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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객은 호구"…JDC면세점

제주도내 내국인 전용 면세점인 JDC면세점의 주요 인기 상품의 판매 가격이 해외 직접 구매(직구)를 통한 온라인 쇼핑몰보다 높게 책정돼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DC면세점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이사장 김한욱)가 운영하며 수익금은 제주도 개발 사업에 쓰인다. 공기업 성격을 띄는 면세점이 관세와 부가가치세 면세에도 주요 인기 판매 상품의 가격을 직구 상품보다 높게 책정하며 내국인을 상대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JDC인터넷면세점의 품목별 판매 1~2위 상품의 가격을 주요 온라인 쇼핑몰 판매 가격과 비교한 결과 JDC면세점 상품의 가격이 모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베스트샵에서 화장품 판매 1위에 랭크된 수입 화장품인 '키엘 울트라 페이셜 크림 125ml'의 면세점 판매 가격은 61달러에서 10% 할인이 적용된 54.9달러(5만9650원)에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옥션에선 5만4460원, 11번가에선 5만79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화장품 판매 2위인 '디올 립글로우'의 면세점 판매 가격은 30달러(3만2590원). 같은 상품의 온라인쇼핑몰 판매가는 최대 1만원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옥션 2만860원, G마켓 2만3700원, 11번가 2만4000원, 티몬 29900원 등이다. 향수 구매 1위에 랭크된 '불라리 옴니아 아메시스트 65ml' 가격은 최대 두배 이상 차이가 난다. 면세점 판매가는 78달러(8만4750원). 11번가와 G마켓 특가전을 통해선 각각 2만6000원, 3만3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의 인터넷쇼핑몰에서도 각각 8만790원, 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시계 구매 1위인 여성용 메탈 시계 '마크바이제이콥스 MBM3198' 가격도 최대 5만원 가량 가격이 차이났다. JDC면세점 판매가는 206달러에서 10% 할인된 185.4달러(20만1450원). 11번가 판매가는 14만8000원이다. 롯데백화점 인터넷쇼핑몰 판매 가격도 27만원에서 26%할인된 19만8500원으로 JDC면세점보다 저렴했다. 잡화 구매 1위인 '루이까또즈 숄더백(HG1NI09FA0TA)'은 3만원 가량 가격 차이가 났다. JDC면세점 판매가는 35만5300원에서 10% 할인된 31만9770원. 롯데백화점 인터넷쇼핑몰 판매가는 48만8000원에서 40% 할인된 29만400원이다. 면세점은 관세와 부가가치세가 면세돼 일반 매장보다 20~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직구 상품은 15만원까지, 미국발 상품은 한미 FTA에 따라 200달러까지 관세를 물지 않는다.루이까또즈 숄더백 직구 상품이 관세를 내는 것을 감안하면 같은 JDC면세점 상품의 가격이 훨씬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셈이다. 한편 JDC가 제주공항과 제주항에서 운영 중인 내국인 면세점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666억원, 영업이익이 108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3%, 9.3% 늘어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화장품 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38.7%에 달했으며 이어 패션잡화(15.4%), 주류(11.9%), 담배(7.3%), 향수(6.4%) 순이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각각 18.5%, 20.3% 늘어난 매출 4345억원, 영업이익 130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JDC면세점의 수익금은 제주도 개발을 위해 쓰게 돼 있다"며 "국민 세금으로 만들어진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면세점이 외국인도 아닌 내국인을 상대로 폭리를 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5-05-11 09:21:50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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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원쇼 광고제 역대 최다 수상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임대기)이 뉴욕에서 열린 2015 원쇼 광고제(The One Show)에서 9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원쇼 광고제 사상 국내 광고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지난 1973년 창설된 원쇼 광고제는 칸 광고제, 런던 디앤애드(D&AD;)와 함께 글로벌 업계에서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광고제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젊은 감각을 중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4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올해 광고제에는 필름, 모바일, 소셜미디어 등 13개 카테고리에 전 세계 65 개국에서 2만 여 작품이 출품됐다. 제일기획은 금상 2, 은상 1, 동상 3, 메릿 3 등 총 9개의 상을 받아 지난 2013년에 자체적으로 세운 국내 업계 최다 수상기록(7개)을 2년 만에 경신했다. 제일기획은 지난 3월 태국에서 열린 애드페스트(ADFEST) 광고제에서 13개의 상을 받으며 애드페스트 사상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원쇼 광고제에서도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원쇼 광고제는 유명 국제 광고제 중에서 시상 규모가 비교적 작고 경쟁률(약 50대1)이 높다는 점에서 이번 최다 수상 기록의 의미가 크다. 제일기획은 삼성전자 '룩앳미(Look At Me)' 캠페인 등 5개의 작품으로 본상을 수상한 가운데 특히 삼성전자 '룩앳미' 캠페인이 금상 2개 등 총 3개의 상을 받으며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 캠페인은 애드패스트 광고제에서도 4개의 상을 휩쓸며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룩앳미'캠페인은 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이 자폐를 겪는 어린이들의 소통을 돕기 위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프로젝트다. 제일기획은 자폐 아동이 다른 사람과의 소통은 어려워해도 디지털 기기와는 쉽게 친숙해진다는 사실에 착안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룩앳미'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폐아동은 타인과의 눈맞춤, 타인의 표정 이해, 자신의 감정 표현하기 등을 훈련할 수 있다. 실제로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세대학교 임상심리대학원의 전문가들과 진행한 임상 실험 결과, 룩앳미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훈련에 참가한 자폐 어린이 중 60%가 눈맞춤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으며 표정이해 능력도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모바일 부문 심사위원이자 글로벌 광고회사 BBDO의 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스콧 로저스는 "룩앳미 캠페인은 어플리케이션이라는 친숙한 도구가 재미를 넘어 누군가에게 유용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모바일 등 IT 기술이 지향해야 할 역할을 보여준 훌륭한 프로젝트다"라고 평가했다. 제일기획 인도법인이 NGO와 함께 진행한 '라이트 백(The Light Bag)' 캠페인도 디자인 부문 은상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전기를 거의 사용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인도지역 학생들에게 태양광 패널과 LED 조명이 부착된 책가방을 제공해 학업 성적과 출석률을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밖에 제일기획 디지털 자회사 더바바리안그룹(TBG)의 신더(Cinder) 기술을 접목시킨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기반 가전제품 전시솔루션 '센터스테이지'프로젝트, 제일기획 중국법인이 참여한 사라지는 특수 잉크를 활용한 친환경 프로젝트 '리버스 애프터 리딩(Rebirth After Reading)'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2015-05-11 09:18:47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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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부산발 국제선 '순항'…일본 오사카·후쿠오카, 대만 타이베이 이용객 급증

