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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목표가 '상향'

증권사들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시장 공급 물량 확대를 전망하면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0.93%) 하락한 7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월 5만3000원대로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으나, 이후 주가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190억원, 영업이익 7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8% 하락했다. 증권가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이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2분기 최초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아시아, 중남미 등 성장시장의 매출이 전체의 27%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커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성장을 이끌 주요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한 요인은 트룩시마와 램시마IV 등 기존 제품의 북미, 기타 지역(남미, 아시아)에서의 견조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도 "트룩시마와 램시마IV 등 기존 바이오시밀러의 견조한 실적과 램시마SC의 매출 성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증권가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하나증권(10만원→11만원), 신한금융투자(8만9000원→10만7000원), 다올투자증권(9만원→10만원), 삼성증권(8만원→9만원) 등의 순으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어지는 하반기에도 바이오시밀러 공급 물량 확대를 전망했다. 이지수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하반기부터 램시마IV와 트룩시마, 허쥬마 유럽 직접 판매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직접 판매 시 수익성 개선 기대, 공격적인 유럽 입찰 시장 진입으로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하반기 바이오 대형주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2분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호실적은 '셀트리온헬스케어 호실적 및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12MF EPS) 상향→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상승→ 셀트리온의 헬스케어향 공급물량 확대→ 셀트리온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의 '선순환 랠리'를 위한 근거가 충분히 확보됐다고 판단한다"며 "램시마SC, 북미 트룩시마는 수익성도 좋은 만큼 하반기 이후 영업이익률 개선도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1 14:40:5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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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패스트캠퍼스, 청년통장 참가자 직무교육 지원

서울시복지재단은 직장인 종합 실무 교육 서비스 업체인 패스트캠퍼스와 함께 저소득 사회초년생인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가자 400명에게 직무 교육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통장 참가자들은 청년통장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터분석 ▲마케팅 ▲프로그래밍 ▲디자인·영상 4개 트랙 중 하나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랜덤 추첨 방식으로 신청자 중 40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패스트캠퍼스 플랫폼에서 아이디를 부여받아 1년간 희망하는 트랙별 교육 강좌를 최대 10개까지 수강할 수 있다. 패스트캠퍼스는 참가자들에게 모바일앱 개발, 코딩 입문, 데이터분석, 업무자동화, 퍼포먼스 마케팅, UX 등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참여자가 매월 적립하는 저축액의 100%를 서울시에서 동일 기간 동안 적립했다가 만기 시 두 배로 돌려주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만 18~34세 서울 청년 중 본인 월 소득이 255만원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는 "서울시 청년통장 참가자 대부분은 미래계획이 불안한 저소득 사회초년생 청년들"이라며 "청년통장 참가자들이 온라인 직무교육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8-21 14:37: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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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조류'로 식품·의약품 활용…9월부터 전문가교육

담수 미세조류로 식품·의약품 등 산업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과정에 참여해 품질관리를 향상시키고, 기업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전문가 교육이 9월부터 진행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9월 1일부터 담수 미세조류의 산업소재 활용을 위한 품질관리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담수 미세조류를 활용하고 있는 연구기관 및 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무료고, 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22일부터 29일까지 신청한 지원자 중 20명을 선발한다. 미세조류는 생물군 가운데 광합성 작용을 하는 단세포들의 총칭으로 녹조류, 남조류, 돌말류 등의 식물성 플랑크톤을 말한다. 미세조류를 대량으로 배양하고 지질, 엽록소 등 다양한 성분을 추출하면 식품, 의약품, 환경오염 개선, 바이오연료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고부가가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류시현 낙동강생물자원관 자원은행정보실장은 "생물소재의 확보부터 배양 기술 및 보존 방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품질관리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미세조류의 다양성 및 분류군별 형태학적 형질' 등의 이론 교육과 함께 미세조류의 배양 및 보존 방법을 직접 실습할 수 있다.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초저온 동결보존 기술 등 최신기법도 배울 수 있다. 류시현 실장은 "국가 생물(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위해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21 14:21:5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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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총체적 난국' 직면…이준석 리스크·혁신안 갈등 산적

