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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 '국어 영역'...공톡과목 다소 쉬운 편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모의평가인 '9월 모평'이 31일 실시됐다. 1교시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올해 6월 모평에 비해 다소 쉬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80분간 실시 후 종료됐다. 입시 전문 업체들은 9월 모평의 국어영역이 상대적으로 쉬웠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은 특히 공통과목이 EBS 연계율이 높아 쉽게 출제됐다고 전했다. 다만 선택과목에서는 언어와 매체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선택과목별 유불리가 주목된다. 진학사 역시 언어와 매체에서 중세국어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음에도 화법과 작문 대비 고난도 기조를 보였다는 평가다. 화법과 작문은 자료 해석 문항이 마지막 문항으로 배치돼 풀이 시간이 촉박했을 수 있으나 난이도 자체는 평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적으로 공통과목이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이지만 선택과목의 난이도 차이가 발견되면서 표준점수에서는 언어와 매체가 화법과 작문보다 높게 형성될 가능성 높아졌다. 지난해 6월 모평에서도 언어와 매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9점, 화법과 작문은 145점으로 4점 차가 발생했다. 공통과목이 쉽게 출제되면서 선택과목 간 점수 차가 줄어들 수 있는 요인이 됐지만, 선택과목에서는 언어와 매체 난이도가 높게 잡히면서 과목 간 점수차가 벌어질 수 있는 구도가 잡혔다. 종로학원은 "금년 9월 모평도 지난해 9월 패턴으로 6월보다 쉽게 출제됐지만 지난해 상황을 고려해 본수능에서 9월 수준으로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예단은 위험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9월 모평에서도 언어와매체 1등급 컷 96점, 화법과작문 1등급 컷 100점으로 매우 쉽게 출제됐지만 본수능에서는 언어와매체 1등급 컷 84점, 화법과작문 1등급 컷 86점으로 대폭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들에게 큰 혼란을 안겨 줬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31 13:40: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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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방명걸 교수팀, 환경호르몬에 의한 면역계 독성 영향 규명

중앙대학교는 방명걸 동물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흔히 환경호르몬이라 불리는 내분비교란물질(EDCs, Endocrine Disrupting Chemicals)로 인한 질병의 발생 원인이 전체적인 면역 시스템의 변화와 관련이 있음을 증명했다고 31일 밝혔다. 내분비교란물질에 노출될 시 생식장애·비만·당뇨병·고혈압·신경발달장애 등 다양한 비전염성질병(NCDs, Non-Communicable Diseases)이 발생한다는 점은 기존 연구들을 통해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T세포 수용체의 신호전달 경로가 내분비교란물질의 고유한 표적임을 밝히고, 이러한 신호전달 이상으로 인해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음을 규명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방명걸 교수 연구팀은 여러 내분비교란물질 가운데 비스페놀A(BPA)에 노출된 생쥐의 흉선, 췌장 등 기관의 변화부터 세포 수준까지 다중 오믹스 방식으로 관찰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사업의 지원을 받아 실시된 이번 연구에는 중앙대 생명환경연구원의 박유진 연구교수가 제1저자, 방명걸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상세한 연구 내용은 인용지수(IF, Impact Factor) 9.988을 기록한 학술지 Environmental Pollution에 9월 1일 출판되는 논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논문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선정하는 한빛사(한국을 빛낸 사람) 논문으로도 선정됐다. 방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시스템적 수준에서 내분비교란물질이 유도하는 면역이상 반응의 상세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한 것"이라며 "향후 내분비교란물질 노출에 따른 다양한 비전염성 만성질환의 발생 원인을 밝히고,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31 13:40: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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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소 전시회 'H2 MEET' 개막…현대차, SK, 두산, 포스코 등 다양한 기술력 과시

탄소 배출이 없어 궁극적인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의 생산과 저장·운송, 활용 등 세계 수소산업 기술이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 모였다. 세계 최초·최대 규모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가 31일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확대 개편한 H2 MEET 전시회는 실질적으로 3회차 행사를 치르게되며 내달 3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네덜란드·미국·캐나다·프랑스·스웨텐 등 세계 16개국 241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수소산업의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정만기 H2 MEET 조직위원장은 수소 산업의 성장 배경에 대해 '수소와 수소경제에 거는 각국의 기대'를 꼽았다. 정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 수단으로서 수소의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미래에너지·성장동력으로서 수소산업의 가치가 재인식됐다"며 "프랑스 정부는 2018년 대비 수소산업 예산을 100배 증액하는 등 세계 각국 정부·기업이 수소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우수 기술과 제품을 선정하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혁신상)'과 기자단이 뽑는 최고제품상 등을 선정해 수상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수소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는 수소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수소 생산, 유통, 활용 전주기에 거친 수소경제 생태계를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정수소중심의 수소공급체제 전환을 위해 "대규모 그린 수소생산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해 