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1인당 국민소득 사상 첫 2만8000만불 시대 돌입…해결과제는 '산적'

개인들 지갑 닫고 국내 총 투자율도 제자리걸음 가계부채 증가 속도 경제성장 2배…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비율 OECD 중 최대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사상 처음으로 2만8000달러를 넘어섰다. 지금과 같은 성장세라면 올해 안에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경제성장 속도에 2배에 달하는 가계부채 증가와 늘어나지 않는 투자는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4년 국민계정 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만8180달러로 전년보다 7.6%(2001달러) 증가했다. 앞서 우리나라 1인당 GNI은 2011년 2만4302달러, 2012년 2만4696달러, 2013년 2만6179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빠르면 올해 3만 달러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 1만 달러 돌파하고 12년 만에 2만 달러에 처음 진입한 것을 감안하면 경제성장이 빠르게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 부문의 소득을 나타내는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도 1만5786달러로 전년보다 1081달러 늘었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2만8천831달러, 올해 경제성장률 3.6%, 1040원대의 원·달러 환율 등을 전제로 한국이 올해 세계 7번째로 '30-50 클럽'(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인구 5000만명)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 효과 마감과 낮은 실질 성장률, 늘어나는 가계부채는 국내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평균 1095원이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053원으로 하락하면서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지난해 달러 환산 국내총생산(GDP)는 8.0% 늘었다. 환율로만 3.8%의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 환율 효과를 빼면 국민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실질 GNI 증가율은 1인당 GNI 증가율에 절반인 3.8% 증가하는 데 그쳤다. GDP 기준 실질 성장률은 이보다 낮은 3.3%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분기 실질 성장률도 지난해 1분기 1.1%에서 2분기 0.5%, 3분기 0.8% 4분기 0.3%로, 3분기 연속 0%대 성장을 보였다. 여기에 올해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정돼 '환율 효과'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노무라증권은 지난 10일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5%로 내렸다. 한은도 지난해 10월 3.9%로 제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1월 이미 3.4%로 낮췄고, 추가 하향 조정도 예고했다. 이달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것. 급속히 늘어나는 가계부채도 국내 경기에 '뇌관'이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가계부채(금융사의 대출과 카드사의 판매신용까지 포괄한 가계신용 기준)는 1089조원으로 개인 가처분소득(순처분가능소득·NDI 기준)의 138.0%에 달했다.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비율도 빠르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164.2%를 기록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가계부채 비율(133.5%)보다 31%포인트 높고 증가율도 OECD국가 중 가장 빠른다. 반면 국내 투자와 개인의 소비는 위축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총투자율은 29.0%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 기간 총저축률은 56.1%로 전년(43.1%)보다 높아졌다. 한은 관계자는 "1인당 GNI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현재 국내외 환율경쟁과 내수시장 성장세를 보면 긍정적인 부분만 강조하기는 힘들다"며 "국내 소비 촉진과 경기회복을 위한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15-03-25 18:20:44 김형석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MS 모바일 사업 협력…라이벌에서 동반자로 속내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모바일 사업 분야에서 협력함으로 인해 내달 출시되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기종에는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스카이프(Skype)는 물론 MS의 대표적인 OA(Office Automation)소프트웨어인 MS오피스까지 설치되어 출시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각자 세계 정상자리에 앉아 있는 삼성과 MS의 모바일 시장 협력은 이미 예상된 상황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상생을 위한 협력이 아닌 서로가 견제 대상이지만 이익을 위해 당장은 손을 잡은 오월동주 전략이라 평한다. 두 기업 간 협력의 시발점은 지난해 9월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동이었다. 당시 나델라는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지로 한국을 택했고 입국 후 이 부회장과 만나 식사를 함께하는 등 유독 삼성과 가까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두 사람은 모바일 및 B2B사업의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지난 2월 MS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삼성과의 특허 관련 분쟁이 종료됐음을 밝히면서 두 기업의 협력은 가시화됐다. 지난 2008년 삼성과 MS는 협력을 통해 윈도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옴니아)를 내놓은 적이 있으나 삼성이 파트너를 구글 안드로이드로 바꾸며 두 기업은 사이가 멀어졌었다. 업계에서는 최근 탈(脫)구글 전략을 꾀하는 삼성과 노키아의 휴대전화 부문을 인수한 후 스마트폰 제조 시장에 뛰어든 MS가 이해관계가 맞아 손을 잡았을 뿐 모바일 시장을 두고 서로 견제해야하는 구도에는 변화가 없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MS와의 협력은 최대한 구글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일궈낸 최적의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장은 웃으며 악수를 나누고 있지만 MS가 작년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4%를 차지, 1위 삼성을 2% 포인트 차로 추격함으로 인해 삼성은 바짝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다.

