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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의회, “국도 18호선 노선변경·조도대교 건설해야”

진도군의회는 26일(금) 도서 지역 주민들의 행복추구권 보장을 위해 국도 18호선 노선 변경과 조도대교 건설을 국토교통부와 각 부처 등에 촉구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2회 임시회에서 이문교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도 18호선 노선 변경 및 조도대교 건설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잦은 안개, 풍랑 등 주의보로 연평균 90일의 여객선이 결항되고 있다"며 "이로인해 교통, 의료, 교육 등 복지혜택 수혜에 어려움이 있고 응급환자 발생 시 고귀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간 21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지만 여객선 결항 등의 이유로 불편을 겪고 있고, 또 톳과 멸치, 쑥, 미역 등 연간 3,500여톤의 농수산물이 선박으로만 유통되어 경제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도18호선 노선변경과 조도대교 건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건의문을 대표발의한 이문교 의원은 "도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더불어 진도군의회 장영우 의장은 인근 신안군의 천사대교 개통을 언급하며, "국도18호선 노선변경과 조도대교 건설이 하루빨리 추진되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8-31 15:14:5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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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7일간의 동행축제’ 이벤트 개최

광주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7일간의 동행축제'에 참여해 특별판매전과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7일간의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개최하는 전국 단위 대규모 세일 행사다.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고,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소비축제로 행사 기간은 9월1일부터 7일까지다. 이번 축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통시장(말바우·남광주·월곡), 광주김치온라인쇼핑몰, 광주공공배달앱(위메프오)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100% 국산재료를 사용하는 광주시 전통식품인증업체 15곳과 세계김치축제 대통령상수상자들의 광주김치공방이 입점되어 있는 광주김치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광주김치 온라인 쇼핑몰은 행사기간 품목별로 최대 35%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또 김치 구매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다양한 사은품을 지급한다. 전통시장에서는 동행축제와 연계해 소비촉진 행사가 열린다. 주요 행사는 ▲말바우시장 바우세일 '판축제', 적십자사 헌혈프로그램과 연계한 경품행사 ▲남광주시장 추석맞이 동행세일 한마당 문화공연 ▲월곡시장 상품증정 및 온누리상품권 지급 응모권 행사 등이다. 광주형공공배달앱에서도 소비촉진을 위한 프로모션을 마련한다. 신규고객 대상 쿠폰 지급, 할인페이백(포인트 지급) 행사 및 공공배달앱 내 전통시장 장보기 결제고객에 배달료 할인행사 등을 실시한다. 특별판매전으로는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지역 우수 중소기업제품 특별판매전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9월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특별판매전에서는 24개의 제품이 판매되며, 이중 17개의 광주 지역 업체가 선정돼 판매될 예정이다. 동행세일과 관련된 정보 및 홍보 영상 등은 홈페이지, 유튜브,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근종 시 창업진흥과장은 "동행축제 행사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지역 기업의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8-31 15:12: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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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채권 판매액 확대에 리테일 강화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채권 금리가 치솟으면서 채권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판매액 증대에 힘 입어 라인업 강화에 나서는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올 들어 8월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한 리테일 채권 판매액이 10조원이 돌파했다. KB증권 채권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6조1000억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년 새 64% 가량 증가한 셈이다. 회사채 금리가 연 4%를 넘어서면서 개인 고객과 일반법인의 채권 매수가 몰려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KB증권 측은 설명했다. 주요 상품 별로는 기준금리 만기 1년 이하 기업어음(CP), 전기단기사채의 판매액이 8조원을 넘기면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또한 KB증권은 이날부터 2년 만기 월이자 지급식 하나은행 채권을 500억원 규모로 판매에 나섰다. 다음달 5일 발행하는 채권으로 매월 5일에 이자를 받으며, 금리는 연 4% 전후로 예상된다. 김성현 KB증권 채권상품부장은 "시기적으로 채권 투자의 적기인만큼 은퇴 생활자나 보유 자산의 운용이 필요한 개인 고객들에게 다양한 채권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이달 기준 리테일 채권 판매액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10조원을 넘겼다. 지난 7월부터 판매한 카드채, 캐피탈채 등 금융채 중심 원화채권 판매금액은 약 2달만에 6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채권을 사들인 개인 투자자 비중이 80%에 달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저금리 속 유동성 장세가 끝난 뒤 금리인상기가 이어지면서 채권에 투자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30일까지 개인투자자가 장외 채권시장에서 채권을 11조155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지난해 1년간 순매수 금액이 4조5675억원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세 달이 남은 상황에서 이미 두 배가 넘는 규모를 사들인 셈이다. 한국투자증권도 최근 이러한 추세에 따라 채권 상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월 지급식 채권 매각뿐 아니라 다음달부터는 우량 등급 장기채 공급에 나선다. 또한 상품 확대에 이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채권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지난달에 이미 채권 판매액이 16조원을 넘기면서, 지난해 전채 매각액(2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채권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증권사에서 MTS 등을 통한 채권 접근성을 높이는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서면서 판매액 확대에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31 15:11:1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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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 지정제 개편…중소 회계법인 빅4 독점형태라며 반발↑

