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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제품에 '예술'을 입히다.

최근 주류 업계에서 말의 해를 기념해 특별 디자인 한 한정판 와인을 비롯해 병의 겉 표면에 UV잉크를 처리해 화려함을 더하는 등 예술적 감각을 더한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돼 눈길을 끈다. 먼저 하이네캔은 UV조명을 받게 되면 숨겨져 있던 화려한 디자인이 나타나는 '클럽 보틀(Club Bottle)'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 매트 무어 (Matt W. Moore)의 독창적인 벡터 펑크 스타일의 디자인을 적용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Unveil the magic of the night (밤의 마술을 선보이다)'이란 제품 설명이 말해주듯이 병의 겉 표면에 UV잉크가 특수처리 되어 있다. UV조명을 받으면 나타나게 되는 펑키한 디자인은 병의 표면 전체를 감싸고 있으며, 파란색과 초록색 2가지 색상이 어우러져 어둠 속에서 밝게 빛나게 된다. 또 롯데주류는 디자이너 이영희씨와 말 박물관으로 유명한 와이너리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와인 '레 깔레쉬 드 라네쌍(Les Caleches De Lanessan)'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프랑스 보르도 오메독 지역에서 생산한 AOC (Appellation d'Origine Controlee)등급의 레드와인으로 19세기부터 8대에 걸쳐 마구(馬具)와 마차를 수집·전시하며 '말 박물관'으로 유명해진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와이너리 '샤또 라네쌍(Chateau Lanessan)'의 제품을 가지고 만들었다. 특히 한복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이영희 디자이너가 말을 전통 자개문양 스타일로 디자인해 와인 라벨에 적용해 와인의 예술적 가치와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2000병 한정생산을 통해 희소성까지 높인 콜라보레이션 와인이다. 롯데주류는 지난 2012년 국내에서 혼수예단으로 유명한 '박홍근 홈패션'과 함께 만든 '테라리아' 출시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웨딩 디자이너 이명순과 '라 리저브 당글루데', 올해 '말의 해' 기념와인까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2014-02-03 14:13:5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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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CJ 등 기업 사회공헌, 동계스포츠 육성으로 열매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기업의 경우 한국 선수단이 출전한 13개 전 종목에 직·간접적으로 후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동계 스포츠 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내 기업은 ▲종목별로 경기단체 지원 ▲자체 실업팀 운영 ▲유망주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계 스포츠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1997년부터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사로,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등 빙상 종목 전반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꿈나무대회 개최, 국제대회 참가 지원, 외국인 코치 영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장기적인 선수 저변 확대에 노력 중이다. 대한항공은 2011년 3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실업팀을 처음으로 창단해 소속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팀 연고지를 겨울 스포츠 불모지 제주도로 정해 제주도의 동계 스포츠 확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피겨여왕 김연아를 주니어 유망주 시절부터 발굴·지원했고, 김해진 등 새로운 유망주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또 빙상 연맹의 공식 후원사로, 각종 대회의 개최 및 후원 등을 통해 빙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 역대 최대인 20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썰매 종목, 올림픽에 최초로 출전하는 컬링에도 기업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과 후원계약을 맺고, 2018년까지 훈련비 및 썰매 구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도 썰매 종목 후원에 적극적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월 9일 루지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소치 동계올림픽' 출정식 및 메달기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010년과 2011년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을 지원한 바 있다. 루지도 사상 최초로 올림픽 전 종목 출전자격을 얻었고, 팀 계주에서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는 컬링 강국 도약을 지원한다. 신세계는 대한컬링경기연맹에 2018년까지 100억원 상당의 후원을 약속했다. 지난해에는 '제1회 신세계·이마트 전국컬링대회'를 개최하였다. 컬링은 이번 올림픽 여자 부분에 국가대표 5명이 최초로 출전한다. CJ는 대한스키협회 설립 이후 최초의 기업 후원사이면서 유망 선수에 대한 후원도 함께 한다. CJ는 한국 스노보드 선수 최초로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김호준(스노보드 하프파이프)과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5위에 입상한 최재우(프리스타일 모굴 스키) 등 유망주에게 2015년까지 후원금과 용품 등을 지원한다. 우리나라 아이스하키 발전의 주역 한라는 아이스하키 '평창 동계올림픽'출전을 목표로 '핀란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한라는 21년째 운영 중인 아이스하키팀 '안양 한라'의 소속 선수들을 아이스하키 강국 핀란드의 2부리그 팀 '키에코 완타'와 'HCK'에 임대로 보내 선진기술 습득을 지원했다. 태릉선수촌 오승훈 훈련기획팀장은 "기업의 다양한 지원 덕분에 겨울 스포츠도 한 종목에 편중되지 않고 골고루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통해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2-03 13:33:52 김태균 기자
금감원, 금융사랑방버스 출범후 251회 운행