2015-03-25 18:20:29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GS건설 오산시티자이, 입주민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

GS건설이 오는 4월 초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에 공급하는 '오산시티자이' 아파트에 입주민의 건강을 챙겨주는 헬스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GS건설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과 '따뜻한 세상 만들기' 사회공헌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오산시티자이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화성 동탄신도시에 있는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있는 1000병상 규모로, 경기 남부권 유일의 대학병원이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등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30년 가까이 진료를 해온 의료진이 합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오산시티자이 계약자 및 입주민(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 포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입원비의 10%와 종합검진비의 20%, 영안실 사용료 10% 등을 감면 받게 된다. 입주 후 입주자대표회와 협의해 입주민 대상 건강강좌 등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 협약을 통해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과 관련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 오산시티자이 입주민들의 담당 주치의 역할을 맡아 수준 높은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병원 측 관계자는 "오산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건설될 오산시티자이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통해 지역 공동체와 함께 발전하고, 예방적 진료에 근간을 둔 새로운 헬스케어사업 모델을 세우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훈구 GS건설 분양소장은 "오산시티자이는 GS건설이 경기도 오산에서 10년 만에 분양하는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단지"라며 "단지 내 보육 및 교육특화시설을 도입하고, 한림대병원과 협약을 맺는 등 입주민들의 교육과 건강을 직접 챙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3-25 18:13:29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 파이넥스 기술 인도로 수출

포스코, 파이넥스 기술 인도로 수출 포스코가 독자 개발한 신기술인 파이넥스(Finex)의 해외 수출이 결실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포스코와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24일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인도 철강업체인 메스코스틸(Mesco Steel)과 파이넥스 1공장의 이설판매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맺었다. 현재 포항제철소에 있는 파이넥스 1공장은 2003년에 가동을 시작한 연산 60만t 규모의 데모플랜트다. 포스코는 작년 7월 이 설비의 가동을 중단(종풍)하고 메스코스틸에 매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바 있다. 포스코는 이 설비 매각을 위해 메스코스틸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비롯해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중이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메스코스틸은 1992년 설립된 인도 철강사로 자체 광산까지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1992년부터 3000억원이 넘는 연구개발(R&D)비를 투입해 파이넥스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1999년에 파일럿플랜트를 가동한 이래 2003년엔 파이넥스 1공장, 2007년에는 세계 최초로 연산 150만t 규모의 상용화 설비인 파이넥스 2공장을 각각 가동했다. 작년 1월에는 200만t 규모의 파이넥스 3공장을 가동 개시한 바 있다. 파이넥스는 원료의 예비처리 과정 없이 값싼 가루형태의 철광석과 유연탄을 원료로 사용해 쇳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투자비와 원료 가공비용을 줄이고 환경오염물질 배출량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포스코는 파이넥스 설비의 인도 매각뿐 아니라 중국 충칭에 연산 300만t 규모의 파이넥스 공장을 짓기로 하고 중국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여서 파이넥스 기술의 중국 수출도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 고유기술의 해외 수출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파이넥스와 CEM(압축연속주조 압연설비) 기술을 결합한 '글로벌 POIST' 패키지를 도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15-03-25 18:11:58 양소리 기자
기사사진
SK네트웍스, 시내면세점 유치 시동…"패션 시너지 기대"

