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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뉴 CT200h 사전 마케팅 나선다

렉서스는 새로워진 콤팩트 해치백 하이브리드 CT200h의 커뮤니케이션 명칭을 '더 뉴 CT200h'로 정하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우선, 렉서스는 뉴 CT200h의 마이크로 사이트(www.lexus.co.kr/ct200h)를 오픈하고, 새로운 디자인 협업 프로젝트인 'ART by CT'의 메이킹 필름영상을 공개했다. 'ART by CT'는 렉서스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인 'AMAZING IN MOTION'의 콘셉트에 맞게 한국토요타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번 리플렉션(URBAN REFLECTION)-도시를 닮은 CT, CT를 닮은 도시'를 주제로 한다. 포토그래퍼 양문모와 그래픽 디자이너 정규혁이 공동으로 참여, 사진 촬영과 그래픽 작업을 통해 뉴 CT200h에 비쳐진 도시의 모습을 패턴화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콜라보레이션 작품은 뉴 CT200h 국내 론칭 시점에 맞춰 '래핑카 투어',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제작,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비주얼을 제시하며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뉴 CT200h는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의 특징인 '스핀들 그릴'과 동급 최초의 투톤(two-tone) 컬러 디자인, 강화된 편의·안전사양이 적용되는 등 이전 세대보다 더욱 스포티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되어 출시될 예정이라고 렉서스 관계자는 밝혔다. 뉴 CT200h는 오는 4월 2일부터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4-03-05 14:46:2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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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현 상황 안주 말고 기초를 다져라"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경기회복 국면에 진입한 유럽을 찾아 현대·기아차의 유럽시장 전열 재정비를 강조했다. 정몽구 회장은 4일(현지시간)부터 현대·기아차 유럽 생산법인과 판매 법인을 연이어 들러 유럽 생산 및 판매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6일에는 러시아 공장 생산현황을 살피는 등 3일간 4개국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친다. 정몽구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금융위기 여파로 6년간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했던 유럽 자동차시장이 올해부터 회복세 전환에 따른 경쟁심화에 직면했다고 진단하고,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을 유럽 현지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정몽구 회장은 먼저 "지난 6년간 유럽의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 현대·기아차는 직원들의 위기극복 노력으로 두 자리 수 이상 판매가 증가했다"며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정몽구 회장은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올해부터는 유럽 시장의 수요가 증대되고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과거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생산과 판매 전 분야에서 전열을 재정비해 새로운 경쟁을 준비하자"고 밝혔다. 정몽구 회장은 구체적으로 "지난 6년이 판매를 확대하는 과정이었다면 지금은 이제까지의 성과를 유지하고, 기본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에 굳건히 뿌리를 내려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무엇보다 시장수요에 탄력적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강조하면서, 4일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 5일 현대차 체코공장을 방문해 유럽 현지 전략 차종들의 생산 품질을 확인했다.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몽구 회장은 "생산 각 공정에서 품질에 만전을 기하고 시장 수요에 탄력적 대응체계를 갖추라"고 말했다. 협력업체와의 적극적 소통을 통한 원활한 부품 공급 체계도 강조했다. 현대·기아차 현지 공장은 지난해 각각 30만3000대와 31만3000대를 생산하며 가동률 100%를 상회하는 생산실적을 나타냈다. 이어 정몽구 회장은 5일 오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유럽판매법인을 들러 유럽 전략차종 개발 현황 및 판매 전략 등을 보고 받았다. 정 회장은 구체적으로 "시장에서 선전한 차종들의 경쟁력을 재점검 하고, 신규 차종은 현지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유럽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중장기적 경쟁력에 중점 현대·기아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물량확대보다는 유럽 자동차 수요의 본격적인 회복에 대비해 중장기적 기초체력을 갖추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따라서 올해 유럽시장 판매목표(현지 판매기준)도 지난해 판매대수인 74만대보다 1% 증가한 75만대로 책정했다. 