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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타결]자동차 분야 제외…쌍용차·르노삼성 ‘망연자실’

한중 FTA 타결 소식이 전해진 후 우려를 자아냈던 자동차 분야가 양허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는 중국 농축수산물 수입으로 인한 타격을 줄이고, 한국 공산품 중 일부에 대해 관세를 존치해야 한다는 양국의 입장이 반영된 결과다. 10일 한중 FTA 타결 발표 이후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은 "자동차업계가 현지화 전략을 추구하기 때문에 정부에 FTA에서 빼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3개 공장을 가동 중이고 연간 105만대, 74만대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현대·기아차는 추가 공장 건설도 추진 중이다. 따라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입장이 적극 반영된 반면, 쌍용차와 르노삼성의 입장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한중 FTA 타결 이후 중국 수출에 박차를 가하려던 쌍용차와 르노삼성의 전략은 차질을 빚게 됐다. 쌍용차는 지난해 중국에 6000여대를 수출했고, 올해는 1만5000대 판매가 목표다. 르노삼성은 르노 브랜드로 월 3000여대를 수출 중이다. 중국 공장을 가동 중인 현대차와 기아차는 대부분의 차종을 현지 생산 중이고, 그랜저와 제네시스, 에쿠스 등 일부 고급 차종만 수출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FTA 타결에 의한 영향은 극히 미미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014-11-10 19:41:06 임의택 기자
[한중 FTA 타결] 후속 FTA 국가는 어디? TPP 참여·한중일 FTA 탄력받나

뉴질랜드·베트남 FTA협상도 막바지 연내 타결 가능성 높아 한중 FTA가 체결된 가운데 후속 경제협력 상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7개 국가와 FTA를 협상하고 있으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한중일 FTA 합류 여부도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중국의 부상을 경계하는 미국의 주도로 추진되는 TPP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권역을 만들기 위해 멕시코, 캐나다, 호주, 일본 등 1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TPP 협상 참여를 검토 중이다. 정부는 TPP에 참여할 경우 연간 2억~3억 달러의 무역수지 개선과 약 1조원의 생산증대 효과가 생길 것으로 추정했다. 동아시아 대표 국가들의 경제 동맹인 한중일 FTA는 지난해 3월 첫 협상을 시작한 이후 올해 9월 5차 협상까지 진행했다. 각 국가들은 포괄적 수준의 FTA 취지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상품과 서비스, 투자 분야 등의 구체적인 안건을 놓고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일본의 역사왜곡 논란으로 협상은 답보 상태다. 하지만 시진핑 국가 주석과 아베 일본 총리의 정상 회담이 성사되면서 한중일 FTA 추진이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칠레에 이어 세계 3대 경제권역인 미국·EU·중국과 모두 FTA를 맺은 두번째 국가로 기록됐다. 우리나라는 첫 FTA 체결국인 칠레를 포함해 9개의 FTA가 발효 중이다. 지금까지 한중 FTA를 비롯해 4개의 FTA 협상이 타결되거나 서명을 마쳤다. 협상 중인 FTA는 7개, 협상을 검토 또는 준비 중인 FTA는 7개다. 뉴질랜드, 베트남과의 협상은 막바지 단계에 있어 연내 타결 가능성이 크다.

