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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회적기업 현장 애로 청취 간담회 개최

은행 거래 지원, 직거래 오픈마켓 개설 등 실시키로 금융감독원은 5일 ㈜심원테크를 방문해 '사회적 기업가 10인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사회적 기업의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금융권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최수현 금감원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이하 한기협) 상임대표와 분야별 사회적 기업 대표 10명이 참여했다. 사회적기업 대표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취약계층 고용과 자본력이 부족하고 업력이 취약한 사회적 기업들이 일반적인 여신평가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 은행권 차입 시 애로 등을 제기했다. 이에 신한은행과 기업은행은 개별적으로 한기협 간 은행 거래 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국민·농협·우리·하나은행과도 업무협약 체결 예정이다. 또 사회적기업 제품을 역경매 또는 직거래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사이트를 개설하기로 했다. 사회적기업 전용 대출상품도 출시하기 위해 신한은행은 현장에서 사회적기업 ㈜에이스푸드와 대출계약 체결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지원 의사를 밝힌 은행―사회적기업 간 정례적인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인 장애인, 고령자 등을 고용하면서 영업활동을 추구하는 조직"이라며 "서민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임에 따라 양극화 현상 완화와 사회적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4-11-05 15:27:52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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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 "'헤이그 클럽' 내세워 위스키 시장 판도 바꿀 것"

디아지오코리아는 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신규 브랜드 '헤이그 클럽'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주류 시장에서 싱글 그레인 스카치 위스키로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조길수 사장은 "소비자는 위스키에 대해 다양한 니즈를 갖고 있고 새로운 트렌드를 갈구하고 있다"며 "헤이그 클럽은 400년 이상의 노하우를 축적한 제품으로 역사와 풍미 있는 맛, 색다른 마케팅 전략 등으로 침체된 위스키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두글 맥조지 마케팅 상무는 "헤이그 클럽은 역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음용 방법을 가진 제품 특징, 데이비드 베컴과의 파트너십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내세워 한국 위스키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시음 행사와 대규모 유통망 구축,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헤이그 클럽을 통해 국내 첫 선을 보이는 싱글 그레인 스카치 위스키는 보리 맥아를 사용한 기존 위스키와는 달리 호밀 등 엄선된 곡물을 원재료로 빚은 위스키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헤이그 클럽은 400년 전통 '헤이그' 가문의 장인 정신과 비법을 바탕으로 싱글 그레인 스카치 위스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데이비드 베컴과 세계적인 연예기획자 사이먼 풀러가 제품 콘셉트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제품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배우 이서진을 국내 홍보 대사로 선정하고 글로벌 파트너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헤이그 클럽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헤이그 클럽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인 뒤 중국·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알코올도수는 40%이며 700㎖기준 7만1500원(부가세 포함)이다.

2014-11-05 15:26:40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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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상장사들, 내년 섀도보팅 폐지 '발등에 불'… 감사 재선임 '봇물'