국민의힘이 총체적 난국에 직면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석 달 만에 20%대 지지율을 기록했고, 당은 이준석 전 대표와 정면충돌해 내홍을 겪으면서다. 당은 '비상 상황' 수습 차원에서 이번 주중 1박 2일 일정으로 연찬회를 갖는다. 이 전 대표가 공세를 이어가고, 당 혁신위원회 제1호 혁신안 찬반 논쟁도 있어 총체적 난국을 극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25∼26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구원에서 연찬회를 연다. 연찬회에는 당 소속 국회의원(115명), 정부 장·차관급 인사, 대통령실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도 연찬회 참석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연찬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 분임 토의와 올해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주요 법안 및 예산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각 시도별 간담회에서 지역 현안 관련 토의도 한다. 이와 관련 당은 주요 시도별 예산정책협의회도 갖고 있다. 연찬회에서는 특강도 듣는다. 먼저 윤희숙 전 의원은 '다시 뛰는 대한민국 경제'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현 정부 경제 정책 관련 제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국민의힘에 입당한 당구 선수 차유람 배우자인 이지성 작가는 '국민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전문위원 출신인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는 연금 개혁 관련 강의를 한다. 연찬회 마지막 날에는 분임토의 결과 보고와 자유 토론을 한다. 이어 당 발전 방향이 담긴 결의문도 채택하게 된다. 결의문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 동력 회복과 당 내홍 수습 방안을 제시할지 관심이 쏠린다. 비대위 체제 전환 이후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시점도 연찬회에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당에서는 올해 정기국회를 마친 뒤 전당대회 개최에 공감대가 있다. 문제는 정기국회 종료 이후 전당대회 개최 시점이다. 전임 원내대표로 당권 경쟁에 뛰어든 김기현 의원 측은 올해 12월 말 전당대회 개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제대로 된 국회 활동 우선'이라고 밝혀 사실상 내년 초 전당대회 개최를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또 있다. 이 전 대표가 계속해서 날 선 비판을 쏟아내는 상황이다. 연찬회에서 당 내홍 수습 방안을 마련해도 이 전 대표 공세가 이어지면, 갈등은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19일 "당원 누구든 본인의 정치적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데 있어 당의 위신 훼손 등 당원으로서 품위유지를 위반하면 엄정하게 관련 사안을 심의할 것"이라며 사실상 이 전 대표를 겨냥해 경고했다.' 당 내부에서도 이 전 대표 행보에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렇지만 이 전 대표는 윤리위 경고와 별개로 지난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 명예롭게 정계 은퇴 할 수 있도록 당원 가입으로 힘을 보태달라"고 밝히는 등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 혁신위가 22일 발표할 '1호 혁신안' 문제도 있다. 최재형 혁신위원장이 22일 전체회의에서 논의한 뒤 1호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공천 개혁과 같은 민감한 주제가 나오면 당 갈등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 이와 관련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재형 위원장과 50여분 간 면담한 뒤 '당의 단합 차원에서 민감한 혁신안은 발표를 미뤄달라'는 취지로 당부한 바 있다. 한편 비대위 출범과 관련 법원에서 심리 중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도 당 내홍 확산 변수로 꼽힌다. 이 전 대표가 절차적 정당성을 문제 삼아 진행한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비대위는 일단 멈추게 된다.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더라도 이 전 대표가 본안 소송도 제기한 만큼 당 갈등은 산적하다.

2022-08-21 14:18:1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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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株 폭우 피해 딛고 반등세 이어가나

손해보험 관련 종목들이 폭우로 인한 차량침수 손해율 악화 우려가 제기됐음에도 최근 약세를 딛고 반등하는 모양새다. 장마철 침수에 대비해 가입해둔 재보험 효과로 개별사의 손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DB손해보험은 전거래일 대비 2.24%(1400원) 오른 6만3800원에 장을 마쳤다. DB손해보험은 최근 발생한 수도권 및 중부지방 폭우의 여파로 지난 8일 종가(6만4900원) 이후 한동안 약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부터 반등세가 나타나면서 6만3000원대 후반까지 주가가 올랐으며, 8일 종가보다도 1.69% 밖에 차이나지 않는 수준까지 회복한 상황이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역시 지난 18일까지 각각 20만1000원, 3만4550원 등으로 전거래일 대비 1.26%(2500원), 1.32%(450원) 오르면서 장을 마감했다. 현대해상의 주가는 이미 수도권 폭우가 발생한 지난 8일 종가(3만4150원)를 웃돌고 있다. 이달 발생한 수도권 집중호우로 침수 차량 피해 규모가 상당했음에도, 개별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액 상승이 우려가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까지 삼성·현대·KB·DB손보 등 대형 4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9765건, 추정손해액은 1377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손해액의 급증으로 각 사의 실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지난 8일 이후 주가가 약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침수 피해에도 손보사들이 재보험사에 자연재해 담보 초과손해액재보험(XOL)에 가입해두면서, 실제 부담액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 손해보험사가 폭우로 인한 손실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보험금 청구가 늘어날 수 있지만 재보험 활용으로 순손해액이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DB손해보험에 대해 "최근 수도권 폭우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자동차보험사에서 실제 부담할 금액은 약 70억원 수준이며, 일반보험의 청구 규모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화재 역시 재보험으로 인해 집계 손해액에 비해 실손실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증권가에서는 손해보험사의 목표주가를 상향하면서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현대해상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올렸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폭우 피해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은 1% 미만"이며 "제2의 백내장 수술이벤트가 없다면 위험소해율 안정화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21 14:15:4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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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CEO 열전] 정한석 대표 "'예스어스'에서 지구를 살리는 장보기 함께 해요"