생산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원전에서 생산한 전기로 수소를 만드는 등 생산 방식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수소상용차 보급뿐만 아니라 선박, 드론, 항공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도 수소를 적용하고 제철, 석유화학, 시멘트 등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에서 수소를 활용하는 기술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투자와 기술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히 개혁하고 법령이 미비한 분야는 조속 정비하는 동시에 금융·세제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수소 산업에 대한 세계 각국의 높은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 존 위팅데일 영국 무역특사는 "영국은 지난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탄소제로 달성을 위한 강력한 정치적 리더십을 제공한 바 있다"며 "영국과 한국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공동의 사명을 바탕으로 수소산업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그린수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소산업은 지속적 민간투자와 국제협력 없이 성장할 수 없다"며 "H2KOREA와 주한영국대사관 MOU 체결을 시작으로 향후 양국은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 한나포드 캐나다 천연자원부 차관은 축사에서 "최근 세계 에너지 시장에 다가온 충격은 캐나다는 물론, 전 세계가 수소산업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게 됐다"며 "우리는 수소가 탄소중립과 전 세계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경제는 세계 에너지 지도를 다시 그릴 수 있는 잠재력이 있으며, 혁신과 협력을 통해 청정 에너지 미래를 구축하고, 경제를 강화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 수소 산업 청사진 제시 국내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수소 기술을 공개하며 수소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내 수소 산업을 이끌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1200㎡ 면적의 전시장에 ▲수소기술존 ▲수소개발존 ▲수소생산존을 만들어 수소 전기버스 경찰버스, 수소 전기트럭 청소차, 수소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터그(M.Vision Tug) 차량,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등을 전시했다. 특히 현대모비스가 이날 최초로 공개한 터크차는 30kW급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했으며 공항에서 항공기 계류 작업이나 수화물을 운송에 사용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이번 전시회에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6개의 그룹사가 참여해 수소의 생산, 운송부터 저장,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포스코그룹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을 공개했다. 포스코그룹의 전시 부스는 면적 1150㎡ 규모로 ▲수소시너지존 ▲수소생산기술존 ▲수소플랜트존 ▲CCS(탄소 포집·저장) 및 해외인프라존 ▲수소강재존 ▲수소모빌리티존 ▲수소저장 및 활용존 등 7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두산은 두산튜얼셀과 두산 퓨얼셀파워BU를 앞세워 차세대 수소 충전 및 활용 솔루션을 선보였다. 두산퓨얼셀은 트라이젠과 중저온형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를 공개했다. 트라이젠은 ▲수소차 충전·제조 공정에서 활용가능한 수소 ▲전기차 충전·전력 판매용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전기 ▲지역 난방이나 온수, 공업용 열원으로 공급되는 열 등 세가지 에너지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제품이다. 두산 퓨얼셀파워BU는 10킬로와트(kW) PEMFC(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 10kW SOFC 등 건물·주택용 수소연료전지를 전시했다. 이 외에도 수소연료전지 실제 제품의 75% 크기 모형, 일상에 적용가능한 수소연료전지를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인터렉티브 터치월,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개괄적 정보를 담은 수소월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효성그룹은 디지털 미디어와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액화수소의 밸류 체인을 소개했다. 효성 수소사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티앤씨의 나일론 소재 등이 적용된 수소 연료 탱크도 공개했다. 효성티앤씨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수소 연료탱크용 라이너 소재로 나일론을 활용했다. 라이너는 수소 연료탱크의 내부 성형 플라스틱으로, 수소의 누출을 막는 역할을 한다. 기존 금속 라이너 대비 가볍고 견고해 수소차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핵심 소재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그룹 핵심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첨단 수소산업 기술력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수소차 핵심 부품인 수분제어장치 양산 체제를 갖추고 현대차에 공급 중이며 모빌리티 분야에 이어 산업용으로도 확대를 모색 중이다. 2020년부터는 수소차용 연료전지 핵심소재인 고분자전해질막(PEM)을 양산하고 있고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막전극접합체(MEA)생산 기반도 갖추고 있다. SK E&S는 수소의 생산·유통·소비를 아우르는 SK E&S만의 차별화된 친환경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소개했다. SK E&S 전시관은 에너지 셀(Energy Cell)을 형상화한 돔 형태의 내부 공간과 수소 세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외부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내부 공간에서는 미래 친환경 수소사회 모형과 대형 미디어월을 상호 연동해 수소 생태계를 시각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올해 1월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JV)인 SK플러그하이버스의 수전해 설비 모형도 전시했다.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수전해 설비는 청정 그린 수소 생태계 구축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외부 공간은 두산밥캣과 공동개발한 수소 지게차, 파트너사인 플러그파워의 차량용 수소연료전지, 수소충전기 등 실물 위주로 전시를 구성했다.

