 주택을 분양받아 임대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주택공급 물량과 미분양 증가로 특정 인기지역을 제외하고는 주택 청약제도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된 까닭이다. 정부는 현재 부동산 투자회사인 리츠나 부동산펀드가 청약을 통해 민영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에게도 청약기회를 주기로 했다. 국토부는 임대사업자 등에 주택청약이 허용되면 비인기지역의 경우 분양 초기부터 아파트 단지를 통째로 임대사업자 등에게 넘겨 미분양을 빨리 해소할 수 있고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법인 등에 대한 청약기회 확대는 곧 청약대기 무주택자의 공급 물량 축소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무주택자가 청약기회가 크게 피해를 받지 않는 선에서 지자체장의 판단에 맞겨 공급 물량을 조절할 방침이다. 일정 규모 이하의 소형주택 보유자가 중대형 주택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교체 수요층에 청약 1순위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정부는 또 주택거래 회복을 위해 재건축·재개발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용적률 등의 규제를 완화해줄 방침이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주택구입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 9일부터 본사업에 들어간 공유형 모기지는 내년까지 2조원 한도내에서 1만5000가구에 대해 대출 지원을 한다.

2013-12-27 10:18:15 정영일 기자
[2014 경제정책] 정부, 내년 경제성장률 3.9% 전망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을 3.9%로 전망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 올해 2.8%(추정치)보다 1%포인트 이상 높아진 수준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예상한 내년 세계경제성장률(3.6%)에 비해서도 0.3%포인트 높다. 이처럼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은 세계경제 성장세 확대와 정책효과 지속 등으로 낙관적인 경제 성장을 점쳤기 때문이다. 김철주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세계경제 성장세 확대 등으로 지난 2010년 이후 4년 만에 세계성장률을 웃돌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민간소비는 올해(1.9%)보다 대폭 개선돼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3년 연속 물가가 1~2%대의 안정세를 보이고 가계 흑자율이 올해 1분기 2.1%, 2분기 1%, 3분기 1.4% 등 증가세를 보여 실질 구매력이 높아졌다는 게 판단 이유다. 주택가격이 10월 0.3%, 11월 0.2%로 회복 조짐을 나타나면서 자산여건이 개선된 점도 고려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들어 기준치(100)를 꾸준히 웃돌고 있다. 설비투자는 세계경기 회복과 소비개선으로 전 세계적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투자는 6.2% 늘 것으로 봤다. 올해 설비투자가 -1.2%일 것으로 관측된 것에 비교하면 역시 대폭의 개선이다. ◇고용 45만명 늘고 소비자 물가 '안정' 내년 취업자는 올해 38만명보다 7만명 늘어난 45만명 증가로 예상됐다. 내수회복과 사회서비스 수요증대 등이 서비스업과 보건·복지 분야의 일자리 확대를 유인할 요인이다. 소비자 물가는 내년에도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상승률 전망치는 2.3%다. 소비자물가는 9월 이후 3개월 연속 0%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수출 6.4% 증가…경상흑자는 축소 수출 증가율은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 속에 올해(2.5%)보다 배 이상 높아진 6.4%를 기록할 전망이다. IMF는 내년 세계교역 증가율이 올해 2.9%에서 4.9%로, 선진국 수입증가율이 1.3%에서 3.7%로 각각 높아진다고 예상했다. 한국 수출에 2~4개월 선행하는 OECD 선행지수도 14개월째 상승세를 긋고 있다. 경상수지 흑자폭은 490억달러로 예상됐다. 올해 전망치 700억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여전히 흑자규모가 크다.흑자는 상품수지에서 450억달러(올해 590억달러), 상품외수지에서 40억달러(110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2013-12-27 10:13:17 김민지 기자
공정위 "부적격 상조업체 41개사 위반 지속시 퇴출"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선수금 보전비율을 어긴 상조업체가 40여 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13년 하반기 상조업 주요정보 공개'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법정 보전비율인 40∼50%을 채우지 못한 상조업체는 41개사였다. 할부거래법은 업체 폐업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상조업체가 가입자로부터 받은 돈 일부를 은행에 예치하거나 공제조합 가입 등을 통해 보전하도록 하고 있다. 선수금 보전비율이 낮은 상조업체는 폐업 시 가입자가 미리 낸 돈을 떼일 우려가 크다. 보전비율을 지키지 못한 업체들의 총 선수금 규모는 631억원으로 전체 선수금(3조799억원)의 2.0% 수준이며, 가입자 수는 5만2000명(1.4%)으로 집계됐다. 미준수 업체들의 평균 선수금 보전비율은 21.6%(136억원)으로 법정 비율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공정위는 보전비율 미준수 업체에 대해 단순 미보전 시에는 보전비율을 맞추도록 시정권고를 내리고, 미보전 상태가 지속할 시에는 퇴출 등의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보전비율 미준수 업체 41곳에는 시정조치 등을 내리고 자료 미제출 업체 13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2013-12-27 09:56:10 박지원 기자
기사사진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SNS 통해 점포 ‘홍보도우미’ 변신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이 직접 매장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홈플러스는 개축한 점포 7곳을 알리기 위해 도성환 사장이 직접 출연한 영상 메시지를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SNS 채널에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대형마트 업계가 장기불황과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매장 홍보에 나선 것이다. 홈플러스는 올해 동수원점·유성점·김포점·북수원점·의정부점·월드컵점·가야점을 리모델링했다. 도사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식품매장 내 위치한 즉석 샐러드바가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리모델 점포 매출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는 리모델 점포의 상징적인 곳"이라고 소개했다. 홈플러스 샐러드바는 영국·미국·일본의 다양한 선진 유통업체 매장을 벤치마킹, 전문 요리사와 바이어가 함께 고객 눈높이에 맞춘 70여 개 세계 요리를 개발하고, 그 중에서도 35개 대표 요리를 엄선해 구성했다. 홈플러스 리모델 매장은 샐러드바 이 외에도 유니클로·TOP10 등 최신 유행 브랜드를 입점시킨 '패션몰', 전 세계 500여 개 글로벌 신상품을 선보이는 '수입식품 코너', 직접 써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가전매장', 업계 최대 규모 유아 놀이터 '상상노리', 세계 각국 다양한 제과류를 집대성한 '스위트월드' 등 다양한 요소를 도입하며 몰 형태의 매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러한 변화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홈플러스 리모델 점포는 기존 점포 대비 직영매장은 12%, 몰매장은 30%, 전체 15.6%가량 매출이 늘었다. 홈플러스는 내년에도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리모델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도 사장은 "변화를 만들겠다는 용기와 철저한 준비로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3-12-27 09:38:30 박지원 기자
원자력연구소·쿠쿠전자 등 신입·경력 채용소식 풍성

