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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 월드뮤직 콘서트 개최

2022년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 정기기획공연 수요콘서트 'Edge of music'의 4번째 시리즈 월드뮤직 특집 '스페인&칠레 어쿠스틱 포크뮤직' 공연이 지난달 31일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됐다. 서울뮤직위크 협력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뮤직위크 공식초청 단체 가운데 스페인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피포 로메로'와 칠레 포크 기반 월드뮤직 밴드 '카밀라 이 실비오'를 창원 무대에 초청했다. 3·15아트센터가 올해 처음 선보인 독특하고 이색적인 월드뮤직 공연으로, 1부 스페인 기타리스트 '피포 로메로'의 현란한 기타솔로 연주는 관객들의 주의를 집중시키며 숨죽여 기타 선율에 빠져들게 했다. 특히 퍼커션, 바이올린과의 섬세한 컬래버 연주는 컨트리풍 곡조를 선보여 관객들과 리듬을 타며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2부 칠레 포크 밴드 카밀라 이 실비오는 5인조로 칠레 전통 민속악기와 기타, 콘트라베이스 연주와 함께 노래를 선보이며 남미 특유의 경쾌하고 젊은 색깔의 음악을 보여줬다. 카밀라 이 실비오의 연주가 모두 끝나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자 관객들은 이내 아쉬워하며 앵콜을 요청했고, 출연진들은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이 모두 끝난 뒤 로비에서는 음반 판매와 함께 출연진들의 즉석 요청으로 사인회가 열렸으며, 관객들과 포토타임을 진행하며 공연의 흥을 이어갔다. 피포 로메로와 카밀라 이 실비오는 "무대 구성과 컨디션, 객석 분위기 모두 여느 공연장보다 만족스러웠다"며 "한국 관객과 스태프진의 환대에 큰 감동을 받고 간다"는 인사를 남기고 창원을 떠났다. 이번 공연을 단체 관람한 창원 소재 학교 관계자는 "사실 월드뮤직이라고 해서 난해하고 어려워 학생들이 집중을 못할까 염려됐는데 너무 집중을 잘하고 반응이 좋아 놀랐다"며 "앞으로 공연 관람 기회를 자주 만들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접하게 해야겠다"고 말했다.이어 "나 또한 월드뮤직이라는 평소 접하기 힘든 소재의 공연을 관람하게 돼 매우 뜻깊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원문화재단은 이번 공연 뿐만 아니라 창원국제실내악축제(2022년 11월 1~16일) 등을 통해 매년 꾸준히 해외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도에는 월드뮤직 신 아티스트와 국내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덧붙여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는 10월 수요콘서트 탱고특집 공연으로 박규희x박종성 'AMIGO' 공연으로 하모니카와 클래식기타 컬래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본부 문예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2-09-05 15:50: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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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아비커스-한국선급-라이베리아 기국, 공동 연구 MOU

한국선급(KR)은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현대중공업, 아비커스, 라이베리아 기국 한국등록처와 함께 '자율 항해 시스템의 실호선 탑재 및 운항 적용 승인에 관한 공동 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조선소-자율운항전문회사-선급-기국 간 이뤄진 이번 공동 협약은 자율운항선박 기술력을 토대로 자율 항해 시스템 상용화를 앞당겨 시장을 선점하기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아비커스가 개발한 자율 항해 시스템 '하이나스(HiNAS) 2.0'을 KR 입급 및 라이베리아 기국 등록 선박에 탑재, 적용을 내년 7월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나스 2.0은 증강 현실(AR)을 활용해 인공지능(AI)이 각종 항해장비 및 센서에서 제공된 정보를 융합해 항해 경로를 안내하고 충돌회피를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사용자인 선장, 항해사의 운항 피로도 감소와 같은 항해 보조, 안정 운항 및 연료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험성 평가 및 개념 승인(AIP)을 비롯 자율 항해 시스템이 실제 선박에 성공적으로 적용되도록 종합적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주원호 부사장은 "현대중공업은 자율항해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일부 기술은 이미 상용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 연구와 같이 다양한 협업을 통해 기술 실증과 꾸준한 기술 고도화로 자율운항 선박 시장을 선점해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아비커스 임동형 대표는 "이번 공동 연구는 자율항해 솔루션 상용화를 위해 조선소, 자율운항전문회사, 선급을 비롯해 기국까지 참여해 그 의미가 깊다"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이나스 2.0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해 