2022-08-31 13:35: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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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2조 조기 지급…"세계 최고를 향한 길" 이재용 상생 비전

삼성이 올해 추석 명절에도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자'는 상생 비전을 실천한다. 삼성은 추석 연휴 이전에 물품 대금을 최대 열흘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올해 물품 대금 규모는 총 2조 1000억원에 달한다.삼성전자만 1조4000억원,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지급했던 8000억원보다 3배 가까운 증가다. 삼성은 조기 대금 지급에 따른 이자까지 모두 부담하면서 상생 의지를 분명히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18개 전 관계사는 추석을 앞두고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었다. ▲전국의 농수산품 ▲자매마을 특산품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상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에는 각 회사별 사내 게시판 또는 행정안전부, 지역자치단체, 우체국, 농협 등이 관리하는 쇼핑몰을 통해 운영한다. 삼성 계열사들의 자매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및 특산품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업체 50여 곳이 생산한 제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삼성은 그동안 매해 설과 추석 명절마다 각 사업장에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산품 판매를 지원해 왔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추석부터는 온라인 장터로 전환했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에는 각 30억원 상당 판매 성과를 거뒀다. 그 밖에도 삼성은 상생을 위해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월 2회에서 3~4회로 늘리고, 2010년부터 상생 및 물대 펀드를 조성해 처음 2조3000억원에서 이제 3조4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기도 했다. 협력사 인센티브도 지급 규모를 800억원에서 1000억원 규모로 늘렸다. 2018년부터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해 지급하는 '납품단가 연동 제도'를 선제 도입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중소기업 격차 완화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상생 비전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이 부회장은 평소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고 강조해왔다. 지난해 10월 故 이건희 회장 1주기에는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갑시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31 13:35: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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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車 시장 공략 키워드는 '패밀리'…3열 SUV 전성시대

패밀리SUV 전성시대다. 국내외 완성차 업계가 패밀리 SUV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는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1주일만에 1500대 사전계약하는데 성공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스테디셀러 티구안의 롱휠베이스 모델이다. 3열을 추가해 7명까지 탈수 있도록 개발됐다. 폭스바겐은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브랜드 명성 회복 계기로 삼으려는 모습이다. 최근 공개행사에는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취임 후 처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폭스바겐 브랜드 '부활' 임무를 맡은 이유는 3열까지 사용 가능한 '패밀리 SUV'이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반도체 공급난 등 악재 속에서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패밀리 SUV 인기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올해 7월까지 누적 3만147대 판매량으로 상위권에 올라있다. 기아 카니발은 3만2403대로 순위가 더 높다. 제네시스 GV80 역시 1만2681대에 달한다. 3만8717대가 팔린 기아 쏘렌토도 3열 모델 비중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포터와 봉고를 제외하면 현대차 그랜저와 아반떼 외에는 판매량 상위권이 모두 패밀리 SUV인 셈이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다. 시장 특성상 세단 비중이 압도적이긴 하지만, 카이즈유에 따르면 BMW X7(2991대)와 메르세데스 벤츠 GLS(2121대), GLE(3580대) 등 럭셔리 대형 SUV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벤츠 GLB(1861대), 포드 익스플로러(1772대), 쉐보레 트래버스(798대), 토요타 시에나(666대) 등 보급형 대형 SUV와 미니밴 역시 인기 차종으로 꼽힌다. 풀사이즈 SUV인 쉐보레 타호가 지난 4월 출시 후 4달여간 255대 판매를 기록하자, 포드도 플래그십 모델 뉴 익스페디션을 내놓으며 시장에 합류할 정도다. 라인업도 가격대별로 다양해졌다. 4000만원 안팎의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쉐보레 트래버스와 벤츠 GLB, 티구안 올스페이스 등이 5000만원대 보급형 시장을, 쉐보레 타호와 포드 뉴 익스페디션 등이 8000만원대 풀사이즈 SUV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어 1억원대 벤츠와 BMW, 볼보 등에 이어 2억원을 넘는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까지 출시되면서 시장 규모는 더 커지는 모습이다. 패밀리 SUV 인기 비결은 높은 활용성이다. 여러명을 태울 수 있을뿐 아니라 넉넉한 공간을 활용해 편안하게 탑승하고 캠핑 등 레저도 즐길 수 있다. 패밀리 SUV인 만큼 수준 높은 편의 사양도 장점으로 꼽힌다. 기본적으로 프리미엄 모델인 덕분에 업계 수익성도 높다는 전언이다. 전기차 시대에도 패밀리 SUV 인기는 식지 않을 전망이다. 기아가 내년 출시 예정인 EV9이 공개되면서 소비자 기대감도 대폭 높아졌다. 