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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야기] '한살림' 김성희 "농사는 국가 근간…돈 있어도 못 사먹는 날 멀지 않아"

"지구 살리자" 기본 뜻…친환경 농법 생산자·소비자 직거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는 최근 누적 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개봉한 외화 중 역대 흥행 3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멸망해 가는 지구를 버리고 새 희망을 찾아 우주로 떠나는 탐험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과학자들의 철저한 고증을 거쳤다는 이 영화는 인간의 욕심으로 인한 환경 파괴로 더 이상 지구에서 식량을 재배할 수 없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경고한다. 지구를 살리자는 뜻을 함께 하며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생명의 끈으로 이어져 있다는 생각에 자연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마음으로 일하는 이들이 있다. 농사짓고 물품을 만드는 생산자들과 이들의 물품을 믿고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함께 결성한 생활협동조합 '한살림'이다. 10년 넘게 이들과 일하고 있는 김성희(50) 기획실장을 만났다. ◆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농사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한 그는 많은 386 세대가 그런 것 처럼 국가와 인간, 노동 등에 대해 고민했다. 대기업 홍보실을 거쳐 참여연대 월간지 기자 생활을 하며 점차 도시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귀농의 뜻을 품었다. 이런 그에서 2004년 운명처럼 '한살림'이 손짓을 보냈다. "고추 씨앗 하나로 수많은 고추를 생산하고, 고추는 또 수많은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씨앗을 가득 품고 있죠. 가치를 생산하는 인간의 일 중 농사처럼 능률 있고, 보람된 일은 드물어요." 하지만 한국은 이런 가치 있는 농사를 무시하고, 이미 중요 정책에서 뒷전으로 밀렸다. 2012년 기준 국내 식량 자급률은 22.4%에 지나지 않는다. 쌀로 그나마 20%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쌀을 제외할 경우 자급율은 3.7%로 떨어진다. 충격적이다. "지금도 식량이 없어 많은 사람이 굶어 죽는 나라는 허다해요. 그나마 우리나라는 중국이나 미국, 동남아 등지에서 농작물을 사다 먹지요. 하지만 돈이 아무리 많이 있어도 사다 먹지 못하는 시대가 곧 올겁니다. 에너지는 없으면 안쓰면 되지만, 식량은 다르죠." ◆ 86년 작은 쌀가게로 '한살림' 시작 '한살림'은 강원도 원주지역에서 사회운동을 하던 박재일 전 회장이 1986년 농민들과 함께 무농약 쌀과 잡곡, 참기름, 유정란을 가지고 서울 제기동에 쌀가게 '한살림농산'을 열면서 시작됐다. 2년 뒤 생명농업을 바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운동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노력, 절제된 소비, 자연과 조화를 이룬 생활을 실천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이후 이들은 우리밀·보리 살리기 운동을 전개했고, 토종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자재를 생산하는 흙살림연구소를 창립했다. 현재 한살림 조합원은 47만 세대를 넘어섰다. 한살림의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는 소비자는 가입회비만 내면 되지만, 생산자는 아무나 할 수 없다. 일정 지역 농민들이 뭉쳐 공동체를 결성하고 몇년간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야 한다. 이 기간 세밀한 검사가 진행된다. 지역 단위로 생산자 조직을 가입하게 하는 것은 농민 한 사람이 친환경 농사를 한다고 해도 주변에서 농약을 살포하면 이것이 건너와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정부 인증제도는 2001년 시작됐지만, 한살림은 이미 86년 창립 당시 엄격한 인증제도를 마련해 이를 적용해 왔어요. 이후 한살림을 따라 만든 생협들이 여럿 생겼고, 친환경 농산물을 유통하는 업체들도 많이 생겼지요." ◆ 생산자·소비자 만나 가격 책정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원칙으로 하는 한살림은 농산물 가격을 독특하게 책정한다. 연말 생산자·소비자 대표들이 만나 한해 농산물 수요량을 예측하고 가격을 정하는 것이다. 생산자는 이를 통해 공급량을 조절하고 소비자는 약속한 농산물을 전량 소비해 준다. 한번 정해진 가격은 일년 내내 변동없이 유지된다. "재미있는 것은 가격이 정해질 때 소비자들은 '친환경 농산물을 이렇게 어렵게 만드는 데 가격을 더 올려야 한다'고 하고, 농민들은 '월급은 그대로고 물가는 계속 오른다고 하는데 우린 이 정도면 됐다. 올리지 말아라'라며 소비자들을 걱정해 줘요.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광경이죠." 한살짐 매장에 가보니 없는 농산품이 없었다. 닭·돼지·소의 경우 한살림에서 허가한 재료를 먹여야 하고, 일정 공간을 뛰어놀게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우유나 햄, 고기 등 가공 제품을 생산한다. 한살림은 완벽한 가공공장과 유통라인을 갖추고 있다. 김성희씨는 최근 한살림에서 일하는 농부 16인의 이야기를 묶어 '살리는 사람 농부'를 출간했다. 초기 무농약 농사를 시작하던 고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더 늙기 전에 한살림의 농부가 되고 싶어요. '당신 덕분에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들어야죠."

