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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보호예수 종료 D-10, 이재용 그룹승계 '시동'

삼성SDS의 의무보호예수(지분매각 제한) 기간이 곧 종료됨에 따라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유 지분을 현금화해 승계를 위한 상속제 재원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면서다. 4일 업계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오는 14일 삼성SDS 총 발행주식의 60.6%인 4688만1198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것이다. 이번에 해제되는 주식은 지난해 삼성SDS 상장 이후 6개월간 보호예수로 묶인 최대주주 물량이다. 삼성전자(22.58%), 삼성물산(17.08%), 이재용 부회장(11.25%),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3.09%),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3.09%) 등이다. 지난 1985년 설립된 삼성SDS는 그룹 총수의 자산을 확대하는 '키' 기능을 했다. 1990년대 초반부터 그룹 내 전산실 업무를 맡기 시작했고 이 부회장은 1996∼1999년 이 삼성SDS 지분을 대량 매입하면서 대주주가 됐다. 삼성SDS의 지난해 매출액에서 그룹 물량이 차지하는 내부거래 비중은 73%였다.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이 부회장의 삼성SDS 지분 가치는 수조원대로 급상승했다. 이제 관심은 이 부회장이 삼성SDS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실탄을 어디다 쓰느냐다. 우선 이 부회장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지분을 물려받아 그룹 전체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SDS 지분을 활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SDS 주가는 현재 25만6000원(지난달 30일 종가 기준)이다. 이 부회장은 지분(11.25%)의 현재 가치는 약 2조2283억원이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 3.38%, 삼성생명 20.7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른 상속세만 해도 6조∼7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이 부회장은 삼성SDS 지분을 직접 팔아 이에 대한 자금을 마련할 가능성이 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보호예수 종료 이후 현물로 상속세 납부 등 여러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SDS 주가가 최근 하락하고 있어 단시간 내에 이 부회장이 삼성SDS 지분을 팔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그룹도 "오너 일가가 단기간에 삼성SDS 지분을 팔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 회장이 그룹 주력사인 삼성전자나 삼성생명 지분을 취득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당장 몇조원대의 이 부회장 지분을 매각하는 것은 쉽지도 않고 인수대상을 찾기도 힘들 것"이라며 "이 부회장이 어떻게든 삼성SDS지분을 활용해 그룹지배력을 늘리는데 주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5-05-04 08:00:49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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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 조여정, 연우진 지하철 트라우마에 "양넘통닭! 전교일등!" 외친 이유는?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이 연우진의 지하철 트라우마를 치유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연출 박용순) 6회에서는 7년 전 지하철 사고로 정신적 외상을 입은 소정우(연우진 분)에게 스스로 깨우친 긍정요법을 전수하는 고척희(조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척희는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소정우의 전화에 황급히 지하철역으로 달려갔고, 역 안 벤치에 힘 없이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해 부축했다. 그러나 지하철 트라우마로 인해 온 몸에 힘이 빠진 소정우는 쉽게 일어서지 못했고 고척희 역시 재차 쓰러지려는 그를 지탱해보지만 힘이 벅차 옴짝달싹 하지 못했다. 그런 소정우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있던 고척희는 이내 묘수가 떠오른 듯 ‘양념통닭’과 ‘전교일등’, ‘영도다리’를 차례대로 외치기 시작했다. 이에 의아함을 느낀 소정우가 슬쩍 눈을 뜨자 고척희는 “우리 엄마 돌아가셨을 때 하도 어이가 없어서 장지에서 도저히 발이 안 떨어지더라. 지금 너처럼”이라고 말하며,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기기 위해 묘지가 떠나가도록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외쳐야 했던 애달픈 사연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고척희는 이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막히는 차 안에 있을 때처럼. 그럴 땐 그냥 여기 지나면 뻥뻥 뚫리겠지, 도착하면 우동이나 한 그릇 사 먹어야지 그러면서 버티는 거다. 즐거운 생각이나 하고 좋아하는 거나 떠올리면서”라고 말한 후 계속해서 좋아하는 것들을 나열했다. 고척희의 긍정요법은 소정우가 한 발 한 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주었고, 결국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서로가 좋아하는 것들을 알아가며 천천히 지하철역을 빠져나가는 데 성공해 지켜보는 이들에게 흐뭇함을 안겼다. ​한편 7년 전 소정우의 생명을 구한 박하사탕녀가 고척희일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 말미에 열차 출입문을 사이에 두고 애틋한 눈빛을 교환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그리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2015-05-04 07:06:56 최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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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지역난방공사·코트라, 中企 살리기 '매진'