2014-11-10 18:37:27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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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연어, 국민수산물로 키운다"…알래스카 연어어획회사 '실버베이 씨푸드' 투자계약 체결

동원그룹이 연어사업 본격화로 연어를 '국민수산물'로 키우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그룹은 알래스카 연어어획회사 투자로 연어사업에 있어 전부문에 걸친 경쟁력 강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7년 연어 부문에서 2000억원 매출로 참치에 이은 '국민수산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알래스카 최고 연어어획회사 '실버베이 씨푸드'와 투자체결식 가져 이와 관련해 동원그룹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그룹 본사에서 알래스카의 연어어획회사인 '실버베이 씨푸드(Silver Bay Seafoods)'와 투자체결식을 가졌다. 동원그룹은 실버베이 씨푸드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그룹 내 연어 사업 간의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버베이 씨푸드는 2007년 연어를 직접 어획하는 알래스카의 선주(船主)들이 모여 만든 알래스카 최고의 연어어획회사다. 약 100여 명의 선주들이 300척 이상의 조업선을 통해 핑크연어·첨연어·사카이연어 등 다양한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를 잡고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알래스카에만 네 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과 박인구 부회장, 동원F&B 박성칠 사장, 동원산업 이명우 사장을 비롯해 실버베이 씨푸드의 Troy Denkinger(트로이 덴킹거) 회장, Robert Zuanich(로버트 주아니치) 부회장, Richard Riggs(리처드 릭스) CEO 등이 참석했다. ◆한국과 미국의 최고 참치 회사와 알래스카 최고 연어어획회사의 만남 실버베이 씨푸드는 연어 원어의 품질관리와 가공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동원그룹 역시 동원F&B, 동원산업, 스타키스트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수산식품 제조와 판매를 하고 있다. 동원그룹과 실버베이 씨푸드는 각 회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전문 기술 등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연어 사업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동원그룹은 원어의 수급부터 급속냉동을 통한 원어의 품질관리·가공·선별·운송·제조·영업·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직접관리가 가능해지면서 국내 연어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또 실버베이 씨푸드를 비롯해 그룹 내 계열사들의 공조 강화를 통해 연어 부문에 있어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품질강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룹 측은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다. 다양한 어종의 신선도 높은 연어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원어의 처리기술 등에 있어 전문기술을 확보하게 된 만큼 국내 연어시장의 확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내 참치캔 1위 브랜드인 스타키스트 역시 연어시장에 참여해 참치에 이어 연어도 미국시장 1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버베이 씨푸드도 향후 동원그룹의 냉장보관사업 부문 투자를 통해 양사가 상호투자의 관계로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원 알래스카 연어' 출시…고급·일반캔에 연어구이·연어까스·훈제연어·연어회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 동원F&B는 실버베이 씨푸드에서 공급받은 신선한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로 만든 '동원 알래스카 연어' 4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동원 알래스카 연어'는 실버베이 씨푸드가 알래스카에서 직접 잡아 급속냉동해 신선도 높은 연어를 국내로 가져와 캔에 담았다. 부재료로는 몸에 좋은 천일염과 카놀라유를 사용해 맛을 냈다. 특히 '동원 알래스카 통살'의 경우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제품 중 유일하게 통살 형태로 담겨 있어, 식감과 활용도가 좋다. 기존 고급 연어캔인 '동원연어'가 코호연어로 만들었다면, '동원 알래스카 연어'는 알래스카 자연산 핑크연어로 만든 연어캔이다. 기존 '동원연어'는 시중 연어 중 유일하게 고급 연어 어종인 코호 연어를 사용해 붉은 통살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원 알래스카 연어' 가격은 살코기가 4480원, 통살캔이 4980원, 매운고추맛과 데리야끼맛이 각각 4480원이다. 그룹 홍보실 서정동 상무는 "앞으로 보다 많은 연어 어종(魚種)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연어 시장에서 확연히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7년 연어 매출 2000억원 목표…'국민수산물'로 키운다 동원그룹은 2017년, 약 4500억원 안팎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어 시장에서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실버베이 씨푸드와의 투자 체결을 통해 신선한 품질의 원어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 동시에 다양한 연어 어종에 대한 연구개발도 가능하게 됐다. 동원그룹은 실버베이 씨푸드와 함께 원어의 품질관리, 제품의 연구개발 등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정동 상무는 "참치도 국내에 처음 선보였을 당시에는 생소한 고급식품으로 인식됐다"며 "이후 점차 대중화되는 과정에서 동원만이 가진 안정적인 원어 수급능력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지금의 국민식품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어 역시 참치에 이은 '국민수산물'로 키워 국민건강과 식문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11-10 18:24:5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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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 천안서 'e편한세상 두정3차' 견본주택 14일 개관