제주항공은 4월 기준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 대만 타이베이 노선 이용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4월 한달 간 부산~일본 오카사 노선 이용객(이하 출·도착 합계 유임여객 기준)은 6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7400여명보다 60.2% 증가했다. 제주항공의 신규취항과 에어부산의 증편으로 운항횟수도 지난해 300회에서 443회로 48% 많아졌다. 부산~일본 후쿠오카 노선 이용객은 5만3600여명으로 지난해 3만1900여명보다 67.9% 증가했고, 부산~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3만7000여명이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 1만9400여명보다 무려 90.5% 많아졌다. 운항횟수도 후쿠오카는 240회에서 356회로, 타이베이는 122회에서 254회로 늘어났다. 제주항공은 이 기간 동안 부산발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 노선의 탑승률이 각각 60% 후반, 그리고 타이베이 노선은 80%에 육박하는 탑승률을 기록하며 비교적 빠른 안정세를 나타냈다. 이처럼 신규취항하거나 해당노선에 운항횟수가 늘면서 4월 한 달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도 지난해 37만9300여명에서 올해 50만2400여명으로 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원-엔 환율 하락과 이에 따른 여행욕구 증가 및 신규노선 취항과 경쟁사들의 잇단 증편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여행 편의가 대폭 좋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부산~오사카 노선의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8만6300원(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음),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7만63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2015-05-11 09:17:39 양소리 기자
"YG엔터, 2분기 빅뱅 활동 강화에 주목"-한투

한국투자증권은 11일 YG엔터테이먼트에 대해 2분기 빅뱅 활동 강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정희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이먼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로열티매출액이 199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226억원을 12% 하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이번 1분기에 반영된 로열티매출은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빅뱅의 돔투어에 대한 정산분"이라며 "이는 지난 1월에 열린 오사카공연의 정산분이 2분기로 이연됐고 콘서트 원가율이 우리의 추정치 대비 높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빅뱅의 활동재개로 음반과 음원, 콘서트 등 주력사업의 실적개선이 2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지난 1일 출시된 'M'앨범의 현재 판매량이 13만장(가온차트 기준)임을 감안하면 70만장 이상의 앨범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통상적으로 앨범판매 대비 음원 수익이 더 많다는 점에서 앨범판매금액 이상의 음원매출이 예상된다"며 "월드투어 재개로 콘서트 매출 증가도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로열티매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3분기로 예상했던 일본 돔투어가 11월부터 계획(5개 도시, 14회 공연)돼 올해 실적에 반영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인식 시점의 차이로 일본공연은 2016년 1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 2분기부터의 주력 아티스트 활동강화(빅뱅, 위너, 아이콘 데뷔)로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49%에 이른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5-05-11 08:52:24 백아란 기자
"DGB금융, 1Q 어닝서프라이즈…DGB생명 인수 효과 덕분"-NH투자

NH투자증권은 11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DGB생명 인수 효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의 1분기 그룹 지배주주순익은 105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주된 원인은 DGB생명 인수 관련 134억원과 비이자부문 일회성이익 110억원 등 일회성이익 292억원(세전)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일회성이익을 제외할 경우에도 순이익은 83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약 10%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은행 NIM은 2.37%로 전분기대비 7bp 추가 하락해 예상보다 하락폭이 컸다"며 "2분기에도 3월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2.2%대 후반까지 하락한 뒤 3분기 이후 다소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또 "마진하락폭이 예상보다 크지만 성장으로 상쇄될 전망"이라며 "DGB생명 인수 관련 이익과 채권매매익 등이 크게 발생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DGB생명 인수 관련 공정가치차액 상각이익 잔여분이 약 300억원 남아 있어 30년 동안 인식하나 초기 7년에 대부분 인식될 예정"이라며 "2분기 이후 추가 반영 가능성 있다"고 덧붙였다.

2015-05-11 08:43:04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