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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계약해지 시 환급 거절 피해 심각

고시원과의 계약을 해지할 시 환불을 거부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업주가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14년 상반기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서울지역 고시원 이용 관련 상담 건수'를 조사한 결과 총 366건의 상담 중 '계약해제·해지에 따른 위약금 상담'이 59%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환급금 및 환급규정을 문의하는 상담도 30.1%(110건)를 차지해 대부분의 소비자 피해가 계약해지와 관련된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에 고시원 이용 환불규정이 이미 마련돼 있지만 이에 따르지 않고 환불을 거부하는 업체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39.6%(145건)가 계약서를 작성할 때 중도해제 할 경우 환급이 불가하다고 명시돼 있어 환불해 줄 수 없다고 말하거나 사전에 환급불가를 고지하지 않고 환급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다. 협의회 측은 계약 시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개별약정을 체결했다면 그것이 우선이 될 수 있지만 약관 자체가 소비자의 해제 및 해지권의 행사를 제한할 경우에는 해당 약관은 무효로 간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고시원 계약 전에 직접 방문해 내부 시설물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하며 환급 기준에 관한 내용을 반드시 확인한 후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4-08-06 17:17:5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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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지구 '미르웰 플러스' 오피스텔 분양

동암건설이 시행하고 케이디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마곡지구 미르웰 플러스'가 이달 중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 C14-4·5블록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 지상 14층, 2개동, 총 244실 규모다. 전용면적 19㎡ 220실과 34㎡ 24실로 구성됐다. 앞서 올 초 분양돼 100% 계약이 완료된 '서울 마곡지구 경동 미르웰'의 후속 단지로, 당시 인기를 끌었던 요소는 그대로 적용하면서 면적은 넓히고 분양가는 낮추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초역세권 입지로, 여의도와 강남까지 각각 10분대와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2017년 개원 예정인 이회의료원과 이화여대의대, 여의도 2배 규모의 녹지공원 보타닉파크, NC백화점, 홀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다. 내부는 마곡지구 최초로 선보인 현관 중문을 이번 2차에도 도입, 입주민들의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장했다. 아울러 높은 천정고로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하고 별도의 플러스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빌트인 냉장·냉동고, 2구 전기쿡탑, 드럼세탁기, 책상 및 스윙형 식탁, 수납식 빨래 건조대 등 풀 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했고, 지역(개별) 냉·난방 방식과 태양광 시스템, LED 조명, 이중 창호, 저탄소 배출 자재, 절수형 자재 등도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850만원대로 1차보다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9-9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2014-08-06 17:10:26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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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中企 대출지원 확대해 창조경제 활성화 지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창조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기술형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대출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6일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5일 김 회장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술형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중소기업대출 상품 출시 ▲상생벤처펀드 조성을 통한 벤처기업 지원 ▲기술신용평가 활성화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금출연 및 찾아가는 문화행사 등을 제시했다. 먼저 하나은행은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영세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 중소기업 행눔대출'을 출시했다. '하나 중소기업 행복나눔대출'은 담보가액의 최대 1.6배까지 지원하는 대출 상품으로 총 5000억원 한도로 운영된다. 지난 7월에 조합 결성을 마친 '스타트업 윈윈펀드'를 통해서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기로 했다. '스타트업 윈윈펀드'는 총 42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로 벤처기업을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또 담보 중심의 기존 중소기업대출의 관행에서 탈피하기 위해 이미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부대출과 온렌딩대출에 활용하고 있는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신용평가서를 바탕으로 한 대출 취급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앞서 김 회장은 "담보와 자금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신용평가서를 바탕으로 한 대출을 활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과 지방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행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지역의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나 Financial day'를 매월 운영하는 한편 매 분기마다 '금융분야 스타트업 교육'을 실시한다.