선박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KR 연규진 도면승인실장은 "스마트십에서 자율운항선박을 거쳐 무인선박으로 자율운항 기술이 점차 고도화하는 가운데 성사된 이번 공동 연구는 앞으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자율 항해 시스템이 안전하게 실제 선박에 적용될 수 있도록 KR의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라이베리아 기국 토마스 클래넘(Mr. Thomas Klenum) 부사장은 "이번 자율운항시스템에 대한 JDP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IMO의 관련 해사규정 제정과 함께 조선, 해운 시장에서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세계 최고의 조선소를 비롯한 참여사 모두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2022-09-05 15:50: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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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손창식 교수, 세계태양광총회 조직위원장 선출

신라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손창식 교수가 지난달 26일 제9회 세계태양광총회(WCPEC-9)의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세계태양광총회는 전 세계 태양광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로 4년마다 한 번씩 개최돼 '태양광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재생에너지 관련 세계 최대 행사다. 손창식 교수가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WCPEC-9 유치위원회는 3년간 치열한 준비와 노력 끝에 지난 7월 13일 강력 후보였던 일본 치바, 중국 베이징과의 경쟁을 뚫고 대전을 2026년 제9회 세계태양광총회 개최지로 성사해냈다. 손 교수는 총회 주최기관이자 산학연 전문가 2000명 이상의 회원이 교류하는 국내 에너지 분야 최고의 학회인 한국태양광발전학회 8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학회 고문을 맡고 있다. 손 교수를 앞세운 제9회 세계태양광총회 조직위는 'WCPEC-9을 월드 콘퍼런스답게'라는 모토 아래 초록 참석 인원 4000명 이상을 목표로 역대 최고의 학술 세션과 태양광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총회 개최로 해외 40개국의 태양광 관련 산학연 관계자 2000여 명, 국내 관계자 2500여 명 등 4500여 명이 2026년 대전으로 모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손창식 교수는 "신흥국과 학생 연구자들을 파격적으로 지원하고, 국가 행사로서 산업부를 위시한 국토부, 환경부 등의 정부 부처, 베뉴인 대전시, 에너지 유관 기관 및 산업체와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대회를 체계적이고 치밀하게 준비하겠다"며 선출 소감을 밝혔다. 세계태양광총회는 1994년 미국 하와이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 9월에는 제8회 총회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제9회 세계태양광총회는 2026년 10월 대전에서 국가 행사로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2-09-05 15:49: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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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2022년 상반기 우수부서 총장상 수여

경상국립대학교는 '2022년 상반기 우수부서 총장상 수여식'을 5일 오후 가좌캠퍼스 GNU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경상국립대는 매년 반기별로 교직원 개인에게 수여해 온 총장상(친절·봉사·우수 교직원상)을 교직원 사기 진작과 부서 역량강화를 위해 부서 단위로 선발해 시상하기로 했다. 시상식은 2022년 상반기에 우수한 실적을 낸 부서를 격려하고, 성과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9월 확대간부회의장에서 회의 직전 개최했다. 확대간부회의는 매월 초 과장급 이상 모든 간부가 참석하는 회의다. 시상식에는 총장과 본부보직자, 확대간부회의 참석자, 수상 부서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수상한 부서는 상반기에 추진한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은 기획평가과, 재무과, 행정지원과, 도서관, 평생교육원이 '업무개선' 분야에서 수상했다. 공약 및 지시사항 이행 우수부서로는 대외협력과, 공동실험실습관이 '적극행정' 분야에서 수상했다. 학사지원과, 정보화실, 제7행정실(사범대학)은 코로나19·인사이동 등으로 장기 결원이 있었음에도 학사행정을 원활히 수행해 '격려상'을 받았다. 또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소통·협업 우수부서로는 산학협력지원실, 재정지원사업단, 제5행정실(공과대학), 제11행정실(생명과학대 등), 실습 및 실습선운영관리센터가 수상했다. 권순기 총장은 "대학 행정 서비스의 질은 교육과 연구, 학업과 봉사활동 등 대학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부서 간의 장벽을 허물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면서 대학 발전을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맡은 업무를 타성에 젖어 처리하지 말고 창의적·혁신적으로 추진하는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세워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2-09-05 15:49: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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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추석 장바구니 물가…담는 사람 없고 상인만 안달 났다