하반기까지 고물가 현상이 지속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못난이 농산물'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모양, 크기, 생산량 등 갖가지 이유로 판로를 잃고 버려지는 농산물은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의 1/3 가량으로 알려져있다. 버려지는 농산물을 값싸게 판매하면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덜 수 있고,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나아가 식량 낭비 문제를 막을 수 있다. 못난이 농산물 정기구독 플랫폼 '예스어스'를 운영하는 정한석 ㈜올투딜리셔스 대표는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등을 거쳐 ㈜올투딜리셔스를 설립한 정 대표는 못난이 농산물의 실태를 접하게 됐고, 판로를 잃고 버려지는 농산물 정기구독 서비스인 '예스어스'를 지난해 11월 론칭했다. 정 대표는 "해마다 편차가 크지만, 작황이 좋지 않을 땐 비규격품이 80%까지도 발생하면서 밭을 통째로 갈아엎기도 한다"며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나면 생김새나 크기가 멀쩡해도 잔존농산물이 되어 가공 공장에 헐값에 팔리거나 그대로 버려지기도 하는 게 농가의 현주소"라며 "이러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하는 사명감에 사업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먹거리 물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예스어스' 이용자들도 늘고 있다. 고객들은 "요즘 같은 물가에 이정도 가격이면 사먹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예스어스'에서 구매하면 친환경 농산물을 최대 59%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주 고객층은 3040 여성들이다. 정 대표는 직접 요리를 하지 않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앞으로는 보다 가벼운 상품 구성과 요리를 하지 않고도 취식이 가능한 가공 식품 개발 등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스어스'와 거래하는 농가의 조건은 선도와 수율이다. 판매할 수 없는 상품들에 대해 몇가지 예시를 보여준 뒤 선별이 가능하다고 하는 농가와 계약을 맺는다. 또 현장에서 작업을 할 때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것들이 배송 중에 변질되는 경우도 있다보니 유통 과정도 꼼꼼하게 신경쓴다고. 정 대표가 못난이 농산물 판매에 '구독 서비스'를 접목한 것은 수요 예측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는 "더 빠르게, 더 적은 양을 배송하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회적·환경적 비용 또한 그에 비례해 상승하고 있다"며 "주 단위로 계획적인 소비가 이뤄진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가 필요한 농산물을 알아서 주기적으로 배송을 해주기 위해서는 구독 모델이 필수이고 여기에 정교한 개인화 서비스가 적용된다면 운영상 수요 예측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 대표는 "지금은 AI를 통해 개인화한 농산물 꾸러미를 정기구독하는 방식을 주력으로 하고 있지만 여기에 매몰되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하려 노력하겠다"며 "불필요한 비용 발생없이 농가와 소비자가 편하게 거래를 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면 자연스레 농산물의 산지폐기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1 14:10: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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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술연구원, 수해 최소화 솔루션 마련

서울기술연구원은 '수해 최소화 기술 방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수해 최소화 솔루션으로 ▲반지하 가구 소멸 전까지 거주자를 위한 방수 대책 방안 ▲침수취약가구 지원시스템 미작동 사유 분석 및 대책 ▲지하 도시고속도로 홍수 피해 적은 원인 벤치마킹 기술 ▲폭우 등 재해상황 시 철도·버스 호환 교통정보 제공 개선 방안 ▲물웅덩이 없는 도로 구현으로 차량 전복 및 사고를 감소시키는 기술 ▲건설 현장 감전사고 대책 ▲침수 피해 알쏭달쏭 용어 정리 ▲하수 역류시 맨홀 뚜껑이 열려서 나는 사고 방지 기술을 제안했다. 침수취약가구를 위한 방안으로 연구원은 IoT 스마트 침수 감지 센서 설치, 침수취약지역 내 건축물에 침수방지 시설 구축, 비상시 내부에서 쉽게 탈출이 가능한 방범창 설치를 주문했다. 연구원은 상수침수 예방을 위해 한강변 상습 침수 및 일부 저지대 구간에 가변식 차수벽 구축, 한강의 홍수위 여유고보다 높게 월류 방지 옹벽 설치, 개착식 옹벽 또는 지하차도 구축을 제안했다.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서울기술연구원에서 마련한 기술 솔루션이 서울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풍수해에 안전한 서울을 위해 수해 원인별, 현장별로 섬세한 기술적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2-08-21 14:09: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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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 끝났나…다시 2400선으로 하락