2014-12-08 13:33:3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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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은행 "겨울 여행 떠나기 전에 환전혜택 받으세요"

하나금융그룹은 8일 하나·외환은행이 겨울 여행 성수기를 맞아 'Happy Winter 환전 페스티벌'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말까지 열리는 이번 환전 이벤트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공항내 영업점을 제외한 전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모든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외환은행은 사이버 환전 이용 고객과 '원스톱 전화로 환전' 고객도 포함한다. 양 은행은 환전금액에 따라 주요통화(USD, EUR, JPY) 최대 70%, 기타통화 최대 40~50%의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고객에게도 동일한 우대환율을 제공하는 '송금 페스티벌'을 동시에 실시키로 했다. 외환은행은 모바일 환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추가 경품 행사도 준비했다. 일정금액 이상 환전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대고객 이벤트도 열린다. 하나은행은 디지털 카메라와 국민관광상품권, 커피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고, 외환은행은 여행상품권, 아이패드에어, 디지털카메라, CJ외식상품권과 문화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양 은행은 여행 성수기인 겨울 방학을 맞이해 여행과 어학연수 등 해외출국을 예정하고 있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준비했다. 먼저 하나은행은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나카드 결제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라면세점 할인쿠폰과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디아에서 해외호텔 예약시 7%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재고 소진시까지 별도로 증정한다. 외환은행은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최대 4만원 할인과 환율우대, 인천국제공항 내 서점 할인, 영종대교 휴게소 무료커피 제공, 인터넷 카페 서비스 할인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쿠폰북을 재고 소진시까지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은행 관계자는 "2012년 12월 이후 다섯번째로 실시되는 양 은행 공동 개최 환전페스티벌을 맞이해 환전고객을 위한 환율우대 혜택과 다양한 경품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환전 페스티벌에 해외 여행객과 유학생 등 환전이 필요한 고객님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4-12-08 13:32:5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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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43년만에 당 저감 제품 '야쿠르트 라이트''에이스' 선봬

