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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퇴직 앞둔 근로자 58% 노후준비 없어"

퇴직을 앞둔 현대자동차 근로자 절반 이상이 노후 준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적으로는 10명 중 7명이 국민연금에 의존했다. 현대차 노조는 울산·아산·전주공장과 남양연구소에서 일하는 1955∼1959년생 근로자 5052명 가운데 9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퇴직 후 삶에 대한 준비 정도'에 대한 질문에서 57.9%(522명)가 '생각만 하고 준비하는 것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32.4%(292명)는 '조금씩 준비하고 있다', 6.1%(55명)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했고,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는 근로자는 3.7%(33명)에 불과했다. 또 재적으로 어떻게 노후준비를 하는지 묻자 79.3%(712명)가 국민연금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4.8%(43명)는 부동산 운용, 4.1%(37명)는 예금과 보험, 3.3%(33명)는 퇴직금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재정적으로 국민연금과 퇴직금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노조는 분석했다. '퇴직 후 삶이 어떠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42.2%(381명)가 '닥치면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한다'고 응답했다. 27.1%(244명)는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 19.1%(172명)는 '불안하고 두렵다'고 답했다. '준비하고 있어 자신감 있다'는 근로자는 11.6%(105명)에 불과했다. 노조는 부양가족이 많을수록 미래에 대한 불안하고 두렵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노후준비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를 묻자 34.3%(302명)가 '건강악화'를 꼽았다. 33.4%(294명)는 '생계비 등 경제적 어려움', 14.4%(127명)는 '재취업의 어려움'을 들었다. 나머지 8.4%(74명)는 '삶의 의욕 상실', 3.5%(31명)는 '관계단절로 인한 외로움', 3%(26명)는 '주위 또는 사회의 무시나 무관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2015-03-15 13:17:1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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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디스플레이 대형화 트렌드 선도

삼성전자가 최대 TV 시장인 중국의 디스플레이 대형화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TV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서 디스플레이 대형화 트렌드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중국 상하이 가전박람회에 참가해 2015년 형 SUHD TV로 중국가전협회 선정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중국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TV제조사들이 초고화질(UH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을 내놓으면서 50인치 이상 대형 제품 판매를 늘리면서 소비자들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TV시장에서 30~39인치 TV는 3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40~49인치 TV는 그보다 조금 덜한 33%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반대로 40~49인치 TV가 37%까지 늘어나고 30~39인치 TV는 31%로 뚝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덕분에 삼성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함에 브래드 이미지는 물론 자체 기술력까지 인정받게 됐다. 중국가전제품협회(CHEAA)가 선정하는 '중국 가전 어워드' 중 최고상인 '중국 가전 대상'을 수상한 제품은 '65형 JS9800'(글로벌 모델명 JS9000)이다. 나노 크리스탈 기술을 이용한 풍부한 색감과 후면 디자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국 상하이 신 국제박람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개막 첫날부터 삼성전자 부스에만 2만 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새롭게 선보이는 SUHD TV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삼성은 올해 중국 특화기능인 '선명한 화면을 보니 눈이 즐겁다'는 뜻을 담은 '샹시위에무'를 공개했다. 원래 '아름다운 정경을 보니 눈과 마음이 즐겁다'는 뜻의 중국 사자성어 '샹신위에무'에서 '마음'을 의미하는 '心'(신)을 음이 비슷하지만, '선명하다'는 뜻을 가진 '시'로 바꾸어 선명한 화질을 표현했다. 이 기능은 작은 화면에 최적화된 콘텐츠가 많은 중국 시장의 환경을 고려해 개발했다. 콘텐츠를 자체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선명한 화질로 업그레이드하는 기능으로 중국 시장에 선보이는 모든 UHD(초고선명) 라인업에 적용됐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은 21:9 비율의 세계 최대 105형 'S9W'과 다양한 SUHD TV 라인업을 전시했다. 올해 중국에는 'JS9900'과 같은 최고급 모델을 중심으로88·78·65·55 형 커브드 SUHD TV와 65·55 형 평면 SUHD TV 등 총 27개 UHD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최근 한국에서 출시한 2015년형 커브드 사운드 바와 무지향성 오디오도 함께 전시했다. 삼성 커브드 사운드 바는 48형에서 78형에 이르는 커브드 TV 와 연결돼 수준 높은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한다. 김광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상무는 "SUHD TV가 중국 가전 어워드 중 가장 최고상인 대상을 받아 올해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최고 기술력이 결집된 삼성 SUHD TV의 혁신적 화질로 중국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5-03-15 11:36: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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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래전략실 TF 인력, 계열사로 '원대복귀'...왜

