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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채권단, 자율협약으로 가닥잡아

동부제철 채권단이 자율협약을 추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30일 오전 동부제철 채권단은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동부제철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전제로 한 사전 협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농협·하나·신한·우리·국민·외환·기업은행 등 10개 채권 금융기관의 부장·팀장급 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 결과 채권은행들은 자율협약에 참여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 24일 동부제철과 자율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으나, 신보가 회사채 차환발행 등의 지원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워크아웃으로의 전환 가능성도 제기됐다. 자율협약은 채권단과 기업 간 합의로 진행하는 사적인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으로 채권은행 100%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신보는 동부제철 회사채 차환지원에 대해 조건부 찬성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져 최종 확정까지는 아직 걸림돌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부제철은 30일 채권단에 자율협약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한 상태로 신청서가 접수되면 채권단이 자율협의회를 개최해 자율협약 착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2014-06-30 15:25:5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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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2014 올해의 엔진상 2개 부문 수상

BMW 그룹이 세계적 권위의 '2014 올해의 엔진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2014)'에서 2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30일 밝혔다. 2.5ℓ~3ℓ 엔진 부문 '올해의 엔진'에 선정된 BMW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3.0ℓ)은 올해로 4회째 선정됐으며, 1.4ℓ~1.8ℓ 엔진 부문 '올해의 엔진'에 선정된 MINI 4기통 터보 엔진(1.6ℓ)은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MW 6시리즈와 7시리즈에 장착된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BMW 그룹 특허 밸브트로닉 형식의 가변 밸브 타이밍과 더블 바노스 가변 캠샤프트 제어시스템,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고정밀 가솔린 직분사 시스템 등의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또한, 올해 출시 예정인 MINI 컨트리맨 쿠퍼S와 MINI 페이스맨 쿠퍼S에 장착되는 1.6ℓ 4기통 터보차저 엔진 역시 밸브트로닉 시스템 기반 가변밸브 제어방식의 트윈스크롤 터보차저와 가솔린 직분사 시스템이 적용돼 빠른 반응성과 탁월한 효율성을 제공한다. 한편, '올해의 엔진상'은 전 세계 34개국 82명의 자동차 전문 언론인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들이 다양한 카테고리 내에서 가장 뛰어난 엔진을 선정했으며, BMW와 MINI는 1999년 '올해의 엔진상'이 시작된 이후 총 63개의 개별 부문 및 전체 부문 수상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4-06-30 15:21:15 임의택 기자
서울 아파트 6월 4629건 거래…3개월째↓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개월 연속 줄어 작년 동월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3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9일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총 4629건이다. 이는 지난 5월(6060가구) 대비 23.6% 감소한 수치로, 특히 취득세 한시 감면혜택 종료 등으로 거래량이 급증했던 작년 6월(9819건)에 견줘서는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연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방침 등의 영향으로 지난 3월 9485건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2·26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4월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562건이 거래됐던 노원구는 6월 현재 390건으로 30.6% 줄었다. 소형 아파트 밀집 지역인 노원구는 전·월세 임대사업자가 많아 월평균 거래량이 서울 24개구중 가장 높은 곳이다. 마포구는 227건에서 139건으로 38.8% 감소했고, 구로구가 324건에서 228건으로 29.6%, 성북구는 390건에서 275건으로 29.5%가 빠졌다. 강남구는 지난 5월 341건에서 6월 361건으로 20건이 증가했다. 2·26대책 이후 재건축 아파트값이 하락하자 일부 대기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매수세로 돌아선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그러나 같은 '강남 3구' 지역인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각 233건, 266건으로 지난달에 비해 23.1%, 24.4% 줄었다. 또 용산구(86건), 금천구(78건), 중구(54건), 종로구(41건)는 6월 현재까지 거래량이 100건에도 미치지 못했다.