SK네트웍스(대표 문종훈·사진)가 시내면세점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시내면세점 유치에 성공할 경우 SK네트웍스의 패션 사업에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SK네트웍스는 새롭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시내면세점의 입지로 중국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은 곳을 검토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신촌·홍대 등 서쪽 지역과 SK 건물이 위치한 도심 지역을 유력 후보지로 보고 있다.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의 여행 트렌드와 지역의 문화적 가치 등을 고려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택하겠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가 시내면세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중국인 관광객의 집객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문종훈 사장은 최근 전사 전략회의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선도적인 차세대 면세점 모델을 개발해 사업성장과 국가 관광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워커힐 면세점의 경우 전체 매출의 70%가 중국인 관광객에게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중국 VVIP를 위한 시계·보석 전문 부티크를 선보이고, 중국인 고객 전용 서비스인력을 육성해 배치하는 등 경쟁력을 키워 왔다. 게다가 중국에서 워커힐이 럭셔리한 이미지로 인식돼 있어 면세점은 관광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3년간 면세점 운영을 통해 구축한 브랜드 확보 및 재고관리 역량, 중국 고객 대상 전문서비스,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 등을 바탕으로 '한류와 연계한 컬처테인먼트 서비스'를 시내 면세점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와이케이즈 픽(YK's Pick)을 시내 면세점에도 선보이는 등 차별화 서비스를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YK's Pick은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나서 선보이는 편집숍으로, 역량있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한류와 더불어 유입되고 있고 이들을 소화해낼 수 있는 유통 채널로 면세점이 주목받고 있다"며 "면세는 특허 사업이기 때문에 사업권을 따기 위한 유통 기업들의 참여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가 시내면세점을 유치할 경우 패션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되고 있다. 현재 워커힐 면세점에는 타미힐피거, 루즈앤라운지, 오즈세컨 등의 자사에서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특히 중국에 진출한 오즈세컨과 루즈앤라운가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높은 면세점의 덕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에는 오즈세컨이 80여 개 매장을, 루즈앤라운지가 3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아직 효과에 대해 얘기하기는 이르지만 시내 면세점을 유치할 경우 패션 사업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5-03-25 18:10:25 김수정 기자
기사사진
임종룡 "금융상품, 서명한번으로 가입…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앞으로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20~30회 하던 서명을 한번만으로도 가능하게 된다. 25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서울 마포구 YMCA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소비자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금융상품 가입 절차 관련 개선방안' 등을 밝혔다. 이날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이 상시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와 조직 등 정책 수립체계를 전면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이미 도입된 제도들은 소비자보호 취지를 살리되 시장의 효율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다듬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금융위는 우선 금융상품 가입시 과도한 횟수와 형식화되어 있는 상품 가입 절차를 개선키로 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상품 판매과정은 소비자에게 20~30회 내외의 서명 등 복잡다단한 절차를 과도하게 요구하는 반면, 소비자 입장에서 중요한 정보는 정작 전달되지 못해 소비자 보호가 형식화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러 사항에 대해 한 번의 서명으로 의사 확인이 가능하도록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서류와 내용도 간소화된다. 현재 은행은 주택담보대출때 13개 내외의 서류를, 보험사는 보험상품 가입때 11개 내외의 서류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금융위는 지나치게 세분화돼 있거나 중복된 내용을 하나의 서류로 통합하고, 소비자가 핵심적인 내용만 알 수 있도록 '핵심 설명서 도입'을 확대키로 했다. 한자나 전문용어가 사용된 설명서나 약관도 알기 쉽게 정비된다. 이와함께 금융위는 금감원, 협회, 업계와 가입절차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 현장 실태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후 상반기 중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그룹을 구성·운영해 해외각국의 정책 동향과 적용 가능성을 지속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보호법도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회사가 자율적이고 책임감있게 소비자보호에 나서야 한다"며 "금융회사 차원의 소비자보호 시스템 구축을 강화토록 현재의 민원발생평가를 확대·개편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가 결과 우수회사는 우수 마크를 부여하고 기준에 미달하면 자체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임 위원장은 또 "금융소비자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금융 교육을 확대하는 동시에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자문패널을 구성해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금융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대출상품 청약철회권을 우선 도입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2015-03-25 18:09:16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치아 적을수록, 치주질환 심할수록 뇌졸중 위험 증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는 지난 24일 '제7회 잇몸의 날'(3월 24일) 주간을 맞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뇌혈관질환과 치주질환'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대한민국 PQ(Perio-Quotient)지수 변화 현황' 공개와 함께 '생애전환기(만40세) 구강검진 항목에 치과용 파노라마 엑스레이 검진'을 제안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효정 교수는 치주질환과 전신질환과의 관계, 특히 65세 이상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뇌혈관질환과 치주질환의 관계에 대한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이효정 교수는 미국의 건강영양조사를 근거로 축적된 치주염의 정도와 뇌졸중 발생 유무와의 관계를 비교한 연구를 통해 "치아가 적을수록, 치주질환에 대한 이환 정도가 심할수록 뇌졸중의 경험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치주질환과 전신질환과의 관계, 특히 65세 이상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뇌혈관질환과 치주질환의 관계를 살펴봤다. 2018년까지 9년간 진행중인 '한국인의 인지노화와 치매에 대한 전향적 연구)'를 중간 평가한 분석결에선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거나, 틀니 등으로 저작기능이 약할수록 전두엽 기능(계획·실행·집중·주의·억제능력), 기억력, 시공간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60세 이상 노인 51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 교수는 "뇌혈관질환뿐만 아니라 인지장애, 더 나아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주질환의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대한치주과학회 김남윤 이사는 2013~2015년, 최근 3년간의 PQ 지수 변화에 대해 발표하고 '생애전환기(만40세) 건강검진 중 구강검진 항목에 치과용 파노라마 엑스레이 검진'을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한편 제7회 잇몸의 날을 맞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당신의 잇몸, 건강한가요?' 라는 대국민 잇몸건강 캠페인과 '잇몸의 날' 기념식 행사가 열렸다. 한양여자대학교에서는 대한치주과학회와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 인사돌 사랑봉사단이 함께하는 재능기부활동,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도 진행됐다. 대한치주과학회 조기영 회장은 "치주질환 환자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오늘 발표한 뇌혈관질환을 비롯해 전신질환과 치주질환과의 관계가 계속 밝혀지고 있는 만큼, 치주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03-25 18:07:20 이예진 기자
기사사진
장하석 교수 "새로운 틀 만드는 과학혁명 필요"

