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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 요금제'…불황 통신주에 약일까 독일까

ARPU 증가세 둔화·규제리스크·1Q 수익 부진…변화 시점 도래 투자자, 요금경쟁 인식…단기적 주가하락 후 반등 가능성 높아 KT가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이동통신시장에 요금제 개편 바람이 일고 있다. 이통3사는 LTE시장 포화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등 규제 리스크에 한동안 몸살을 앓아 왔다. KT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예고하면서 고객 유치 경쟁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전날보다 1.13% 떨어진 3만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텔레콤은 전일대비 2.29% 내린 25만6500원, LG유플러스는 0.51%% 하락한 9800원을 기록했다. 이통사의 저렴한 요금제를 앞세운 경쟁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탓이다. 이날 KT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요금을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했다. 최저 요금인 299요금제에서 499요금제까지는 무선 간 통화가 무한 제공된다. 데이터는 요금제별로 300MB부터 6GB까지 부여된다. 549요금제 이상부터 999요금제까지는 유무선 간 통화도 무제한이다. 데이터도 8GB에서 최고 30GB까지 제공된다. 이와 함께 KT는 '밀당'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였다. 밀당은 기존에 제공하던 데이터 이월(밀기)서비스에다 다음 달 데이터를 최대 2GB까지 당겨쓸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남거나 부족한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게 한 것이다. 여기에 현재 지원금보다 유리한 '지원금에 상응하는 20% 요금할인(선택 약정할인)'을 추가하면 요금절감 효과는 더욱 커진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2만원대로 음성·문자 무한 사용은 물론, 데이터만 선택해 최적의 요금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계 통신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저렴한 요금제가 1인당 평균 월 3590원, KT LTE 고객 1000만명 기준 연간 총 4304억원의 실질적인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통3사는 지난해 단통법 시행 이후 보조금 과다 지급이 어려워지자 신규 고객 유치보다 기존 고객 유지에 초점을 둔 '방어적 마케팅'을 벌여왔다. 정부에서는 선택요금 할인제 할인폭 확대에 이어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등 가계통신비 경감방안을 논의 중이다. 상황이 이쯤 되자 KT가 이통3사 중에서 가장 먼저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했다. 요금할인 없이 보조금 지급·부가 서비스 제공 등에 열을 올려온 기존의 경쟁 구도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선제적 조치였다. KT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잇따라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예고하면서 이들 이통3사의 고객 유치 경쟁 패러다임에 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 KT가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통3사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통사 간 요금경쟁이 가입자당월매출(ARPU)을 하락시킬 것이란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다만 음성·문자보다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되는 추세여서 매출은 곧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LTE 가입자당 월평균 데이터 이용량이 지난 2012년 1월 1.5GB에서 2015년 3월 3.4GB로 급증했다"며 "고사양 게임, 음원 스트리밍, 고화질 동영상 등으로 데이터 이용이 증가하는 패턴을 고려하면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중장기적으로 ARPU에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도 "이통사가 LTE 도입 이후 가입자 증가에 따른 양적인 성장을 해왔다면 2016년부터는 데이터 사용량 증대를 통한 질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할 시기"라며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의 개편은 성장을 위한 선행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데이터 요금제 도입 초기에는 음성 통화 사용량이 많은 소비자들이 요금제를 내림으로써 소비자 혜택은 증가하고 통신사 ARPU는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도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 추세인 것을 감안해 소비자 패턴에 맞는 다양한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인다면 소비자 만족도와 통신사 ARPU의 동반 상승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2015-05-10 18:08:4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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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덕에 CMA 인기 부활하나?

