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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육군 종합보급창에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

한화큐셀코리아, 육군 종합보급창에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 한화큐셀코리아(대표 김희철)는 14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육군 종합보급창에서 한화큐셀코리아 김승모 상무, 종합보급창장 정부수 준장을 비롯해 지역기관장들과 관계자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M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태양광 발전단지에는 1만3644장의 한화솔라원 태양광 모듈이 사용됐고, 하루에 13.5MWh, 매년 4920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한 해 동안 세종시 1300여 가구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발전 전력이며, 소나무 22만40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연간 2503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 본 태양광 발전설비는 군부대 시설인 보급품 저장창고, 장비 보관창고의 지붕 2만4473㎡ 부지에 설치돼 전·답·임야와 같은 유효부지의 손실 없이 유휴공간을 활용한다. 김승모 운영총괄 상무는 "세종 육군 종합보급창 태양광 발전단지는 국내 최초로 군부대 시설물을 활용해 준공된 상징적인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뿐 아니라 대한민국 육군과의 협업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창조경제 구현과 국가 에너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사례"라고 말했다. 한화큐셀코리아는 이번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을 계기로, 향후 군과 협력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발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4-02-16 12:59:07 김태균 기자
한화, 장애인 대상 첫 공개채용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그룹 창립 이후 최초로, 장애인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일반 공채에서 장애인을 우대하거나 계열사별로 특별채용 등을 통해 장애인을 채용해 왔지만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시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공개채용은 학력·나이·장애등급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해 채용하고, 중증 장애인도 업무 능력에 맞춰 채용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17일부터 28일까지며, 한화그룹 채용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합격자는 각사별로 3월말경 발표할 예정이다. 한화/화약, ㈜한화/무역, 한화L&C, 한화테크엠, 드림파마, 한화에너지, 한화갤러리아, 한화63시티, 한화S&C 등 9개 계열사에서 1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직무는 IT서비스회사인 한화S&C는 전산시스템 개발 및 관리 운영 업무 등이며, 한화갤러리아에서는 총무·판매직·회원관리 등 영업지원 분야 등이 있다. 다른 회사에서도 총무·설계·재무/회계·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직원들은 정규직으로, 급여나 복리후생 등 모든 면에서 일반 직원과 동일한 대우를 받는다.

2014-02-16 12:58:36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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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요코하마, 기술 제휴 시동 걸었다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지난 15일 세계 8위의 타이어 기업인 일본 요코하마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제휴에 대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조인식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나구모 타다노부 요코하마 고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대등, 신뢰,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영속적인 협력 관계 지속을 위해 노력하면서 원천기술을 포함해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R&D, 공정, 생산기술에 대해 상호 공개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로써 현재 매출액 대비 R&D 비율을 2%대에서 5%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타이어 빅(Big) 3에 근접한 연구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호타이어와 요코하마타이어는 비교우위가 있는 제조 기술 및 품질 관리 기법 등의 노하우를 상호 도입해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가 상호 주식을 보유하는 형태의 자본제휴에 대해서도 협의를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최근 용인 중앙연구소 건립과 더불어 요코하마와의 전략적 기술 제휴를 발판으로 기술명가로서의 위상 강화와 제2창업을 이룰 것이다"라고 말했다. 요코하마 고무는 1917년에 설립되어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타이어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13년 매출은 6016억 엔(연결기준)이며, 이 중 타이어 매출은 4795억 엔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 7개국에 12개의 타이어 공장을 가지고(건설 중 제외) 있고, 임직원 수는 약 2만 명이다.

2014-02-16 12:42:5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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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캠리, 가격 대비 최고가치 차 선정

한국토요타자동차는 U.S. 뉴스 & 월드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 가격 대비 최고가치의 차(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에서 캠리 등 토요타자동차의 5개 모델이 수상모델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U.S. 뉴스 & 월드리포트의 '가격 대비 최고가치의 차(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는 매년 품질과 가치를 기준으로 점수를 산정, 21개 세그먼트 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차를 베스트카로 발표한다. 2014 가격 대비 최고가치의 차는 품질에 있어서 U.S. 뉴스 베스트카 순위(U.S. News Best Cars rankings) 데이터를, 가치에 있어서는 미국 자동차 최저가 비교사이트인 트루카닷컴(TrueCar.com)의 평균거래가격과 자동차전문 데이터 제공업체인 빈센트릭(Vincentric, LLC)의 5년 보유 비용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U.S. 뉴스 베스트카 순위는 차량 성능, 인테리어 디자인, 승차감과 함께 안전등급, 신뢰도에 대한 자동차 담당 언론의 견해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 브랜드의 캠리와 타코마가 최우수 중형차(Best Midsize Car)와 최우수 콤팩트 트럭(Best Compact Truck) 부문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렉서스 RX350과 하이브리드 모델인 렉서스 RX 450h가 고급 2열 중형 SUV(Luxury 2-Row Midsize SUV)와 하이브리드 SUV 부문에서 베스트카 자리에 올랐다. 렉서스 RX350은 6년 연속, RX 하이브리드는 3년 연속 수상이다. 이외에도 국내에서는 토요타 86으로 유명한 싸이언 FR-S가 스포츠카 부문 최우수 차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토요타 관계자도 "국내에서 판매되는 캠리 역시 경쟁력 있는 가격과 월별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인해 고객들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2월 캠리 가솔린, 캠리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 대해서는 토요타 파이낸셜 서비스의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현금 구매고객에게는 약 200만원 상당의 '롱 라이프 메인터넌스 쿠폰'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2014-02-16 12:00:38 임의택 기자
공정위, 과징금부과기준 재량범위 축소