2014년을 앞두고 신입·경력 채용소식이 이어져 구직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선임급 직원을 모집한다. 모집 직군은 연구직, 기술직으로 모집 분야가 상이하기 때문에 공고를 통한 확인은 필수다. 지원자격은 공인 TOEIC성적 700점 또는 PBT TOEFL성적 547점(CBT: 178점, IBT:63점) 또는 TEPS 성적 572점 이상인 자이다. 모집분야에서 요구하는 전공 및 세부전공의 학위가 필요하다. 위험물관리 분야는 위험물산업기사자격증 소지자, 품질보증 분야는 품질보증관련 업무 유경험자로 추가 자격조건이 주어진다. 지원서 접수는 1월 3일까지 업로드 양식을 따라 그림파일 또는 스캔파일을 삽입하여 연구원 홈페이지(ebiz.kaeri.re.kr)로 가능하다 쿠쿠전자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유통기획, 마케팅, 서비스관리 등 9개 분야이다. 모집 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어) 회화 가능한 자를 우대하며 각 분야마다 근무지가 상이하므로 공고를 통한 확인은 필수다. 자기소개서는 자유양식이며 반드시 응시분야, 근무지 및 전화번호를 명기해서 제출해야 한다. 입사지원서는 12월 31일까지 당사 홈페이지(www.cuckoo.co.kr)내 '채용공고'란에서 다운로드 받은 후 작성 가능하다. 풍산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신입의 경우 방산연구개발 분야를 모집하며, 경력의 경우 RF센서 개발, 정밀기계부품 개발 및 해석분야 등 모집분야가 상이하므로 공고를 통한 확인은 필수다.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하여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는 지원 가능하며, 석,박사 학위 소지자와 외국어 우수자는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는 2014년 1월 10일 금요일 오후 5시까지 풍산 채용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갑을오토텍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회계와 설계이며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또는 대학원 졸업자 및 예정자로 영어 또는 외국어 커뮤니케이션 가능자여야 한다. 단, 동종 업계 경력은 우대한다. OJT와 동시에 현업의 직무를 수행하며 인턴 종료 후 내부 평가 기준에 의거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접수는 별첨으로 제공되는 지원서 양식을 인크루트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채용담당 e메일(recruit@kbautotech.com)로 12월 30일까지 발송하면 된다.

2013-12-27 09:15:44 이국명 기자
'보이스피싱 등 신종 전화사기', 금융사기 경험의 70%

보이스피싱 등 전화사기에 노출됐던 사람이 금융사기 경험자의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이 지난달 1~14일 서울과 수도권, 6대 광역시에 사는 만 24~64세 25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5%가 금융사기 관련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실제 금융사기를 당했다는 응답자는 4%, 당할 뻔했다는 응답자는 21%를 차지했다. 또 금융사기 관련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들 중 70.4%(542명)는 전화사기의 방식을 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사기를 당한 응답자의 피해 사례도 전화사기(32.8%)에 집중됐다. 다음으로 기타 사기(29.0%), 스미싱 사기(13.2%), 유사수신 및 금융피라미드 사기(12.5%), 가짜 청구서 사기(10.1%) 순이었다. 대출사기, 대출을 빙자한 수수료 사기, 환급금 사기 등 전통적 금융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는 10% 미만이었다. 전화사기 위주의 신종 금융사기의 주요 피해 연령대는 30~40대였다. 30대가 34%로 가장 많았고 40대(32%), 20대(23%), 50대(9%), 60대 이상(2%)의 순서였다. 실제로 금융사기를 당한 응답자의 평균 피해액수는 1665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88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515만원, 30대 1308만원이었다.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금융사기를 당했다고 답한 비율이 51.7%로 1년 전 42.2%보다 크게 늘었다. 컴퓨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한 신종사기가 늘어난 탓으로 풀이됐다. 반면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받아 본 응답자는 조사대상의 12%에 불과하다고 답해 신종 수법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2013-12-26 23:30:5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