현대·기아차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해 최저점을 기록한 유럽 자동차시장 수요가 올해부터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시장 회복 국면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실제 유럽자동차 시장은 2008년부터 6년간 지속적으로 판매가 감소해 지난해 1374만대를 기록하며 최저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2.9% 증가한 1414만대(자동차산업연구소, 승용 및 소형 상용 기준)로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유럽 산업수요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시장 회복 국면에 맞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의 시장 공세가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데 있다. 폭스바겐을 비롯한 주요 메이커들은 볼륨 차급과 소형 SUV 차급에 집중적으로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데, 작년 10여개에 불과했던 신차가 올해는 20~30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회복되는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유럽업체들은 무이자 또는 저금리 할부 등 공격적인 시장 확보에 나서는 한편, 엔저의 혜택을 입은 일본 메이커들 또한 인센티브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를 통해 늘어나는 유럽 시장에서의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몇 년간 수요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던 PSA, 피아트 등 유럽 메이커들도 구조조정 및 효율화 등을 통한 체질개선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점유율 회복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이 급변하는 시장상황과 격화되는 시장경쟁 속에서, 현대·기아차는 현지전략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견인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현대차 신형 i10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유럽 최대 차급인 B세그먼트 신차 i20와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신형 쏘울을 유럽시장에 선보이는 한편, 상품성을 강화한 월드컵 스페셜 모델들을 출시해 판매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딜러망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딜러를 적극 영입하고, 주요 대도시 및 도심을 중심으로 딜러망 개발에 적극 나서 수요 회복기에 대비한 판매망 확충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장 수요회복과 경쟁사의 할부금융 강화에 대응해 판매 금융부문의 활성화를 통한 판매 지원책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전략도 계속해 나간다. 특히 현대·기아차가 공식 후원하고 있는 브라질 월드컵을 활용해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고, 올해 본격 출전한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대회를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고성능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양산 체계를 갖춘 수소연료전지차의 유럽 내 보급에 적극 나서 친환경 기술 분야 선도 기업 이미지 구축에도 힘쓴다. 이를 통해 현대·기아차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기회로 삼은 경험을 다시 한 번 살린다는 방침이다. 실제 현대·기아차는 지난 6년간 유럽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씨드, i30, i10 등 유럽전략 차종들의 선전과 직영체제 구축 등을 통한 위기관리 강화로 2007년 56만대에서 2013년 76만대로 판매가 36.1%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도 2007년 3.5%에서 2013년 6.2%로 늘린 바 있다. 한편, 4일과 5일 이틀간 유럽 내 생산, 판매 법인을 둘러 본 정몽구 회장은 6일 러시아로 이동해 러시아 생산법인에서 현지 생산·판매 전략을 숙의한다. 특히, 정몽구 회장은 올해 상반기 러시아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는 쏠라리스 개조차의 양산 준비상황을 살필 계획이다. 쏠라리스는 현재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 2위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현대기아차는 이 외에도 제네시스, 쏘울, 스포티지 개조차 등 전략차를 올해 출시해 러시아 판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러시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현대차 쏠라리스와 기아차 리오는 지난해 각각 11만3991대와 8만9788대가 판매되며 러시아 시장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 차종의 인기를 바탕으로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러시아시장이 5.5% 축소된 상황에서도 37만9171대를 판매해 전년 36만1616대 대비 4.9%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이에 앞서 정몽구 회장은 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에 위치한 현대기아 유럽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유럽 전략 차종 개발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2014-03-05 14:43:11 임의택 기자
업황 회복 훈풍 타고 경기 민감주 '들썩'