공정거래위원회 재재수준 결정에 대한 공정위 재량범위가 8월부터 대폭 축소된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시 감경 기준 등을 정비하기 위한 '과징금부과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심의해 12일 확정했다. 그간 기업의 법위반을 충분히 억지하기 위해 현행 과징금고시 상의 각종 감경사유를 합리적으로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 언론 등 각계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번 개정내용은 공정위가 이를 수용해 과징금 산정과정의 여러 가지 조정사유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했다. 우선 가중기준을 조정해 과징금 가중대상이 되는 반복 법위반 사업자의 범위를 확대했다. 현행 과거 3년간 3회 이상 위반, 벌점 누계 5점 이상을 개정해 2회 이상 위반, 벌점 누계 3점 이상으로 변경했다. 감경기준을 조정해 행위자 요소에 따른 감경사유를 세분화하고, 정도에 따라 감경상한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또 최종 부과금액 결정 시 '부담능력'을 고려한 감액 요건을 강화했다. 개정 내용은 고시일(2014년 2월18일)로부터 6개월 후에 시행하고, 시행일 전에 종료된 행위에 대해서는 당초 규정을 적용한다. 공정위는 "이번 과징금고시 개정은 법률상 부과한도 내에서 과징금을 감경 또는 가중하는 사유를 구체화하고, 범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제재수준 결정시 공정위의 재량 범위가 줄어들고 결정의 투명성과 합리성이 제고돼 애매모호한 기준으로 불합리하게 과징금을 깎아준다는 일부의 의혹이 불식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4-02-16 12:00:00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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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 2014' 출시

싼타페가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감성품질을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현대자동차는 17일부터 디자인을 개선하고 소비자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싼타페 2014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싼타페 2014는 기존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에 신규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더욱 볼륨감 있는 후면부를 완성했고, 샤크핀 타입의 통합 안테나와 더욱 넓어진 아웃사이드미러를 적용해 고급감과 운전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닦임 성능이 우수한 에어로 타입 와이퍼와 우천 시 빗물의 양을 감지해 와이퍼의 구동 및 속도를 제어하는 레인센서를 신규 적용하고,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운전석 통합 메모리 시스템 ▲뒷좌석 매뉴얼 커튼 등 다양한 고객 선호사양을 적용했다. 특히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해 7인승 모델로만 운영하던 2.0 디젤의 4륜구동 옵션을 5인승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함으로써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4륜구동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싼타페 2014는 기존에 4개 트림으로 운영되던 2.0 디젤 모델을 5개 트림으로 다양화했다. 먼저 2.0 디젤 2륜구동 모델의 기본 트림인 스마트는 신규 리어 스포일러 및 아웃사이드 미러, 에어로 타입 와이퍼 등이 추가됐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2802만원으로 동결했으며, 모던과 익스클루시브는 ECM 룸미러,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운전석 통합 메모리 시스템 등의 사양 추가를 통해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가격은 17만원, 56만원씩 인하한 2875만원, 3198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아울러 주력 트림인 프리미엄은 동승석 통풍시트, 뒷좌석 매뉴얼 커튼 등의 사양 추가로 30만원 상당의 사양가치가 추가됐음에도 가격은 12만원이 인상된 2970만원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22일 서울 역삼동 소재의 오중석 스튜디오에서 사진작가 오중석과 함께 하는 '싼타페 더 스타일리시 포토 이벤트(Santafe The Stylish Photo Event)'를 개최한다. 오중석 작가는 MBC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을 비롯해 다수의 TV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화보촬영 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작가로, 이번 행사는 오중석 작가의 강의와 함께 고객이 직접 스튜디오에서 싼타페를 촬영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사진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여러 각도의 조명에 따라 새롭게 탄생하는 싼타페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차는 고객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 중 우수 작품 20점을 선정해 촬영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 사진은 엽서로 제작해 영업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일 동안 현대차 페이스북에서 응모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합리적인 상품구성과 착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싼타페 2014의 판매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디젤 2.0 2WD모델이 2802만~3318만원, ▲디젤 2.0 4WD모델이 3180만~3528만원, ▲디젤 2.2 2WD모델이 3116만~3466만원, ▲디젤 2.2 4WD 모델이 3328만~3678만원이다.