2014-08-06 16:43:3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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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카셰어링 매력…무인 시스템·단시간 대여 편리

스마트폰을 이용해 스마트한 여름 휴가를 떠나보자. 여행을 떠날 때 신경 쓰이는 점 중 하나가 교통수단이다. 자가용 또는 대중교통의 양자택일 현실에서 카셰어링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개인 승용차가 없어도 자가용 기분을 만끽할 수 있고 렌터카보다 저렴하며 대중교통보다 편리하다. 렌터카는 대개 24시간 단위로 빌려야하지만 카셰어링은 30분 대여도 가능하다. 대부분의 카셰어링 서비스는 온라인 예약과 무인 서비스로 진행되므로 직원 대면이 필요없다. 스마트폰 앱만 있으면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이 더욱 간편하다. 공유경제 개념에서 시작한 카셰어링은 지역별 거점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필요에 따라 원하는 시간만큼 빌리고 반납하면 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카셰어링 사업자와 협력해 브랜드 '나눔카'를 만들고 카셰어링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나눔카 사업자는 일반 차량 '쏘카' '그린카' 2개 업체가 있으며 전기차 카셰어링으로는 '씨티카' '세이브카' '유카' 등의 업체가 있다. 필요한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매년 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1년 11월 첫선을 보인 '쏘카'의 경우 서비스 개시 3년만에 누적 회원수 12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이용 건수는 지난해 2500건에서 2만5000건으로 10배 늘어났다. 가입자 대비 실이용률도 70%에 이른다. 쏘카 협조로 실제로 카셰어링을 이용해봤다. 홈페이지 및 앱 회원가입 인증을 거쳐 가까운 주차장의 차량과 시간대를 고르면 된다. 카셰어링은 회사 또는 주차장마다 제공하는 차량 종류가 다르니 유의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원하는 차량 모델이 있었지만 이용하려는 쏘카존에는 서비스되지 않아 아쉬웠다. 쏘카는 현재 서울,경기,부산,제주 등 총 11개 지역에서 700여 개의 쏘카존을 운영하고 있다. 전용 앱을 내려받으면 차량 반납 연장 및 대여 신청을 간편히 할 수 있다. 회원 가입 시 제공되는 쿠폰뿐 아니라 날씨별 쿠폰, 재이용 쿠폰 등 할인 쿠폰 종류가 다양해 이용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카셰어링 특유의 무인 시스템은 간편했다. 일반 렌터카와 달리 직원과 만나 서류 절차를 밟을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어 편리했다. 쏘카존에 예약한 차량을 인계하면 그 이후 이용하는 방식은 일반 차량과 비슷하다. 주유비는 레이 기준 1km 190원이었다. 주유는 차량 내부에 있는 카드를 이용해서 결제하고 사용한만큼 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반납은 대여 마감 시간에 맞춰 차를 쏘카존에 갖다 놓으면 된다. 마감 시간 기준 10분 내외로 반납하면 된다. 이용 연장이 필요하다면 앱을 이용해 반납 시간을 늦출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반납 시간 바로 뒤에 예약자가 있다면 반납 연장은 불가능하다. 차량을 빌린 곳에서만 반납을 해야하는 점은 다소 번거로웠다. 쏘카에서는 이런 민원을 감안해 편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만 국한된 상황이다. 편도 서비스가 늘어나면 카셰어링 이용률이 대폭 늘어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한편 이용 횟수에 따라 부여되는 '뱃지' 시스템은 재치있었다. 쏘카를 5회,10회,50회,100회 이용할 때마다 뱃지를 얻을 수 있는데 레벨에 따라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쏘카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기준으로 공유차량 1000대를 돌파했으며 쏘카존을 계속 확장시킬 계획이다. 카셰어링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서비스 확대 및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8-06 16:41:27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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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애플, 미국 제외 모든 국가서 특허소송 철회 합의(종합)

그동안 특허전쟁으로 갈등 상황이 지속된 삼성전자와 애플이 화해 모드로 들어갔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양사가 진행해 온 모든 특허소송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양사의 특허 소송은 지난 2011년 4월 애플이 미국 법원에 삼성전자를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양사는 현재 미국 외에 일본,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호주, 스페인 등 9개국에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다만 이번 합의는 양사간 특허 라이선싱 협의와 관련된 것은 아니라며 미국에서의 특허소송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록 미국에서의 소송은 계속 진행되지만 날선 소송전을 이어온 양사의 관계에 대해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양사는 앞서 지난 6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판정에 대한 항고를 나란히 취하하면서 합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애플은 지난달 28일 자사가 승소한 미국 1차 소송에서 항소를 취하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도 당시 애플의 항소 취하 이후 양사가 점차 합의 수순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고 내다보기도 했다. 다만 양사간 진정한 화해 모드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미국 소송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양사간 미국 1차 소송의 항소심이 곧 열릴 예정이고, 2차 소송도 계속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2014-08-06 16:11:47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