장하석 교수가 25일 삼성 사장단을 앞에 두고 삼성의 발전을 위한 기존의 틀을 융합하는 'GPS적 다원주의'를 강조했다. 삼성그룹의 사장단 들은 매주 수요일 수요사장단 회의를 열고 명사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다. 이번에는 장하석 런던대 교수(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가 초청돼 사장단에게 '선입견의 위험과 과학'이라는 주제로 기존의 틀을 융합해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틀 안에서의 새로운 발견'을 강의했다. 장 교수는 토마스쿤의 저서 '과학혁명의 구조'를 설명하며 "과학에는 선입견이라는 것이 필요하고 그 선입견이라는 틀을 유지하고 숙지하며 과학은 발전한다"고 설명한 뒤 "하지만 이러한 틀이 깨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틀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위기에 봉착했을 때 새로운 틀을 만드는 과학혁명이 필요하다"고 강의했다. 이어 "과학의 혁명이 끝나면 다시 한정된 틀 속에서 과학이 발전해야 한다"며 그 예로 GPS를 들었다. 우리가 흔히 보는 GPS는 단순히 위성으로 위치를 파악하는 장치가 아닌 위성과 GPS기기와의 전파 송신 거리, 기기의 움직임, 지구의 자전까지 계산해 기기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특수 상대성이론, 일반 상대성이론, 양자역학이 결합된 과학의 집결체이다. 장 교수는 이러한 GPS가 발명될 수 있는 배경으로 다른 사람을 수용하는 관용, 유용한 실천체계의 보전, 기존의 패러다임간의 융합이 어우러진 '다원적 사고'를 거론했다. 장 교수는 교육도 한 가지 패러다임이 아닌 여러 가지를 병행해 가르쳐야 하며, 이론이 넘어 현장에서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삼성전자의 행보는 기술의 융합이다. 올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인 'CES 2015'에서는 사물인터넷(IOT)과 자동차를 융합한 스마트카를 선보였으며,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열린 '삼성 인베스터즈 포럼'에서는 반으로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개발을 예고 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갤럭시S 시리즈의 기본적인 틀은 가지고 있지만 무선충전이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Gear VR) 등의 새로운 틀과의 융합을 시도했다. 한편 매주 삼성그룹의 계열사 사장들이 모여 강의를 듣는 삼성 수요사장단 회의의 강사섭외는 삼성그룹의 미래전략실 주도로 이루어지는 만큼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사업적 의중을 강사를 통해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03-25 17:54:32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LG 생활가전 시장 1위 전망 '흐림'…"선택과 집중 필요"

LG전자가 올해 세계 생활가전 시장 1위를 목표로 잡았지만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1위를 달성하려면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지난 19일 2015 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목표로 "H&A부문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주력 제품 글로벌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H&A부문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고 세탁기 외 다른 제품들은 아직 글로벌 1위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LG전자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보다 핵심 제품에 역량을 집중 해야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세탁기를 제외하면 뚜렷한 성과를 내는 제품이 없기 때문이다. LG전자는 25일 전세계 세탁기 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전세계 시장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7년째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지난 2010년에는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넘긴 데 이어 지난해 12.4%로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세탁기 시장에서는 적수가 없을 정도다. 그러나 세탁기 이외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냉장고와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이외에 시장은 국내 중견기업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LG전자가 꾸준히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정수기 시장은 코웨이와 청호나이스 등에게 밀려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하지만 LG전자는 2009년 정수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이후 최근 라인업까지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수기 시장은 B2C(기업과 개인간 거래)로 분류하지만 렌탈이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어 삼성전자도 한발짝 물러난 상태다. 특히 관리인력면에서도 코웨이 '코디(1만3500명)'에 밀려 렌탈시장의 특성상 시장확대가 쉽지 않다. 이에 생활가전업계 관계자는 "전체 생활가전 시장 1위는 사실상 불가능하며, LG전자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안되는 정수기 같은 것은 과감하게 접고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정수기 내수 시장 규모는 1조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지만 기존 터줏대감인 코웨이 등을 넘어서긴 힘들 것"이라며 "정수기 시장은 제품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렌탈이라는 특수한 유통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 정수기 사업과 관련해 지목현 메리트종금증권 연구원은 "TV와 스마트폰을 제외하고 다른 제품의 실적이 너무 낮아 별도로 분석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2015-03-25 17:54:0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