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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상품권, 명절과 새학기 특수 '톡톡'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와 함께 수요가 급증하는 모바일 상품권이 설을 맞아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G마켓이 설을 앞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최근 일주일 간 모바일 상품권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62%나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권은 구매 후 바로 사용하거나 선물할 수 있어 명절 특수와 함께 새학기를 앞두고 있어 수요를 증가 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바일 상품권 중 학생들에게 유용한 문화상품권 판매는 작년 설 보다 130% 급증했다. G마켓에서 판매중인 '컬쳐랜드 모바일 문화상품권'은 전국 5대 편의점을 비롯해 영화관·서점 등 활용처가 다양해 스마트폰 시대 새로운 형태의 세뱃돈 및 용돈으로 인기가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게다가 올해는 황금 돼지해에 태어난 어린이들의 초등학교 입학도 앞두고 있어 모바일 상품권이 더욱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옥션에서도 모바일 상품권 및 e쿠폰 판매율이 작년 설 대비 약 15배 신장했다. 작년에는 모바일 상품권 및 e쿠폰이 활성화 되지 않았지만 최근 모바일 쇼핑객이 늘면서 e쿠폰 모바일 전용 코너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 코너에서는 커피·베이커리·패스트푸드·영화·뷔페·편의점 상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롯데닷컴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착한 선물, 상품권'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상품권·교환권·외식상품권 등을 선보였는데 최근 일주일 기준 작년 설 기간 대비 판매가 15%나 증가했다.

2014-01-27 15:01:4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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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돈줄 마른 국내기업들 싱가포르에 'SOS'치는 이유는?

국내 금융시장에서 돈줄이 막힌 기업들이 잇따라 싱가포르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실적 부진과 재무구조 악화 등으로 신용등급 리스크에 직면한 국내 기업들에 더 낮은 금리에 유동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싱가포르는 마치 사막에서 만난 샘물 같은 존재다. 싱가포르는 역외 달러의 아시아 최대 허브시장이자 홍콩에 이어 역외 위안화 시장으로 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헤지펀드 등 단기성 투자금이 많은 홍콩에 비해 싱가포르는 장기 성격의 투자자금이 많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GS건설, 코라오홀딩스, 두산인프라코어, 롯데쇼핑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이 싱가포르 증시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GS건설은 1071억원 규모의 외화표지 전환사채(CB)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서 발행하기로 지난 24일 공시했다. 만기 5년, 이자율은 3.25% 수준이다. GS건설은 이번 CB 발행을 통해 자금을 마련해 올해 상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상환과 올해 분양물량 확대에 따른 초기 공사비용 마련 등에 쓸 전망이다. 코라오홀딩스와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말 싱가포르 증시에서 글로벌 해외주식예탁증서(GDR)를 상장했다. GDR은 세계 주요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돼 해외투자자가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유가증권을 말한다. 코라오홀딩스는 지난해 11월 1600억원 규모의 GDR을, 두산인프라코어는 같은 해 12월 4200억원 규모의 GDR을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번 GDR 발행으로 코라오홀딩스는 사업자금 마련에 청신호가 켜졌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외화차입금 상환으로 부채비율을 300%대에서 200%대로 낮출 여력이 생겼다. ◆GS건설, 두산인프라코어, 롯데쇼핑 등 '노크' 롯데쇼핑은 이르면 다음달 안으로 싱가포르 부동산투자신탁(리츠·REITs) 시장에 상장을 마무할 전망이다. 롯데쇼핑은 백화점과 마트 점포 20여곳을 매각하는 이번 리츠 상장으로 1조원 상당의 유동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매각된 부동산은 향후 '세일즈 앤드 리스백(매각 후 재임차)'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대 운영에는 변화 없이 롯데쇼핑이 임대료를 내는 방식이 되는 것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국내 부동산 침체가 길어지면서 리츠 시장이 활성화된 싱가포르에 진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롯데쇼핑은 이번 상장으로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기존 부채에 대한 이자 부담을 줄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백화점·마트 점포 등 부동산 자산이 많으나 최근 수년째 이어지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로 유동자산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2012년 하이마트를 1조2500억원에 인수한 것도 현금성 자산 부족과 재무구조 악화에 영향을 줬다. 롯데쇼핑은 2010년에 롯데백화점 점포 1곳과 대형마트 4곳을 매각해 6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해외 리츠 시장을 활용해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자금조달용 해외 CB, 국내 증시 부담 우려도 다만 싱가포르에서 CB 등을 발행하는 경우, 국내 투자자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 국내 주식으로 전환될 때 그 물량만큼 국내 주식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GS건설의 경우, 해외 CB 발행 소식에 공시 직후 거래일에 주가가 8% 넘게 급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향후 CB 전환권이 행사되면 주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15년부터 전환할 수 있으며 전환비율을 고려할 때 향후 주가가 4% 정도 하락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CB 발행이 회사채 만기에 대응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우량회사는 CB 등을 잘 발행하지 않으므로 회사의 자본구조가 좋다고는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형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국내 회사채 시장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해외로 눈을 돌린 것"이라며 "회사에 자금이 충분하다면 CB를 발행하지 않았을 것이므로 주가에는 악재이나 이미 반영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국기업 글로벌화엔 '청신호' 국내 기업들의 자금 조달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의 역할도 커졌다. GS건설의 싱가포르 CB 발행 주간사는 JP모간이며 롯데쇼핑은 골드만삭스, 노무라증권 등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거나 시장 규모가 작아 싱가포르 등 해외로 눈을 돌리기도 한다"며 "대부분 글로벌 IB를 끼고 상장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상기업이 현지 시장과의 접근성을 좁히는 측면도 제시됐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오스 기반으로 미얀마 진출 등을 꾀하는 한상기업 코라오홀딩스는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하다 보니 싱가포르에서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이 (특히) 높다"며 "동남아 금융시장의 주요 흐름이 싱가포르에서 결정되는 경향이 많다"고 설명했다.