"폭우에 폭염까지 이런 상황에는 채소 값이 오를 수밖에 없어요." 농수산물시장에서 만난 상인 박모씨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추석이지만 치솟는 물가와 짧은 연휴기간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추석을 간소하게 보내려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2일 오후 2시, 청량리 농수산물시장에서 상인들은 "꿀 배 3개 만원", " 맛 좋은 왕 조기 만원" 손님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저마다 목소리를 높였다. 시장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제법 있었다. 아무런 물건을 사지 않고 시장을 계속해서 걷고 있는 사람과 물건이 들어있지 않아 축 쳐진 장바구니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추석을 맞아 장바구니를 가득 채운 사람은 드물었다. 과일을 팔고 있는 상인 최모씨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대부분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멈춰선 손님은 "왜 이리 비싸요?"라고 말할 뿐 구매를 하지 않았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지만 상인들 대부분 가격을 크게 올리는 것을 고민했다. 물가 급등으로 손님들이 시장 자체에 발길이 끊길까 걱정했다. 실제 상인과 손님들이 느끼듯이 물가는 급등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08.62(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5.7%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낮아진 건 지난 1월 이후 7개월 만이다. 물가 상승률은 1월 3.6%, 2월 3.7%, 3월 4.1%, 4월 4.8%, 5월 5.4%, 6월 6.0%, 7월 6.3%로 상승했다. 특히 6~7월 상승률은 1998년 11월 6.8%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8월 농산물과 외식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배추(78%), 무(56.1%), 파(48.9%) 등 채소류가 전년 대비 27.9% 올라 2020년 9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식 물가는 8.8% 올라 1992년 10월 이후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치킨(11.4%), 김밥(12.2%), 삼겹살(11.2%) 등 10%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가격이 너무 올랐다." 수산물집 앞에서 물건을 고르던 시민들이 가파른 물가 상승 탓에 물건을 내려놓고 돌아가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 전통시장 상인들의 시름은 깊어졌고, 시민들은 어떻게 장을 봐야 차례상 비용 부담을 낯출 수 있을지 고민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24일 차례상 차림비용을 조사한 결과, 평균 31만8045원으로 전년 대비 6.8%(2만241원) 상승했다. 전통시장이 27만2171원으로 대형유통업체(36만3920원)보다 평균 25%(9만1749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31개 품목 중 대형 유통업체에서 구입할 때 저렴한 품목은 쌀, 무, 배추, 밤, 배, 밀가루, 청주로 7개에 불과했다. 남은 24개 품목은 전통시장이 저렴했다. 고사리(400g 기준, 9863원 차이), 도라지(400g 기준 9691원 차이) 등 나물류의 가격 차이가 크게 났다. 이 외에 부침용 두부, 소고기 우둔, 대추 등은 전통시장이 더 저렴하게 판매한다. 앞서 정부는 농할쿠폰을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650억 원어치 발행한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 온라인몰에서는 1인당 2만원까지, 로컬푸드 직매장과 전통시장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할인율은 마트와 사기업 온라인몰 보다 높다. 그러나 할인을 받기 위해 제로페이와 어플 등 전통시장을 주로 이용하는 소비자가 사용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22-09-05 15:45:40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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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 '中企·소상공인 금융 정책'에 업계 목소리 얼마나 반영될까

