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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 리턴' 사태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3시 김포공항 인근의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건물로 출석했다. 출석에 앞서 취재진 앞에선 조 전 부사장은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연이어 말하며 공식 사과했다. 기내에서 고성과 욕설이 있었다는데 인정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성실히 (국토부)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기장과 합의해 사무장을 하기시켰냐는 질문에도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답변만 재차 반복했다. 이어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사과하겠냐는 질문에는 "진심으로 사과하겠다"고 했으며, 직접 하겠느냐고 재차 묻자 "직접 하겠다"고 답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모든 계열사에서 물러나게 됐다. 향후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사건 논란 후 6일만에 기운 없는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선 조 전 부사장은 시종일관 고개를 숙인 채 기자들의 질문에 아주 작은 목소리로 답했다. 취재진의 질문 몇 가지 만을 응대한 조 전 부사장은 조사를 받기 위해 곧바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건물로 들어갔다. 한편,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는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승무원에게 고성과 욕설을 하고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했는지, 또 출발한 비행기를 회항시켰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2014-12-12 16:00:47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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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룸웨어 컬렉션' 연말 특가 프로모션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2014 가을·겨울 룸웨어 컬렉션'을 선보이고 18일까지 연말 특가 프로모션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룸웨어 컬렉션은 기능성 소재인 히트텍·후리스 등을 활용했으며,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위한 협업 제품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무민(Moomin) 마이크로 후리스 세트'는 핀란드 캐릭터 무민과 협업한 제품이다. 여성용 제품부터 키즈·베이비 제품까지 출시돼 패밀리룩으로 즐길 수 있다. 유니클로 룸웨어 컬렉션은 후리스뿐 아니라 히트텍·스웨트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히트텍 룸웨어는 발열·보온 기능을 갖춘 히트텍 소재를 사용하고 안감에 기모를 더해 따뜻하며, 팬츠·원피스·가디건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됐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플란넬 소재 팬츠를 더욱 다양한 패턴으로 선보였다. 룸삭스는 발목까지 오는 디자인으로 양말 입구 부분에 보아 후리스 소재를 사용해 따뜻하고, 룸슈즈는 쿠션성이 뛰어난 우레탄 폼을 적용해 장시간 서있어도 발이 편안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12~18일 일부 룸웨어 제품을 연말 특별가격으로 판매한다. 여성용 '마이크로 후리스 룸세트'와 남성용 '후리스 룸세트'는 모두 기존 3만9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4900원에 판매한다. 아동용 '마이크로후리스 룸세트'는 기존 2만9900원에서 1만원 할인된 1만9900원이다.

2014-12-12 15:38:54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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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대책 100일, 서울 아파트값 상승 마감

재건축과는 달리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던 서울 일반 아파트값마저 18주간의 상승랠리를 마감하고 보합세로 돌아섰다. 저가매물 거래 이후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커진 데다, 부동산3법의 국회 통과 지연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1%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가 8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낸 가운데, 전주 0.01% 상승했던 일반 아파트가 보합세로 전환됐다. 각 구별로는 ▲관악구(-0.17%) ▲강북구(-0.14%) ▲송파구(-0.05%) ▲강서구(-0.04%) ▲종로구(-0.03%) 순으로 뒷걸음질쳤다. 관악구는 봉천동 관악드림타운이 면적별로 250만~1000만원 떨어졌다. 매수문의가 줄자 그동안 올랐던 가격이 조정됐다. 송파구는 잠실동 주공5단지가 1000만원 정도 내렸다. 거래뿐 아니라 매수문의 조차 뜸하다. 반면 ▲광진구(0.07%) ▲성북구(0.04%) ▲동대문구(0.04%) ▲노원구(0.02%)는 매매전환 수요의 영향으로 일부 가격이 올랐다. 신도시 역시 서울과 마찬가지로 보합장을 연출했다. 분당만 0.01% 소폭 상향조정됐을 뿐 나머지는 수요자들의 관망세 속에 시세 변동조차 없었다. 경기·인천(0.01)은 ▲광명(0.04%) ▲인천(0.03%) ▲의왕(0.03%) ▲고양(0.02%) ▲용인(0.02%)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광명은 전세로 살던 세입자들의 문의가 꾸준하다. 하안동 주공1단지, 광명동 중앙하이츠1차 등이 250만~500만원 올랐다. 인천은 부평구 부평동 래미안부평,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우미린1·2단지 등 새 아파트가 500만~750만원 상승했다. 한편, 전세시장은 국지적인 강세가 계속됐다. 특히 서울은 학군수요와 재건축 이주수요 등이 몰리며 0.13% 뛰었다. 강동구(0.32%)를 필두로 ▲양천구(0.30%) ▲중랑구(0.28%) ▲강남구(0.25%) ▲광진구(0.22%) ▲서초구(0.21%) ▲강북구(0.20%)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강동구는 주변 재건축 이주수요가 움직이면서 명일동 삼익가든맨션, 둔촌동 현대1차 등의 전셋값이 500만~3000만원 올랐다. 양천구와 강남구는 만성적인 전세난에 학군수요까지 더해져 상승세를 띠었다. 신도시는 지역별 등락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변동이 없었다. 분당과 평촌, 김포한강 전세가는 0.02% 오른 반면, 동탄은 0.07% 내렸다. 경기·인천(0.05%)은 ▲인천(0.15%) ▲용인(0.09%) ▲수원(0.04%) ▲고양(0.03%) ▲과천(0.03%) ▲광명(0.03%) ▲시흥(0.03%)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 중 인천은 새 아파트임에도 비교적 전셋값이 저렴했던 청라·송도·영종에서 가격이 일제히 뛰었다. 청라국제도시 제일풍경채, 송도국제도시 송도더샵그린애비뉴7·8단지, 영종하늘도시 한양수자인 등이 500만~1000만원 상향조정됐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본부장은 "9·1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100일이 지났지만 저가매물 소진 이후 수요자들이 추격매수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분양시장 훈풍만 지속되고 기존 아파트시장은 거래 관망세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14-12-12 15:38:3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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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중국지역 마트사업 대규모 축소나서…텐진 5개 전점포 폐점 결정

이마트가 중국 내 점포 줄이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12일,중국 텐진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오청점을 비롯해 꽝화차오점·메이쟝점·홍차오점 등 4개 점포의 영업을 이달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2005년 11월, 아오청점 출점을 시작으로 모두 5개의 점포를 텐진에서 운영해왔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 4월, 화재로 인해 영업을 중단한 탕구점을 포함해 텐진 지역 모든 점포의 문을 닫게 된다는 것이다. 지난 2011년, 5개 법인 11개 점포 매각을 시작으로 중국 사업 구조조정에 착수해 지난 3년간 지속적인 노력을 했지만 톈진 지역 5개 점포의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결국 폐점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중국 내 이마트 점포는 상하이 8개점, 우시와 쿤산 각 1개점 등 모두 10개 점포만 남게 됐다. 이 회사 중국담당 김석범 상무는 "경쟁력 악화 등 불리한 영업환경과 높은 임차료로 인한 손익 악화로 폐점을 최종 결정했다"며 "화동지역 점포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정상화 작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1997년, 상하이에 1호점을 오픈한 이루, 중국 내 매장을 27개까지 늘리며 사업을 확장했으나, 경영 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 차원에서 2011년, 5개 법인 11개의 점포를 매각했다. 올 4월에는 상하이 인뚜점의 문을 닫았다.

2014-12-12 15:31:33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