2014-01-27 14:52:58 김현정 기자
작년 땅값 1.14% 상승…6년 연속 물가상승률 밑돌아

지난해 전국 토지 가격은 1.14% 오르고, 거래량은 9.6%(필지 수 기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전국 평균 지가변동률은 1.14%를 기록, 2008년 이후 6년 연속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보다 낮게 형성됐다. 수도권이 1.04%, 지방권이 1.30% 상승해 전년에 견줘 수도권의 회복세가 뚜렷했다. 2012년 지가변동률은 수도권 0.68%, 지방 1.47%였다. 지역별로는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진행 중인 세종시 땅값이 5.50%로 가장 많이 올랐고, 보금자리주택 등 각종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하남시가 3.78%로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1·2위를 차지했다. 반면,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무산된 서울 용산구는 -2.11%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중에서는 대구(1.68%), 부산(1.57%)지역 지가변동률이 가장 높았고, 광주(0.75%), 충남(0.78%)은 가장 낮았다. 지난 한해 토지 거래량은 224만1979필지, 182만6723㎢로 전년 대비 각각 9.6%와 0.2% 증가했다. 하지만 순수토지(나대지) 거래량은 90만2221필지, 169만8859㎢로 각각 0.1% 증가, 0.7% 감소를 나타냈다. 한편, 작년 12월 전국 지가는 전달보다 0.15% 상승,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2008년 10월)보다 1.02% 높은 수준을 형성했다. 수도권(0.16%)과 서울(0.19%)이 4개월 연속 상승했고, 특히 서울 25개 구 중 용산구(-0.01%)를 제외한 24개 구의 땅값이 올랐다. 지방은 0.16% 뛰었다. 전반적인 안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세종시가 0.48%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인천 옹진군은 조력발전소 건설사업 무산 등의 영향으로 -0.27%를 기록했다. 전체 토지 거래량은 총 23만5987필지, 18만335㎢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각각 5.4%, 20.2% 증가했고, 전월에 견줘서는 17.6%, 24.4% 늘었다. 이 중 순수토지 거래량은 8만8069필지, 16만4782㎢로 2012년 12월 대비 18.1%, 20.8% 증가했다. 또 2013년 11월에 비해서는 필지수는 21.2%, 면적은 26.4% 증가했다.