현대차도 같은 E-GMP플랫폼을 사용한 세븐을 개발 중인 가운데, GM이 얼티엄, 폭스바겐이 MEB 플랫폼을 활용한 대형 SUV 모델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31 13:35: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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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 "넥쏘 후속 신형 수소차 개발에 전력 다하고 있어"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수소전기차 개발에 대해 "계속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3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수소전기차 넥소의 후속 모델 출시 연기에 대해 "출시 연기가 아니다"며 "후속 모델에 대해 시스템 부분은 성능, 내구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내년에 지금보다 가격을 50% 이상 낮춘 3세대 수소연료전지를 선보이고 신형 넥쏘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수소 인프라와 기술력 부족 등으로 연구·개발이 지연되면서 신형 수소차 출시가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장 사장은 "연구소에서도 전력을 다하고 있으니 조만간 좋은 상품으로 시장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3세대 수소연료전지에 대해서는 "세대 기준보다는 장기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 목표를 더 높였다"며 "다른 업체보다 양산을 먼저 시작한 만큼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중장기 계획은 별도로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소연료전지는 계속 수출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 등에서 실증 사업에 많이 참여하고 있고, (기술) 리더십 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장 사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제정으로 미국에서 한국산 전기차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현재 정의선 회장은 IRA 대응을 위해 긴급 방미한 상태다. 현지 정관계 인사를 포함한 관계자들을 만나 미국 사업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22-08-31 13:34: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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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 프로젝트 꽃 방향성 임직원 및 외부 전문과들과 만나 이야기 나눠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가 새로운 '프로젝트 꽃'의 방향성에 대해 임직원 및 외부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눈 영상을 사내 게시판을 통해 3일 공개했다. 주제는 '팀네이버의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꽃'으로, 이날 자리에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이사장 국민대학교 김도현 교수와 '골목길 자본론'의 저자인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도 참석해 '프로젝트 꽃'에 대한 사회적 평가와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최 대표는 취임 이후 다양한 사안에 대해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왔다. 이 자리에서 최 대표는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 책임감 등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생길 때, 네이버 '프로젝트 꽃'은 진정성과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며 "'프로젝트 꽃'이 사회적 기대에 맞춰 더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화두를 열었다. 이어 더 많은 직원들이 '프로젝트 꽃'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을 약속하고, 네이버의 글로벌 진출 본격화에 앞서 로컬 및 SME들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의 필요성도 이야기했다. 김도현 교수는 "네이버 직원들은 일에 대한 자존감과 사명감이 대단하다" 며 "이런 인재들을 하나의 방향성으로 이끌고 가는 것이 '프로젝트 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 직원들이 갖고 있는 회사에 대한 자부심, 일에 대한 자존감은 결국 내가 하는 일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는 데서 나오는데, 바로 '프로젝트 꽃'의 정체성" 이라고 말하며 "이런 의미에서 '프로젝트 꽃'은 네이버의 일하는 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젝트 꽃'을 일하는 문화로 만들어 직원들이 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프로젝트 꽃'의 발전 방향에 있어 SME와 창작자들이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안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 대표는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SME와 창작자들은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분들이 가진 역량과 제품들이 브랜드라는 자산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모종린 교수는 "네이버의 기술력, 디자인, 브랜딩 역량을 로컬 SME 및 로컬 콘텐츠 등과 결합하면 성공 가능성이 더 높을 것" 이라며 "동네를 브랜드로 만들어주는 것이 소상공인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고, 브랜드가 되는 동네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네이버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개발, 서비스 기획, 경영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일하고 있는 네이버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직원들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을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 SME를 위한 기술 개발 과정에서의 노력, 프로젝트 꽃과 AI 기술 고도화 방안 등 '프로젝트 꽃' 성장 방향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현실적 고민들을 꺼내 놓았다. 최 대표는 "많은 분들이 진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했다" 며 "검색, 커머스, UGC, 웹툰 등 모든 서비스가 SME, 창작자, 예술가들을 더 잘 발견해내는 일들"이라고 말했다. 또 "직원들의 바람처럼 상생 프로그램이나 SME 디지털 전환 등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국한되지 않고 별도로 해볼 수 있거나 더 많은 SME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하겠다" 고 약속하며 임파워먼트 방식의 '프로젝트 꽃' 모델을 만들어갈 의지를 밝혔다.

2022-08-31 12:53:3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