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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휘자 '마렉 야노프스키', New 푸조 508 탄다

세계적인 지취자 '마렉 야노프스키', New 푸조 508 탄다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의 내한 공연을 위해 방한하는 지휘자 '마렉 야노프스키'에 New 푸조 508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베를린방송교향악단을 이끌고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마렉 야노프스키'는 푸조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인 'New 푸조 508'을 이번 내한 기간 동안 의전 차량으로 이용한다. 한불모터스㈜는 문화예술 마케팅 일환으로 페터 구트, 파보 예르비와 같은 거장 지휘자 및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피아니스트 마르틴 슈타트펠트 등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의전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마렉 야노프스키가 이용하게 될 New 푸조 508은 푸조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세단이 갖는 우아한 품격과 안락한 공간은 물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우수한 연비 등을 고루 갖춰 전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마렉 야노프스키는 2002년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의 음악 감독 부임 이래 13년째 단원들을 이끌고 있으며, 오페라와 관현악 양면에 역량을 두루 펼치고 있는 실력파 지휘자이다. 정통 보수적인 독일 사운드를 추구하는 마렉 야노프스키는 1923년 창단된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을 일약 '베를린 관현악계의 블루칩'으로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3월 1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베버 '오베론' 서곡과 브람스 교향곡 2번 등을 연주하며 정통 독일 사운드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6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갖는 독일 바이올린의 황제 '프랑크 페터 짐머만'과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 예정으로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크 페터 짐머만 역시 방한 기간 동안 New 푸조 508을 의전 차량으로 이용하게 된다.

2015-03-13 14:44:08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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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전용 소형 SUV 'KX3' 판매돌입

기아자동차가 중국 전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KX3'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12일(현지시간) 중국 하남성 정주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중국전략담당 최성기 사장, 소남영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등 회사 관계자와 염성시 정부기관 관계자, 기자단, 판매 딜러, 고객 등 6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X3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소남영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KX3는 기아차 패밀리룩을 바탕으로 중국의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이나믹한 느낌을 더한 디자인, 넓은 실내공간, 뛰어난 동력 성능 등을 두루 갖춘 중국 전용 소형 SUV 차량"이라며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소형 SUV 시장에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끌어올릴 전략 차종"이라고 KX3를 소개했다. KX3는 기아차에서 세계 최초로 중국에 출시하는 소형 SUV로, '자신감 있게 나아가다'라는 뜻의 '傲?(아오파오)'라는 중국어 차명이 붙었다. 기아차는 중국 전략차종인 KX3를 개발하며 ▲트렌디한 디자인 ▲동급 최강 동력성능 ▲뛰어난 안전 성능 ▲넓은 실내공간과 승차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KX3의 외장 디자인은 직선 위주의 디자인에 SUV의 역동성을 살리며 볼륨감을 강조하는 형태로 ▲HID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리어콤비램프 ▲파노라마썬루프 ▲투톤 바디칼라 등을 통해 젊은 고객들의 입맛에 맞췄다. 또 1.6L, 2.0L 가솔린 모델과 함께 중국 자동차 시장 경량화 흐름에 맞춘 1.6L 터보 GDI 모델을 선보였고, 이 모델에 7속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를 장착해 변속감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6에어백 ▲ESC(주행안정성제어장치) ▲HAC(경사로밀림방지) ▲DBC(경사로저속주행장치) 등 안전 사양을 앞세워 중국 C-NCAP(China New Car Assessment Program) 충돌 테스트 별 5개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버튼시동시스템 ▲리어벤트 ▲슈퍼비전클러스터 ▲유보(UVO) 텔레매틱스시스템 등 편의사양을 갖췄다. 기아차에 따르면 중국 SUV 시장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준중형 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형 SUV 시장은 2014년 4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4% 성장하는 등 SUV 중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아차는 KX3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 소형 SUV 시장을 선점하며, 스포티지·스포티지R과 함께 SUV 라인업을 완성하고, KX3를 연평균 7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중국시장에서 KX3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펼쳐오고 있다. 작년 11월 광저우모터쇼에서의 KX3 컨셉트카 공개를 시작으로, 전국 14개 우수 딜러 초청 시승회, 중국 기자단 초청 시승회, 지역 시승행사 등을 개최하며 KX3의 오프로드 성능과 넓은 실내공간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또 KX3의 중국어 차명을 공모해 약 200만 명의 참여를 이끌어냈고, 바이럴 영상, 온라인 광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아차는 도심 로드쇼 및 주요 지역 신차발표회, 딜러별 시승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전개해 KX3의 성공을 이끌 예정이다. KX3는 2월 27일부터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시에 위치한 둥펑위에다기아 3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 [!{IMG::20150313000093.jpg::C::480::}!]

