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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대출 상계후 예·적금 잔액 돌려 받기 쉬워진다"

내년 1분기부터 대출 상계후 남은 예·적금 잔액을 되돌려 받기 쉬워진다. 19일 금융감독원은 일부 은행이 고객과 연락이 안된다는 이유 등으로 예금잔액을 장기 보유하고 있는 사례가 발견됨에 따라 '예적금담보대출 상계 잔액 반환절차 개선' 지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예적금담보대출 상계 잔액이란 고객이 정기예금 등을 담보로 대출한 후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해 예금과 대출금을 상계하고 남은 잔액을 말한다. 지금까지 은행에서는 상계처리 후 남는 예금잔액을 별단예금에 편입·관리함에 따라 고객이 휴면예금 조회를 통해 확인하기가 불가능했다. 또 은행이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안내하지 않을 경우 고객은 예금잔액 보유 사실을 전혀 알 수 없어 이를 되돌려 받기도 곤란한 문제점도 있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내년부터 예·적금 담보대출 상계처리시 고객에게 상계 잔액 유무, 반환절차 등을 등기우편으로 통지토록 했다. 또 대출신청 단계에서 상계 잔액 입금용 계좌정보 기재를 업무처리 기준에 반영하라고 은행권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상계 잔액 미반환 건수가 많은 은행에 대해선 '고객 찾아주기'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즉시 반환하고, 상계 잔액 반환 절차 안내 등에 대한 업무처리기준도 명확히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객이 예적금담보대출 상계 잔액을 쉽게 반환받을 수 있도록 고객 통지 등을 제도화함으로써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고객이 예금담보대출 상계잔액 보유사실을 알지 못해 정당한 자기 재산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11-19 09:44:4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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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원형·다면화구 결합한 '콤비네이션 인덕션' 출시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지멘스가 다면 화구를 적용해 사용자 활용성을 높인 전기레인지를 내놨다. 지멘스는 다면 화구와 원형 화구를 결합해 모든 조리기구에 알맞은 '콤비네이션 인덕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직사각형 모양의 다면 화구 4개와 원형 화구 2개가 결합돼 있다. 국내에는 주로 원형 화구로 구성된 전기레인지와 인덕션이 판매되고 있는데 직사각형 화구가 결합된 제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면 화구는 조리기구의 면적을 자동으로 감지해 가열하기 때문에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조리기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여준다. 콤비네이션 인덕션의 조작 방식은 터치슬라이드를 채택해 최대 17단계의 온도를 쉽게 조작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능과 악세서리를 사용해 다채로운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원형 화구의 프라잉센서 기능은 각종 튀김과 구이 요리 시 적정 온도를 꾸준히 유지해준다. 조리 스타일에 따라 신속하게 가열할 수 있는 '파워 부스터' 기능은 많은 양의 요리를 빠르게 끓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다면화구에 사용 가능한 그릴판·데판야키판·스팀로스터 등의 악세서리를 별도로 구매해 집안에서도 스테이크·철판요리·스팀 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보호 잠금 장치와 잔열 표시 기능, 온도 변동없이 일정 시간 이상 작동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타이머 기능, 조리 시간 설정 후 시간이 경과하면 신호음이 울리는 카운트다운 기능 등 안전 기능도 갖췄다. 가격은 465만원이다.

2014-11-19 09:32:4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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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바로크 진수 맛본다…콘체르토 이탈리아노 최초 내한

'한화클래식' 서울·대전 무대서 공연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인 '한화클래식 2014'가 24일과 25일 각각 대전과 서울에서 열린다.'리날도 알레산드리니'가 이끄는 '콘체르토 이탈리아노'의 첫 내한무대로, 이들은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최고의 팀이다. 특히 몬테베르디, 비발디 음악해석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한화클래식'을 통해 한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공연은 24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과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양일간 열린다.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운동을 이끌고 작품의 맥을 관통하는 특별한 해석으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알레산드리니는 파비오 비온디, 줄리아노 카르미뇰라 등과 함께 이탈리아 고음악 연구에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주인공 중 한 사람이다.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와 콘체르토 이탈리아노는 발표하는 음반마다 권위있는 각종 음악상을 휩쓸었다. 이탈리아 고음악 연구의 표준이 되고 있는 이들의 해석은 특히 몬테베르디와 비발디, 바흐, 스카를라티, 헨델 등에서 탁월함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알레산드리니와 콘체르토 이탈리아노는 함께 발표해 온 음반마다 그라모폰, 디아파송 등 최고의 음반상을 수상하며 쌓아온 디스코그라피만해도 기념비적이다. 첫 내한무대에서는 그간 쌓아올린 업적 중 대표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24일 대전 무대에서는 몬테베르디의 '성모마리아의 저녁기도'를 연주한다. 몬테베르디 연주사에서 기념비적인 성과로 꼽는 프로그램이다. 25일 서울 무대에서는 몬테베르디의 마드리갈을 비롯해 비발디의 '현을 위한 협주곡' 등 대표작들만을 선별해 연주한다. 마드리갈 장르의 참된 아름다움을 처음으로 드러낸 연주로, 극적인 감각이 살아있다는 평을 받아왔다. 여기에 '사계'로 유명한 작곡가 비발디의 현을 위한 협주곡은 비발디라는 작곡가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끌어낸 수작들이다.

2014-11-19 09:31:48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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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안먹어봤으면 유행에 뒤떨어진 사람?

해태제과가 지난 8월 출시한 감자칩 '허니버터칩'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SNS 상에서는 허니버터칩을 안먹어본 사람은 유행에 뒤떨어진 사람이라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허니버터칩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이 때문에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제품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중고 사이트에 비싼 가격에 매물로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19일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게시판을 보면 허니버터칩을 판다는 글이 여러개 올라와 있다. 봉지당 판매 가격은 2000원부터 편의점 판매가(1500원)의 3배가 넘는 5000원대에 이른다. '누가 과자 한 봉지를 이 가격에 살까'하는 의구심이 들 법도 하지만 실제로 구매하겠다며 연락처를 남기거나 쪽지를 달라고 요청한 댓글도 달렸다. 허니버터칩은 최근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폭증해 수요보다 공급 물량이 크게 부족해졌다. 실제로 한 편의점에서는 수급이 불안정해 일시적으로 제품 발주가 중단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허니버터칩은 이달 들어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전체 스낵류 매출 순위에서 포카칩, 새우깡, PB(자체상표) 팝콘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해태는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원주 문막공장을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하고, 주말에도 '풀 가동' 중이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태 측이 허니버터칩 수요를 맞추려 공장을 무리하게 돌리다가 불이 나 제품 생산이 중단됐다는 사실무근의 소문이 돌기도 했다. 허니버터칩은 해태제과와 모기업 크라운제과를 통틀어 2004년 출시된 마이쮸 이후 10년 만에 나온 히트상품이다.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 짠맛 위주인 감자칩에 달콤한 맛을 곁들인 점,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발하게 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문을 탄 점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해태 관계자는 "회사 측도 허니버터칩이 이 정도로 인기가 많을 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쇄도하는 주문량을 맞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11-19 09:31:22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