CMA 잔고 50조 육박…사상 최대 한풀 꺾였던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인기가 바닥을 치고 있는 시중금리 덕분에 되살아났다. 사상 최저로 기준금리가 추락하면서 CMA로 뭉칫돈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증시가 상승 랠리를 펼친 지난달에는 2조원이 넘는 대기성 자금이 CMA로 몰렸다. 전문가들은 "하루만 맡겨도 2%에 가까운 금리를 제공하는데다 증권사가 출시한 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우대금리 등 다양한 혜택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CMA 잔고는 49조4886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해말 46조3349억원이던 CMA 잔고는 올 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50조원을 넘보는 규모로 불어났다. 특히 4월 한 달간 2조96억원이나 늘어나 올해 들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CMA 수도 지난해말 1105만개에서 지난달말 1125만개로 넉 달 새 20만개 증가했다. 이처럼 시중 자금이 CMA로 몰리는 것은 올해 3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영향이 크다. 기준금리가 연 2.00%에서 연 1.75%로 내려가자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가 CMA의 금리를 밑돌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갔기 때문이다. CMA는 기본적으로 예금자보호 대상 상품이 아니지만, 보통 국공채나 우량 회사채, 콜 금리에 투자하기 때문에 원금 손실 우려가 거의 없다. CMA는 크게 환매조건부채권(CMA-RP)형과 머니마켓랩(CMA-MMW)형으로 나뉜다. CMA-RP형은 주로 국공채·은행채·AAA급 회사채에, CMA-MMW형은 한국증권금융(신용등급 AAA)의 예수금이나 콜에 투자한다. 원금손실 가능성도 있지만 주로 우량자산에 투자해 안전하다. 증권사가 투자기간 동안 약정금리를 제공하고, 단 하루만 돈을 넣어놔도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에 일정 규모의 돈을 맡기거나 월급 통장으로 활용하면 좋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증권사들도 관련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연 최고 4.85% CMA금리 혜택을 주는 '신한금융투자 CMA R+ 체크카드'를 최근 선보였다. 'CMA R+ 체크카드'는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CMA R+ 신용카드의 혜택을 키우고,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얹었다. 특히 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제공금리가 4.85%로 훌쩍 뛴다. CMA 금리우대 서비스 적용하면 30만원 이상만 사용해도 3.15% CMA금리가 제공된다. 또 패밀리레스토랑과 커피 전문점 최대 30% 할인, 백화점과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최대 5% 캐시백 등 신용카드 부럽지 않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신용카드 보다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이 높아(30%)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연간 최대 300만원 한도)을 챙기는 데 유리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현대증권은 주식형펀드, 주가연계증권(ELS), 연금저축 상품 등에 추가 수익률을 제공하는 체크카드 '에이블 아이맥스 카드'를 내놨다. 이 카드는 금융상품 가입시 매달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주식형펀드 연 14.4% ▲ELS·파생결합증권(DLS), 연금저축, 퇴직연금 연 12%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연 6% 등의 추가 수익률을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통해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밖에 대신증권도 신한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발란스(Balance) CMA를 결제계좌로 하는 체크카드를 내놓은 바 있으며 삼성증권도 삼성카드와 연계한 체크카드 두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2015-05-10 18:07:25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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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분기 중국시장 중형차 판매비중 18.5%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시장에서 판매한 차량 5대 중 1대는 중형차인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가 올해 1분기 중국 시장에서 판매한 차량 44만514대 가운데 쏘나타, K5 등의 중형차는 8만1311대로 18.5%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중형차 비중이 15.6%였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2.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1년 동안 중형차 비중은 16.0%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에서 중형차 판매 비중이 급증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의 중국 내 중형차 비중은 2008년까지만 해도 8.5%에 불과했다. 그러다 YF쏘나타가 투입된 2011년 중형차가 10만대 넘게 팔리며 15.3%로 뛰었다. 중국형 모델인 밍투가 본격 판매된 지난해에는 17.8%까지 올라갔다. 지난해 현대차의 중형차 판매량은 20만대에 가깝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에 밍투 3만7359대 등 5만1811대의 중형차를 팔았다. 지난 3월 출시된 신형 쏘나타가 첫 달 6345대가 팔려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1분기 중형차 판매 비중은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기아차는 중형차 판매 비중이 2010년 1.0%로 미미했으나 K5가 출시된 2011년 8.6%로 오른 데 이어 중국 전략형 모델인 K4가 출시된 지난해 12.7%까지 상승했다. 올해 1분기에도 K4와 K5가 다른 차종보다 높은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2만9500대가 팔린 덕분에 중형차 비중이 18.5%까지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위에둥, 랑동, K2, K3 등 중소형급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왔다. 양적으로는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개선이 필요했던 부분이다. 중형차 판매 확대와 함께 현대차 ix25, 기아차 KX3 등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현대차 신형 투싼 등 수익성이 높은 SUV 라인업이 잇따라 보강되고 있어 중국 시장의 수익성은 좋아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중국 4·5공장 건설을 통해 앞으로 중국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물량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2015-05-10 17:09:4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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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직원들 이건희 회장 쾌유 기원 댓글 릴레이