2015-03-13 14:41:2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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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 유럽 EMA에 판매허가 신청

삼성바이오에피스,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 유럽 EMA에 판매허가 신청 삼성의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인 'SB2'에 대해 유럽 의약국(EMA)에 판매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SB2는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2와 오리지널약의 효능과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전세계 11개국에서 동시에 임상을 진행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수준임을 입증했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판매 승인을 받게 되면 류머티즘 환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이는 약가 인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을 시작으로 국가별로 SB2에 대해 순차적으로 판매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첫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SB4'(엔브렐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EMA에 판매 허가를 신청했으며, 이달 6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이밖에 각각 '허셉틴' '휴미라'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인 SB3, SB5, SB9에 대해서도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2015-03-13 14:30:47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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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코파아메리카 2015 플래티넘 스폰서

기아자동차㈜가 남미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코파아메리카 2015(Copa America 2015)'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기아차는 12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경기장에서 김경한 기아차 중남미지역본부장과 세르히오 하두에 남미축구연맹 부회장,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파아메리카 2015 공식 후원 조인식을 열었다. 코파아메리카 2015는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4일까지 칠레에서 개최되는 남미축구선수권 대회다. 개최국인 칠레를 비롯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콜롬비아 등 남미 축구 강호 10개국과 초청국인 멕시코, 자메이카 등 총 12개국이 3개조로 나눠 경기를 치르는 남미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다. 이번 후원은 지난 2011년 대회에 이은 두 번째다. 기아차는 지난 대회 후원 지위였던 '골드 스폰서(Gold Sponsor)'보다 한 단계 높은 최상위 후원 지위, '플래티넘 스폰서(Platinum Sponsor)'로 후원 활동을 한 층 강화했다. 김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남미의 가장 큰 축구 축제인 코파아메리카 대회의 후원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중남미를 비롯한 축구 팬들에게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히오 부회장은 "기아차가 코파아메리카 2015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공식 파트너가 돼 기쁘다"며 "축구와 축구를 사랑하는 전 세계 축구팬들을 위한 기아차의 노력과 열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이번 코파아메리카 2015 후원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기간 내내 ▲경기장 A보드 광고 ▲경기장 전광판 광고 ▲대회 웹사이트 광고 ▲차량 전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향후 K9을 비롯해 올 뉴 쏘렌토, 올 뉴 카니발 등 전 라인업에 걸쳐 총 140대의 대회 공식 차량도 전달해 대회기간 동안 각국 대표팀 선수단, VIP, 대회 관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브랜드 노출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2010년부터 전 세계 법인과 대리점 고객 및 축구팬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는 '기아 아마추어 5인제 축구대회(KIA Champ Into The Arena)'를 대회기간 동안 칠레 현지에서 진행한다. 주요 참가국 고객들을 초청해 경기 관람과 현지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고객 초청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코파 아메리카와 연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코파아메리카 후원 외에도 FIFA(세계축구연맹), UEFA(유럽축구연맹), 美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美 NBA(미국 프로농구협회),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후원 등의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2015-03-13 14:23:37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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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주총서 밝힌 스마트폰 1등 전략...세분화 '방점'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 사장은 13일 "스마트폰 라인업을 새롭게 바꾸고 세그먼트(세분화)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담목적홀에서 열린 삼성전자 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스마트폰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신 사장이 강조한 스마트폰 라인업 재정비와 세그먼트 전략은 이미 판매량에서 프리미엄 시장을 능가한 중저가폰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은 작년 말부터 중저가폰 대표 모델인 갤럭시A, E, J를 해당 지역의 시장 성격에 맞게 세분화해 출시하고 있는데 이 전략을 더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갤럭시A3, A5와 갤럭시E5, E7은 올해 초 인도에서 동시 출시됐으나 국내에선 A5와 A7만 선보였다. 저가 모델에 속하는 A3 모델과 E 시리즈는 한국에서는 수요층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스마트폰 라인업을 새로 짜겠다고는 했지만 삼성의 중저가폰 삼각편대로 일컬어지는 갤럭시A·E·J 외에 별도의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들 3개 모델도 구체적 사양에 따라 제품의 가격대가 다양해 시장 성격에 맞는 맞춤형 조합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이 지난해 부진을 겪은 이유가 그동안 너무 많은 모델을 생산해 재고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지적도 많아 이러한 전망에 힘이 실린다. 또 신 사장은 앞으로도 중저가폰에 메탈 소재의 슬림 디자인을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는 플라스틱 대신 메탈 소재를 전격 도입한 갤럭시 A, E, J와 더불어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6와 S6엣지 역시 호평을 받은 데서 비롯된 자신감으로 읽힌다. 그러면서 프리미엄 시장은 이달 초 공개한 갤럭시S6와 S6엣지로 주도권을 공고히 하겠다고 자신했다. 해외 미디어와 거래처로부터 호평을 받은 만큼 내달 출시 전까지 준비를 철저히 해 고가 시장에서 거세진 애플의 공세를 물리치겠다는 것이다. 한편, 삼성은 이날 주주총회에 참석한 400여 명의 주주와 기관투자자들에게 지난해 IM 부문 매출이 112조원, 영업이익은 1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태블릿 사업 전략에 대해선 시장 수요가 정체되고는 있지만 차별화된 제품과 활용도 높은 서비스·콘텐츠를 제공해 판매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태블릿 신제품 개발도 계속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B2B사업은 핵심 사업인 보안 플랫폼을 확보했고 글로벌 판매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대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특히 교육, 리테일, 공공 분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5-03-13 14:22:43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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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사우디와 건설합작 이달 말 성사될 것"