2014-01-27 14:49:40 박선옥 기자
설 연휴에도 구직활동 OK···농심·한진·서울메트로 등

설 연휴를 앞두고 구직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채용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한진은 홈페이지(www.hanjin.co.kr)를 통해 다음달 2일까지 기획, 영업, 마케팅, 경영기획 등 13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토익 700점 이상자, 마케팅, 기획은 e-비즈 및 마케팅 관련 전공자면 된다. 서울메트로도 다음달 3일까지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서 사무, 운전, 차량, 기술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분야별 해당 자격증 소지자, 취업지원대상자 등은 우대한다. 신입·경력사원을 동시에 뽑는 회사도 있다. 메가박스는 이달 말까지 지점, F&B, 제휴광고, 콘텐츠 사업 등 6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ICT 프로그램 유지보수를 제외하고는 학력 및 전공 제한이 없다. 31일까지 사람인 입사지원 또는 홈페이지(www.megabox.co.kr)에서 지원하면 된다. LS엠트론도 구매, 영업, 제조기술 등 7개 분야에서 신입을, 연구개발, 교육, 경영기획 등 16개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직무별로 외국어 능통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다음달 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erecruit.lsmtron.co.kr)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농심 역시 홈페이지(recruit.nongshim.com)를 통해 다음달 3일까지 경영관리, 생산 부문에서 신입을, 외식사업, 경영관리 부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관련 학과 졸업자 및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분야별로 외국어 회화 우수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위니아만도도 회계, 마케팅, 국내영업 등 9개 분야의 신입과 마케팅, 상품기획 등 7개 분야의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입사지원은 다음달 5일까지 홈페이지(www.winiamando.com)에서 가능하다. 이밖에 에이블씨엔씨은 상품 디자인, 기획, 영업관리 등 11개 분야에서, 대림통상은 국내영업, 경영지원 등의 분야에서 신입·경력사원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중이다.

2014-01-27 14:38:36 이국명 기자
LG전자, 4분기 영업익 성장에도 휴대폰은 434억 적자

LG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 성장한 1조284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의 경우 2381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했다. 이는 TV와 에어컨 사업의 수익성이 강화된 것에 기인한다. 반면 휴대폰 분야의 경우, 4분기 영업적자만 434억원을 기록해 향후 전망을 어둡게 했다.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지난 4분기 연결매출 14조9153억원, 연결영업이익 23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액은 58조1404억원, 영업이익은 1조2847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9275억원, 영업이익 1743억원을 달성했다. HE사업본부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LCD TV 판매가 증가해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18% 신장했다. 올레드TV, 울트라HD TV 등 시장선도제품 및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마케팅 투자의 효율성을 강화해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40%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향상됐다. 이에 반해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5915억원, 영업적자 434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연속 3조원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또 전 분기 대비 적자폭이 46% 축소됐다. HA(Home Appliance)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8393억원, 영업이익 834억원을 기록했다. HA사업본부는 북미·한국·중국 등에서 매출 성장세를 보인 반면, 중남미·인도 등 주요 성장시장의 수요 정체 및 업체간 경쟁 심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 AE(Air-Conditioning & Energy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7197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이었다. AE사업본부는 시스템 에어컨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에어워셔 등 동절기 제품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8% 신장한 797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는 계절적으로 가장 비수기임에도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2010년 4분기 이후 3년 만에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58조1404억원, 영업이익 1조2847억원 을 기록했다. HE사업본부는 TV시장 수요 정체로 전년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했다. MC사업본부는 지속적인 R&D 및 마케팅 투자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전년대비 매출액은 29%, 영업이익은 20% 증가했다. HA사업본부는 전년 대비 매출이 5% 상승한 반면, 환율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2014-01-27 14:30:27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