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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스마트폰 실적 개선 확대 전망…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은 26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와 스마트폰 실적 개선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75만원에서 185만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실적 확대와 스마트폰 개선으로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6조6000원에서 28조200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는 공정 기술력 확대로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공히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스마트폰은 갤럭시S6 호조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 1분기는 반도체 부문 실적 확대로 영업이익이 5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은 비수기임에도 불구 작년 4분기 2조7000억원 대비 4000억원이 증가한 3조1200억원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메모리는 DRAM 20nm 공정 진행에 따른 원가 경쟁력 확대와 시스템 반도체 적자폭 축소로 실적이 확대 중"이라며 "IM부문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 1조9600억원에서 올 1분기 2조2600억원으로 개선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실적개선은 효율적 마케팅 집행과 갤럭시 A5등 신규모델 라인업 확대에 기인한다"며 "올 2분기 영업이익은 7조3000억원, 연간 28조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또 "올해 시스템 반도체부문은 14nm FinFET공정 안정화로 Exynos 7420 제품 확대와 하반기 파운드리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64bit 프로세서와 최적화된 LPDDR4도 현재 유일하게 보유해 메모리 실적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3-26 08:52:26 백아란 기자
조선업종 노조, 구조조정 중단 정부에 요구

전국 조선사업장 노조가 구조조정 중단과 고용안을 보장을 정부에 요구했다. 조선업종 노조연대(공동의장 정병모 현대중공업 위원장·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는 고용노동부에 이 같은 내용의 대정부 공동요구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노조는 요구안에서 최근 현대중공업그룹을 비롯해 전국 조선업계에서 이뤄지는 구조조정을 중단하고,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국내외 조선업계가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고용불안까지 생기자 동종 노조가 같은 목소리를 낸 것이다. 노조는 또 조선업계에서 빈발한 중대재해를 줄이거나 없앨 특단의 대책과 제도개선을 함께 요구했다. 이와 함께 중형 조선소를 활성화하는 방안과 조선소의 해외매각이나 해외이전을 규제하는 방안도 촉구했다. 노조연대는 대정부 요구안 전달 방침을 지난달 대표자회의에서 결정했다. 지난달 25일 서울에서 결성된 조선업종 노조연대에는 현대중공업 노조, 대우해양조선 노조, 삼성중공업노동자협의회 등 조선 3사 노조가 참여했다. 성동조선, 신아sb, 한진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STX조선 등 금속노조 소속 조선 사업장과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미포조선 노조도 동참했다. 노조연대는 정부가 공동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시기에 집중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자동차 업종 노조가 대정부 공동투쟁을 전개한 적은 있지만 조선업종 노조들이 동시에 투쟁하려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 때문에 노동계에서는 조선업종 노조들의 공동투쟁이 이뤄지면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조연대의 핵심 사업장인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해 임금과 단체협약 과정에서 20년 만에 4차례나 파업을 전개하며 조직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2015-03-26 08:44:04 이정필 기자
생보재단, 어린이집 건립 등 7대 목적사업 추진키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보재단)은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어린이집 건립 등 재단 7대 목적사업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생보재단의 7대 목적사업은 ▲어린이집 건립과 보육 ▲저출산 해소와 미숙아 지원 ▲저소득 치매노인 지원 ▲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 지원 ▲자살 예방 지원 ▲사회적 의인 지원 ▲건강증진 지원 등이다. 우선 생보재단은 올해 대구 북구와 경북 칠곡에 국공립어린이집 2개를 신규 건립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해 성북과 광명, 여수에 생명숲어린이집 3개소를 건립해 현재 총 10개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생명숲어린이집 7개도 수탁해 운영 중이며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생보재단은 저출산 해소와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현재 충북 덕산, 경기 파주 등 전국에 생명꿈나무돌봄센터 5개소를 운영 중이다.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농어촌 취약가정 보육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고위험 임산부를 위해 산전검사비 및 안전분만비,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상태 모니터링 등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지원사업으로는 희귀난치성질환센터와 특수식이, 의료보조용품지원, 학습용 보조기구 등을 지원한다. 