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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2차 압수수색, 잠수함 부품 부실평가 혐의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잠수함 평가기준을 위반한 채 해군에 잠수함을 인도한 혐의로 16일 현대중공업을 압수수색했다. 합수단은 현대중공업 울산공장에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특수선사업부와 인력개발부 사무실 등에 있는 잠수함 인도 사업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합수단은 현대중공업이 잠수함 인도 때 진행하는 평가에서 편의를 제공받고 대신 평가 과정에 참여한 군 장교 L씨를 간부사원으로 채용해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합수단은 지난 2월 현대중공업 내 L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L씨가 해군에서 복무하던 2007∼2009년 손원일급(1800t급) 잠수한 3척을 해군에 인도했다.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데 정부 예산 1조2700억원이 투입됐다. 당시 L씨는 잠수함을 비롯한 특수선 인수 업무를 해군에서 담당하고 있었다. 합수단은 현대중공업이 적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부실한 평가 과정을 거쳐 잠수함을 인도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은 이 과정에서 L씨 등으로부터 도움을 얻었고 그 대가로 L씨를 취업시켜준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합수단은 L씨 외에도 해군 내 잠수함 인도 평가 담당자들이 현대중공업으로부터 금품이나 취업 혜택 등을 받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합수단은 이미 L씨 외에도 여러 명의 해군 출신 인사들을 수사 선상에 올려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5-04-17 08:59:42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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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이종호 사장 직무 대행 '제식구 감싸기' 논란

가스公, 이종호 사장 직무 대행 '제식구 감싸기' 논란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출신인 이종호 사장 직무대행이 본격적인 행보를 보인 것을 두고 제식구 감싸기 논란이 일고 있다. 올 초 공채 1호 출신인 장석효 전 사장이 30억여 원에 달하는 뇌물 수수 혐의로 해임되면서 같이 중책을 맡아 가스공사를 이끌던 이종호 부사장을 사장 직무 대행에 앉혔다는 지적이다. 공사 측이 공공 기관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지 않기 위해 사장 인선 시기를 의도적으로 연기했다는 지적까지 제기되자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해빙기 안전점검에 나선 데 이어 이달 재난안전관리 현황 업무를 보고받고 가스안전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가스공사는 앞서 지난 2월 비상임이사 3명, 외부 추천 인사 2명으로 사장추천위원회를 꾸려 이 부사장을 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사장 후보군이 물망에 오른 뒤 인선이 미뤄지면서 뒷말이 무성하자 서두른 모양새다. 이 부사장은 1985년 가스공사에 입사해 30년간 근무하며 잔뼈가 굵은 내부 인사다. 그는 나이지리아 가스개발사업 추진단장과 자원개발처장, 신규사업처장, 자원개발본부장을 거쳐 2013년 관리부사장을 역임하면서 장석효 전 사장과 호흡을 맞췄다. 업무적인 면에서 보면 사장 직무를 대행하는 데 있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그가 장 전 사장 시절 끊임없는 터진 내부 비리 당시에 재임했던 인사 중 하나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국민들은 의구심이 가질 수 밖에없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정부가 지난달 착수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가스공사가 사장 공모를 의도적으로 지연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취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경우 공공기관 평가에서 D등급이 나와도 해임 경고를 받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사장 직무 대행이 내부 인사 출신이라는 점과 사장 인선이 연기된 점 등 여러 정황을 통해 제 식구 감싸기 의혹이 제기될 순 있지만, 의혹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 감사나 해외 바이어 등을 만날 때 주인이 없으면 안 되는데, 외부 인사를 직무대행에 앉힐 수는 없기 때문에 임시적으로 선임했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장 인선은 6월께로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2015-04-17 06:00: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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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매출 30%가량 차지 '애플' 거래선 바꾸나?

