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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70% "한중 FTA 새 돌파구"

기업 70% "한중 FTA 새 돌파구" 내수기업들도 중국 진출 의향 국내 기업 70%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중국 시장 공략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내수 위주 기업의 절반 이상이 한중 FTA를 계기로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겠다는 의향을 보였다. 하지만 상당수 기업은 구체적인 FTA 활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기업 700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5.0%가 한중 FTA의 영향에 대해 "중국 시장 공략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면 중국 기업의 국내시장 진출을 가속할 것이란 답변은 25.0%였다. 중국과의 거래가 전혀 없는 수출 비중 30% 미만의 내수 위주 기업 335개사 중 56.7%는 "한중 FTA를 계기로 중국과의 교역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중 FTA의 혜택을 예상한 응답(51.7%)이 절반을 넘겼지만 득실을 잘 모르겠다는 반응도 40.9%로 집계됐다. 업종별 혜택기업의 비중은 화장품·패션(60.0%), 의료·바이오(57.7%), 식음료(53.6%), 금속·철강(50.0) 순으로 높았다. 상황을 유동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은 업종은 조선(60.0%), 기계장비(52.3%), 가전(48.8%) 등이다. 한중 FTA 활용계획을 세웠는지 묻자 응답기업의 1.7%만 그렇다고 답했다. 수립 중이거나 착수할 계획이라는 기업도 29.1%에 그쳤다. 응답기업 69.2%는 "아직 활용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국회 비준시기 예측 불가능(38.3%)과 중국 시장의 빠른 변화(28.0%)를 꼽았다. 중국산 저가 상품 유입 대책으로는 보조금 등 중국 정부의 부당지원 제재(38.0%), 신속한 분쟁해결(32.9%), 피해구제 절차 간소화(19.1%) 등을 주문했다.

2014-11-30 11:33:33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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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수업 끝 능력평가 실전모드...재계 오너가 3·4세 임원 승진

재계 오너가 3·4세들이 본격적으로 경영 일선에 나선다. 각 그룹의 정기인사에서 잇따라 임원으로 승진했거나 승진을 앞두고 있다. 사원에서 부장까지는 경영 수업을 받는 시간이었다면 지금부터는 경영 능력을 평가받는 실전 모드에 돌입한 셈이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남 구광모(36) LG 시너지팀 부장은 지난 27일 상무로 배치됐다. 2006년 LG전자에 대리로 입사한 이후 8년 만에 별을 달았다. 구 신임 상무는 지난해 4월 차장 승진 2년 만에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 부장으로 승진했다. 구 상무는 LG세탁기를 글로벌 1위 브랜드로 만든 조성진 사장을 보좌하면서 생활가전 제품 상품전략기획 업무를 배웠다. 구 상무는 LG 지분 4.75%를 보유해 개인으로는 구본무 회장(10.79%) 과 구본준 부회장(7.57%),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5.03%)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구 상무는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아들이지만 2004년 딸만 둘인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됐다. 현대중공업의 대주주인 정몽준 전 의원의 장남 정기선(31) 상무는 지난 10월 부장에서 승진했다. 정 상무는 별을 달면서 바로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기획실로 전진 배치됐다. 그는 지난해 6월 현대중공업에 재입사해 경영기획팀과 선박영업부 부장을 겸임하면서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정 상무는 그룹 기획실장을 겸하고 있는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을 보좌하면서 3세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라원 영업실장(31)은 내년 2·3월 예정인 정기 인사에서 상무 승진이 확실시된다. 최근 삼성과 한화의 빅딜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 실장의 작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 실장의 그룹내 위상은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김 실장은 2010년 한화 입사 후 한화솔라원 등기이사 및 기획실장과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CSO)을 역임한 후 지난 9월 한화솔라원으로 복귀해 영업총책을 맡고 있다. 한화큐셀 재직 당시 전략·사업개발 실무를 직접 챙기며 흑자전환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허창수 GS그룹의 장남 허윤홍 상무(35)의 전무 승진 가능성도 점쳐진다. 허 상무는 2002년 평사원 입사 후 10년 만인 2012년 임원이 됐다. 허 상무는 지난 7월 GS 주식 총 5만2610주를 매수해 지분율을 기존 0.43%에서 0.48%로 늘린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돈 되는 사업이면 다했던 대기업들이 시장환경이 급변하면서 경영 전략을 스마트하게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선진 경영기법과 상당 부분의 실전 경험을 갖춘 오너가 3·4세들이 역량을 발휘할 때가 왔다"고 설명했다.

2014-11-30 11:28:15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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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 홈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레노버 요가 태블릿 2 프로'