한국야쿠르트가 43년만에 당 함량을 대폭 낮춘 제품인 '야쿠르트 라이트'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71년 국내 1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발효유로 태어난 '야쿠르트'는 지금까지 450억 병 넘게 팔린 국내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이다. '야쿠르트 라이트'는 액상과당 대신 올리고당을 넣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50% 줄였으며, 칼로리도 33% 적다. 당이 줄었지만 '야쿠르트' 고유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아 있다고 한국야쿠르트 측은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야쿠르트'와 쌍둥이 제품처럼 디자인됐다. '야쿠르트'와 동일한 형태에 뚜껑과 브랜드명만 푸른색으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와 더불어 액상발효유 '에이스'도 당줄이기 제품에 추가했다. 신제품 '에이스 라이트'는 15가지 영양소가 들어있는 기존 제품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당 함량은 60% 낮췄다. 한편, 당줄이기 제품 1호로 선보였던 '야쿠르트 라이트'는 '야쿠르트 400 라이트'로 명칭이 변경됐다. 한국야쿠르트 측은 올해 가을부터 추진해온 '당줄이기 캠페인'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액상 발효유 제품 라인에도 변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앞서 출시된 '야쿠르트 400 라이트' '세븐 허니' '내추럴디저트 세븐'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저지방' 등은 지나친 당 섭취를 걱정하는 고객들의 니즈와 건강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제품의 당 함량은 플레인 요거트를 제외한 제품 중 최저 수준이며,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5~50% 이상 당 함량을 낮췄다. 특히 '세븐 허니'의 경우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판매수량이 43% 가량 증가했다. 이 회사 최동일 홍보이사는 "발효유 1위기업으로서 고객의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고, 장수 브랜드 '야쿠르트'의 변신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당줄이기 캠페인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현재 야쿠르트아줌마를 통해 제품을 받아보고 있거나 신규로 주문하는 고객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아이폰6' '갤럭시 기어S' '닥터드레 비츠필 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2014-12-08 13:19:3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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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5만여 가구 입주…올해보다 10%↓

2015년 전국적으로 25만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에 들어간다. 올해보다 9.6% 감소한 수준이다. 8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새해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총 386개 단지, 25만1202가구로 조사됐다. 올해(27만7921가구)보다 2만6719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월별로는 12월이 3만1329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6월 2만8211가구, 10월 2만7056가구, 9월 2만6389가구 순이다. 입주 물량이 가장 적은 달은 1월로 1만5748가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올해보다 2941가구 줄어든 154개 단지, 10만2728가구가 입주한다. 경기도가 91개 단지, 6만9259가구로 최다 물량을 자랑하고, ▲서울 41개 단지, 2만938가구 ▲인천 22개 단지, 1만3541가구가 뒤를 이었다. 이 중 경기도는 동탄2신도시(1만5935가구), 미사강변도시(5416가구)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들이가 계획됐다. 서울시는 위례신도시, 세곡2지구, 내곡지구, 가재울4구역, 왕십리1구역 등에서 입주에 들어간다. 지방5대광역시에서는 79개 단지, 5만499가구가 집주인을 맞이한다. 올해 118개 단지, 6만4160가구보다 1만3661가구 감소한 수준이다. ▲부산 1만6724가구 ▲대구 1만4009가구 ▲대전 4676가구 ▲광주 4885가구 ▲울산 1만205가구 등이다. 수도권과 지방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에서는 153개 단지, 10만703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혁신도시(전주완주·광주전남)의 입주 감소 여파로 올해보다 1만117가구 감소했다. 다만 세종시는 올해 1만4681가구보다 1665가구가 증가한 1만6346가구가 집들이를 준비하고 있어 내년 전세시장도 약세가 예상된다. 또 경북과 충남도 각각 6700여 가구, 5700여 가구 늘어난 1만4165가구와 1만3681가구가 입주한다. 권일 닥터아파트 분양권거래소장은 "강남권 등 서울 입주물량 감소로 재건축·재개발 이주 등과 맞물리는 내년에도 전세난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분양시장만 뜨거운 주택시장에서 부동산 3법 국회 통과 등 재고주택시장을 살리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14-12-08 13:08:46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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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12월 한 달 간 릴레이 '카페베네 이웃사랑맘 캠페인' 실시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카페베네 이웃사랑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12월 한 달 동안 계속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카페베네 임직원과 청년봉사단이 함께 매주 주말마다 이웃 사랑 봉사활동에 나선다. 지난 6일에는 서울 청량리역 근처의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노숙인 및 독거노인 점심 무료 배식활동에 참여해 따뜻한 커피 200잔을 후식으로 제공했으며, 같은 날 6일 베네데이를 맞아 독거노인 10분을 초청,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뮤지컬 루돌프 황태자를 함께 관람했다. 이어 7일에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생수사랑회를 방문해 겨울 난방을 위한 월동용 땔감을 모아 직접 전달하고 주변 환경 정리를 돕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카페베네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생수사랑회를 방문해 지붕 수리·이불 빨래·목욕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서며 따뜻한 나눔의 인연을 이어왔다. 남은 한 달 간 회사 측은 오는 13일을 비롯해 매주 토요일마다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현장의 자원봉사자들을 돕고 노숙인과 독거노인을 위해 따뜻한 커피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페베네는 지난 4월과 5월, 7월에도 차례로 밥퍼나눔운동본부를 방문해 복분자에이드·망고에이드·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카페베네의 음료를 무료로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 밖에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 살리기 털모자 모자뜨기 봉사활동도 준비 중이다.

