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에 사흘 만에 반등해 200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4포인트(0.35%) 오른 2002.00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상승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15일 연속 매수 우위로 2085억원어치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3억원, 156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료정밀이 5% 넘게 급등했고 전기전자, 제조, 화학, 전기가스 등이 일제히 올랐다.

반면 은행이 2% 넘게 빠지고 종이목재, 섬유의복, 운수창고, 유통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8포인트(2.08%) 하락한 535.15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0원 오른 1024.1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