삼호가 오는 14일 충남 천안시 두정동 일원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두정3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3층, 지상 15~27층, 11개동, 전용면적 ▲59㎡ 154가구 ▲75㎡A 166가구 ▲75㎡B 48가구 ▲82㎡ 26가구 ▲84㎡A 296가구 ▲84㎡B 302가구 등 총 992가구로 구성된다. 1호선 두정역이 도보 거리이고, 1번 국도가 단지 앞쪽에 있어 천안·아산은 물론, 수원·평택 등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또 경부고속도로 천안IC가 1㎞ 이내로 광역 교통망의 이용도 편리하다. 아파트가 들어설 두정동은 그동안 중대형 위주로 공급이 이뤄졌지만 이번 'e편한세상 두정3차'는 전 세대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59㎡는 지난 2003년 이후 11년 만에 선보이는 소형 주택으로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중소형 위주 아파트지만 판상형의 3.5-bay와 4-bay를 적용했으며,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입주민의 생활편의와 효용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주방을 설계해고 보조공간을 확보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후반대로 책정됐으며,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와 24일 3순위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8일, 계약은 12월 3~5일이다. 입주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두정로 264(두정동 71-13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2014-11-10 18:24:3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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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파나소닉 대학생 홍보대사 PR 챌린지' 성료…계명대 대상 수상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지난 7일 '제6회 파나소닉 대학생 홍보대사 PR챌린지'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파나소닉 대학생 홍보대사 PR챌린지는 대학생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파나소닉 브랜드 홍보를 위한 5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파나소닉 홍보대사 참가 학교 팀 중 상위 5개 팀의 최종 PT발표가 진행됐으며 미션을 성실하게 수행한 총 12개 팀을 위한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팀은 ▲대상 계명대학교(TNT) ▲최우수상 단국대학교(소개티너스) ▲우수상 성결대학교(썸), 홍익대학교(PR&), 경성대학교(썸남썸녀) ▲장려상 서경대학교(매디스트), 인제대학교(PANAMORN), 한밭대학교(빠꼼), 부경대학교(파나소름), 대구대학교(접근프로젝트) ▲감투상 청주교육대학교(PAPASONIC), 숭실대학교(ACE)이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이번 파나소닉 대학생 홍보대사 PR챌린지에 참가해 뜨거운 열정으로 성실하게 임한 모든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파나소닉코리아는 앞으로도 현대 사회에 걸맞는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나소닉코리아는 이번에 수상한 12개팀 중 참가를 원하는 학생에 한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파나소닉 CSR 홍보대사'를 운영한다. CSR 홍보대사에 참가하는 학생은 본인들이 원하는 CSR 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으며 파나소닉코리아는 홍보대사의 활동을 지원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감사패를 증정하고 우수 홍보대사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파나소닉 일본 본사 견학 및 파나소닉코리아 인턴 기회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2014-11-10 18:16:5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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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맥스'맥주, 3분기 누적판매량 전년比 7.5%↑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보리맥주 '맥스'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2006년 출시된 맥스의 올해 3분기 누적판매량은 1124만 상자(1상자=500㎖x20병)로 1046만 상자를 판매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맥스 생맥주의 3분기 누적판매량은 353만 통(1통=20ℓ)으로 전년 동기 273만 통보다 29.3%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전년보다 8.9% 성장하는 등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하이트진로는 맥스의 성장이 자체 도입한 품질경영의 효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회사는 2012년 국내 최초로 생맥주 관리사를 도입하고 100% 보리맥주의 깊은 맛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맥스 생맥주의 심볼을 교체했다. 