중소기업청과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유관기관이 기술혁신 지원 등 중소기업 살리기에 나섰다. 중소기업청은 정부와 공공기관 연구개발 예산의 일정 비율 이상 중소기업에 지원되도록 의무량을 할당하고,지역난방공사는 신기술인증제품 1대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코트라는 수출 애로사항과 업종별 컨설팅, 교육과 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제도 시행기관인 정부·공공기관 19곳에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의무 비율을 할당하고 이를 각 기관의 올해 지원계획에 반영토록 했다. 올해 의무지원규모는 1조8002억원으로 시행기관 전체 연구개발 예산인 16조8억원의 11.3% 수준에 해당한다. 지난해 대비 0.3%p 증가한 수치다. 기관별로 ▲산업부(1조1611억원) ▲미래창조과학부(1954억원) ▲방위사업청(1319억원) ▲국토교통부(1156억원) ▲환경부(496억원) ▲농림축산식품부(427억원) ▲문화체육관광부(287억원) 등이다. 여기에 중기청의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금 8717억원을 포함하면 의무지원규모는 2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중기청은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확보와 연구개발에 도움을 주는 기업부설연구소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는 2013년 2만8440곳보다 3237곳 늘어난 3만2167곳을 기록, 13.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지역난방공사는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구매상담회를 확대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인증에 대한 구매 상담회와 원가절감형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원가절감형 대·중소기업 공동사업 성과배분 협약'을 체결했다. 상담회에는 난방공사와 지사 직원 구매담당자가 참석해 중소기업과 1대 1 분야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됐고, 상담품목에 대한 사전 조사를 통해 계약 가능한 중소기업 선정 등 구매 가능성을 높였다. 지역난방공사는 이외에도 협력사 2곳과 원가절감형 과제를 공동 발굴, 추진하면서 성과를 공유하는 '원가절감형 대·중소기업 공동사업 성과배분 협약'을 체결했다. 코트라는 하반기 지방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며 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방침이다. 코트라는 하반기 '찾아가는 코트라'라는 이름으로 지방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 애로 상담 ▲업종별 해외진출 컨설팅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 ▲수출 교육·연수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정상외교 성과 확산을 위한 '정상외교 비즈니스 상시지원체계 구축', 해외 수주 애로상담센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정상외교를 통한 비즈니스 성과물로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 일정에 맞춰 진행한 지난달 24일 한국-중남미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국내기업 189개사가 현지 바이어 498곳과 74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지속적인 거래가 가능하도록 수출전문 인력을 밀착 지원하고 성과 창출 기업에 대해서는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2015-05-04 06:28:21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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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등 가정의달 덤 마케팅..할인경쟁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전자업체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사로 잡기에 나섰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 등 선물을 주고받는 날이 많을 뿐 아니라 결혼 성수기여서 가전제품 구매도 많은 달이다. 업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활용하면 보다 알뜰하게 전자제품을 구입하고 경품도 챙길 수 있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매달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PC를 추천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12만원의 혜택을 주는 '내게 맞는 PC를 부탁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달에는 '온 가족을 위한 PC'를 추천한다. 또 곡면 디자인에 초고화질 화면을 자랑하는 '커브드 UHD TV' 55인치와 '액티브워시' 세탁기를 함께 구매하면 공기청정기를, '셰프컬렉션' 냉장고와 세탁기 행사 모델을 동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모션싱크' 청소기를 각각 증정한다. LG전자도 가정의 달을 맞아 프리미엄 TV를 구매하면 울트라PC '그램14'를 제공하는 덤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이달 한 달간 올레드 TV(65EG9600, 65EC9700) 2종과 슈퍼 울트라HD TV(65UF9500) 구매하는 고객에게 초경량 울트라PC 그램 14(14Z950-GT30K)를 주는 '미리미리(㎜) 페스티벌'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동부대우전자도 TV 구매 시 1대를 더 증정하는 '땡큐 TV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부대우전자 TV를 구매하고 온라인 홈페이지(www.dongbudaewooelec.com)를 통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TV(L32Q5410KK)를 1대씩 더 준다. 한국후지필름는 인스탁스 관련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럭키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스마트폰 포토프린터 인스탁스 쉐어와 미니필름 10장, 랜덤상품으로 구성된 '쉐어 럭키백'을 16만9500원에 판매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인스탁스 미니25와 미니필름 10장, 랜덤상품이 포함된 '미니25 럭키백'을 11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럭키백 랜덤상품은 인스탁스 쉐어, 인스탁스 미니25블랙, 미니필름, 포토캘린더, 미니앨범, 포토카드 등(총 6가지 품목 중 1개)으로 구성된다.