권오준 회장 "사우디와 건설합작 이달 말 성사될 것" 포스코 주총…박병원 경총 회장 사외이사 선임안 통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추진 중인 건설 분야 합작사업이 이르면 이달 말 성사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권 회장은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동 건설·토목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사우디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와 추진 중인 조인트벤처(합작사) 설립 협약서에 이달 말 또는 다음 초에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PIF는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포스코건설의 지분 약 40%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도 진행 중이어서, 합작사 설립 사업과 함께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PIF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건설, 자동차를 포함한 전 산업 분야에 걸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한 상태다. 권 회장은 포스코에너지 등 계열사 기업공개(IPO)에 대해 "계속 검토 중이지만 자금이 있는 투자자가 지분을 인수한다면 추진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충칭 파이넥스 일관제철소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서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권 회장은 또 주총에서 "올해도 국내외 경기 회복이 더디고 철강 시황도 단기간에 호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영의 효율성을 높여 본격적으로 재무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당 문제에 대해서는 "주주들이 예측 가능한 배당이 될 수 있게 현재의 배당정책을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포스코는 이번에 전년과 동일한 주당 8천원의 배당을 한다. 지난 1월 도입된 탄소배출권 거래제와 관련, "어려운 문제지만 신기술 개발과 국경세 신설 등 제도보완 건의를 통해 업계가 힘을 합쳐 영향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포스코는 1시간가량 진행된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감사 선임, 70억원의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 등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과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고문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된 신재철 전 한국IBM 사장은 재선임했다. 사내이사로는 새로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게 된 오인환 전무를 신규 선임하고, 임기가 끝난 김진일 사장과 이영훈 부사장을 재선임했다.

2015-03-13 14:22:01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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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슈퍼주총 시작…주주 목소리 커졌다

