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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확실한 턴어라운드 기대…상승 가능성에 베팅"-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KT에 대해 올해 확실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KT의 연결 매출액은 5조7200억원, 영업이익은 34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단통법 시행 이후 기대와는 다르게 마케팅비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4분기마다 나오는 일회성 비용과 구조조정에 관련된 일회성 비용이 예상보다 많았다"며 "ARPU(가입자 1인당 월별 매출액)는 전분기대비 1.3%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결 실적은 금융위기와 같은 외부적인 악재만 없다면 턴어라운드가 확실해 보인다"며 "매출과 ARPU는 증가할 전망이고, 비용은 감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2015년에는 1조1500억원으로 다시 턴어라운드 해서 실적은 정상화 될 전망"이라며 "ARPU 성장과 CAPEX 감소, 비용 감소(일회성 비용 급감 예상)를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배당지급과 비주력 계열사의 매각을 통한 부채 감소 등은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지금부터는 주가의 하락 보다는 상승 가능성에 베팅하는 편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15-02-02 08:55:1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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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말레이시아 홈쇼핑 채널 '고샵' 개국

7개국서 합작 홈쇼핑 운영…취급액 1조5천억원 기대 GS홈쇼핑은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최대 미디어그룹 아스트로와 함께 현지 홈쇼핑 채널 '고샵(GO SHOP)'을 공식 개국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GS홈쇼핑은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중국·인도·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터키 등 7개국에 해외 합작 홈쇼핑 채널을 설립하게 됐다. 지난해 2월 합작 법인 아스트로 고샵(Astro GO SHOP)을 설립한 이후 방송과 콜센터, IT 등 인프라를 갖췄으며 약 430만 가구를 대상으로 하루 24시간 방송과 말레이시아 전역을 5일 내에 배송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도 구축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Astro는 위성TV와 70여개의 PP채널, 라디오 등을 운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최대 유료 방송 사업자다.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에도 고샵 개국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샵에서 선보이는 전체 상품의 60% 가량이 한국 상품이며 LG, 삼성 등 일부 대형가전을 제외하면 대다수가 중소기업 제품이다. 한편 GS홈쇼핑은 올해 해외 합작 홈쇼핑 7곳을 통해 약 1조5000억원의 취급액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 법인의 손익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올해 합작사들의 영업 손익의 합계가 플러스로 돌아서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은 "GS홈쇼핑의 글로벌 홈쇼핑 네트워크가 해당 국가의 건전한 소비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수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전진 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5-02-02 07:18:35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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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구조조정 칼바람, 중소형 증권사로 확산

하이·IBK·LIG 등 중소형사 연초 줄줄이 인력감축...주식 거래대금 위축에 직격탄 여의도의 구조조정 바람이 올 들어 중소형 증권사로까지 확산됐다. 업황 부진으로 지난해 대형 증권사들이 대거 구조조정을 단행한 데 이어, 올해 하이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 LIG투자증권 등이 잇따라 인력감축에 나섰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전체 961명의 임직원 가운데 25%에 달하는 250명을 희망퇴직시킬 예정이다. 또 영업지점 총 49곳 중 20점을 통폐합해 사실상 전체 규모의 41%를 축소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전신인 CJ투자증권 시절을 포함해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악의 적자를 낸 모 기업 현대중공업의 경영 악화도 이번 구조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IBK투자증권에서도 30명의 직원이 일터를 터났다. 지난 2년간 70여명의 직원 수를 줄이고 10개 지점을 폐쇄한 LIG투자증권도 올해 10명의 직원을 추가로 떠나보냈다. 지난 3년간 꾸준히 인력 조정을 단행한 증권업계는 연초에도 구조조정 칼바람을 피해가지 못했다. 특히 주식 거래대금이 감소 국면에 접어들면서 중소형 증권사의 수익성이 쪼그라들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 침체로 인해 증권결제대금은 5299조원으로 전년보다 1.3% 감소했다. 이 중에서 주식결제대금이 273조원으로 1년새 3.5% 줄어들었고 장내 주식시장의 결제대금은 108조원으로 4.4% 감소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2007~2008년과 2010년 주식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직원수를 늘렸으나, 2011년 이후 최근 3년간 거래대금 감소 추세가 지속되면서 인원을 감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며 "주식 중개거래가 주요 수입원인 중소형 증권사들은 거래대금 감소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2015-02-02 07:15:48 메트로신문 기자
주거용 오피스텔 중개보수 인하 '효과 있나?'