삼성직원들이 이건희 삼성전자 와병 1년째를 맞아 쾌유기원 댓글 릴레를 펼치고 있다. 이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지 1년을 되는 10일, 삼성 업무포털 '마이싱글'과 사내매체 '미디어삼성'에 쾌유를 기원하는 임직원들의 메시지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마이싱글 로그인 화면에는 '회장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회장님의 건강한 모습을 기원하는 임직원들의 힘찬 응원입니다', '회장님께서 갤럭시 S6를 들고 통화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떴다. 마이싱글 로그인 화면의 메시지는 10일과 11일 이틀간 걸린다. 미디어삼성은 "이건희 회장께서 입원한 지 1년이 지났다. 2015년 5월8일 현재 이 회장은 건강이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돼 재활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디어삼성은 지난 1월 9일 병실에서 생일을 맞은 이 회장의 '쾌유 동영상'을 방영하기도 했다. 이 회장의 쾌유를 바라는 기사에는 지난 1년간 임직원 댓글이 9600개가 달렸다. 미디어삼성 발행 이후 최다 댓글 기록이다. 올해 입사한 최성태 삼성전기 사원은 "2015년 신입사원입니다. 회장님 한 번이라도 꼭 뵙고 싶습니다. 열심히 배우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갤럭시 S6 출시 직후에는 신흥식 삼성전자 책임이 "회장님 갤럭시S6가 정말 멋있게 나왔습니다. 많이 기뻐하실듯 한데 어서 완쾌하셔서 갤럭시 S6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라고 댓글을 적어 애잔함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미디어삼성은 "9000여 개 댓글 모두 다른 표현이지만 그 속에는 회장님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주길 바라는 임직원들이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2015-05-10 17:01:02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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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과일, 불황 속 마트 효자품목 등극

냉동 과일이 인기다. 생과일에 비해 보관이 용이하고 최근 과일을 요거트 등과 섞어서 먹는 것이 일반화됐기 때문이다. 빙수 재료로 냉동 과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며 당분간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1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냉동 과일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1% 늘어났다. 1~4월까지 매출도 지난해 보다 13.8% 늘었으며, 5월(5/1~7) 들어서도 12.8% 신장해 대형마트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냉동 과일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냉동 블루베리 매출(1~4월)은 전년 대비 4.7% 줄었지만 아사이베리·엘더베리· 블랙커런트 등 기존에 취급하지 않았던 종류가 등장하며, 전반적인 신장세를 기록했다. 실제 롯데마트에서 1월부터 4월까지 '떠먹는 요구르트'의 매출은 11.4% 증가했으며, 그 중에서도 과일혼합 떠먹는 요구르트 매출은 24.4% 줄어든 반면 플레인 떠먹는 요구르트 매출은 117.0%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04개점에서 '통큰 냉동 태국망고(500g·봉)'를 4900원에, '페루 냉동 애플망고(1㎏·봉)'를 6900원에 선보일 계획이다 신경환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기존 블루베리 일색이던 냉동 과일도 람부탄·리치·크랜베리·오디·석류 등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급속 냉각을 통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장기간 보관하며 먹을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2015-05-10 16:40:16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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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어벤져스"…그래픽 상품 판매↑

