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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타결] 유통업계, "장기적으로 보면 호재…효과는 아직"

10일 한중 FTA 타결로 업종 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통 업계는 효과에 대해 속단하기는 이르다 면서도 장기적으로 보면 호재일 것이라는 반응이다. 전자상거래 업계는 역직구 시장이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중국 소비자에게 수요가 높은 의류의 경우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역직구 규모는 3700억원으로 추산된다. 직구 거래액이 2조원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적은 수준이다. 업계는 FTA 발효로 한류에 관심이 많은 중화권의 주문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전자상거래 업계 관계자는 "인기 상품인 화장품과 의류·일부 소형가전의 성장세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아직 중국 현지 판매가 활발하지 않은 유아동·기저귀·분유 등은 가격경쟁력이 증가해 판매가 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역직구 쇼핑몰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으로 나온 것이 없어 어디까지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발효된다면 역직구 시장에는 호재가 될 것이다"며 "무관세 품목에 따라 가격적인 혜택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형마트 업계도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산 신선식품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중국산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서적으로 중국산에 대해서는 선호하지 않아 그동안에도 중국산 농산물은 많이 들여오지 않았었다"며 "정확한 발표가 나온 후에 수혜 품목을 살펴보고 어떤 상품을 소싱 해 올지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4-11-10 18:08:51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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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대국 중국과 FTA

우리나라 경제 영토가 세계 3번째 규모로 커졌다. 미국·유럽연합(EU)에 이어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까지 타결하면서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73.2%와 자유무역을 하는 'FTA 강국'으로 급부상했다. 뉴질랜드, 베트남과 각각 벌이는 FTA 협상도 연내 타결 가능성이 높아 우리나라 경제 영토의 80% 돌파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한·중 FTA 30개월만에 타결=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인민대회장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FTA의 실질적 타결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양국 정부는 올해 안에 세부사안의 협상을 마무리한 뒤 국회비준 동의를 거쳐 내년초 FTA를 발효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한중 FTA가 2년여만의 협상 끝에 드디어 핵심사안에 합의, 오늘 정상회담을 계기로 실질적 타결됐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부 사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서명·발효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22개 챕터 타결, 상품 90% 이상 개방=청와대가 밝힌 합의내용을 보면 상품과 서비스, 투자, 금융, 통신 등 양국 경제전반을 포괄하는 총 22개 챕터에서 FTA가 타결됐다. 상품의 경우 양국은 품목수 기준 90% 이상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은 품목수 91%, 수입액 85%(1371억 달러)를, 한국은 품목수 92%, 수입액 91%(736억 달러)를 각각 20년내에 관세철폐하기로 했다. 자동차는 양국 모두 양허제외됐으며 LCD(액정표시장치)의 경우 10년 철폐로 합의됐다. 농수산물 자유화율은 품목수 기준 70%, 수입액 기준 40%로 FTA 역대 최저수준으로 합의됐다. 특히 쌀은 한중 FTA에서 완전 제외하기로 합의됐다. ◆연간 관세 절감 54억 달러=중국과의 FTA가 타결되면서 우리나라의 FTA 상대국은 50개 국가로 늘어났다. 50개 국가의 GDP 총합은 전 세계 GDP의 73.2%에 달한다. 특히 미국, 중국, 유럽연합(EU)과 모두 FTA를 맺은 국가는 우리나라가 칠레, 페루에 이어 세계 세 번째다. 경제영토 순위 역시 칠레(85.1%)와 페루(78.0%)에 이어 세계 3위다. 13억 인구의 거대 내수시장을 지닌 중국의 빗장이 풀리면서 수출이 크게 늘어나는 등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 FTA에 따른 자유화(관세 철폐)가 모두 이뤄지면 중국에 수출할 때 절감할 수 있는 관세가 연간 최대 54억4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한·미 FTA(9억3000만달러)의 5.8배, 한·유럽(EU) FTA(13억8000만달러)의 3.9배다. 이에따라 철강(냉연·열연·도금강판), 석유화학(프로필렌·에틸렌) 등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 품목을 비롯해 패션(의류·액세서리), 건강·웰빙제품, 생활가전(냉장고·에어컨·밥솥) 등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낮은 수준 타결 아쉬움 남겨=경제 전문가들도 이번 한·중FTA 타결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83%를 교역에 의지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FTA 체결이 꼭 필요했다"며 "한·중FTA로 전체 GDP의 2∼3%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민감한 분야의 품목을 FTA 대상에서 빼면서 다소 낮은 수준으로 협상이 타결된 것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농수산물·공산품 간 민감품목 범위 설정을 놓고 이견을 보여 낮은 수준으로 협상이 타결됐다"며 "높은 수준으로 협상이 타결됐을 경우 물론 피해도 있겠지만 몇 배 이득을 더 볼 기회도 있었는데 이를 살리지 못한 측면이 아쉽다"고 말했다.