또 '크림 생맥주' 제공을 위해 거품 양을 조절할 수 '거품발생 코크주' 도입 등 품질관리 기준도 강화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맥스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세계적으로 품질 좋은 맥주 호프(Hop)를 사용한 맥스 스페셜 호프도 선보여 왔다. 올 몰트 맥주는 맥주의 3대 원료인 맥아·호프·물 외에 다른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100% 보리맥주로서 맥주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 올 몰트맥주는 지난 2002년 당시 하이트맥주가 출시한 '프라임'맥주다. 하이트진로는 프라임의 맛·향·가격을 조정해 2006년 맥스를 출시했다. 이와 같은 맥스의 인기로 국내 올 몰트 맥주시장에 국내외 업체들이 잇따라 진출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1년 이후 일본 기린맥주의 '이치방시보리'와 산토리의 '더 프리미엄몰츠' 등 올 몰트 맥주가 수입되기 시작했고, 오비맥주와 롯데주류 등 국내 업체들도 이 시장에 신제품을 내놓았다.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소위 '소맥 폭탄주'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동안에도 맥주 자체의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맥주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차 다양화·고급화되고 있다"면서 "맥스뿐만 아니라 품질 경쟁력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이길 수 있는 맥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11-10 18:16:0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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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7D MarkⅡ' 사전 판매 2시간30분만에 전량 매진

캐논의 신제품 'EOS 7D MarkⅡ'의 1차 사전 판매가 폭발적인 반응 속에 마무리 됐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압구정 캐논 플렉스에서 진행한 EOS 7D MarkⅡ의 1차 사전 판매에서 2시간30분만에 준비한 물량 100대가 모두 매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압구정 캐논 플렉스는 EOS 7D MarkⅡ를 구매하고 선착순 럭키박스 이벤트를 참여하려는 사람들로 이른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EOS 7D MarkⅡ는 전작인 EOS 7D 출시 이래 5년 만에 선보인 APS-C 타입 플래그십 DSLR 카메라다. 약 2020만 화소 CMOS 센서와 듀얼 DIGIC 6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 약 10프레임 고속 연사속도를 갖췄다. 여기에 65 포인트 올 크로스 타입 AF와 ISO 16000을 지원한다. 제품의 최초 구매자는 사전 판매 전일인 7일 오후 5시부터 압구정 캐논 플렉스 앞에서 17시간을 기다린 끝에 EOS 7D MarkⅡ를 품에 안는 기쁨을 누렸다. 또 한 노부부도 사전 판매 전일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올라와 줄을 서서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과 함께 경북 봉화에서 올라온 김광연(70) 할아버지는 "EOS 7D MarkⅡ 광고를 보고 두달 전부터 구매를 기다려 왔다"며 "오랜 시간 EOS 7D MarkⅡ를 기다린 만큼 야생 동물을 촬영하며 즐거운 노후 생활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럭키박스 이벤트에서 'EF 24-105㎜ f/4L IS USM' 렌즈에 당첨된 남한들(26)씨는 "7일 창원에서 올라와 밤 9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며 "역동적인 스포츠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해 EOS 7D MarkⅡ의 연사 속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캐논 EOS 7D MarkⅡ의 가격은 209만9000원(렌즈제외)이며 11일부터 2차 사전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4-11-10 18:13:11 정혜인 기자
[한중 FTA 타결] 향후 발효까지 남은 절차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는 데는 앞으로 많은 절차를 거쳐야 한다. 가서명, 정식 서명을 거쳐 국회에서 비준을 해야 발효가 된다. 양측은 우선 합의 내용을 담은 협정문을 영문으로 작성해 잘못된 부분이 없는지 법률 검토 작업을 해야 한다. 여기에는 보통 2∼3개월이 소요된다. 영문 협정문에 가서명하면 각자 이를 자국 언어로 번역하고 서로 검증도 한다. 이 작업에도 통상 3개월이 걸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가서명 영문본을 FTA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국문본에 대해서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런 다음에 영어와 해당국 언어로 만든 협정문에 두 나라가 정식 서명하게 된다. 양측이 서두른다면 내년 상반기 중 정식 서명이 가능하다. 가장 어려운 관문은 비준이다. 중국은 체제 특성상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의 경우 국회에서 정부가 제출하는 비준 동의안을 언제 처리할지 예측하기 쉽지 않다. 특히 한중 FTA로 피해가 예상되는 농축수산단체의 반발이 거셀 경우 국회 비준 시기도 늦어질 수밖에 없다. 지난 2007년 4월 타결된 한미 FTA의 경우 같은 해 9월 국회에 비준 동의안이 제출됐지만 당시 국내 반발과 미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의 반대로 추가 협상을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비준 동의안은 2011년 11월 국회를 통과해 2012년 3월 발효됐다. 협상 타결에서 발효까지 5년이 걸렸다.