2015-05-04 06:14: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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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LG그룹 계열사별 다양한 행사 진행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LG그룹은 계열사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G는 가정의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저소득·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한다. 민간기업 최초의 청소년과학관인 LG사이언스홀은 5일 과학관이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와 부산 진구의 관내 저소득·다문화가정 자녀 각각 120여명, 60여명 등 총 180여명을 LG사이언스홀로 초청해 다양한 과학체험행사를 진행한다. LG사이언스홀은 이날 초청된 어린이들에게 LG사이언스홀 관람과 함께 가족사진 기념촬영 액자를 선물하는 등 추억을 만들어줄 계획이다. 특히 LG사이언스홀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과학체험을 위해 올해 들어 안전 훈련을 분기 1회에서 매달 1회로 늘리고, 전 직원 안전 교육도 분기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소화기, 구급약, 마스크 등 비상용품을 7개 체험관에 모두 설치하는 등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LG그룹 계열사들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 2일 강동구 암사동의 중증장애를 가진 아동들의 재활을 돕는 요양시설 '암사재활원'을 방문했다. 'LG전자 라이프스 굿' 임직원 자원 봉사단, 대학생 CSR서포터즈 '러브지니' 등 200여명은 '암사재활원'의 장애 아동 50여명을 위해 야구게임, 볼 풀장, 마술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LG전자 임직원들은 '5월의 산타'로 변신해 장난감, 옷, 그림도구 등 장애 아동들이 평소에 갖고 싶어하던 선물을 전달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LG디스플레이 파주, 구미 사업장에서는 5일 직원 가족들을 위한 오락시설을 비롯해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가족체험 이벤트 등을 마련하여 온 가족이 즐거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LG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하는 여성들의 육아부담도 덜어주기 위해 여성과 아동의 복지에 힘쓰고 있다. LG복지재단은 2008년부터 연간 15억 원 이상을 지원, 매년 지방자치단체 1곳을 선정해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증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반면 삼성그룹도 가정의 달을 맞아 각 계열사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5-05-04 06: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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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해 에너지 신사업 7대 신규과제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ICT(정보통신기술)와 체계적인 관리기법을 활용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EMS) 확산을 위해 'ICT기반 ESCO(Energy Service Company) 사업' 신규과제 7개를 선정하고 올 한해 16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산업부는 에너지 사용이 집중되는 공장과 빌딩의 전력피크 대응, 수요관리 효율화 등에 주력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 모델과 '단일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Factory EMS)' 모델 등 두 분야의 7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 모델은 에너지 사용현장과 떨어져 있는 원격관리센터에서 인터넷을 통해 여러 곳의 에너지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냉난방기, 조명 등 각종 기기들을 최적상태로 조절하도록 알려주는 모델이다. 이 방식은 투자비 부담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에너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공장과 건물주들도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제이환경산업(대표이사 박현철)'의 과제는 중소병원, 휴게소, 극장, 리조트 등 100여개 건물의 시스템에어컨을 원격에서 모니터링·제어함으로써 개별 건물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수요감축 자원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전라북도청'은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컨벤션 센터, 체험관 등을 대상으로 무선통신망 기반의 통합관리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구축하여 공공시설에 대해 체계적인 에너지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에스에이치글로벌(대표이사 유승훈)'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자동차 내장재 