자산 2조원이 넘는 기업의 외부감사인 지정을 '빅4(삼일·삼성·한영·안진)' 회계법인으로 제한하는 금융당국의 '감사인 지정제 보완방안'이 나왔다. 중소 회계법인은 빅4 독과점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반발에 나섰다. ◆자산 2조원 이상 기업 빅4만 가능…"감사품질 저하 막기 위해" 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변경 예고했다. 내년부터 빅4 회계법인이 지정 감사를 맡는 상장사의 자산을 기존 5조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한다. 이번 개정안은 9월 중 금융위 의결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감사인 지정제 개선안은 감사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서 도입됐다. 송병관 금융위 기업회계팀장은 "코스피200에 포함된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은 외국인 투자자, 해외 거래 상대방 등의 요구로 글로벌 회계법인 선임이 불가피한데, 로컬 회계법인이 지정되면서 감사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자산 2조원 이상 대형 기업은 감사품질관리수준이 가장 높은 회계법인이 지정 감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가군에 포함된다. 기존 나·다군은 통합해 4개 군으로 조정한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확대되면서 중소 회계법인(나~라군)에 지정 감사가 쏠려 감사역량을 초과했다는 설명이다. 대형 회계법인의 감사를 피해 중소 회계법인으로 지정이 몰리는 감사인 하향 재지정 제도 때문이다. 이 제도를 활용하는 기업이 늘면서 중소 회계법인에 일감이 몰렸다는 것이다. 중소 회계법인에 등록된 회계사 수는 전체 회계사 수의 33%를 차지하지만, 지난해 기준 감사인 지정 비중은 59%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회계 부정 위험이 큰 누적적자, 관리종목, 감리 조치 등 지정 사유가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감사인 하향 재지정 제도를 제한하기로 했다. ◆중소·중견 회계법인 반발…"빅4 중심 회귀할 것" 빅4를 제외한 회계법인들은 빅4 독과점이 심화될 것이라며 반발했다. 지난 24일 중소회계법인협의회는 '감사인 지정제도 보완방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며 해당 개정안 시행을 1년 유예해 달라고 당국에 요청했다. 중소회계법인협의회는 의견서를 통해 "군 분류체계의 기본방침에는 동의하나 감사인 군별 요건 충족을 위한 현실적 기한이 촉박함에도 2022년 지정부터 당장 적용하기에는 현실적 문제 발생의 소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회계법인 군 쏠림현상은 '나'군에 대한 쏠림현상이므로 '가·나·다'군 간에 합리적으로 지정되도록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중소회계법인협의회에 이어 중견회계법인협의회도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이들은 "국가 회계 투명성 향상을 위해 대형 회계법인의 대안이 되는 품질 위주의 중견회계법인을 양성해야 한다"며 "규모가 작은 회사에 대해서만 지정 감사를 한다면 중견회계법인의 실질적 감사역량 및 품질 향상 기회를 박탈함으로써 성장 사다리를 끊는 제도가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 중견 회계법인 대표는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다시금 빅4 중심체제로 회귀할 것"이라며 "빅4 회계법인은 일감을 따오기 위한 경쟁이 불필요해지며, 이는 역설적으로 감사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9월 6일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를 앞두고 있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 김의형 회계기준원장, 빅4 및 중소형 회계법인 대표이사 10명 등이 참석해 최근 회계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소·중견 회계법인은 이날 감사인 지정제 개정안에 대한 의견 전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31 15:10: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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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휴직 시작"…이스타항공 근로자 용산 집회서 'AOC허가 호소'

이스타항공 근로자들이 수사와 별개로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항공운항증명(AOC) 발급 절차 진행 촉구하는 2차 단체 집회를 열었다. 31일 이스타항공 근로자 대표단과 임직원들은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 모여 "수사와 별개로 AOC 발급 절차 진행해 달라"며 지난 25일 세종 국토부 청사 앞 집회에 이은 두 번째 단체 집회를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가졌다. 이스타항공 측은 "이스타항공의 허위자료 제출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면 회사는 적극 협조하고 결과에 대해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하지만 AOC 발급이 중단되면 이스타항공은 다시 한 번 파산의 위기를 맞을 것"이라며 '수사와 AOC 발급은 별개'라는 주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어떠한 회사도 영업활동과 매출이 없이 수개월을 버틸 수는 없다"며 "정상화를 기대하며 500여 명의 직원과 다시 돌아와야 할 1000여명의 동료가 아직 남아있다"고도 호소했다. AOC는 항공사가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필요한 인력이나 시설·장비·지원체계를 갖췄는지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안전면허로 항공사 운영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허가다. 국토부는 이스타항공이 국제항공운송사업 변경 면허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자료를 허위로 제출했다며 특별조사와 감사를 실시했다. 국토부는 여기서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이스타항공의 AOC 발급은 중단된 상태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이익잉여금(결손금)이 -1993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가 아닌 회계자료를 제출해 지난해 12월15일 변경 면허를 발급받은 바 있다. 하지만 올해 5월 금융감독원 시스템에 공시된 2021년 연말 기준 회계 감사보고서를 보면 결손금은 -4851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 국토부는 이와 관련해 수사를 의뢰했다. 이스타항공은 AOC 발급 지연으로 직원 복직과 신규채용을 중단하고 9월부터 12월 31일까지 전 사 53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급휴업과 유급휴직을 시행한다. 한편, 이스타항공 근로자 대표단과 직원들은 지난 22일부터 여의도 국회 앞과 용산 집무실 앞 등에서 1위 피켓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2022-08-31 15:08:3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