삼성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태스크포스(TF)에 파견돼 일하던 직원 대다수가 최근 원소속 계열사로 돌아갔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미래전략실 산하에 조직도상으로는 나타나지 않는 여러 TF에 분산돼 있던 인력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순에 걸쳐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제일기획 등 각자 계열사에 복귀했다. 이번에 복귀한 인력의 정확한 규모는 파악되지 않지만, 미래전략실에서는 지난달 설 연휴 직후 최지성 실장(부회장)의 지시로 TF 등에 몸담은 인력의 전수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실장은 TF가 방만하게 운영되지 않도록 필수 인력만 남기고 대다수를 계열사의 현업에 복귀시키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미래전략실은 과거 회장 비서실(1959∼1998년), 구조조정본부(1998∼2006년), 전략기획실(2006∼2008년)의 맥을 잇는 조직이다. 이건희 회장의 핵심 참모조직으로 그룹 경영의 큰 그림을 그리는 지휘부 기능을 맡아왔다. 재계에서는 삼성 미래전략실 TF 인력의 계열사 복귀에 대해 현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체제에서 참모조직을 좀 더 슬림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순을 밟는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비대한 조직보다는 소수정예로 의사결정이 빠른 전략적 조직을 끌고 가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삼성 미래전략실은 6팀, 1단, 1실 체제로 운영되다가 현재는 8팀(전략1팀, 전략2팀, 경영진단팀, 기획팀, 인사지원팀, 커뮤니케이션팀, 준법경영팀, 금융지원팀) 체제로 짜여 있다. 팀별로 많게는 3∼4개에서 적게는 1∼2개 TF를 운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전략실 TF는 신사업 추진 등 특정 사안에 따라서는 계열사 TF를 지휘하거나 협업을 하기도 한다. TF 사무실은 삼성 서초사옥 외에도 계열사 사옥 곳곳에 흩어져 있어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소속이 불분명한 직원들을 미래전략실 소속으로 바꿔 일하게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돌려보낸 걸로 보면 된다"며 "명실상부한 미래전략실 조직을 만들기 위해 일종의 정비작업을 한 셈이며 조직효율화 측면이 강하다"고 말했다.

2015-03-15 10:15:53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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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국내 완성차 SUV 최초 누적판매 400만대 돌파할 듯

현대차 투싼, 국내 완성차 SUV 최초 누적판매 400만대 돌파할 듯 2004년 출시된 이후 11년 만에 현대자동차의 투싼이 이달 중 누적 판매 400만대를 돌파한다. 국내 완성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는 처음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투싼은 지난달까지 유럽과 중국 등지에서 판매 호조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395만5152대를 기록했다. 투싼이 월평균 4만5000대 이상 팔리는 것을 고려하면 이달 중 400만대 고지 등정이 확실시된다. 이는 국내 완성차 가운데 최단 기간에 달성하는 실적이다. 경쟁차인 도요타의 라브4는 1994년 출시된 이후 18년 만인 2013년에야 400만대를 넘겼다. 반면 투싼은 이보다 7년 앞선 11년 만에 400만대 판매를 달성하는 것이다. 투싼은 2008년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기까진 5년이 걸렸다. 이후 2세대 모델인 투싼ix 출시 이후 3년 만인 2011년에 200만대, 다시 2년 만인 2013년에는 30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6년 만에 3세대 모델 '올 뉴 투싼'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세계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투싼은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9만4166대가 판매돼 소형차 i20(8만2632대)를 제치고 현대차 전체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이달 초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올 뉴 투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유럽시장 판매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도 사전계약 대수가 나흘 만에 4천대를 넘어서며 초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015-03-15 09:48:16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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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경량 노트북 시장서 점유율 상승…'초경량' '인체 공학 키보드' 눈길