업종 침체로 부진을 겪던 경기민감주들이 봄바람을 타고 기지개를 폈다. 내수 활성화와 중국발 경기부양 기대감에 증권, 건설, 시멘트 업종 등의 중소형 종목에까지 골고루 훈풍이 불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 오른 1497.19를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이 5% 넘게 오르고 HMC투자증권, 골든브릿증권이 2~3%대 상승폭을 보이는 등 대부분의 증권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사들은 지난해 거래 급감과 적자 기업 속출로 고전을 겪었다. 주가가 사상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곳이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 증권사간 인수·합병(M&A)을 통한 구조조정 기대감과 함께 주가가 바닥을 쳤다는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건설주 역시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 등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계룡건설이 상한가까지 치솟고 한신공영, 화성산업은 6~7% 넘게 뛰었다. 삼부토건·대림산업·삼호·진흥기업 등도 2~3%대 상승 행진을 이었다. 바닥을 친 물가가 반등하고 중국이 시장이 기대했던 성장 목표치를 제시한 점도 호재로 풀이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디플레이션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정부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물가를 끌어올려 자산가격 상승을 유도하고 아울러 부동산 시장 활성화도 꾀하는 정책에 힘을 싣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쌍용양회, 성신양회 등 시멘트주들도 시멘트 가격 6~10% 인상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업황 개선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다만 유례없는 저물가 기조에서 물가가 소폭 오르더라도 자산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사태 진정과 중국이 3년 연속 경제성장 목표 7.5%를 제시하면서 경기부양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4-03-05 14:39:08 김현정 기자
저신용자도 제도권 대출 받도록 평가시스템 바꾼다

금융감독원은 저신용자가 자신의 상환능력에 맞게 제도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 뿐만 아니라 제2금융권의 신용평가시스템 개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금융위기 이후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증가한 반면, 전체 10등급중 7~10등급의 저신용등급 대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의 리스크관리 강화 등으로 제도권 대출 이용이 어려워진 일부 저신용층은 사금융시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금감원은 8개 은행을 대상으로 저신용자 신용평가모형 개선을 지도, 7개 은행이 추진을 완료 했다고 설명했다. 신한, 하나, 국민, 농협 등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평가모형과는 별도로 저신용자의 특수성을 반영, 평가항목 및 배점 등을 적용하기로 했다. 외환, 광주, 경남, 등 3개 지방은행은 자체 등급 이외에 외부 신용평가 전문회사의 평가등급을 추가로 활용해 저신용자 신용등급을 종전보다 더욱 세분화할 방침이다. 또 저축은행은 여신업무 선진화 TF를 구성, 표준 신용평가모형(CSS) 개선 및 금리체계 합리화 방안을 마련중 이며 신협, 농협 등 상호금융은 중앙회 차원에서 세분화된 CSS를 구축, 운영중 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평가모형 개발, 활성화를 통하여 저신용자에 대한 금융권의 대출 접근성이 제고되고 금리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금융회사의 신용평가 전문성 및 관리 역량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05 14:26:11 박정원 기자
전남·광주지역 대형 유통업체 잇딴 편법 영업 물의

전남·광주지역 대형 유통업체들이 영업행위를 제한하고 있는 편익시설 공간에서 행정기관의 눈을 속이며 장사를 눈총을 사고 있다. 광주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편익시설로 용도 허가된 '시민공간'에서 영업행위를 반복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광주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1주년을 기념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아름다운 무등산 가꾸기 아웃도어 바자회' 행사를 백화점 1층 이벤트홀에서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 행사는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다는 취지이지만 아웃도어 용품을 할인판매해 백화점 수익을 올리려는 상업행위이다. 문제는 상설행사를 진행하면서 시민 편익시설로 용도 허가된 1층 공간까지 침범해 영업하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규정대로라면 편익시설로 인허가 된 해당 공간에서는 1년에 60일 이내로 판매행위를 할 수 있지만 구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세계 백화점 측은 백화점 정문 앞 광장(공개 공지)에 대형텐트를 치고 행사장을 설치하면서는 구청에 신고했지만, 백화점 내 1층 공간에 대해서는 신고를 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롯데마트에서 이 같은 편법 영업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당시 광주 롯데마트 측은 상무점과 월드컵점에서 시민의 휴식공간 등으로 활용하도록 규정한 건축법상 '공개공지'를 구청 신고도 없이 임대 수익금을 받는 조건으로 업자에게 내줬다가 급히 철거한 바 있다는 것이다.