2014-06-30 14:51:1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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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01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롯데케미칼은 지난해에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 등을 담은 '롯데케미칼 2013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호남석유화학'의 이름으로 지난 2007년 첫 발간 이후 일곱번째로 지난 2012년 사명을 롯데케미칼로 새롭게 변경한 이후로는 두 번째 보고서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롯데케미칼의 미래가치 창출활동을 소개하고, 중대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주요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를 환경안전, 인재양성, 동반성장, 브랜드 경영, 나눔 경영의 총 5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활동에 따른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미래가치 창출활동은 크게 두 부문으로 연구개발 및 신규사업 추진을 통한 신성장 동력 개발과 공정개선, 안전성 제고 및 신설비 도입을 통한 사업 인프라 확충으로 나누어 소개됐다. 특히 신규사업 추진 사업 내용 중에는 유화사 최초로 추진 중인 북미 셰일가스 기반 에탄크래커 합작사업을 비중있게 다루었다. 환경안전 경영에서는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오염 예방 활동, 최적화된 안전관리 활동을 소개했으며, 인재양성 경영에서는 일하기 좋은 직장 조성 및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었다. 동반성장 경영에서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펀드 조성 등의 내용을 다루었으며, 브랜드 경영에서는 제조물 책임 관련 법규 준수 등을 통한 브랜드 신뢰도 제고 활동과 박람회, 전시회,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브랜드 홍보 활동을 소개했다.

2014-06-30 14:47:04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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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2020년 매출 50조 '신사업' 추진

현대오일뱅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비정유부문 신사업 확대를 통해 불황을 극복하고 2020년 매출 5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오일뱅크는 30일 전·현직 임직원, 협력사 대표, 지역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대산공장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겸한 '비전 2020' 선포식을 가졌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날 기념식에서 "100년을 향한 희망과 나눔"을 모토로 정하고, 기존 윤활기유와 유류저장 사업, 롯데와의 MX합작사업 외에 프로필렌 유도체 사업, 카본블랙 사업, 해외 에너지사업 투자 등 새로운 신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프로필렌 유도체는 각종 플라스틱과 자동차 내장재, 단열재 등 우리 실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원유정제 설비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을 화학적으로 합성해 만든다. 카본블랙은 자동차 타이어와 페인트, 잉크 등의 주재료가 되는 미세한 탄소분말로 이 또한 고도화 공정에서 나오는 잔사유와 제철회사의 콜타르를 불완전 연소시켜 만든다. 현대오일뱅크는 이 사업을 위해 국내외 제철 회사와 석화사간 합작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IMF 외환위기의 여파로 경영권이 외국계 기업으로 넘어가는 등 그동안 하지 못했던 해외 투자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성장 잠재력이 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현지 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 신규 건설과 투자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50년간 회사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원유정제 사업 구조를 탈피해 글로벌 종합에너지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가 이처럼 정유에서 비정유부문으로 미래 신사업의 타켓을 이동시키는 이유는 국내외 석유시장이 포화 상태에 달해 더 이상 석유제품의 생산과 판매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셰일가스 붐, 중국과 중동국가의 대규모 설비 신증설, 해외 업체들과의 경쟁 등 다양한 요인으로 정유 업계가 장기 불황에 직면함에 따라 고도의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0년 현대중공업 인수 이후 쉘과의 합작으로 윤활기유 사업에 진출했으며, 울산신항에 탱크터미널을 완공하여 유류저장사업에도 진출했다. 또, 롯데케미칼과 1조원 규모의 MX합작사업을 위해 현대케미칼을 설립, 현재 공장건설을 위한 기본 설계를 시작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러한 신사업 추진을 기반으로 오는 2020년 매출 50조, 영업이익 2조원 달성은 물론 총 매출액에서 석유정제가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의 93%에서 60%까지 낮춰 국내 정유사중 가장 다각화가 잘된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도 다채롭게 열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반세기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각오로 다가올 100년을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대산공장 입구에 창업자인 故 정주영 명예회장 어록비가 세워졌다.

2014-06-30 14:36:26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