2014-12-08 13:07:5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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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트 맥주를 분위기 있게'…산토리 전용매장 '토리 펍' 해운대점·여의도점 오픈

100% 몰트 맥주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가 8일, 산토리 전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전용 매장(플래그십 스토어) '토리 펍(TORI PUB)' 2호점과 3호점을 부산 해운대와 서울 여의도에 잇따라 오픈한다. 해운대점은 지난 6월 연 홍대점에 이은 2호점으로 해운대 중심가에 자리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 생맥주·병맥주와 함께 가쿠빈 위스키로 만든 20가지 이상의 하이볼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여의도점은 산토리 맥주뿐 아니라 다양한 하이볼 칵테일 등을 10종 이상의 퓨전 다이닝 메뉴와 함께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회식과 소모임을 갖기에 적합하다. 이 매장에선 직장인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단체 신청을 받아 한 달에 한 번 맥주 따르는 방법과 맛있는 생맥주 구별법 등을 소개하는 맥주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토리 펍' 2호점과 3호점 모두 산토리 브랜드를 대표하는 색상인 진한 파랑과 황금색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매장 모두 '산토리 크리미 거품 탭'이 설치돼 일반 생맥주보다 더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을 자랑하는 산토리 생맥주가 제공된다. '토리 펍' 해운대점과 여의도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매장 내에서 생맥주 10잔을 마시면 전용잔을 증정하는 산토리 전용잔 스탬프 이벤트를 실시한다.

2014-12-08 13:01:01 정영일 기자
금값 하락에 자리잡아가는 KRX금시장…일평균 거래대금 개설 초기에 비해 2.4배 증가

금거래 양성화를 위해 개설된 KRX금시장이 개장 8개월여 만에 하루평균 10㎏이 넘는 거래량이 오가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최근 국제 금값이 하락하면서 반등을 노린 투자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됐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 일평균거래량은 지난 5일 기준으로 10.5㎏으로 집계됐다. 시장 개설 초기인 3~4월 4㎏ 안팎 규모에서 지난 10월 8.5㎏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하고서 11월 9.4㎏에 이어 12월 두자릿수대를 돌파했다. KRX금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개설 초기에 비해 2.4배 증가했다. 개설 첫 달인 3월 1억8600만원에서 4~8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9월 2억900만원, 10월 3억5700만원, 11월 3억9100만원, 12월 5일 4억4900만원으로 꾸준히 불어났다. KRX금시장의 시세와 국제 금시세의 격차도 좁혀졌다. 국제가 대비 KRX금시장의 가격은 개설 초기 101.4%였으나 현재 100.5% 안팎으로 내려왔다. 특히 최근 한 달간은 100.3% 안팎으로 추가 하락하면서 실시간 가격을 반영하고 있다. 그동안 KRX금시장의 가격이 국제 금값이나 실물사업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외시장 금값보다 비싸다는 걸림돌이 완화된 것이다. KRX금시장의 수수료가 골드뱅킹보다 저렴하고 차익에 비과세 혜택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금 현물이나 선물 시장과 비교해 오히려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KRX금시장을 통해 거래되는 금지금 수량과 투자자 참여율도 증가 추세다. 금지금 공급사업자가 입고한 금지금 수량은 최근 700㎏을 넘어섰다. 입고 금지금은 지난 10월 27일 500㎏을 돌파하고 한 달여 만인 11월 24일 716㎏을 기록했다. 이는 31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금지금 거래 활성화에 힘입어 증권사를 통한 위탁자의 KRX금시장 누적 참여계좌 수는 개설 초기 400개에 못 미치던 것이 8개월새 5배 넘게 급증했다. 누적 참여계좌 수는 지난 3월 391개에서 10월 지난 5월 1026개로 네자릿수를 첫 돌파하고서 이달 4일 2006개로 2000개를 넘어섰다. 개인 등 일반투자자의 KRX금시장 거래를 돕는 증권사는 지난 3월 8곳에서 9월 11곳으로 증가한 상태다. 국제 금가격 하락으로 향후 반등을 노린 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됐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 강세의 여파로 지난해에만 30% 가까이 하락하면서 바닥권을 다지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시중에 유동성을 풀자 그 반작용으로 70%나 급등했던 지난 2008년 말부터 2011년 상반기 무렵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실물사업자 참여 확대를 통해 국내 귀금속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투자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12-08 12:50: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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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캐릭터 마케팅 적극 활용…고객에겐 보다 친근하게 기업 브랜드는 강화