2014-03-05 14:23:3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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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는 살만 찐다?…저렴·영양만점 사이드 메뉴 인기

최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웰빙 열풍이 일면서 먹거리에도 건강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과 바쁜 일상으로 인한 시간적 압박에 쉽게 이용하기는 어려운 상황. 이런 가운데 패스트푸드 업계가 웰빙 트렌드에 맞춰 과거 고칼로리와 육류 위주의 제품으로 건강에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바꿔 건강 사이드 메뉴를 도입하거나 천연 식재료를 활용하는 등 패스트푸드에 대한 편견을 벗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교촌치킨의 경우 건강을 고려한 샐러드 메뉴를 도입했다. 치킨만으로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및 섬유질을 보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했다. 이 샐러드에는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질병에 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 새콤달콤한 드레싱(블루베리·리얼 오렌지)과 5가지 채소의 조화로 튀긴 음식 특유의 느끼함을 줄여주고 치킨 맛을 상승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선릉역에 위치한 화덕피자 전문점 '라피자노스트라'는 시금치와 발사믹 드레싱, 리코타 치즈를 활용한 '시금치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시금치·랜치소스·그라노파다노치즈로 맛을 낸 '스피니치랜치 피자'를 출시했다. 두 메뉴는 그린푸드의 대명사인 시금치를 활용해 시금치 특유의 풍부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다. 라피자노스트라는 시금치를 이용한 레시피를 통해 여성들에게 '살찐다'는 피자의 관념을 깨기위해 스피니치랜치피자를 출시했다. 프랜차이즈 도시락 전문점 '토마토도시락'은 2000원∼6000원대의 저렴한 가격대에 맛과 영양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이 특징. 여기에 도시락전문점의 한계인 '질린다'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마요·덮밥·퓨전·오피스 메뉴와 각종 계절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2014-03-05 14:21:2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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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식 프랜차이즈업계…한류·특화 전략으로 해외 시장 개척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외국 시장 진출이 한류의 접목과 특화된 메뉴 등을 전략을 도입하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끈다. 지난해 중국 상해 홍첸루에 문을 연 망고식스 상해 1호점. 이 매장의 경우 드라마 PPL(Product Placement)의 효과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엔 한국 드라마 '상속자들'에 등장한 '망고&코코넛', '신사의 품격'에 나온 '블루레몬에이드' 등을 마시기 위해 현지 소비자들이 길게는 2시간 동안 줄을 서기도 한다. 최근 문 연 상해 2호점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고. 하루 평균 방문객은 1000~2000명 정도이며, 평일 낮 시간에도 주문을 하기 위해 늘어선 행렬이 매장 밖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드라마에 등장했던 메뉴가 하루 900잔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유럽풍 프리미엄 디저트류 쿠헨·와플·요거트 아이스크림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망고식스는 지난해 연길점을 시작으로 상해1호점, 온주점 등 3개 매장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지난달 상해 2호점(구베이점)에 이어 5월 난징에 1개 매장을 오픈했다. 앞으로 10년 내 3000개 매장 오픈할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2012년 말 싱가포르에 첫발을 내디딘 네네치킨은 진출 1년여 만인 지난해 12월에 3호점까지 개장하고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싱가포르 외식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매콤한 한국식 양념이 어우러진 다양한 치킨 메뉴로 싱가포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을 뿐 아니라 한글이 표기된 간판과 한국식 배달문화로 한류의 인기 속에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한류에 힘입어 한글을 사용한 BI를 싱가포르에서도 사용하고 있으며, 네네치킨이 한국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브랜드라는 점도 하나의 메리트로 작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캐나다 등에서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인 불고기브라더스도 국내 운영방식을 해외매장에 도입한 경우다. 한글간판과 메뉴명칭을 국내와 동일하게 사용하고 간단한 인사말은 한국어로 할 수 있게 현지 직원들을 교육시켰다. 대나무 문양 벽지와 금강산전도 등으로 전통미를 보여줄 수 있는 인테리어로 매장을 꾸미는 등 한식의 맛과 함께 멋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한식 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11번째 해외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중국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분식 프랜차이즈인 스쿨푸드는 지난해 10월 홍콩 소개 전문사이트인 '오픈라이스'에서 홍콩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집 1위에 올랐다. 스쿨푸드는 홍콩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로 '한국식 메뉴'를 꼽았다. 한국에서 접할 수 있는 모든 메뉴를 홍콩에서도 맛 볼 수 있게 한다는 전략 하에 각 메뉴들의 모든 소스와 장아찌를 한국 본사에서 공수하고 레시피와 조리과정을 한국과 동일하게 해 판매하고 있다. 현지화보다는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그대로 진출한 것이 강점으로 작용해 홍콩 진출 두 달 만에 맛집 1위의 쾌거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본격적으로 오픈해 현재 전국 약 60개 지점을 보유할 정도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씨앗호떡은 현재 덴마크와 미국 등 4개국에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씨앗호떡 관계자는 "해외 매장 중 한글 간판을 사용한 매장이 소비자들로부터 더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14-03-05 13:48:45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