中企·소상공인 금융 애로 해결위해 중기부·금융위·금감원·10개 단체 첫 대면 10월 시행 '새출발기금'도 현장 의견 반영될까 '관심 집중'…종합 지원책 '절실' 이영 중기부 장관 "금융 어려움 겪지 않도록 금융당국과 긴밀하게 협력" 약속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돈'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에서 이들에 대한 금융정책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관장하는 중소벤처기업부 뿐만 아니라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그리고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10개 단체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다.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업계는 '갑'으로 인식됐던 금융위·금감원이 정책 입안 과정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에 일단 높은 점수를 주는 분위기다. 금융위는 지난달 말 '새출발기금'에 대한 운영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10월부터 총 30조원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5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이영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 등 정부 관계자, 그리고 업계에선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단체장들이 두루 참여한 가운데 금융 현안 간담회가 열렸다.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를 듣기 위해 중기부 장관, 금융위원장, 금감원장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에 따르면 2020년 4월부터 시행해온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조치는 이달 말 끝날 계획이다. 그동안 업계에선 이를 추가적으로 연장해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등이 생존할 수 있도록 물꼬를 터줘야한다고 꾸준히 주장해왔다. 정부도 금융위, 금감원을 중심으로 전 금융권이 참여하는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를 위한 협의체를 운영해왔다. 중기부 산하의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기술보증기금도 여기에 참여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업계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중소기업·자영업자분들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고금리 부채 저금리 대환,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 새출발기금 등 맞춤형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방안도 새롭게 계획하고 있는 등 중소기업·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펴 필요시 추가 금융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도 소상공인업계에선 이달말 끝나는 만기연장·상환 유예조치에 대한 추가 연장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에 이은 글로벌 경기 침체, 원자재값 등 물가 상승, 원·달러 환율 급등 등 경제 전반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보다 종합적인 지원책과 구조 개선, 지속가능한 성장 정책 마련이 더욱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코로나에 따른 어려움이 회복될 때까지 금융회사가 소상공인·중소기업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최선의 지원과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중소기업계에선 또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합리적인 신용평가모형 개발 뿐만 아니라 '전용 신용평가기관 설립' 필요성 등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달 31일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가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중소기업·소상공인 신용평가 모형에 '복원력 지수' 개념을 적용하는 문제도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또한번 언급되기도 했다. '복원력 지수'란 신용평가시 기업의 '위기대응능력'(현재)과 '성장잠재력'(미래)을 중심으로 평가해 정책적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영 장관은 "회의에서 나온 업계 건의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과 관련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기부와 금융위, 금감원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9-05 15:44: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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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거운 차례상'…똑똑한 장보기 하려면?