레노버의 '요가 태블릿 2 프로'의 제품 개발에는 할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처가 엔지니어로 참여했다. 커처는 기업가·어린이·노인·쌍둥이 등 연령과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 태블릿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태블릿이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는 것을 파악해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이 제품은 집에서 영화·드라마·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태블릿 PC다. 노트북에 준하는 13.3인치의 QHD 해상도(2560×1440)의 디스플레이는 상당히 시원하고 선명하기 때문에 고화질의 영화 등을 감상할 때의 성능이 다른 태블릿 PC 제품보다 우수하다. 배터리 또한 한번 완충하면 15시간까지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뒷면에 있는 킥스탠드라는 얇은 판은 각도를 조절해 제품을 행·홀드·스탠드·틸트 등 4가지 모드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크고 선명한 디스플레이의 활용도를 높여준다. 전작 '요가 태블릿'처럼 제품을 세워놓거나 비스듬히 눕혀놓고 이용할 수 있으며 킥스탠드와 본체를 연결하는 원통형 배터리 부분을 손으로 쥐고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번에 추가된 '행 모드'는 킥스탠드에 구멍을 뚫어 이 구멍을 행거에 고정해 제품을 걸어둘 수 있는 기능이다. 이 제품이 전작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킥스탠드와 본체를 연결하는 원통형 부분에 탑재된 피코 프로젝터다. 원통형 부분 오른쪽 끝은 제품의 전원 버튼이고 왼쪽 끝은 피코 프로젝터가 탑재됐다. 프로젝터 아래쪽에 프로젝터를 켜고 끌 수 있는 버튼도 있어 제품 내에서 별도의 설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제품과 화면 사이의 거리가 2m, 50인치 이내 화면에서 가장 선명한 감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이상 멀어져 화면이 커지면 선명도와 화질이 낮아진다. 활용이 다소 제한적인 것은 아쉽지만 TV가 없는 환경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고성능 스피커와 오디오 시스템을 채택해 또렷한 사운드 감상도 가능하다. 다만 13인치가 넘는 크기에 900g의 무게는 한손으로 들기에 어렵지는 않으나 휴대하기에는 다소 무겁다. 가방 안에 넣어두고 매일 출·퇴근길에 업무용, 콘텐츠 감상용으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집에서 태블릿 PC 하나로 동영상·음악·사진 등 콘텐츠를 즐기기를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2014-11-30 11:02:10 정혜인 기자
코오롱, 정기임원인사…여성 임원 등용 지속

코오롱그룹이 30일 2015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에 신재호 코오롱 전무와 박한용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가 승진하는 등 31명의 승진 및 전보가 있었다. 또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럭키슈에뜨 브랜드매니저인 김정림 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김 부장의 승진으로 코오롱그룹은 2010년 정기 임원인사 이후 매년 1~2명씩 여성 임원 신규 임용 및 승진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13년 인사에서는 이수영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발탁된 바 있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조직안정을 추구하며 변화가 필요한 분야에는 실행력있는 인재를 기용해 혁신을 주도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 "2003년부터 대졸신입사원 선발시 여성인력을 30% 이상 뽑는 등 여성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여성 리더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승진 ◆(주)코오롱 △상무 김민태(金旻泰) △상무 박문희(朴文熙) △상무보 양윤철(梁潤喆) ◆코오롱인더스트리(주) △부사장 신재호(申在鎬) △부사장 박한용(朴漢用) △전무 이진용(李珍鎔) △전무 김철수(金喆洙) △상무 한인식(韓仁埴) △상무 장희헌(張熙憲) △상무 류득수(柳得洙) △상무 이상목(李相牧) △상무보 변재명(卞在明) △상무보 노경환(盧暻煥) △상무보 한창우(韓昌愚) △상무보 이장희(李章熙) △상무보 박준성(朴俊成) △상무보 김정림(金正林) ◆코오롱글로벌(주) △상무 전철원(田哲原) △상무 한영호(韓永浩) △상무보 김문수(金文洙) △상무보 정공환(鄭孔煥) △상무보 강승철(姜承撤) ◆코오롱생명과학(주) △상무 이상우(李祥雨) ◆코오롱플라스틱(주) △상무 방민수(方敏秀) ◆코오롱베니트(주) △상무보 김형민(金亨珉) △상무보 이종찬(李鍾璨) ◆스위트밀 △상무 홍춘극(洪春極) ◇ 전보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 이철승(李哲勝) △전무 최영무(崔榮茂) △상무 김용섭(金龍燮) ◆코오롱글로텍(주) △상무 오용석(吳容錫)

2014-11-30 10:39:22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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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BMW 3시리즈에 '엑스타 HM' 공급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BMW의 대표 차종인 3시리즈에 OE(Original Equipment,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BMW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고성능 모델 '미니 JCW GP(Jone Cooper Works GranPrix)'에 OE를 공급하며 파트너십을 이어온 금호타이어는 BMW의 인기 모델인 3시리즈 OE 공급을 통해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탄탄히 다지게 됐다. 1975년 출시 이후 BMW를 대표하는 차종으로 자리매김한 3시리즈는 세계적으로 연간 50여만 대가 팔리는 베스트셀러로, 파워풀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경제성,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춰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금호타이어는 3시리즈에 고성능 타이어를 공급해 주행에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시리즈에 장착되는 '엑스타(ECSTA) HM'은 금호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UHP)로 트레드(바닥면) 컴파운드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핸들링과 주행안정성을 갖췄으며, 젖은 노면에서도 탁월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해당 제품은 225/55R16 규격으로 독일 현지 뮌헨과 리젠스부르그 공장에 공급된다. 이미 유럽에서는 2010년 독일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품질테스트에서 글로벌 14개 업체 중 '강력 추천' 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유럽 시장 주력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벤츠 B클래스에 195/65R15 규격이 2013년 11월부터 공급되고 있다. 정택균 OE개발담당 상무는 "이번 OE 공급은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세계 정상급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가 까다로운 BMW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킨 결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기술 및 브랜드 역량을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OE 공급 확대와 더불어 해외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14-11-30 10:29:27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