현대차 외국계주주 권익보호위 설치 요청…현대차 "적극 검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은 13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열었다. 업종 대표기업 중심으로 68개사 주총이 이날 동시에 개최됐다. 지난해에는 검찰발 대기업 사정에 따른 총수 공백, 경제민주화 요구 등이 이슈였으나 올해는 배당확대와 권익보호를 요구하며 주주들이 목소리를 키웠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주총에서 권오현 부회장을 임기 3년의 대표이사로 재선임하고 김한중 차병원그룹 미래전략위원장, 이병기 서울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다시 선임했다. 등기이사 보수한도액은 390억원으로 정해졌다. 장기성과보수가 90억원으로 지난해 한도(180억원)의 절반으로 줄었다. 사내이사 4명의 평균은 100억원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주주와의 스킨십 강화에도 힘썼다. DS(부품), CE(소비자가전), IM(IT모바일)부문 대표이사가 직접 나와 지난해 실적과 올해 전략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권 부회장과 윤부근 CE부문 사장, 신종균 IM부문 사장 등이 주주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대표이사(사내이사)들의 좌석도 무대 앞쪽으로 당겨 주주들과의 물리적 거리를 좁혔다. 작년까지 무대 중간 뒤쪽에 앉아 주주들이 바라보는 거리가 멀었지만 최대한 앞쪽으로 당겼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주주친화적으로 주총장의 '하드웨어'를 바꿨다는 평가가 나왔다. 일부 주주는 사외이사 평가기준 공개 등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지난 연말 상장 이후 처음 주총을 연 제일모직은 올해 시설투자를 포함해 총 4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다. 윤주화 제일모직 패션부문 대표이사는 "배당금 지급을 신중히 검토했으나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익잉여금을 모두 사내 유보로 돌려 투자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총에서는 김봉영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과 이대익 전 KCC 인재개발원장(부사장)을 각각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앞서 제일모직의 2대 주주(10.19%)인 KCC의 부사장급인 이 전 인재개발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되면서 이른바 '5% 룰'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으나 이 전 인재개발원장이 사임하면서 봉합됐다. 윤 대표는 주총 이후 주가 하락 및 오너 일가의 지분 매각 여부에 대한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삼성 오너 일가 중 유일하게 등기이사로 등재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발목을 다쳐 깁스를 한 채로 주총장에 참석해 의장으로서 회의를 진행했다. 현대자동차는 윤갑한 현대차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정몽구 회장, 정의선 부회장 등 4명의 사내이사와 5명의 사외이사 등 9명의 임원에 대한 보수한도는 150억원으로 정해졌다. 작년과 같은 액수이다. 지난해의 경우 150억원 중 사외이사 5명에게 1인당 9500만원이 지급됐다. 이날 주총은 당초 한전 부지 매입에 따른 주가 하락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별다른 반대 없이 끝났다. 그러나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사회 내에 별도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외국계 투자자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네덜란드 공무원연금 자산운용회사인 APG의 박유경 아시아지배구조 담당 이사는 외국계 투자자를 대표해 주총 말미에 특별발언을 요청, 주주들의 주된 고민을 최대한 해결하고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할 수 있도록 이사회 내부에 '거버넌스 위원회(가칭 주주권익보호위원회)'를 정식으로 구성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도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경영환경과 이사회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는 국민연금이 반대 입장을 밝혔던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이 회사 측 원안대로 통과됐다. 서울대 연구부총장 겸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인 이우일 사외이사는 현대차 컨소시엄의 삼성동 한전 부지 매입 논란 당시 현대모비스 사외이사로 재직했다. 현대제철은 정의선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1년 이후 4년 만에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고 이날 주총에서 승인했다. 이날 주총은 라운드 테이블에서 주주에게 자유로운 발언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료 후에는 OLED 생산라인 투어와 산업이슈 토론회도 열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올해 재무적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주총에서 "올해도 국내외 경기 회복이 더디고 철강 시황도 단기간에 호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룹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그룹사 간 시너지를 강화해 본격적으로 재무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포스코는 1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주총에서 예년과 동일한 주당 8천원의 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 이사·감사 선임, 70억원의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 등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2015-03-13 14:19:19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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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총, 박병원 사외이사 선임안 등 주요 안건 가결

포스코 주총, 박병원 사외이사 선임안 등 주요 안건 가결 포스코는 13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일부 시민단체와 주총 의안 분석기관에서 문제를 제기한 이사 및 감사 선임안도 반대 없이 통과됐다. 사내 이사로는 김진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과 이영훈 부사장을 재선임했고 오인환 전무를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신재철 사외이사를 재선임했고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고문, 박병원 경영자총연합회 회장을 신규 선임했다. 김주현 고문은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주총이 열리기 전 경제개혁연대는 사외이사로 선임된 김주현 고문, 박병원 회장이 친정부 성향의 인사로 사외이사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인 독립성 측면에서 의문이 든다며 반대의견을 밝힌 바 있다. 주총의안 분석 전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도 박병원 전 이사장이 포스코와 두산인프라코어의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다며 반대의견을 권고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70억원으로 가결됐다. 포스코는 지난해 중간 배당으로 주당 2000원과 결산 배당으로 주당 6000원, 총 8000원의 주당 배당금을 확정했다.

2015-03-13 14:11:56 양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