10월이후 17곳 관련 주총 공시 상장회사의 감사위원들이 임기를 남겨놓고 대거 재선임되거나 중도퇴임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상장사들은 내년 섀도보팅(의결권 대리행사) 제도 폐지를 앞두고 미리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연내 감사 선임 절차를 마무리 지으려는 모양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7곳이 감사 선임 관련 주총 공시를 냈다. 우리들휴브레인과 우리들제약, 삼성중공업 등 3곳은 지난달 임시주총 결과 감사 재선임을 승인했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지주와의 합병을 앞두고 감사위원 2명이 중도퇴임했고 한국금융지주는 지난달 말 임기를 5개월여 남긴 채 감사위원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효성ITX·한국가스공사·롯데하이마트 등 나머지 상장사들은 일제히 감사 선임안을 의결안에 포함하는 임시주총 소집을 예고했다. 이달 들어서도 슈넬생명과학·우리투자증권 등이 관련 임시주총을 다음달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섀도보팅은 회사가 주총을 소집할 때 주주들의 저조한 참석으로 정족수가 미달해 주총이 무산되지 않도록 한국예탁결제원이 의결권을 대리행사해서 총회 안건 의결을 돕는 제도를 말한다. 일반 주주들이 이사·감사 선임이나 배당 등 회사의 경영상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총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아 주총이 무산될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1991년 도입됐다. 따라서 섀도보팅이 없어지면 주총에서 주주들 참여가 차지하는 중요성은 한층 높아진다. 안건이 통과되려면 회사 발행주식 총수의 25% 이상이 출석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섀도보팅 폐지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초 전자위임장 권유제도를 입법예고하기도 했다. 소액주주 등 일반 주주들이 주총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의결권을 스마트폰·PC 등을 통해 행사할 수 있도록 고려한 조치다. 그러나 회사들은 섀도보팅 폐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총 절차나 경영상의 차질을 강도높게 우려한다. 한 상장사 관계자는 "(폐지에) 반대한다고 말하긴 어렵겠지만 실무적으로 곤란해지는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섀도보팅은 사라져도 '3% 룰'은 유지되므로 당장 내년부터 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회사는 감사 선임에 걸림돌을 맞닥뜨릴 가능성이 생겼다. 3% 룰은 특별 의결사항인 감사 선임에 대해 대주주가 보유 지분에 상관 없이 3% 넘는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제한한 기준이다. 섀도보팅이 사라지면 대주주가 3~4명에 불과한 회사의 경우, 주총 진행에 필요한 정족수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일반주주 참여율에 더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상장사들은 일단 미봉책으로 올해 안에 감사 선임 등 주총의 주요 사항을 통과시키고 추후 섀도보팅 폐지에 따른 대비를 전개할 작정으로 풀이된다. 우리투자증권만 해도 NH농협증권과의 합병으로 신설 법인이 출범하는 오는 12월 31일에 앞서, 같은달 중순 열리는 주총에서 임기가 남은 감사위원들을 일제히 재선임하는 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그러나 섀도보팅 폐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라는 의견도 팽팽히 맞선다. 금융위가 이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에 나선 것이 지난해 5월이므로 이미 1년 반에 걸친 유예기간을 거친 셈이다. 다만 대주주 3%룰은 우리나라에만 거의 예외적으로 적용되는 규정으로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중론이다. 천창민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3%룰은 섀도보팅과 달리 상법에 따른 것"이라며 "국제적 정합성을 고려할 때 섀도보팅과 함께 이 규정도 적용되지 않는 게 바람직한데 우리나라 기업 지배구조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그렇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외 문제는 전자위임장 제도를 활용하면서 주주의 주총 참여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천 연구위원은 "소액주주 역시 주주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않아 감사 선임 등에 차질을 빚으면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에 이르는 등 투자회사의 주가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11-05 15:16:03 김현정 기자
직무 경험 없으면 삼성취업도 없다···新 채용제도에 취준생 술렁

직무 경험이 없는 완전 '초짜' 구직자는 삼성그룹 시험에 응시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됐다. 5일 삼성그룹이 발표한 채용제도 전면 개편안에 대해 이같은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일정 수준 성적과 어학 점수만 갖추면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볼 수 있었던 기존과는 달리 직무 에세이를 통한 직무적합성 평가라는 과정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직무 에세이는 지원하는 직무에 얼마나 관심을 두고 얼마나 준비했는지를 쓰는 방식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실제 사례를 구체적으로 적시해서 표현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관련 직무 경험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가 합격·불합격을 가른다는 이야기다. 이후 SSAT를 통과하면 볼 수 있는 면접 전형도 기존 실무면접→임원면접 2단계에서 실무면접→창의성 면접→임원면접으로 복잡해졌다. 신설된 창의성 면접은 지원자가 주어진 주제에 관해 설명하면 면접위원이 추가로 질문하는 방식이다. 지원자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발전시켜가는 과정을 평가한다는 설명이다. 이에대해 고려대 재학 중인 김모(26)씨는 "SSAT만 준비하면 됐던 기존과는 달리 이젠 인턴 경험까지 쌓아야 삼성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구직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엄청나게 커진 셈"이라고 말했다.

2014-11-05 14:59:30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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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금융위기로 국내 가계 금융자산 중 연금·보험 비중 '최고'

오승연 보험硏 연구위원 "연금과 저축성 보험 수요 증가 지속될 것" 국내 고령화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가계 금융자산 중 연금과 보험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금과 저축성 보험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승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5일 '계간 보험동향 2014년 가을호 테마진단'에서 '가계의 자산 포트폴리오 변화 추이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의 금융자산 중 연금과 보험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28.9%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위 변화의 중요한 요인으로는 고령화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꼽았다. 2000~2012년 노동패널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고령 가구는 금융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자산의 규모가 정점에 이르는 연령대도 50대 초반에서 60대 초반으로 10세 정도 늦춰졌다. 그러나 선진국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총자산 중 실물자산의 비중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08년 금융위기 전·후의 가계의 금융자산 구성을 분석한 결과, 주식 자산의 비중은 2008년 이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보험자산의 비중은 2008년 감소한 후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기대수명의 증가와 불충분한 공적연금으로 인해 연금과 저축성 보험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보험핵심 구매 연령대인 30~40대 인구비중이 점차 감소되고 있어 보험산업의 성장성이 둔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4-11-05 14:59:08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