현재 전국 69개 병원과 협약해 수술비 외래치료비 희귀의약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자살예방을 위해 생보재단은 투신다발지에 SOS 생명의 전화기 설치,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연극치료 캠프 및 공연, 미술치료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유석쟁 전무는 "재단의 기금은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사의 출연금으로 조성된다"며 "앞으로도 실수혜자 지원 중심의 사업을 추진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2015-03-26 07:01:46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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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종만 전한 대표 "외식테마파크 건설로 제 2도약"

한류 열풍으로 한식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일찌감치 한식 세계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 기반을 닦아 온 기업이 있다. 바로 토종 외식기업 '전한(全韓)'이다. 1989년 설립된 전한은 한식 브랜드 강강술래를 비롯, 일식점 스시유와 식자재유통업체를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전한을 이끌고 있는 최종만(51·사진) 대표이사는 업계에선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로 통한다. 동아건설 구조조정팀장, 호반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한 건설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건설통'이다. 최 대표는 주택시장 불황에도 누적 분양률 90%를 달성하며 호반건설을 국내 최고 건설 업체로 성장시킨 주역이다. 그런 그가 지난해 외식업계에 발을 디디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국내 최대 외식테마파크 건설 최종만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 외식 테마파크 건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바로 건설과 외식은 접목한 전한의 야심작인 강강술래 고양 늘봄농원점이다. 최 대표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외식과 개발사업이 접목된 신개념의 개발 프로젝트인 늘봄농원점의 외식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이 같은 파일럿 프로젝트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년에 한 곳씩 전국에 총 10~15곳에 가족중심의 외식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식 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강강술래 고양 늘봄농원점은 지난해 진행된 2단계 공사에서 총 12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갈비구이 전문관으로 탄생했다. 1만2000평 규모로 10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건물 2~4층은 한우와 양념갈비 등을 맛볼 수 있는 구이전문관이다. 1층은 갈비탕·해장국·냉면 등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전문관, 지하 1~2층은 고객편의를 위한 주차장 등 총 6층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총 150억원을 투입해 3단계 공사를 진행 중이다. 최 대표는 "유기농 한식테마관과 전통 주점·스시 부페·커피숍·7080 라이브 카페 등이 차례로 들어설 예정"이라며 "연간 매출 규모가 2015년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조성이 최종 완료되는 2017년에는 단일 매장에서 일매출 1억3000만원, 연간으로는 약 45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대륙 입맛 사로잡는다" 최종만 대표는 국내 외식업계의 동반 침체 속에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성공의 비결은 해외시장 공략이다. 그는 "외식업은 미래가 있는 사업으로 너무 많은 업체가 진출했다. 그만큼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현재 외식산업에서 경쟁력이 있느냐 없느냐는 '글로벌화 됐는가'가 관건"이라고 해외시장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최 대표의 첫 타깃은 중국 시장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강강술래에서 전한으로 사명도 바꿨다. 전한은 해외시장, 특히 중국을 겨냥해 바꾼 사명이다. 전한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신한류를 지향한다는 의미로 글로벌 외식문화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그는 중국시장에 대해 "중국은 객단가(소비 단가)가 높다"며 "특히 인건비 등 각종 원가가 저렴하다. 여러 가지 기회가 많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전한은 지난 23일 중국 텐진시에서 현지 가맹점 1호점인 강강술래 시대오성점을 오픈했다. 연면적 약 450평에 260석 규모의 4층 단독 건물로 인근 1만 가구 이상의 고급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중상류층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최 대표는 "한국적이면서 세련된 분위기와 뛰어난 맛, 친절하고 신속한 한국식서비스가 현지 중국인들과 교민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첫날 한화로 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중국의 유명 호텔체인과 연계해 호텔 내 한식당 형태로 매장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도전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과 업무 능력이 검증된 최종만 대표는 외식업종의 불황 속에서도 오히려 당당하다. 