2014-11-10 18:06:44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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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팔도와 업계 최저가 라면 '식도락면' 선봬…개당 400원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식품전문업체 팔도와 공동 기획한 연중 상시 저가 라면 '식도락면'을 출시했다. 제품은 대형마트 PB 라면 최초로 끓는 물에 2분이면 조리가 가능한 얇은 면발 타입의 상품이다. 개당 400원(5입 2000원)으로 시중 NB 대비 약 30%, 기존 PB보다도 20%가량 저렴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쇠고기 육수와 미역·당근 등 건더기로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 맛을 냈으며, 면발이 가늘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국내 라면 소비 대부분을 차지하는 품목이면서 최근 기온 하락으로 수요가 더욱 늘고 있는 빨간 국물 라면의 물가안정 차원에서 자체 이익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회사에서 봉지라면 카테고리 내에서 빨간 국물 라면이 차지하는 매출비중은 하얀 국물 라면·비빔면·볶음면 등 최근 다양한 라면 신상품 출시 영향으로 한때 50%대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최근 쌀쌀해진 날씨와 전통적인 매운 맛에 대한 회귀현상 등으로 10월 들어 연중 최고치인 80%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품 출시를 대형마트와 식품전문업체의 상생 파트너십 사례로도 보고 있다. 홈플러스는 기존 대형마트 PB 라면에 없는 차별화된 상품을 업계 최저가격에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비해 팔도는 기존 비빔면·하얀 국물 라면·컵라면 등에서 갖추고 있는 경쟁력을 대형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빨간 국물 라면 시장에서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회사 가공식품팀 정주성 바이어는 "앞으로도 라면·생수·고추장·커피 등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생필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업계 최저가격 수준이 상품을 마련해 서민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11-10 18:03:0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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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 건강…환절기 관리가 좌우

겨울을 알리는 절기인 입동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고 있다.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접어드는 요즘에는 체내 대사기능이나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감기나 호흡기 질환 등 환절기 질환을 앓는 이들이 증가했다. 특히 한 번 떨어진 면역력은 겨울철 내내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겨울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생활과 함께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추천하는 성분들을 추천한다. ◆면역력 강화에는 환절기 기온 변화로 나타나는 첫 번째 증상은 면역력이 떨어진다. 이때 필요한 기능성 성분으로는 홍삼이 있다. 홍삼은 혈소판이 응집되는 것을 억제해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알로에겔·클로렐라·당귀혼합 추출물 역시 면역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이와 함께 가능한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는 것은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통해 저항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건조한 피부에는 환절기 건조한 날씨는 피부에 독이 된다. 피부 질환은 피부 노화와 직결되기 때문에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수분 저장고라 불리는 히알루론산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피부 건강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AP 콜라겐 효소분해 펩타이드·N-아세틸글루코사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혈당조절에는 당뇨병 환자들은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요즘 같은 날씨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낮아지면 추위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신체 활동량이 줄며 혈당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혈당이 상승하지 않도록 적절한 식이요법과 식후 걷기 정도의 운동은 필수다. 이와 함께 혈당조절을 돕는 구아바잎 추출물·귀리식이섬유·바나바잎 추출물·달맞이꽃 종자 추출물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구강 관리에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뿐만 아니라 구내염·혓바늘·목 쉼 현상·잇몸 병 등이 쉽게 발생한다. 특히 장년층 이후부터는 구강 관련 질환이 쉽게 나타나기 때문에 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강 건강을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셔 입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구강에서의 항균작용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인 프로폴리스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2014-11-10 17:56:5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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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왔다. 그동안 최선을 다했다면 이제 당일 컨디션을 조절하는 일만 남았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수시로 스트레칭하고 당 흡수해야 먼저 시험 전 긴장을 풀어야 한다. 이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우황청심원을 복용하는 것인데 우황청심원은 한방에서 사용하는 구급약으로 약재의 효능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자신의 체질과 맞지 않는 수험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수능 당일 우황청심원 복용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적어도 2일 전부터 우황청심원을 미리 먹어보고 부작용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우황청심원이 맞지 않는 수험생이라면 눈과 머리를 맑게 하는 감국차나 구기자차,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오미자차 등과 같은 한방차를 마시는 것이 긴장 완화와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또 전신의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은 필수다. 특히 시험장에 들어서기 전 스트레칭을 실시해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야 한다. 아울러 쉬는 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점심시간과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오후에도 스트레칭을 통해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 만약 머리가 무겁다면 머리로 향하는 혈류량을 증가시켜 머리가 맑아지게 하는 머리 지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우리의 뇌가 포도당과 산소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쉬는 시간이 되면 초콜릿이나 사탕 등 가벼운 간식을 통해 부족한 당을 채워야 하며 특히 카페인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단기간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게다가 우유나 콩, 닭고기와 아몬드 등은 심신을 편안히 하고 잠을 유도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 점심식사로는 적당하지 않다. 식사는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하고 잠을 깨우는 홍차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오후 시험을 대비할 수 있다. 우인 강남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원장은 "앉아 있는 자세가 길기 때문에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야 긴장도 풀리고 집중력도 높아진다. 또 갑자기 생활패턴이나 음식을 바꾸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4-11-10 17:56:11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