팬데믹 2년 만에 맞은 엔데믹(풍토화) 첫 명절을 맞는 가운데, 치솟은 물가로 추석 차례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농수산물 비축분을 대대적으로 풀어 주요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소화한다는 방침이지만 고물가에 서민들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 5일 <메트로경제>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유통단계와 정부의 지원책, 기업의 할인 정책 등으로 추석 성수품목은 채소·정육·수산품은 전통시장이 저렴한 반면 과일과 가공품은 대형마트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각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할인행사가 14일까지 쏟아져 장보기 전 방문할 곳의 홈페이지를 살펴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면 알뜰한 장보기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먹거리 물가는 1년 전보다 8.4% 올라 2009년 4월 이후 13년 4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에 이르렀다. 부문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 상승률이 전월과 같은 8.0%로 지난해 2월(9.3%) 이후 최고치를 유지 중이다. 높은 물가는 고스란히 차례상에 반영됐다. 올해도 소비자단체·기관들은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 장보기가 저렴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물가정보는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년 대비 약 9.7% 올라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은 9.7% 오른 30만1000원, 대형마트는 6.4% 오른 40만8420원으로 발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번 차례상 비용은 평균 31만8045원으로 지난해 대비 6.8%(2만241원)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7만2171원, 대형유통업체는 36만3920원이었다. 명절맞이 알뜰한 장보기는 채널별로 저렴한 품목 차이가 커 한 곳에서 일괄 구매하기 보다 나눠 구입하는 편이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가격동향 조사기관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8.6% 저렴했는데, 일부 품목은 대형마트가 더 저렴했다. 특히 채소(47.7%), 수산물류(24.4%), 육류(23.1%)는 전통시장에서 더 저렴하다. 정부가 푼 비축물량과 지자체가 발급하는 할인쿠폰 및 지원책이 전통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과일은 이른 추석에 햇상품 출하가 늦어지며 상품간 품질 격차가 크게 벌어져 가격대가 전반적으로 높은 가운데 대추와 포도를 제외한 사과, 배, 곶감 등은 대형마트가 최대 21.5% 저렴하게 나타났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간 과일류의 가격 차이율은 2.8%다. 명절 장보기 전 혜택 확인은 필수다. 정부는 오는 12일까지 한 달 수십억 규모로 발행하던 농할쿠폰을 650억원치 발행한다. 대형마트·중소형마트·친환경매장·온라인몰에서는 1인당 2만원까지, 로컬푸드 직매장과 전통시장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지자체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양책에 나서고 대형마트에서는 기업이 할인 총력전에 나설 예정으로 방문 전 혜택을 확인하면 좋다. 이달부터 각 지자체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화폐 발행규모를 늘리고 쇼핑몰 할인 이벤트 등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혜택과 이벤트 등은 방문 전 지자체 홈페이지를 살피면 된다. 대표적으로 서울시는 사과, 배, 양파, 대파 등 9개 성수품 공급물량을 3년 평균 거래물량의 110% 수준으로 공급해 가격을 안정시키고, 주요 농·축·수산물 20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점검해 정부에 가격상승품목 수급량 조절을 건의하기로 했다. 또 12일까지 일부 전통시장(95곳) 주변도로의 주·정차를 허용한다. 오는 30일까지 5% 할인율의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은 개인한도를 70만원, 10% 할인율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개인한도를 100만원까지 상향한다. 대형마트 업계도 오는 14일까지 추석을 맞아 자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각 대형마트는 정부가 제공하는 할인에 자체할인을 추가하는데, 미리 확보한 상품목에 대해서는 특별히 더 저렴하게 행사가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간장, 식용유 등 명절상품 200여 품목을 할인한다. 특히 축산팀이 7월부터 전국 공판장을 통해 100톤 이상 확보한 물량을 토대로 국내산 돈육에 대해 최대 36%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정부 차원에서 주요농산물에 20% 안팎으로 할인을 적용 중인 데 더해 추가 자체 할인까지 나서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더불어 간편 제수용품을 10% 가량 전년 대비 확대 준비하고 가공식품 300여 품목을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2022 추석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열어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명절 선물세트와 신선식품은 물론 주방용품까지 총망라한다. 