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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화장품 주목하는 이유 "내수 부진에도 홀로 튼튼"

국내 내수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선방하는 화장품 업종이 증권가의 새로운 관심업종으로 떠올랐다. 증권가는 잇따라 화장품 업종에 대한 상세한 보고서를 내놨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국내 소비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필수소비재 업종이 그나마 낫고 그중에서도 화장품 업종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봤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소비 경기가 어려우므로 국내 내수 부진과 연관 없이 개별 실적이 좋아지는 업체들을 선별했다"며 "중국 등 해외시장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화장품 업종이 다른 업종에 비해 괜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새로 이 업종을 들여다보는 증권사도 늘었다. 대신증권은 지난달 29일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4곳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화장품 업종에 대한 커버리지(분석)를 개시했다. 교보증권은 오는 하반기 한방의약품과 메디컬뷰티 등 신규 화장품 사업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고 한국콜마홀딩스와 코스맥스BTI 등 중소형 화장품 지주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동양증권은 대봉엘에스란 화장품 원료업체를 투자 종목으로 발굴해 선보였다.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고성장을 거듭 중인 점을 호평받았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고 국내 면세점과 온라인채널 고성장으로 인한 실적 회복도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의 상승 여력은 아직도 높다"며 "현재 중국 시장 내 한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매우 낮은 수준이므로 해외진출 스토리는 초읽기 단계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다만 주가 측면에선 그동안 많이 올랐다는 점에서 더 오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지난해 말 100만원에서 지난 달 28일 150만1000원까지 올랐고, 한국콜마는 지난해 말 2만원 후반에서 지난 달 말 4만원까지 상승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성장 스토리를 확보했다면 꾸준히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이미 밸류에이션이 많이 높아졌으므로 잠시 쉬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김현정기자 hjkim1@

2014-06-02 15:34:48 김현정 기자
한라, '현대 대죽 산업단지 조성공사' 수주

한라가 '현대 대죽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수주했다. 한라(대표 최병수)는 지난 달 30일 발주처인 현대오일뱅크로부터 '현대 대죽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계약과 관련해 발주 의향서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약 860억원(VAT 포함)이다. 이번 공사는 현대오일뱅크가 석유정제시설을 증설하기 위해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대 67만2528㎡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부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계약은 설계·인허가·시공을 포함한 일괄확정총액 방식이며, 공사기간은 산업단지 실시계획 승인고시 후 51개월이다. 오는 7월부터 시작해 2018년 9월 완공 예정이다. 한라는 앞서 지난달 27일 하나은행에서 발주한 약 1220억원(VAT 포함, 한라 지분 50%)대 규모의 'H-Tower 신축공사' 가계약(도급약정)도 체결했다. 또 29일에는 LH가 발주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자동크리넷 시설공사(3-1차)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고, 같은 날 현대중공업에서 발주한 미포만 보강공사(호안개축)의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5월 마지막 한 주 동안 약 1575억원 규모의 양질의 공사를 수주했다. 한라 관계자는 "이번 현대 대죽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수주는 그동안 한라가 보여준 항만·준설·매립분야의 시공기술력을 민간공사에서도 인정받은 쾌거"라며 "LH와 현대중공업에서 발주한 공사 역시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환경시설 분야와 항만·호안 증개축분야 공사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14-06-02 15:34:1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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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銀, "여름 휴가 책임진다"…해외 사용 프로모션 진행

한국씨티은행은 2일 씨티은행 신용카드 고객(씨티BC, 국내 전용, 기업, 체크사용분 제외)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시즌 해외 사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외 사용 금액에 대해 마일리지 또는 씨티포인트를 최고 2배 적립해주는 이벤트다. 특히 행사 등록 고객에게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해외 결제 금액에 따라 기존 적립 이외에 최대 3500마일리지 혹은 3만 씨티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씨티은행 신용카드 고객들은 아고다 이용 시 최고 8%, 호텔스닷컴 이용 시 상시 10% 할인(마스터카드 한정 특별 12%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씨티카드 홈페이지 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통해 결제 시 상시 3% 할인이 제공된다. 만약 150만원 이상의 해외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선착순 70명에 한해 5만원 상당의 유류할증료 또는 상품권이 지원된다. 아울러 미국 지역에서 허츠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미화 70불 상당의 연료 및 추가등록자(1인) 비용을 무료로 제공해준다. 한편 씨티카드는 인터파크항공과 함께 오는 7월 31일까지 씨티은행 신용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9개 주요 항공사의 해외 항공권에 대해 최고 7%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씨티카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해외 여행 시즌에 확실한 할인과 두둑한 혜택으로 고객들의 소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14-06-02 15:28:4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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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5월 3만6252대 판매…전년比 8.2% 감소