2014-02-16 11:52:37 임의택 기자
서울 동남권 VS 서남권 분양열기 '후끈'

수도권 분양시장의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을 대표하는 송파대로 일대와 마곡지구가 '핫 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이들 지역은 대형 개발호재가 산적해 있을 뿐 아니라, 뛰어난 입지 여건까지 갖춰 올해 분양시장 최대어로 평가된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잠실대교에서 서울지하철 8호선 복정역을 잇는 왕복 10차선 도로 '송파대로'를 중심으로 대규모 개발사업 8건이 동시에 추진 중이다.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 장지택지지구, 제2롯데월드,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문정법조·미래형업무단지, KTX 수서역, 위례~신사 경전철, 위례신도시 등이 그 주인공. 하나도 어려운 사업들이 한꺼번에 이뤄지면서 송파대로 인근으로 분양된 아파트, 오피스텔 등은 마감 릴레이를 벌이고 있다. 작년 12월 송파구 문정지구 2블록에 공급된 '엠스테이트' 오피스텔이 100% 계약 완료됐고, 위례신도시 내 분양 단지들도 완판 행진가 함께 수천만원의 프리미엄까지 형성된 상태다. 서울 동남권에 송파대로가 있다면 서남권에는 마곡지구가 있다.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 약 336만m² 부지에 미래지식 첨단산업단지와 국제업무지구, 배후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대형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판교테크노밸리 5배에 달하는 규모로 이미 LG사이언스파크와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 입주가 확정됐다. 특히 3조원가량 투자되는 LG사이언스파크에는 2만여 명의 근무 인력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마곡역, 9호선 양천향교역·신방화역이 지나며 올 하반기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개통돼 도심권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덕분에 지난해 11월 현대건설이 분양한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오피스텔이 계약 일주일 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이 같은 완판 기록을 이어가기 위한 신규 분양도 활발하다. 우선 현대엠코가 위례신도시 휴먼링 내 A3-6a블록에서 '엠코타운 센트로엘'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95·98㎡, 총 673가구로 이뤄졌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2순위, 21일(금) 3순위 신청을 받는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오는 10월 송파구 가락동 479번지 일대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체 9510가구의 신도시급 단지로 전용면적 39~150㎡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3·8호선 환승역 가락시장역이 가깝다. 마곡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4월 B5-2블록에서 전용면적 23㎡, 552실로 구성된 '마곡 푸르지오 시티'를 공급한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가깝고, LG 사이언스파크 부지와 한 블록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이외 일성건설이 마곡지구 C1-3, C1-6블록에 '일성 트루엘' 오피스텔 600실을, 현대엠코가 8월 A13블록에 '엠코타운' 아파트 120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을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2014-02-16 11:22:05 박선옥 기자
북한 경제특구 건설물량 60조원…범정부 차원서 준비 필요

북한 경제특구와 이에 대한 인프라 개발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설물량이 6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는 물론, 범정부 차원의 관심과 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6일 '북한 경제특구의 개발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북한이 라선, 황금평, 원산지역 등의 경제·관광특구 사업 추진에 이어 추가로 13개 경제개발구를 지정하면서 외국 자본을 통한 지역 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경제특구 개발을 위해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각종 인프라와 공장 건축과 같은 건설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며 "경제·관광특구, 경제개발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설물량은 약 6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만큼, 건설업계가 북한 경제특구 개발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정부가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북한 경제특구에 대한 남한 기업의 진출은 국내 산업단지의 경쟁력 약화에 따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특히 라선경제무역지대에 대한 진출은 동북아시아 물류거점의 확보와 향후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대륙철도(TSR, TCR, TMR 등)의 연결을 위한 사전 사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5·24 대북 제재조치의 재검토 없이 북한의 경제특구 참여와 각종 인프라 건설사업의 추진을 할 수 없다는 점에서 남북관계의 진전 상황에 따라 보다 전향적이며 탄력적인 대북 정책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남북한 당국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남북한 고위 당국자간 가칭 '경제특구통합관리위원회'의 구성과 그 산하에 남북한의 민간 투자 관계자들로 구성된 '민간투자실무지원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경제특구통합관리위원회가 정치적·행정적 관리를 주로 수행하고, 민간투자실무지원단은 민간 투자 방식으로 북한 개발사업 수행시 사업의 위험성 해소와 표준 사업 추진 절차 등을 위한 제도적·실무적 지원을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남북협력사업 지원을 위한 남북협력기금의 확충이 필요하지만 2009~2011년 정부 출연금이 전혀 조성되지 않았다"며 "적정한 규모의 자금을 지속적으로 적립하는 것이 향후 남북관계 개선 또는 통일이 이뤄진 후 막대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용석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남북한 상호간의 신뢰가 회복되고, 북한과 미국과의 관계 개선이 이뤄진다면 북한의 경제 및 관광 특구, 그리고 각종 인프라 개발 사업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에 대한 한국 정부 및 기업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북 개발 사업에 대한 범정부적 차원의 관심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14-02-16 11:00:00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