고객에겐 보다 친근하게 기업 브랜드는 강화 주요 은행들이 전용 캐릭터와 서체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기업 이미지를 더욱 각인시키기 위해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전용 캐릭터를 내년 1월 2일 공개한다. 우선 기업은행은 최근 '고객과 함께 하는 IBK 로봇'이란 콘셉으로 로봇 캐릭터를 만들었다. 기업금융에 강한 은행의 첨단 이미지를 캐릭터로 형상화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로봇이 고객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이미지를 보여줘 평생후원자로서의 기업은행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 측은 로봇 캐릭터를 각종 홍보와 마케팅, 상품 개발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꿈을 실현하는 희망찬 금융의 날개 짓'을 콘셉으로 전용 서체도 만들었다. 개발된 서체는 내년부터 상품 브랜드, 통합기업이미지(CI), 마케팅, 홍보 등에 널리 활용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캐릭터와 전용 서체를 소개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활용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남은행은 최근 '큰KN'이라는 카드상품 브랜드 출시에 맞춰 '큰도리'(KNDORI)라는 캐릭터를 도입했다. '큰도리'는 경남은행의 카드상품 공식 캐릭터다. 새롭게 태어나는 경남은행이 지역민과 나아가서는 온 국민, 온 기업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강하고 반듯한 은행으로서 큰 도리를 다해 최상의 카드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도 캐릭터 마케팅을 잘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 '신이 한이'라는 고유 캐릭터를 개발해 선보였다. 신이와 한이는 신한은행 브랜드 경영의 하나로 만들어졌으며 인간에게 가장 친숙하고 믿음직한 강아지와 꿈을 이뤄주는 요정을 모티브로 한 강아지 요정으로 디자인됐다. 맑고 큰 눈은 순수함과 통찰력을, 반짝이는 하트형 코는 섬세한 감각을, 밝은 미소는 긍정적인 성격을, 흰 날개는 꿈을 향한 비상을 상징한다. 친근하고 귀여우면서도 신뢰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신이 한이' 캐릭터는 현재까지도 영업점, 통장, 카드, 광고 홍보물, 사은품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적금 상품과 3D캐릭터를 접목한 신개념의 'KB 말하는적금'을 지난 2012년 선보였다. 이 상품은 20·30대 젊은 층이 주요 타깃이다. 항상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 않는 젊은 층이 관심을 갖고 이용할 수 있도록 'KB 말하는 적금' 애플리케이션에 재미있는 요소를 많이 가미했다. 캐릭터는 감정상태에 따라서 말을 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터치할 때마다 익살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사용자가 하는 말을 따라하고 알람기능을 설정하면 귀여운 목소리로 단잠을 깨워주기도 한다. 이밖에 금융권에선 전용 서체 개발도 활발하다. 지난 2009년 3월에는 하나은행이 '하나체'를 선보였으며, 지난해 7월에는 신한카드가 전용 서체인 '신한세빛체'를 공개했다.

2014-12-08 12:48:09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