남보다는 다른 '차별화 전략' 덕이다. 그는 "강강술래는 직영 매장이기 때문에 평당 500~800평 규모로 초기 투장 비용만 50억원 정도 들어간다"며 "투자 회수가 기간내 접근하기 힘들지만 오히려 생각하면 이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에 많이 주는 것"이라고 차별화 전략을 설명했다. 한식 열풍이 일면서 전한도 한때 한식뷔페 사업을 고민했었지만 대기업이 한식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우려스런 일이다. 최 대표는 "(소상공인들은 ) 자본이나 인력에 있어 대기업에 밀릴 수밖에 없다. 대기업들의 체인을 통한 사업 확장이 우려스럽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한은 올해를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창립 27년째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5개의 대형 직영매장을 신규로 열고 해외 매장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또 그동안 로드숍 중심의 직영매장으로 운영해 온 강강술래를 몰인숍(mall in shop),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매장을 다양하게 전개할 방침이다. <최종만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선더버드국제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프롤리다주립대학교대학원 부동산개발 및 금융학 석사 △1990.1 (주)동원F&B 기획실 근무△1997.12 (주)동아건설 구조조정팀장 △2002.8 국제연합개발계획(UNDP) Senior Programme Manager △2009.6 (주)호반건설 대표이사 △2014.5~(주)전한 대표이사 <(주)전한은> 전한은 한식 전문점 강강술래를 비롯해 삼성동에 일본 정통 에도마에 스시전문점 스시유, 헤어&메이크업숍 작은차이를 직영하고 있다. 육류 유통가공업체인 테슬러와 식자재유통전문업체인 프레시라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역삼과 서초·신림·상계·여의도·홍대·청담·시흥,·늘봄농원점 등 서울과 수도권에 9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강강술래는 연간 매출액 규모가 800억원을 넘어섰다.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 SSG푸드마켓 등을 통해 한우사골곰탕과 갈비맛 쇠고기육포를 판매 중이며 오픈마켓에선 한우떡갈비·한돈너비아니·모짜렐라돈가스 등 다양한 HMR(가정간편식)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에도 갈비탕, 육개장 등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15-03-26 06:00:00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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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서 신형 K5 외 어떤 신차 나오나?

'2015서울모터쇼'에는 총 32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해 350여 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다음달 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식을 연다.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등 국내 완성차업체와 수입차업체들은 올해 국내에 나올 신차들을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자동차 업체의 전쟁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주력 차종인 LF쏘나타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투싼을 출품한다. 올 뉴 투싼은 최근 출시돼 누적 계약대수가 6300여대에 이를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며, LF쏘나타 PHEV는 6월께 국내에 출시된다. 현대차는 '서민의 발'로 불리는 중형트럭 마이티의 완전변경 모델 '올 뉴 마이티'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올 뉴 마이티는 유로6 기준에 맞춘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외관 디자인도 바뀌는 등 출시 18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현대차는 도심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콘셉트카인 '엔듀로(ENDURO)'도 서울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이밖에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콘셉트카 'RM 15'와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미니버스 '쏠라티'(수출명 H350)도 모터쇼 무대에 올린다. 15인승 미니버스 쏠라티는 현대차가 소규모 관광객 수송과 법인 의전용 시장을 겨냥해 만든 것으로, 전주 상용차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신형 K5의 외관을 서울과 뉴욕에서 동시에 공개한다. 서울모터쇼와 같은 날 개막하는 뉴욕국제오토쇼에서도 신형 K5를 출품해 한미 양국 시장을 함께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2분기중 판매되는 신형 K5는 2010년 출시 후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최근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상으로는 기존 모델보다 역동성과 세련미가 한층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준중형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인 KND-9(개발명)도 전시한다. 르노삼성차는 1ℓ로 100㎞ 이상을 달릴 수 있는 콘셉트카 '이오랩'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지난해 9월 파리모터쇼에 출품돼 화제가 된 모델로, 3기통 가솔린 엔진과 8kW 리튬이온 전지로 구동되는 PHEV 차량이다. ㎞당 탄소배출량이 22g에 불과해 차세대 친환경차로 꼽힌다. 