생산공장 등 5개 공장의 생산설비에 스마트센서를 설치하고 클라우드를 활용해 원격으로 관리함으로써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식회사 테이펙스(대표이사 서광벽)'의 과제는 5개 국내공장과 1개의 해외공장에 설치된 보일러, 공기압축기, 냉방기 등을 클라우드로 통합 관리하는 모델이며, 해외공장을 운영하는 국내 제조사에게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단일 공장 EMS 모델은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기계, 철강, 반도체 공장을 대상으로 하는 모델로서, 적용기술은 향후 동종업종에 바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덕산업㈜(대표이사 주종대)'의 비드와이어 공장은 철판을 통과시켜 얇은 철사를 만들어내는 신선기 설비에 최적운영시스템을 도입해 최대부하 예측 및 피크시 가동정지, 최적운영속도 제어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한다. '주식회사 인터플랙스(대표이사 이광식)' 과제는 반도체 공장 클린룸의 온도, 냉각수 공급량, 전기·가스·스팀 사용량 등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자동 제어를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내용이다. '두산인프라코어㈜(대표이사 이오규)'의 과제는 주물공장(인천) 집진기 설비의 전력, 공기유량, 압력, 온도 등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자동운전, 순차정지 등 가동시간을 최적화해 에너지 낭비요소를 사전에 관리하는 시스템이 설치된다. 올해 선정된 이들 과제는 향후 6개월간의 구축·운영단계를 거친 후에 성과를 검증할 계획이고, 향후 ICT 기반의 에너지 절감사업을 수행하게 될 에너지 사용자 및 사업자와 ICT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방법,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가이드라인을 제작·보급하고 성과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에너지관리공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주관기관, 참여기관이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ICT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이 널리 보급되고 에너지 신산업으로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05-04 06:00:00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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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11억 달러' 쏟은 해외발전사업...신흥시장 공략법은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 중남미 순방 동안 콜롬비아 등과 전력산업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해외 발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전은 특히 세계 디젤발전소 중 최대인 설비 용량 573MW의 요르단 '암만아시아 디젤내연 발전소'를 최근 준공했다. 지난 2002년 이래 꾸준히 화력·신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해외거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분위기다. 3일 업계와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현재 필리핀 등 6개국에서 11개의 해외발전을 운영하고 있다. 한전은 이들 해외 발전 사업에 총 11억4080만 달러를 투자했다. 한전은 우선 필리핀에 일리한 가스복합발전소와 세부 석탄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발전의 설비용량은 1400MW에 이른다. 중국의 경우 설비용량 919MW의 풍력발전소를, 사우디아라비아에는 1204MW의 라빅 중유화력발전소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한전은 가스복합발전소의 경우, 멕시코 노르떼 노르떼Ⅱ와 UAE 슈웨이핫 S3를 운영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전체 전력의 30%를 생산하는 엑빈 발전소의 경우 한전은 100%지분으로 지난 2013년부터 5년 계약으로 발전소의 운전 및 정비(O&M) 운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전은 최근 요르단에 세계 최대 규모의 암만아시아 디젤내연발전소를 건설했다. 이 발전소의 지분 60%를 확보한 한전은 향후 25년 간 약 32억 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이들 11곳의 발전소 운영과 함께 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 해외거점을 늘릴 방침이다. 한전은 중남미 순방 동안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과 원자력·스마트그리드·신재생에너지·배전분야에서 총 7개의 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한전-브라질전력공사-브라질원자력공사 간 원자력분야 협력 MOU'를 맺었다. 브라질전력공사는 브라질원자력공사의 모회사로 브라질 최대 국영전력회사다. 