지난주 25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 등으로 2400선으로 하락함에 따라 코스피 반등이 마무리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주에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와 잭슨홀 미팅 등 국내 지수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이 있어 코스피의 변동성은 더 커질 전망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코스피는 전주 12일 대비 35.25포인트(1.39%) 하락한 2492.69에 거래를 마쳤다. 11일 2500선을 회복한 코스피는 5거래일 만에 다시 2400선으로 떨어졌다.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389억원, 5057억원을 사들였다. 반면에 기관은 홀로 1조2853억원을 팔아치웠다. 19일 코스닥 지수도 전주 대비 17.46포인트(2.1%) 떨어진 814.17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183억원, 546억원을 팔아치웠으나, 개인은 홀로 442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의 매도세와 지난 17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연준의 긴축 의지가 확인된 것이 국내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 대해 반등이 끝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반등이 마무리돼가고 있다. 7월 이후 반등의 성격은 보수적이었다고 판단한다"며 코스피의 3분기 이익이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미 가솔린 가격이 이달 10일 4달러를 밑돈 뒤 하락 속도가 느려진 것, 중국 경기의 반등이 부동산 침체로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것 등을 코스피 반등 제한의 근거로 들었다. 그는 "삼성전자, 은행 등 이익에 민감한 대형주, 낙폭 과대주, 순수 화학 등 경기민감주의 매수 논리는 약해졌다"며 "주식 포지션을 보수적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종목장의 색채는 더욱 짙어질 것이라며 성장 기대가 유효한 종목들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주에는 미 7월 PCE 지표와 미 금리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잭슨홀 미팅의 발표가 국내 주가지수에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는 경제와 정책에 대한 제약조건을 재평가할 것으로 보여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8월은 미국 FOMC가 예정돼 있지 않지만, 잭슨홀 미팅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다"며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는 통화정책의 방향과 관련한 새로운 내용보다는 기존에 알려진 사실들을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잭슨홀 미팅의 주제는 '경제와 정책에 대한 제약 조건 재평가'로 정책 또는 긴축을 진행하면서 제약 요인들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2450~2550선을 제시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2500선 안착을 시험하는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 전개를 예상한다"며 "이에 시장 초점은 연준 측 물가 판단 핵심 잣대인 7월 PCE 물가지표 발표와 9월 FOMC, 잭슨홀 미팅 등의 대외 거시변수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8-21 14:08: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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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 어디가 더 덥나"…'지표온도지도'로 폭염 예방

전국 각 지역의 산림, 시가지, 농경지 등 표면 온도를 색상별로 파악해 폭염 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지표온도지도'가 제작, 배포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22일부터 국토환경정보센터(data.neins.go.kr)를 통해 전국 여름철 지표온도지도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지표온도지도는 지표면을 구성하는 산림, 시가지, 농경지 등의 표면온도를 파란색(21℃ 이하)부터 빨간색(35℃ 이상)까지 색상 형태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의 열분포 현황을 파악해 폭염 피해 저감대책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지도는 2016~2020년 5년간 여름철(6~8월)에 미국 랜드샛(Landsat) 8호 위성으로부터 촬영된 영상의 열적외선 관측값을 온도로 변환한 뒤 30m 해상도의 각 격자별로 5년 중 가장 높은 온도를 선택해 조합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예를 들어, 시가지와 공업 지역이 산림과 농경지에 비해 지표온도가 높다. 아울러, 기존 2016~2018년 3년치 지표온도지도에 2019년과 2020년 자료가 추가됐다. 위성 촬영 일자와 당시의 날씨에 따른 오차도 줄였다. 김동진 환경과학원장은 "그간 지역의 열분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자체마다 지도를 따로 제작하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을 만족시키고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환경계획 수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21 14:00:07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