LG이노텍 매출 30%가량 차지 애플 거래선 바꾸나? LG이노텍 매출 30%가량 차지 '애플' 거래선 바꾸나? 2012년부터 꾸준히 흑자를 이끌어 내고 있는 LG이노텍이 올 하반기 최대 고객인 애플이 거래선을 다변화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의 최대 고객사인 애플이 지난 15일 소형카메라 전문기업 '링스 컴퓨테이셔널 이미징'를 인수함에 따라 애플에 카메라모듈 납품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담보받을 수 없는 처지가 됐다. LG이노텍은 지난해부터 애플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에 800만 화소 손떨림보정(OIS)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면서 급성장 중이다. LG이노텍 전체 매출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30%가량이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LG주요계열사에 대한 매출의존도 30.7%와 비슷한 수준이다. 물론 LG이노텍이 보유하고 있는 뛰어난 기술력과 부품 물량을 원활하게 공급한다는 점에서 애플도 당장 거래를 끊을 수 없다. 그러나 애플이 차기 아이폰 모델에 링스 기술을 활용해 배경화면을 자동으로 없애주거나 3차원(3D) 이미지로 변환해주는 차세대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LG이노텍은도 다양한 거래선을 확보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011년 설립된 링스는 태블릿PC나 스마트폰용 소형 카메라 전문개발사로 링스 카메라는 동시에 여러 이미지를 읽을 수 있도록 센서가 탑재돼 있다. 사진을 3D 이미지로 자동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이를 응용하면 인물사진에서 배경화면만 없애 스튜디오 사진처럼 바꾸거나 정확한 안면 인식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7∼12월) 공개가 유력한 '아이폰7'부터 이러한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IT업계 관계자는 "LG이노텍은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통해 국내외 유통망을 확대며 안정적인 매출을 이끌고 있다"며 "다만 애플과 관계에 이상징후가 발생한다면 어느정도 타격은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최준영 연구원은 "애플이 링스를 인수한 것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LG이노텍의 매출 하락에 대한 우려는 시기상조다"면서도 "링스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나 제품 생산 규모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문제다"고 말했다.

2015-04-17 06: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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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빚 1조4천억 '늘고' CEO 수억 성과급 '받고'

대우인터내셔널(사장 전병일)이 최근 2년간 부채가 1조4200억여원 증가했지만 전병일 대표이사 사장과 이동희 전 부회장은 성과급으로 총 10억원 이상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금 삭감 등으로 회사를 살리는 데 헌신해야 할 임원이 자기 배만 배불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부채총액은 6조2872억원이다. 부채비율은 293.24%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013년의 부채총액은 5조5240억원(270.75%)이었으며 2012년에는 4조8662억(241.04%)에 달한다. 2년 사이 회사의 부채는 1조4210억원(29.2%) 증가했고 250%대 부채비율은 300%에 육박할 정도로 대우인터내셔널의 안정성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회사의 대표·임원들은 꼬박 꼬박 성과급을 챙겼다. 전 사장은 지난해 성과급으로 3억2700만원을 수령했으며 전년에는 영업2부문장으로서 2억6600만원을 받았다. 작년말 퇴임한 이동희 전 부회장은 작년 성과급으로 2억700만원을 수령했고 전년에는 3억200만원을 받았다. 특히 2013년의 경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모두 후퇴했다. 그럼에도 억대 성과급이 지급된 데 대해선 이견이 많다. 실제 이해 매출액은 전년(2012년)대비 2115억원 감소했다. 이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8.3%나 감소한 1329억원에 그쳤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비 년도에 비해 매출액이나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는데 3억원 가까이 성과급을 지급했다는 것 자체가 방만경영의 한 단면이 아닌가 싶다"며 "물론 임단협이나 자체내규에 따르겠지만 부채비율이 300%에 육박하는 회사가 그런 돈을 지급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상사의 특성상 해외영업이 활발할수록 매출채권(자산)과 매입채권(부채)이 동시에 잡히는 구조라 부채총액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며 "2012∼2013년 미얀마 가스전에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 부채가 더욱 늘어났다"고 말했다.

2015-04-17 06:00:00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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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왜 또 사고냈나' 국토부 감사 여부 검토