르노삼성차는 이외에 뉴 SM7노바, SM5노바, SM3네오, QM5네오, QM3, SM3 Z.E까지 전 라인업을 전시한다. 쌍용자동차는 소형 SUV 티볼리를 필두로 체어맨 W, 렉스턴 W,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등 총 21대를 출품한다. 특히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SUV 콘셉트카 XAV와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전기차 '티볼리 EVR'를 앞세워 관객몰이에 나선다. 한국GM은 경차 스파크의 차세대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조만간 국내 판매될 신형 스파크는 현재 창원공장에서 시범 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수입차업체들은 고급 슈퍼카를 비롯해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다양한 신차를 앞세워 내수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트로엥은 C4 칵투스는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전시한다. 이 차는 차량 전·후면과 옆면에 에어범프가 적용됐다. 에어범프는 TPU(고순도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엘라스토머) 소재의 패널에 에어캡슐을 적용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차체를 보호한다. 벤틀리는 신형 컨티넨탈 GT3-R과 플라잉스퍼 V8, 뮬산 등 3가지 모델을 들고나온다. 컨티넨탈 GT3-R은 전 세계에서 300대만 한정 생산되고 한국에서는 6대만 판매되는 희귀 모델로, 국내 판매 가격만 3억8000만원에 달한다. 벤틀리전시장은 사전예약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해 인터넷(www.bentley-sms.com)을 통해 사전 예약한 총 100팀(200명)에 입장권이 제공된다. 폴크스바겐은 프리미엄 소형 해치백 폴로의 새 모델을 처음 공개한다. 폴로는 1975년 1세대 모델이 나온 이래 5세대에 이르기까지 40년간 전 세계적으로 160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신형 폴로에는 기존의 1.6 엔진 대신 1.4 엔진이 탑재됐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재규어 XE와 프로젝트7, 재규어 XFR-스포츠 등 6가지 모델을 국내에 처음 공개한다. 이 가운데 고급 스포츠 세단 재규어XE는 3분기중 국내에도 판매된다. 포르쉐는 국내 처음 공개되는 911 타르가 4 GTS를 필두로 911 카레라 4 GTS, 카이맨 GTS, 박스터 GTS 등 포르쉐의 전 라인업을 소개한다. 아우디는 A6의 부분변경 모델 '뉴 아우디 A6'를 출품한다. 국내 상반기 중 출시될 뉴 아이디 A6는 더욱 가벼워진 차체에 한층 개선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3.0 TFSI 엔진과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가 결합된 A6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이 333마력으로 이전 모델보다 출력이 23마력 높아졌다. 아이디 모델 가운데 가장 소형 차량인 아우디 A1도 선보인다. 국내 처음 소개되는 세그먼트로 1.6 TDI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2015-03-26 06:00:00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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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타격에 금호타이어 휘청, 한타 성장세 둔화…넥센 중저가시장 과포화

중국시장 타격에 금호타이어 휘청, 한타 성장세 둔화…넥센 중저가시장 과포화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 3사가 중국의 성장 둔화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5일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천연고무 등 원재료 값 안정으로 타이어 업계의 수익성은 좋아졌지만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등지의 주요 타이어 시장의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감소가 3사의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중국시장, 갈수록 어려워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 등 3사는 중국이 성장황금기를 이루던 2000년대 후반 중국 공장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현지전략을 펼쳤다. 그러나 중국 타이어업체들은 낮은 가격을 무기로 현지 중저가 타이어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있어 3사는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산 타이어 물량이 중국 현지에 풀릴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국제무역위원회(ITC)는 2015년 2분기부터 미국 전미철강노조(USW)의 제소로 중국산 타이어 반덤핑 제재를 시행한다. 북미 지역 수출길이 막혀 업체들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도 녹록치 않다. 중국 국영 화학업체 켐차이나는 이탈리아 타이어업체 피렐리를 8조5000억원에 인수하며 고품질 타이어 시장까지 노리고 있다. 치열한 중국 시장에 강력한 프리미엄타이어 경쟁자가 탄생할 수 있어 3사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호타이어 휘청, 지난해 매출 7.1%↓ 금호타이어의 지난해 매출은 3조436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1% 줄어들었다. 특히 금호타이어의 경우 2011년 발생한 중국 내 리콜 사태의 영향이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다. 중국 공장의 생산 비중은 전체 생산 중 37%를 차지하는데 정작 가동률은 70%를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여기에 중국 내수까지 어려워지면 가동률 상승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9년 말 시작된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은 작년 말 종료됐지만 순차입금 비율과 부채비율은 각각 168%, 262%를 기록하고 있어 재무구조는 여전히 위태롭다. 