2014-11-10 18:12:5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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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타결] 삼성·LG 등 전자업계 재정비…통신시장 빗장 풀려

한중 FTA 타결로 13억 중국 거대시장의 빗장이 열렸다. 한중 FTA(자유무역협정)가 협상 개시이후 30개월만에 전격 타결되면서 삼성과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손익계산서를 다시 뽑고 주판알을 빠르게 튕기고 있다. 여기에 중국 FTA 역사상 통신서비스에 대한 별도 협정문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국내 통신 사업자들도 현지 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 삼성· LG 등 현지화 총력전 삼성과 LG는 중국 공략을 위해 현지 정서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 등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 무료로 커피를 마시며 음악을 듣고 잡지를 볼 수 있는 소비자 체험관인 '삼성 갤럭시 라이프 스토어'를 처음 오픈했다. 구매력 있는 중국의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한 투자다. 여기에 최근 새로운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를 출시하며 중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중국 최고 실력자인 시진핑 국가주석을 올 들어서만 세 차례나 만났으며, 지난주에는 마카이 중국 부총리를 만나 중국 내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의 이 같은 전방위 노력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잡지 않고서는 글로벌 경쟁에서 버틸 수 없다는 전략적인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에 14개의 생산법인과 2개의 판매법인을 운영 중인 LG전자는 현지 특화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 중이다. 올해 초에는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49형에서 105형에 이르는 8종의 울트라HD TV 라인업을 선보였다. 중국 특화제품인 '꽌윈II 울트라HD TV'도 선보였으며, 냉장고와 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도 현지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춰 출시하고 있다. 중견 가전 업체들도 중국 진출길이 열려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중국 상하이에 판매 법인을 두고 프리미엄 제품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대유위니아의 경우 이번 협상으로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내세워 공략하고 있다"며 "FTA 타결로 제조업 관세율이 점차 낮아질 경우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출 경쟁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유위니아는 지난해 9월 중국 상하이 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하고 양문형 냉장고와 딤채, 프라우드 브랜드로 중국 중산층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 중국 13억 통신시장 빗장 풀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통신 부문에서는 현지 시장 개방 및 무역장벽 완화가 이번 협상의 최대 성과로 꼽힌다. 한중 FTA 협상에서 통신서비스 시장 개방은 서비스 장에서, 무역장벽 해소 등을 비롯한 통신서비스 관련 규범은 통신 장에서 각각 다뤄졌다. 특히 두 나라가 통신서비스 분야를 서비스 협상 내에서 별도로 다뤄 독립 챕터 형태의 협정문을 체결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미래부는 전했다. 처음으로 통신서비스에 대한 별도 협정문을 체결한 만큼 통신 부문이 양국 서비스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민감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지 통신시장의 규제 장벽을 낮추는데도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협정문에는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한 차별금지, 규제 투명성 확보 등이 명시됐다. 예를 들어 중국에 진출한 국내 이동통신사업자가 차이나텔레콤이 보유한 통신망을 이용할 때 요금·서비스 등에서 현지기업과 비교해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을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된 것이다. 양국은 통신서비스 시장 개방 수준(양허)과 관련해서는 2단계 협상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통신 부문의 전체적인 이해득실 평가는 양허 협상까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14-11-10 18:11:0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