브라질원자력공사는 신규 원전사업 발주처로 2030년까지 4∼8기의 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20일엔 페루 리마에서 페루 에너지광업부 및 국영배전회사와도 각각 전력산업 MOU를 체결, 전력 관련 한국 기자재업체들의 페루 전력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전은 칠레에서도 '한전-미국 태양열광 개발사 간 칠레 태양열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MOU'와 '한전-칠레투자청 간 발전사업 투자협력 MOU'를 맺었다. 17일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콜롬비아 인텔리전트(스마트그리드 협회) 및 농어촌전화사업청과 각각 전력산업 협력 MOU를 체결해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마이크로그리드 등 스마트그리드 분야를 포함한 전력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MOU로 중남미 국가 전력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기존 해외의 발전소 운영과 건설 노하우를 충분히 살려 신흥시장 공략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15-05-03 20:50:04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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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6' vs LG 'G4', 승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다시 한 번 맞붙는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혁신을 담았다며 지난달 10일 갤럭시S6·S6엣지를 출시했고 LG전자 역시 G시리즈에서 쌓아온 경험의 혁신을 담은 제품이라며 지난달 29일 G4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중 어떤 제품이 더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흥미 진진해지고 있다. 지난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올해 발표한 2014년 모바일 인터넷이용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는 제품 선택 시 단말기 외형(디자인 및 단말기 크기·외형)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72.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단말기 가격(52.4%), 이동통신사(51.8%), 단말기 제조사 및 A/S(46.9%) 등을 고려해 스마트폰을 선택한다고 응답했다. ◆단말기 외형 갤럭시S6·S6 엣지에는 메탈과 글래스 소재가 조화됐고 S6엣지에는 세계 최초로 양면 곡면 글래스가 채택됐다. 갤럭시S6·S6 엣지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공통 색상과 S6 블루 토파즈, S6엣지 그린 에메랄드 등 각각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G4는 블랙, 브라운, 스카이 블루, 레드, 베이지, 옐로우 등 총 6개 색상의 천연가죽을 적용한 제품과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 화이트, 샤이니 골드 등 3D 패턴 후면 디자인을 적용한 3종으로 출시된다. 이 가운데 블랙, 브라운, 스카이 블루 등 천연가죽 색상 3종과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 화이트 3D 패턴 후면 디자인 2종이 한국시장에 출시된다. G4 천연가죽 후면커버 제작에는 3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단말기 가격 삼성전자는 갤럭시S6의 출고가는 32GB 85만8000원, 64GB 92만4000원, S6엣지 32GB 97만9000원, 64GB 105만6000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 G4의 출고가는 32GB 82만5000원이다. G4가 같은 용량의 갤럭시S6보다 3만3000원 더 저렴하다. 이외에 소비자는 카메라 성능, 배터리, 모바일 결제 서비스 등을 부분에서 갤럭시S6와 G4를 비교할 수 있다. ◆카메라 성능 갤럭시S6·S6엣지에는 F1.9 1600만 화소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방지 기능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후면 카메라에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이 적용돼 어두운 곳이나 역광처럼 명암차가 큰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G4에는 조리개값 F1.8에 1600만 화소 손떨림보정 기능을 적용한 후면 카메라모듈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모듈이 탑재됐다. ◆배터리 갤럭시S6·S6엣지는 각각 2550mAh, 2600mAh 용량의 일체형 배터리가 채택됐다. 반면 G4는 3000mAh용량의 착탈식 배터리가 채택됐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루프페이를 인수하고 갤럭시S6·S6엣지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페이는 NFC 방식뿐만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을 지원해 일반 신용카드 결제기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지난달 29일 삼성전자 1분기 실적발표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박진영 삼성전자 상무는 삼성페이를 하반기 한국과 미국에 우선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5-05-03 20:49:04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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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 1인자 현대차…YF소나타 개인택시 전국 3만대