국토교통부가 아시아나항공의 활주로 착륙사고와 관련해 감사에 착수할지 사전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16일 "아시아나항공이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사고를 계기로 다양한 안전증진 작업을 벌였음에도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재 조종사 훈련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고, 이상이 감지되면 감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샌프란시스코 사고를 계기로 발족한 민·관 항공안전위원회는 항공안전 문화 증진, 항공사 안전평가·안전감독 체계 개선, 항공 종사자 피로 관리체계 구축, 항공위험물 운송 관리체계 개선 등 40개 안전증진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히로시마공항 사고 발생 후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 익명 게시판에는 '샌프란시스코 사고 후 무엇이 바뀌었나'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게시판을 보면 "샌프란시스코 사고 후 일본인 안전담당을 부사장으로 영입했지만 인사권이 없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주장과 "사고 후 여러 가지 훈련이 도입됐지만 교재를 책으로 주지 않아 불편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특히 "히로시마를 가기 전에 다른 국제선 왕복 근무를 하고 히로시마를 가는 패턴은 위험하다고 조종사들이 수년째 얘기했음에도 들어주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히로시마공항 사고기의 기장은 사고 당일인 14일 1시간 반 거리를 왕복 비행하고 나서 오후 6시30분 출발하는 히로시마행 여객기를 잇달아 조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현지에 대책반을 가동해 사고수습에 매진하고 있으며, 김수천 사장과 야마무라 아키요시 안전보안실장이 이날 히로시마공항과 총영사관 등을 방문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고 다음날 일본 현지로 급파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과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들은 기체결함, 조종사 과실, 관제센터 과실, 공항설비 문제 등 다양하게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한 달 안팎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대한항공 763편이 2013년 8월5일 일본 니가타공항에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오버런)한 사고와 관련해 국토부가 이달 중 사고 기장과 대한항공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2015-04-16 18:58:30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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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기내 서비스 공개!"

에어부산은 에어부산 이용객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무료 기내 서비스를 16일 공개했다. 저비용항공사들(LCC)이 기내 서비스의 유료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눈길을 끈다. 에어부산은 국제선 전 노선에서 따뜻한 식사(Hot Meal)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측은 LCC의 따뜻한 식사가 1만 원~2만 원 사이에 판매되는 것을 고려하면 단거리 노선에서는 같은 운임이라도 실질적으로 약 10~15% 더 가격적인 혜택이라고 설명했다. 음료와 신문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좌석 사전 선택도 무료다. 일부 LCC가 탑승 전에 요금을 지불해야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는 것과 달리 에어부산은 별도의 요금이 필요없다. 좌석 간 간격이 다른 LCC 대비 2~3인치 넓어 더 편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기내특화 서비스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일자와 노선에 따라 기내 특화 서비스팀을 만날 수 있다. 블루뷰티 서비스는 바리스타 커피, 핸드마사지, 수분팩 등을 제공한다. 에어부산 항공권을 구매한 손님은 국내·외 지역 160여 개의 제휴업체에서 에어부산 탑승권으로 할인, 추가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휴업체의 종류는 유명 관광지부터 호텔, 레스토랑, 영화관 등으로 다양하다. 제휴업체인 신세계 센텀시티의 경우 에어부산 탑승권을 보여주면 스파랜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에서는 20여 곳의 유명 관광지 입장료가 최대 30%까지 할인된다.

2015-04-16 18:19:38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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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탄 분양시장]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백련산4차' 17일 오픈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백련산4차'의 견본주택을 17일 개관한다. 지하 4층, 지상 15~1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전체 963가구 규모다. 이 중 59㎡ 7가구와 84㎡ 514가구 등 52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공급이 완료된 1~3차와 함께 향후 4184가구의 힐스테이트 타운을 형성한다. 서울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 거리이고, 3호선 녹번역과 6호선 응암역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립 은평청소년수련관, 이마트, 서부병원, 대림시장, 응앙시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단지 옆에 응암초교가 있고, 사립인 명지초와 충암초와도 인접했다. 충암중·고교와 명지중·고교도 가깝다. 지상에 차량 통행을 최소화했고,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했다. 지형 단차를 활용한 생태연못이 조성되고, 썬큰정원, 유아·어린이놀이터, 건강산책로 등의 휴게공간과 주민운동시설이 들어선다. 세대 내 어린 자녀들의 안전을 고려한 둥근 모서리 가구(자녀방 일부)가 적용된다. 창의력 컬러벽지를 사용해 어린이의 학습과 감성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59㎡와 84㎡(일부타입) 주방은 'ㄷ'자로 배치해 주부의 가사 움직임을 최소화 할 수 있게 했다. 공동주택 층간소음 대응 설계기준에 따라 층간소음 저감재를 일반적인 기준인 20㎜에서 30㎜로 강화했다. 입주민에게 힐스테이트 스마트 앱이 제공돼 세대 내 에너지 사용 정보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라이프를 지원한다.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30일 발표하고, 계약기간은 5월 6~8일까지다.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대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은평구 백련산로 35(응암초등학교 뒤편)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2015-04-16 18:02:09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