행사 기간 동안 카톡 플친을 대상으로 1만 5000원의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추석에 최대한 가까운 날을 잡아 쇼핑하는 것도 팁이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선임연구원은 "현재 육류를 제외한 채소, 과일 등 대부분의 제수용품들이 폭염과 폭우의 영향으로 품질은 낮지만, 가격은 높게 형성되어 있다"며 "좋은 품질의 재료를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최대한 추석에 가까운 날에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달부터 확보한 비축물량과 농협 계약재배 물량으로 배추·무·사과·배 등 명절 주요 성수품 20개 품목을 평상시보다 1.4배 늘려 공급 중이다. 이달 1일까지 계획 물량의 78.1%에 달하는 18만 2000톤(t)을 풀었으며 8일까지 배추·무·양파 등을 3905톤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도 1000톤 규모의 비축 수산품을 시중에 방출한다. 명태 332t, 오징어 202t, 고등어 107t, 갈치 165t 등이다. 구이나 조림용 형태의 상품 외에도 동태포, 절단 동태, 국물용 멸치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에서 푼 물량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통해 시장에 풀린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05 15:43: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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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 IT 리뷰]"나도 몰랐던 '나'를 알고, 원하던 '나'를 만나고 싶다면?"…2주간 함께한 워치5pro

"당신은 '지친 상어'입니다. 상어는 잠을 자지 않습니다. 상어 유형은 밤에 더 활동적이고 야행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중략)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여러 가지 수면 문제를 경험하게 됩니다." 수면 점수 최저 41점에서 최고 75점까지 기록한 기자의 수면 유형은 '지친 상어'였다. 평소 늦게 잠들고 깊은 잠을 자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첫날 수면 점수인 '61점'을 받아들고는 '너무 박한데. 엄청 점수를 짜게 주는구나'하는 마음이 들었고 수면 분석 자체를 의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2주간의 경험은 워치5pro와 삼설헬스케어를 조금 더 신뢰하게 해주는 시간이었음을 경험하게 됐다. ◆"수면 점수 낙제생도 걱정하지 말아요."…한층 정확해진 센서+코칭까지 학창시절 잘하지 못했던 과목에서도 41점이라는 점수를 받아본 기억은 없었다. 결국 '수면 낙제생'인 셈인데 이걸 안다고 무엇이 달라질까 생각하며 '삼성 헬스' 애플리케이션을 2주 동안 사용했다. 그렇게 만난 삼성헬스는 '애널리스트' 같았다. 수면의 단계를 ▲수면 중 깸 ▲렘 수면 ▲얕은 수면 ▲깊은 수면으로 세밀하게 분석했다. 전작인 워치4에 비해 센서의 정확도가 높아져 수면 파악이 더욱 정밀하게 이뤄진 모습이었다. 수면 단계 그래프를 통해 총 수면 시간이 길다고 해서 피로가 풀리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눈으로 볼 수 있었다. 깊은 수면 시간이 길수록 피로도가 덜했다는 표현이 정확했다. 수면 패턴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좋은 습관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통계'가 필요했다. 기자는 3일만에 유의미한 통계를 얻기 위해 앱을 이리저리 만져봤지만 삼성헬스는 '적절한 코칭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서는 수면 데이터가 수집돼야 한다'고 알려줬다. 워치 착용 후 초반 3일은 평소 끼던 워치보다 워치 크기도 45mm로 더 커지고 무거워져서 불편했다. 워치4·5(410mAh)보다 큰 590mAh를 제공했기에 감내해야할 일이었다.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던가, 이제는 워치5pro의 배터리 20% 이상만 남은 것을 확인한 뒤 끼고 자는 게 습관이 됐다. 2주 동안 사용한 갤럭시 워치5pro는 기자에게 '지친 상어'라는 수면 유형을 붙여줬다. 질 좋은 수면을 위한 일일 미션 2~3개가 매일 주어졌고 명상 가이드가 제공됐다. 워치5pro는 누워서 자는 낮잠까지 파악했다. 저녁식사 직후 식곤증에 잠들 때면 그 시간까지 정확히 잡아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앉거나 엎드려 '조는 수준의 낮잠'은 잡아내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번 모델의 특징은 수면 중 혈중 산소 농도와 코골이까지 감지할 수 있는데 반갑게도 코골이 기능은 워치4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되고픈 '나'를 만나고 싶다면 헬스 기능에 주목 2주간의 경험은 "워치5pro와 함께라면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도 문제없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코로나19가 사람들에게 준 경험은 '몸을 만들기 위한 운동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줬다는 것이다. 워치5pro는 워치 전작들이 아웃도어에서 가지지 못했던 기능들을 한층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운동 종류 중 GPS와 GPX를 사용하는 운동들은 확실히 배터리가 빨리 닳았다. 