지난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개인택시의 차종은 1만7423대를 기록한 현대자동차 YF 소나타로 2위 NF소나타(9840대)를 7589대 앞질렀다. 택시 시장에서도 현대자동차는 기아자동차까지 합세해 국내시장을 장악했다. 3일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개인택시 차종현황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소나타YF가 1만7423대, 부산에서는 4194대, 광주에서는 1845대 등을 기록했다. 개인택시 1,2위를 뒤따르는 모델들도 NF소나타, LF소나타 등 현대차가 대부분이다. 기아차 K5는 서울, 부산, 광주에서 각각 5784대, 1371대, 724대를 기록해 현대·기아차 국내 택시 시장 점유율을 견인했다. 기타 차종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 SM5가 서울에서 4960대, 부산에서 2874대, 광주에서 349대를 기록했다. 택시 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기본적으로 택시판매사업을 장악하다시피 진행하고 있어 택시업체들이 법인 할인을 받아 현대차를 구입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택시운송업체 뿐만 아니라 개인 택시사업자도 현대·기아차에 대한 택시 수요가 높아 국내 택시 차종 80%이상이 현대·기아차에 편중돼 있다"고 말했다. 직장인 이한주(가명)씨는 "보통 급한 약속이 있거나 대중교통이 끊겼을 때 택시를 이용하는데 매번 현대·기아차 택시가 대부분이라 고를 것도 없이 택시다 싶으면 그냥 탄다"며 "유명 수입차를 택시로 탈 수 있다면 간접적인 시승기회가 될 것 같고 자차를 구매할 때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1912년 국내 첫 택시운송사업이 시작되고 103년이 지났지만 수입차 택시는 여전히 찾아보기는 힘들다. 업계 관계자는 택시사업자가 수입차를 사용할 경우 기본적으로 유지비가 많이 들고 또한 현대·기아차가 장악하고 있는 택시시장의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 수입차 브랜드가 국내 택시 시장에서수익을 내는게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차량연료 다변화를 위해 9월부터 디젤택시를 도입한다는 방침과 3000cc 이상의 고급택시를 도입을 목표로 하는 '201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디젤택시와 3000cc이상의 택시 모델이 추가되면 벤츠택시, BMW택시 등 수입차 택시를 올해 안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2015-05-03 20:48:31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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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금빛 도전'..삼성계열사 이어 면세점까지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사진)이 삼성과의 빅딜에 이어 또 한 번의 승부수를 던졌다. 이번엔 유통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여의도 63빌딩에 대형 면세점을 유치해 명동과 종로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된 관광객을 끌어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회장이 '중국 관광객이 좋아하는 금빛'의 여의도 63빌딩을 앞세워 서울 시내 면세점에 도전한 만큼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유통 등 서비스 사업 분야에서 어려운 시장환경을 딛고 더 높은 목표를 행해 도전해야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이 같은 경영 기조에 따라 시내 면세점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삼성-한화의 빅딜은 지난달 30일 절반가량 마무리됐다. 삼성종합화학은 '한화종합화학', 삼성토탈은 '한화토탈'로 정식 탈바꿈했다. 한화그룹의 석유화학 부문 연매출은 19조원으로 뛰어올라 국내 1위 자리로 도약할 전망이다. 김 회장의 다음 목표는 서울 면세점이다. 올해 서울 시내 지역에 면세점을 추가 허가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김 회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시작한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으로 국내 면세사업자 중 최단 기간에 수익을 낸 바 있다. 작년 6월 영업을 시작한 제주 면세점은 3분기 누적 매출 213억3900만원, 영업이익 7억6500만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음 한화 면세점의 목적지는 63빌딩이다. 서울 명동과 강남 지역에 편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여의도 지역으로 유치해 63빌딩을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관광 메카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63빌딩내 면세점 유치시 국회의사당, 한강유람선 여의도 선착장, 노량진 수산시장 등을 여의도를 관광 벨트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100여대 이상 수용 가능한 넓은 주차시설 역시 63빌딩의 강점이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면세점 시장 규모는 2010년 4조5000억원, 2011년 5조3000억원, 2012년 6조3000억원, 2013년 6조8000억원, 2014년 8조3000억원 등으로 해마다 두 자릿수 안팎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5-05-03 20:46:00 양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