임대·임차·중개인…3자가 난처한 상황 주거용 설비를 갖춘 오피스텔에 대한 중개수수료가 지난달 초 인하됐다. 기존보다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 중개보수는 특히 임대차 계약이 많은 오피스텔 수요자에게 반가운 소식이었다. 하지만 중개보수 인하 이후 실제 계약이 이뤄지는 공인중개사무실에서는 임대인과 임차인, 공인중개사까지 세 명 모두에게 난처한 상황이 연출되는 경우가 잦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전용면적 85㎡ 이하에 부엌과 목욕시설 등 주택용 설비를 갖춘 곳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정했다. 지난 6일 이에 해당하는 오피스텔의 중개보수요율을 0.9% 이하에서 매매 0.5% 이하, 임대차 0.4% 이하 등으로 인하하는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시행했다. 취지는 대부분의 오피스텔이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점을 감안해 주택과 동일한 중개보수를 책정하고 형평성을 제고한다는 판단에서다. 강남의 한 공인중개사는 "실제 전용면적 85㎡ 이하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찾는 수요자는 직장 초년생을 포함한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이 많고 매매보다는 월세 위주의 임대거래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오피스텔 거래를 중개 보수 측면에서만 바라보고 접근하면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협회에 따르면 오피스텔을 사무실(업무용)로 신고할 경우 부가세 환급, 전기·수도 등의 공과금과 비과세 등 혜택을 볼 수 있다. 협회 한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 물건은 일반 업무용 사무실로 등록이 돼 있고 앞으로 나올 물량에 대해서도 주거용으로 신고할 집주인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이라며 "결국 임차인 입장에서도 혼란이 가중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계약에 있어 기형적인 모습을 양산할 수 있다"며 "서류상 사무실인 척 임대를 놓지만 실제 임차인은 주거용으로 쓰는 경우가 태반이다. 임대인이 전입신고를 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피스텔은 사무실도 주택도 아닌 오피스텔 만의 특징이 있어 그에 맞는 법 제정이 필요하다. 임대 사업자 입장에서는 수요폭이 넓은 편인데 시장 위축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중개수수료율이 정해져 있어 0.9%이하면 보통 0.6%를 받고 전용 85㎡이하에서는 0.4% 받는다"며 "주택임대냐 일반임대냐의 등록 문제는 상권에 따라 임대인이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임대사업자로 등록하고 주거용으로 계약하는 건이 대부분"이라며 "임차인의 경우 전입신고부터 월세 세액공제까지 집주인과 협의 볼 게 많은데 중개보수까지 최고 요율인 0.4%에 계약하는 것에 불만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고 난처한 상황을 토로했다. 마철현 세무사는 "취득세 감면, 재산세 감면 등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혜택이 많다"며 "임대인 입장에서 오피스텔을 주택으로 보면 이전에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집을 팔 때 세금을 많이 물었다. 하지만 정부에서 오피스텔을 준주택으로 인정, 주택임대 신고를 한 사람에 한해 주거용 일지라도 주택으로 보지 않고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 세무사는 이어 "하지만 다양한 혜택의 배경은 결국 임대료를 많이 받지 말라는 것인데, 실제 시장 움직임은 그렇지 않다"며 "문제는 신규 등록자보다 기존에 일반임대로 등록했던 사람이 이런 혜택을 보기 위해 임대주택사업자로 전환할 경우다"며 "오피스텔 이외 주택을 팔 때, 양도세 폭탄을 맞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5-02-01 22:03:53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