중국매출이 높은 한국타이어는 중국 시장의 영향을 직격으로 받았다. 한국타이어의 중국 공장 생산비중은 2014년 말 기준 31.7%에 달한다.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매출은 6조6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감소해 1998년 이후 16년간 지속된 매출 성장세가 꺾였다. 특히 중국 매출비중이 2013년 18.2%에서 2014년 16.5%로 감소하는 등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넥센타이어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조7587억원으로 3사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이 향상됐다. 그러나 업계관계자들은 넥센타이어가 불안정한 중국 타이어시장의 영업환경을 이겨 내기엔 역부족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넥센타이어가 주력하고 있는 중저가시장의 과포화로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은 4380억원, 영업이익은 49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03-26 06:00:0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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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법 국회의원 전수조사…114명 찬성 의견

일명 '이학수법' 과 관련해 현재까지 114명의 의원이 사실상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범죄행위로 인해 얻은 재산을 민사적 절차로 환수하는 내용의 이학수법에 대한 찬반 여부를 본지가 의원들에게 개별 조사한 결과다. 이는 법안 제출 당시 서명한 의원 104명과 설문에서 찬성의견을 밝힌 의원(6명), 이중처벌 등 각종논란과 관련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사실상 찬성의견을 밝힌 의원(4명)을 더한 수치다. 범야권 표가 결집한다면 최대 146명(재적 294명 중 과반148명)의 찬성표가 나올 전망이다. 이학수법 처리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정 재산범죄수익 등의 환수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일명 이학수법)은 50억원이상 배임·횡령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경우 이로부터 생긴 재산이나 보수를 범죄자 또는 제3자로부터 강제 환수한다는 게 핵심내용이다. 실제 대법원은 2009년 4월 삼성SDS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헐값 발행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이학수 전 부회장, 김인주 사장에 대해 유죄 판결했다. 이법안을 대표발의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측은 지난해 11월 삼성SDS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이 전 부회장과 김 사장, 이재용 부회장 삼남매가 약 2조2000억원의 범죄수익을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본지가 23∼24일 국회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이학수법 처리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새누리당 소속 김모 의원 등 2명, 새정연 소속 최모 의원 등 4명 등 6명이 찬성했다. 또 이학수법이 삼성SDS에 대한 처분적 법률로써 평등권을 침해하거나 소급입법, 이중처벌 등 위헌 논란에 대해 적법하다는 입장을 밝혀 사실상 찬성의견으로 분류되는 의원이 4명이다. 이들은 강모 의원 등 모두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었다. 여기에 법안제출 당시 서명한 의원은 104명(새누리당 4명, 새정연 99명, 정의당 1명)이다. 실제 설문 결과 이들 의원 대다수가 찬성 의사를 피력했다. 이에 따라 여야 의원 114명이 사실상 이 법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법안에 서명치 않고 본지 취재에도 입장을 밝히지 않은 문재인 새정연 대표를 비롯, 전병헌·정청래·유승희 최고위원 등 새정연 의원 27명과 정의당 소속 5명 의원이 법안 처리에 가세할 경우 찬성 의원은 146명에 이른다. 과반수까지 2명이 모자라는 것이다. '판단보류' 입장을 밝힌 여당의 한 중진의원은 "개별의원 입법에 100명이 넘는 의원이 서명한 사례를 보기 힘들다"며 "대기업의 문제점을 짚은 이 법안이 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밟는다면 처리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관건은 국회 법사위 심사를 어떻게 통과하느냐다. 또 삼성그룹의 설득 공세를 막아낼 수 있느냐에 따라 이학수법의 입법화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 측은 26일 국회에서 의원실 주최로 공청회를 열고 여야의원들과 국민에게 이학수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센터장 조국)는 내달 23일 이학수법 관련 심포지엄을 열고 법안 처리의 정당성을 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삼성의 로비전도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 측 관계자는 "우리 의원실에는 연락이 안오지만 다른 의원실에 알아보니 삼성에서 여러차례 전화를 걸어와 법안 처리에 반대해줄 것을 설득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삼성의 대대적인 로비전이 시작된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삼성 그룹차원에서 이학수법은 무조건 막아야 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이 일부 언론사 간부를 미국 하와이로 초대해 회동을 가졌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고 귀뜸했다.

2015-03-26 05:00:00 송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