패션업계가 영화 어벤져스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영화가 개봉 후 누적관객 9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패션업계가 출시한 캐릭터 상품 판매량이 급증했다. 어벤져스뿐만 아니라 미키·심슨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랜드 스파오는 올해 출시한 그래픽 티셔츠의 판매량(1~4월)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스파오는 매년 커지는 키덜트족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올해 360여가지의 그래픽 디자인 티셔츠를 출시했다. 키덜트는 아이(kid)와 어른(adult)의 합성어로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아이들의 감성과 문화를 추구하는 성인을 일컫는 말이다. 지난달 23일 선보인 어벤져스 티셔츠는 입고 전부터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입고와 동시 인기 상품들은 조기 완판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야광효과를 내는 아크 원자로 티셔츠는 초기 물량 2만장이 하루 만에 완판됐으며, 이후 두 차례의 긴급 추가주문을 통해 추가 물량을 투입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스타워즈·심슨 등 캐릭터 티셔츠를 출시했다. 스파오 관계자는 "어른들은 어린이와 달리 의사결정이 구매로 즉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키덜트족을 잡기 위한 상품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에는 글로벌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을 더욱 늘리고, 제품의 비중도 올해보다 2배 더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센터폴의 '어벤져스 2 키즈 에디션' 중 히어로 캐릭터 티셔츠와 운동화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최근 한 달간 70%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했다. 센터폴은 이 같은 실적에 추가 리오더 계획에 들어갔다. 어벤져스2 키즈 에디션은 대표 영웅 캐릭터와 블루·그린 등 포인트 컬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성인용 티셔츠 1종도 함께 선보였다. 박일호 센터폴 마케팅전략팀장은 "가정의 달 특수기에 맞물려 선물 아이템으로 주목 받는 동시에 30∼40대 성인이 어벤져스2 성인용 티셔츠를 함께 구매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크다"며 "다가올 여름을 겨냥한 다양한 여름 아이템들의 꾸준한 판매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5-10 16:39:42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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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무료 개방 첫날 9만9000명 몰려"

아쿠라리움에만 2천여명 몰려…매출도 평소 주말보다 50% 이상 늘어 롯데물산(대표 노병용)은 롯데월드몰 무료 관람 첫 날인 9일 총 9만9000명(면세점 제외)이 관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4월 일 평균 방문객보다 60%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오전부터 방문객이 늘어 시네마 1만명, 아쿠아리움에는 2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 아쿠아리움 앞에 있는 푸드코트도 9일 하루 매출이 4월 평소 주말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하는 아쿠아리움과 시네마에 대한 무료 관람 온라인 접수도 마감됐다. 온라인 접수는 8일 오전 10시 롯데월드몰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쿠아리움 무료 관람객 6000명이 선착순 마감된 데 이어 오후 4시에 1000명을 추가로 받았다. 시네마 역시 롯데시네마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3만 명을 모집했다.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 본부장은 "고객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총 3만 7000명에 달하는 무료 관람 접수가 모두 마감됐고, 롯데월드몰에 보내 주신 성원에 감사 드린다"며 "안전조치 등을 더욱 철저히 점검해 완벽한 모습으로 12일 정식 재개장을 준비해 고객들을 맞겠다"고 말했다. 롯데물산 측은 이번 아쿠아리움과 시네마 재개장으로 2만∼3만 여명에 달하는 고객이 추가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9일 공사를 재개해 내년 공식 개관 예정인 콘서트홀은 롯데가 1200억원을 투자해 2036석의 대규모로 건립 중이다. 예술의 전당 이후 서울에 27년만에 건립되는 클래식 전용 공간이다. 개관에 앞서 연간 160억원 이상의 운영비용을 투자해 클래식 음악의 활성화를 위해 롯데문화재단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2015-05-10 16:39:01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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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해외서 '빛' 찾는다…1Q 순익 1340억원"

국내은행들의 해외 영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글로벌 수익 비중이 늘어난 것은 물론이고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하나·외환·국민·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지난 1분기 동안 해외에서 1340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 이는 전분기보다 236억원, 작년 동기보다 210억원 늘어난 규모다. 저금리·저성장 추세에 허덕이던 국내은행들이 해외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곳은 신한은행으로 올 1분기 378억원(약 35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 1986년 오사카 지점 개설 후 역대 최대 수익을 올렸던 지난해 2분기(371억원) 기록을 경신했다. 전체 수익에서 차지하는 글로벌 수익 비중도 9.8%로 지난해 평균(8.7%)을 상회했다.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해외 영업망을 확보한 우리은행은 올해 1분기 해외 185개 지점에서 382억원의 순이익을 벌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4분기 228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올 1분기 135곳의 하나·외환은행 해외지점에서 513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전분기(118억원)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다만 KB국민은행은 다소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국민은행은 18곳 해외지점에서 전분기(114억원) 보다 47억원 감소한 67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한편 해외점포의 활성화를 위해선 현지화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서병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은행의 해외점포에 현지인을 해외점포장으로 임명하는 등 현지화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감사를 파견하고 한국에 유학 중인 현지 학생들을 활용해 육성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2015-05-10 16:36:59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