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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無' 전업주부도 신용카드 만든다…당국, "카드 발급기준 완화"

소득이 전혀 없는 전업 주부도 오는 연말부터는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신용카드 발급기준 완화를 골자로 한 관련규정 개정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결제능력이 있는데도 소득이 없는 경우 카드 발급이 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개인신용등급 7등급 이하나 가처분소득 기준 월 50만원 미달자, 3매 이상 카드 대출 이용자와 같은 다중채무자 등에 대해서는 카드 발급이 제한돼있다. 이 때문에 오랜 기간 소득이 없던 주부들이 신용카드를 만들려면 자신 명의로 재산세를 납부하는 증빙이 있거나 배우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웠다. 금융당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배우자의 소득 증빙서류를 근거로, 그 절반가량을 주부의 소득으로 인정하고 다른 기준 요건에 해당하면 발급해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연말부터는 전업주부도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창업 1년 미만의 자영업자에 대한 신용카드 발급 기준도 완화된다. 금융당국은 창업 1년 미만의 자영업자의 경우 당장 소득이 없더라도 자신의 예금이나 자산 등을 고려해 신용카드 발급을 허용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에 일정 기간 이상 거주한 외국인도 일정 요건을 충족시키면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신용카드를 갱신할 때에는 최초 카드 발급시 받았던 기준을 적용해 카드 갱신이 원활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2014-06-30 14:30:43 백아란 기자
아시아나-을지대 의료원, 의료관광 활성화 제휴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30일 을지대학교의료원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강남을지병원 대강당에서 실시된 이날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류광희 여객본부장과 을지대학교의료원 조우현 의료원장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공동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최근 늘어나는 의료관광 방문 수요를 적극 유치하고,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는 을지대학교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재외교포 및 방한 외국인에게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아시아나를 통해 입국하는 재외교포 및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 할인 및 우선예약 서비스 등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관련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은 양사간의 세부 협의를 통해 향후 한 달 이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을지대학교의료원에서 진행하는 해외 의료봉사단 파견 시 이들에 대한 항공운임 할인도 지원하는 등 아시아나는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아시아나 류광희 여객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의료관광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가 동반자로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한국을 찾는 해외 의료관광객수는 2009년 의료법 개정 이후 연평균 37.3%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정부는 올해 의료관광객 25만 명 유치와 의료관광수입 4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14-06-30 14:25:25 임의택 기자
같은 값이면 더 넓게…알파룸부터 창고까지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서비스면적을 최대화한 아파트가 잇따르고 있다. 공간 활용성을 높인 새로운 평면이 수없이 쏟아지면서 같은 가격으로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집을 찾는 실속형 수요자들도 늘었기 때문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1~2년 사이 아파트 서비스면적이 분양 성패를 좌우하는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올 초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공급한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분양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에도 불구하고 계약 20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71㎡와 72㎡에 84㎡에 육박하는 실사용면적을 제공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 지난해 꺼져가던 중대형 아파트의 불씨를 살린 '래미안 위례신도시' 역시 99㎡에 테라스를 서비스면적으로 제공하면서 청약 대박을 터뜨리기도 했다. 서비스면적이란 분양면적에 포함되지 않은 '보너스' 공간을 말한다. 이에 따라 같은 주택형의 아파트라도 서비스면적에 따라 실사용면적이 달라진다. 또 실질 분양가도 차이를 보이게 돼 건설사들이 서비스면적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추세다. 반도건설은 경기도 평택 소사벌지구에 선보인 '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파크' 84㎡ B타입에 전용면적의 절반에 가까운 36.61㎡에 달하는 서비스면적을 제공했다. 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실과 침실 확장시 7.7m에 이르는 광폭거실이 펼쳐지도록 했다. 포스코건설이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공급한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전용면적 85㎡의 획일적인 평면을 벗어나 공간기능성을 강화했다. 89~112㎡에 37∼52㎡의 서비스면적을 적용해 자녀방, 드레스룸, 알파룸(자투리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전 유성구 죽동지구에서 대원이 분양한 '죽동 대원칸타빌'은 84㎡ A타입에 최대 48㎡의 서비스면적을 줬다. 특히 1층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를 제공했고, 최상층은 천장 높이를 3.6m로 높여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주택 내부 공간을 넓히는 것에 더해 창고를 덤으로 주는 단지도 등장했다. 신안은 다음달 분양할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에 세대당 3.3㎡(1평)의 창고를 줄 계획이다. 계성종합건설이 전주 덕진구 인후동에 짓는 '건지산 이지움'도 지하창고를 제공한다. 송종석 신안 홍보팀 이사는 "요즘 아파트 대부분이 수납시설이 잘 설치된 편이지만 잘 안 쓰는 물건들까지 보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그래서 공용공간에 세대별 창고를 제공해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근옥 부동산플래너 팀장은 "공급자에서 수요자 위주로 부동산시장이 변화면서 건설사들이 높아진 수요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밖에 없게 됐다"며 "실속형 수요자들이 늘면서 당분간 이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서비스공간이 극대화된 평면 출시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6-30 14:19:1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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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등학생 모형 자동차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현대자동차는 고등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모형자동차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겨루는 '2014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모형 모형자동차를 만들어 디자인, 레이싱 경연 등을 펼치는 체험형 과학 경진대회이다. 현대차는 이러한 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자동차의 원리를 배우고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역이 될 성장 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히 경연을 펼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 설계 및 제작을 돕기 위한 현대차 남양연구소 연구원들의 세심한 멘토링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레크리에이션 활동 △전문가 특강 등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21일까지 현대차 영현대 홈페이지(http://young.hyundai.com)를 통해 해당 학교 소속 지도교사 1명을 포함한 4인 1팀으로 참가 신청서 및 디자인 아이디어 제안서, 발표자료 등을 제출해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는 아이디어 제안서 등 제출 자료에 대한 심사를 거쳐 7월 23일 영현대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최종 참가자 30팀을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 참가자 30팀은 8월 30~31일 1박2일간 현대차 본사에서 치러지는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모형자동차 경진대회 대상 및 금상 수상 팀(각 1팀씩 총 2팀)에게는 현대차 해외 생산법인(미국, 앨라배마) 견학 및 현지 문화체험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참가팀 전원에게 현대차 다이캐스팅(모형 자동차) 모델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한국 자동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학생들이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치며 자동차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성장세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브룸랜드 △키즈현대 △키즈오토파크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웹사이트와 시설에서부터 △대학생 글로벌 마케팅 캠프 △잡월드 현대차 직업체험관에 이르기까지 성장세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 자동차 인재 육성과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06-30 14:10:00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