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모두↑…봄맞이 기지개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자동차산업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영업일수 증가 및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생산·내수·수출면에서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생산은 조업일수가 증가하고 내수와 수출호조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한 35만 9148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경기회복 기대감과 신차효과, RV 수요확대 등으로 10.6% 증가한 12만1757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했다. 중형시장 부진에도 대형(제네시스·그랜저)과 SUV(싼타페·쏘울·코란도)를 중심으로 각각 25.9%, 31%로 호조세를 시현했다. 수출은 RV 신모델(쏘울) 수출확대, 국산차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으로 전년동월비 5.8% 증가한 24만8721대를 기록했다. 한편 내수는 지난 2013년 9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향후 중형 및 RV 차량의 신차출시가 예정돼 내수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2월 생산은 현대·기아는 제네시스 신차효과 및 수출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6%, 27.3%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유럽 쉐보레 철수 계획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약1/4 감소했다. 르노삼성은 수출물량 감소로 절반가까이 감소한 반면, 쌍용은 수출호조로 23.0% 증가했다. 자동차 내수 판매는 경기회복 기대감과 신차효과 등으로 전년동월비 10.6% 증가한 12만여대를 기록했다. 소비심리 개선, RV 수요 확대, 신차효과 등으로 전년동월비 8.4% 증가한 108천여대 기록하고, 완성차 모두 증가했다. 현대(5만1380대)는 제네시스 신차효과와 RV 차량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비 8.2% 증가했으며, 기아(3만5000대)도 6.4% 증가했다. 한국지엠(1만301대)은 상품성을 강화한 2014년형 말리부와 캡티바, 올란도 등 RV 차량 판매가 호조를 이뤘다. 쌍용은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 호조로 각각 3.3%, 26.9% 증가, 르노삼성(4821대)은 디자인을 차별화한 QM5 네오 인기와 SM3 증가로 16.7% 증가했다. 2월 수입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1.2% 증가한 1만3852대, 2014년 2월 누적 2만870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했다. 수출은 국산차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아반테·프라이드 등 소형차가 서유럽·중동·미국 등의 지역세어 수출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24만여대를 기록했다. 현대·기아는 해외시장 인지도 향상, 조업일수 증가에 따른 공급물량 증가로 전년동월비 2.7%, 33.3% 각각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전략모델 트랙스가 호조를 보였지만, 쉐보레 철수에 따른 여파로 23.9% 감소했다. 쌍용은 러시아·중국 등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되는 뉴코란도C의 판매 증가로 24.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