금감원은 금융사랑방버스가 출범한 2012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년 6개월간 총 251회 운행해 5553명에게 금융상담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주당 평균 3.5회 운행했으며 회당 평균 22.1명을 상담한 셈이다. 금융사랑방버스는 생계활동에 바쁜 소외지역의 서민을 직접 찾아가 금융민원 상담, 서민금융지원, 불법금융거래 피해접수, 금융교육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융관련 상담뿐 아니라 서울시청, 경기도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하에 의료봉사, 농촌봉사활동 등을 병행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방문한 지역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 방문이 131회, 그 외 지역방문이 120회로 수도권이 약간 많았으나 그 외 지역도 고르게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장소는 주로 서민 및 취약계층이 많은 전통 재래시장, 임대아파트, 역터미널 등의 순이었다. 상담내용으로는 저소득층의 서민대출 상담이 1865건으로 제일 많았으며 은행이자 감면, 전환대출 등 제도권 금융이용에 대한 상담 1784건, 개인회생 및 파산 상담 1244건 등이 뒤를 이었다. 금감원은 앞으로 현장에서 바로 상담이 어려운 경우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야간상담 및 24시간 상담예약제도'를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2014-02-03 13:33:1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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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들 겨울철에 '멋' 부리다 '몸' 망가져

겨울철이면 허리 및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난다. 추운 날씨에도 멋을 위해 선택한 롱 부츠·어그부츠·하이힐 등이 관절에 이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먼저 굽이 6cm 이상의 롱부츠를 즐겨 신는 여성들의 경우는 앞쪽으로 쏠리는 자세로 인해 골반이 틀어지기 쉽다. 골반이 틀어지면서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척추가 전체적으로 틀어지는 척추전만증이 생길 수 있다. 하이힐을 신을 때는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을 조심해야 한다. 선천적인 평발이나 발 볼이 넓은 사람에게 쉽게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볼이 좁고 굽이 높은 하이힐 착용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하이힐을 자주 신어 증상이 심해지면 무릎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 등 2차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굽이 낮고 편안한 어그부츠는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굴곡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어그부츠라도 쿠션감이 있는 부츠를 신는 것이 질환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또 어그부츠를 신은 날에는 집에 돌아와 발바닥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조보영 연세바른병원 대표원장은 "장시간 하이힐이나 부츠를 신으면 근육과 인대가 굳어지며 특히 종아리를 감싸는 부츠는 혈액 순환을 방해해 만성 요통으로 이어지기 쉽다"며 "실내에서는 편안한 신발로 바꿔 신거나 외출 전후에는 족욕이나 스트레칭으로 발과 관절을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2014-02-03 13:26:2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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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 창업지원 대상자 모집

아모레퍼시픽은 자사가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 지원 프로그램 '희망가게'의 올해 1차 창업지원자를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희망가게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및 부산(김해, 양산), 대전(천안, 청주), 대구(구미, 포항), 광주(목포), 원주/춘천 지역에 거주하고,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담보나 보증은 필요하지 않으며, 신용등급도 상관없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희망가게 창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4000만원의 창업자금(운영자금 2000만원, 점포임차보증금2000만원)을 연리 2%, 7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희망가게 창업주들의 실질적 자립을 위해 창업 컨설팅, 법률과 세무 컨설팅, 정서지원 프로그램, 교육비 및 제품 지원 등 다양한 자원 제공과 사후관리 지원도 받는다. 희망가게 창업주들은 전문적인 컨설팅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외식업, 미용, 교육 서비스업 등 여성들이 접근하기 쉬운 업종에서부터 폐자원 재활용, 세차업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업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희망가게는 2003년 6월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 회장의 가족들이 여성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한 유산을 바탕으로 시작된 마이크로 크레딧 사업이다. 2003년 기금 조성 이후 2004년 1호점을 개설했으며, 2013년에는 200호점 개설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연구조사 결과 희망가게 창업주들의 월 평균 소득이 창업 전 98만원에서 창업 후 253만원으로 약2.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02-03 13:23:46 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