초경량 노트북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린 가운데 삼성전자가 '노트북9 시리즈'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초경량'과 '인체 공학 키보드' 기능을 적용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노트북9 시리즈'가 지금까지 8만대 이상 판매되는 인기에 힘입어 올 1∼2월 국내 노트북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0%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트북9 시리즈 모델 가운데 특히 '노트북9 2015 에디션'과 '노트북9 Lite(라이트)'의 인기가 가장 높다. 950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에디션 모델은 대학생이나 샐러리맨에게, 라인 그린과 블러썸 핑크 등 개성 있는 색상이 특색인 라이트 모델은 여성 이용자로부터 호응을 받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노트북9 시리즈 제품은 미국 안전규격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인체 공학 키보드 인증을 받은 곡선형 키캡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손가락에 최적화된 곡선형 키캡은 타이핑할 때 미끄러짐을 방지해 오타 가능성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여준다. 노트북9 시리즈는 최근 노트북·PC 시장에서 주목받는 울트라북에 해당한다. 울트라북이란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제품으로, 통상 두께가 21㎜ 이하인 노트북을 의미한다. 얇고 가볍지만, 성능은 일반 노트북에 뒤지지 않아 별도 시장이 생길 만큼 인기가 높다. 애플의 맥북에어, LG전자의 '그램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특히 올해 들어 국내 양대 가전사인 삼성과 LG가 잇따라 울트라북을 국내에 출시함에 따라 노트북·PC 시장의 격전지는 울트라북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LG전자가 지난 1월 초경량 노트북을 표방하며 내놓은 '그램 14'는 출시 후 한 달간 국내에서 1만대 이상 팔렸다. LG전자는 그램13, 그램14에 이어 3번째 그램 시리즈인 그램15도 지난달 초에 출시, 울트라북 라인업을 확대했다.

2015-03-15 09:43: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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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신한BNPP중국본토RQFII전환사채펀드 판매

신한금융투자가 '신한BNPP중국본토RQFII전환사채증권자투자신탁제1호(H)[채권혼합]'을 150억 한도로 선착순 판매한다. '신한BNPP 중국본토 RQFII 전환사채1호'는 공모 펀드로는 업계 최초로 중국본토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펀드다. 국내의 비슷한 신용등급의 채권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 수익이 기대되는 위안화 채권시장에 투자하며 동시에 중국 전환사채에도 투자함으로써 채권투자와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현재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에 따른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 차익도 기대 가능하며, 꾸준한 상승세가 예상되는 중국본토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만기가 정해져 있는 예금 또는 채권에 투자할 경우 만기 당일 환율에 따른 환차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반면, 펀드의 경우 절상이 이뤄진 시점을 투자자가 선택해 이익을 실현할 수 있어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예상하고 있는 고객에게 더욱 유리하다. '신한BNPP 중국본토 RQFII 전환사채 1호'는 현지 채권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차별화하기 위해 신한BNPP 홍콩법인이 위탁운용하게 되며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인 China Life Asset Management에서 신용분석 자문을 받아 신용위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이 펀드의 최소 가입금액 제한은 없으며 총 보수는 1.525%(Class C1기준), 90일 보유 이후 환매시 환매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신한금융투자 전 지점 및 인터넷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 가능하다.

2015-03-15 08:59:36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