하지만 80%가 남은 채로 야외 운동을 3시간 이상 지속해도 귀가할 때까지 배터리는 여전히 남아있었다. 디지털 화면을 계속 볼 수 있도록 설정하는 AOD(Always-On Display)을 실행하고 사용하면 배터리 닳는 속도가 빨라지지만 AOD 설정을 하지 않으면 GPS 사용 운동을 하더라도 하루는 족히 사용할 수 있어 배터리 증가 효과를 몸소 실감했다. 기자는 ▲필라테스 ▲조깅 ▲자전거 ▲등산 ▲배드민턴 ▲볼링 ▲골프 ▲기타 운동 등을 진행했는데 워치5pro를 통해 어떤 운동이 어떤 식으로 칼로리를 소비하는지 파악 할 수 있었다. 특히 눈에 띄는 기능은 '트랙백' 기능이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1시간 동안 백사실 계곡을 통해 팔각정에 올라갔다. 워치pro5는 GPS를 통해 내가 오른 등산코스를 기록하고 다시 같은 길로 돌아올 때 네비게이션처럼 길 안내를 시작했다. 워치5pro 기기 자체에서 "18미터 앞에서 왼쪽 방향입니다"라는 안내 음성이 나왔다. 호기심 어린 마음으로 경로를 이탈해 보기도 했다. 그러자 워치5po는 "경로에서 22미터 벗어났습니다. 경로 반대방향으로 방향을 바꾸세요"라고 말했다. 해당 기능은 초행인 등산길에서 유용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아주 정확하게 똑같은 경로를 잡아내지는 않지만 산행에는 무리가 없었다. 자전거, 조깅 등 평행 이동하는 유산소 운동에서는 섭섭한 마음이 들 정도로 GPS 신호가 정확했다. 운동을 하다가 잠시라도 멈추면 '운동 중'으로 기록해 주지 않았다. 심박수를 측정해 운동 강도를 볼 수 있어서 매번 늘어나는 라이딩 실력을 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여기에 운동 후 휴식과 회복 과정까지 '회복 심박수 측정'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사용자는 운동 통계가 쌓인다면 단순 몸무게가 아니라 내 '체력'이 증진됐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구기 종목에서는 생각보다 칼로리 소비량이 많이 측정됐다. 갤럭시 워치에서 운동 측정 시 칼로리 소모량은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의 경우 속력을 이용하여 소모 칼로리를 계산하는 반면, 그 외의 종목은 심박 강도를 활용하여 측정하기 때문이다. '골린이'인 기자는 똑딱이와 하프스윙만 인도어에서 연습했는데 심박수가 높아서인지 칼로리가 많이 소비됐다. 다만 골프를 진정으로 즐기는 사람이라면 '갤럭시 워치5 골프에디션'을 사는 편이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다른 워치 시리즈에서도 앱을 구입해 설치하면 골프에디션을 사용할 수 있지만 골프에디션에서는 평생 무료기 때문이다. 앱은 1개월에 5000원부터 3년에 10만원까지 '구독'처럼 이용할 수 있다. 워치5pro는 운동으로 소비되는 칼로리 외에도 생활에서 태우는 칼로리도 민감한 센서를 통해 잡아냈다. 노래할 때나 청소를 할 때 칼로리 소모가 더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누군가 "갤럭시 워치 시리즈는 나아가고 있나"라고 묻는다면 2주 동안 써본 바로는 적어도 '수면 기능과 건강 기능'에서 만큼은 전적으로 '그렇다'에 한 표를 줄 수 있을 것이다.

2022-09-05 15:42: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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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시대 영웅 기아 K5 하이브리드 중형세단 최고의 대안

잠시 안정은 됐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한 기름 값 인상은 내연기관 차량 오너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최근기름 값이 안정세를 찾았지만 또다시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연료비를 줄일 수 있는 모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 하이브리드 차량은 올해 상반기 13만7000대가 판매되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늘었다. 기아 K5 하이브리드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최적의 모델 중 하나다. 지난 7월 연식 변경으로 첨단 편의 기능을 강화한 K5 하이브리드를 타고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강원도 양양까지 왕복 400㎞ 구간을 주행했다. K5 하이브리드는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연료효율성을 갖추고 있다. K5는 전장 4905㎜, 전폭 1860㎜, 전고 1445㎜, 축거 2850㎜의 크기를 갖추고 있다. 실내는 운전석 중앙의 12.3인치 테마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받고 제어할 수 있고, 운전석 쪽으로 살짝 기울어 주행 중에도 운전자가 부담없이 컨트롤 할 수 있다. 가죽과 우드 트림으로 중형 세단의 중후함을 더했고, 시트의 착좌감도 편안하다. 운전자가 조수석 시트 옆에 장착된 버튼을 통해 조수석 시트를 조절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디아비스를 적용했다. 점등 패턴의 앰비언트 라이트는 외부 디자인과 통일감을 준다. 2열의 레그룸, 헤드룸도 넉넉하다. 등받이 각도도 편안하다. 트렁크 용량은 500L가 넘어 골프백도 여유있게 들어간다. 주행 성능은 부족함이 없다. K5 하이브리드는 시속 40Km까지는 모터의 힘으로 주행하며 40Km를 넘어서면 엔진이 함께 작동하면서 배터리를 충전한다. 