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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부사장 "승무원·사무장에 직접 사과할 생각도 있다"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3시 김포공항 내에 있는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감독관실로 출석했다.

조 전 부사장은 조사설로 들어가기에 앞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다.

조 전 부사장은 이어 "해당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할 생각도 있다"며 "국토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승무원에게 고성과 욕설을 하고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했는지, 또 출발한 비행기를 회항시켰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