기아자동차는 지난 5월에 국내 3만6252대, 해외 21만7366대 등 총 25만361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5월 국내 판매는 근무 일수 감소와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지난해 동월 대비 8.2%, 전월 대비 7.1%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분 10만4065대, 해외생산 분 11만3301대를 합친 것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모닝, 봉고트럭. K5, 스포티지R이 각각 8808대, 4620대, 4485대, 4112대가 팔리며 판매를 견인했다. 모하비는 760대가 팔렸던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49.5% 증가한 1136대가 팔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올 뉴 카니발은 사전 계약 대수가 지난달 말까지 7일(근무일수 기준)만에 7500여대를 돌파했다. 이는 올 뉴 카니발의 올해 월간 판매 목표인 4000대를 훌쩍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올해 5월까지 판매된 카니발의 전체 판매대수 7052대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해외 판매는 근무 일수 감소로 인해 국내생산 분이 전년 대비 0.9% 감소했으나, 해외생산 분이 3.8%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 해외시장에서 K3(포르테 포함)가 3만6094대, 프라이드가 3만4868대, 스포티지R이 3만3468대, K5는 2만3571대가 판매됐으며, 쏘렌토R은 2만711대로 뒤를 이었다. 1~5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18만3262대, 해외 111만8567대 등 총 130만1829대로 전년대비 7.7% 증가했다. 국내 판매 대수는 지난해 대비 2.9%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 누계는 9.7% 증가한 수치다.

2014-06-02 15:26:3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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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당분 함량 매우 높아…비만·당뇨병 등 초래

시중에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1개만 먹어도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1일 성인 '당 섭취' 권고량의 74% 수준에 달하고, 일부 제품의 경우 권장량을 훨씬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 빙그레·롯데제과·롯데푸드·해태제과 등 4개사에서 판매하는 80개 아이스크림의 당 함량을 조사한 결과 평균 18.5g에 달했다고 밝혔다. 조그만 아이스크림 한 개(평균 중량 118㎖)를 먹으면 3g짜리 각설탕 6개 이상을 녹여 먹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라는 것이다. 당류를 지속적으로 과잉 섭취 할 경우 비만이나 당뇨병, 각종 심혈관계 질환 등을 일으킬 우려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WHO는 종전까지 하루 당 섭취량을 성인 기준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20%(50~100g)로 권장했지만 지난 4월 이를 25g으로 줄여 권고하는 새로운 기준안을 마련했다. 조사 대상 제품 중 당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롯데제과 '일품팥빙수(250㎖)'로 무려 54g에 달했다. 새로운 WHO 기준의 2배를 넘은 것이다. 2·3위는 빙그레 'NEW팥빙수(250㎖)'와 롯데푸드의 '팥빙수 파티(280㎖)'로 각각 당 함량은 48g, 44g이었다. 롯데제과 '와'(190㎖, 33g), '명가찰떡아이스'(80㎖, 32g) 역시 하루 권장치를 초과했다. 뒤이어 빙그레의 '메타콘 딸기'와 롯데푸드 '본젤라또 초코&블랙쿠키'가 각 29g, 빙그레 '찹쌀떡아이스', 해태제과 '아이리스 팥빙수'가 각 27g, 롯데제과의 '초키초키'와 '녹차마을', 빙그레의 '메타콘 허리케인 초코', 롯데푸드의 '더블콘 딸기' 등 4개 제품은 각 26g으로 역시 WHO권고치를 초과했다. 아이스크림 하나 먹는 것만으로 하루 당 권고치를 뛰어 넘는 제품도 17개 (21.5%)에 달했다. 재료별로는 단팥이 많이 들어간 제품일수록 당분 함량도 높았다. 컨슈머리서치 최현숙 대표는 "차가운 상태에서는 미각이 단 맛을 덜 느끼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은 상온 제품보다 설탕 함량이 훨씬 많을 수 있다"며 "영양성분 표시를 살펴보고 섭취량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06-02 15:16:02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