덕분에 복잡한 도심에서는 배터리 만으로 주행을 할 수 있다. K5 하이브리드는 38kW 고출력 전기모터와 하이브리드 전용 2.0 GDI 엔진이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저중속 구간에서는 전기모터의 강력한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고속 구간에서는 GDI 엔진의 안정감 있는 힘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다이내믹한 주행이 탁월하다. K5 하이브리드 모델은 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2kg.m을 발휘한다. 연비는 매력적이다. 복잡한 도심과 고속 구간 등 다양한 주행환경에서도 연비는 22.7㎞/L를 기록하며 공인 연비(20㎞/L)를 넘어선다. K5 특유의 단단한 서스펜션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감을 이어갔다.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민첩한 핸들링과 차체 움직임, 높은 차폐감을 통한 소음·진동 개선하면서도 가속 성능은 향상됐다. 또 앞 유리와 운전석·조수석 창문에 이중 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하고 차체 곳곳에 흡차음재를 보강해 소음유입을 크게 감소시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노블레스 이상 고급 트림에 전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전방 충돌방지 보조(사이클리스트/교차로 대향차) 기능을 추가하는 등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기아 K5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가격은 개소세 반영해 트렌디 2958만원, 프레스티지 3168만원, 노블레스 3373만원, 시그니처 3593만원이다.

2022-09-05 15:41: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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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용산 대통령실 24시간 비상근무…"태풍 힌남노, 철저한 대비"

윤석열 대통령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대한민국을 향해 북상하는 것에 대해 용산 대통령실을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유지하고, 윤 대통령도 집무실에 머물며 행정안전부 및 관련 부처·지방자치단체와 상황 등을 공유하며 태풍 대응태세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대수비)를 주재하고 "전국이 본격적인 영향권 안에 접어든 초강력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을 집중 논의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수석은 "2003년 매미의 위력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는 힌남노가 내일 새벽 한반도에 상륙이 예상되는 만큼 윤 대통령은 오늘과 내일, 용산 대통령실에 머물면서 종합상황을 보고 받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집무실에 머물며 필요시에는 위기대응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상황에 직접 내려가 지자체장이나 관계부처장에게 수시로, 시시각각 달라지는 상황을 체크라고 태풍 피해 대비와 대응태세를 짚어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도 힌남노 기상 특보를 예의주시하며 대비태세에 총력을 기울인다. 김 수석은 "예고된 바와 같이 역대급 자연재난 상황의 선제적 대처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시행 중"이라며 "행안부, 기상청 등 관계부처를 비롯해 지자체와 상황을 공유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챙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시에는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 대통령비서실 등 최소 인원이 대기 중이지만, 비상 중에는 모든 비서관실, 필요 수석실 인원들이 24시간 교대 근무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윤 대통령은 대수비에서 참모들을 향해 태풍 힌남노 이후 신속한 복구와 추석에도 이어질 물가와 관련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것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농작물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즉각 대처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라"며 "각 경제부처가 추석을 앞두고 민생과 물가 안정에 전력을 다하고, 태풍으로 피해를 입는 국민들, 농가에 대해 역지사지 자세로 복구비와 재해보험을 신속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 수석은 "어제 말한 선제적 대처 차원에서 '선'조치·후보고', 즉각적 피해복구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부처의 실행 노력을 당부한 것"이라며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국가의 존재 이유, 즉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요청한 것이다. 전례 없는 태풍 재난에 피해를 본 국민들에 대해서는 국가가 배려하고 곁에 서 있어야 된다고 강조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2-09-05 15:37:56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