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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킨텍스 개발지구서 첫 분양 나서

고양시가 주관하는 한국국제전시단지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이하 킨텍스 개발지구)이 개발이 순항함에 따라 이달 말 첫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화건설은 경기도 고양 일산신도시 킨텍스 1단계 C2블록에서 복합단지 '킨텍스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지하 5층, 지상 4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50㎡ 총 1880가구 규모다. 킨텍스 개발지구는 지난 1989년 일산신도시 계획 당시부터 개발 윤곽이 잡혀 있던 곳이다. 1단계 75만4000㎡, 2단계 74만3000㎡ 등 전체 150만㎡ 규모다. 고양시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기도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2005년 킨텍스 제1전시장, 2010년 현대백화점과 레이킨스몰, 2011년 제2전시장이 차례로 문을 열었다. 이어 2013년 원마운트, 2014년 아쿠아플라넷과 롯데빅마켓이 개점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6월 예정)와 현대오토월드도 2016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특히 킨텍스 꿈에그린이 들어설 C2블록은 지구단위계획상 중심에 있어 반경 1㎞ 이내 다양한 개발호재를 누릴 수 있다. 고양시 등이 조성하는 공공택지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것도 특징이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현재 계획상 킨텍스 개발부지 내 유일한 아파트로 일산신도시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오피스텔은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서울 전세 거주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도 꾸준하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2603번지 사업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2015-05-21 17:41:16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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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레이더]]2년전 어닝쇼크 GS건설 '순항' 삼성ENG '불안'

GS건설, 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하며 수주액도 증가 삼성ENG, 6분기 연속 흑자 기록했지만 신규 수주는 급감 2년 전 중동발 리스크로 1조원가량의 적자를 기록한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최근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다만 GS건설은 해외수주 등에서 꾸준한 실적을 내는 반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주량이 급감하면서 미래 일감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올 1분기 각각 200억원과 2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삼성엔지니어링은 6분기 연속 흑자세를 지속했다. 지난 2013년 GS건설은 9373억원, 1조28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앞서 GS건설은 지난해 역전타워와 송파구 문정동 롯데마트 건물 등의 자산을 매각해 1조5000억원 이상의 유동성 자금을 마련했다. 또 선별수주와 해외사업 수행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때문에 GS건설은 올해 국내 건설사의 해외수주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33억4981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49억1740만 달러)에 이어 2위 기록이다. 또 경북 구미시에 공급한 '문성파키자이'의 905가구(특별공급 제외)가 1순위에 청약이 마감되는 등 국내 분양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도곡동 사옥과 삼성동 글라스타워 지분을 매각하고 임직원 특별 격려금 지급을 미루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체질개선을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9본부 3실을 9본부 2실로 축소했고, 정기 인사에서 임원의 20%를 감축했다. 기능 재정비에는 화공 프로포잘 팀을 화공 프로포잘 본부로 승격·신설하고 MENA(중동·북아프리카) 사업본부를 화공사업본부에 통합했다. 하지만 이들 업체의 불안요소도 존재한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삼성중공업과의 합병 무산과 저유가에 따른 화공 플랜트 시장에서의 부진으로 수주잔고 급감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건설협회에 자료에 따르면 21일 기준 올해 삼성엔지니어링의 해외수주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에 불과한 5억4831만 달러에 그쳤다. 지난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조77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최저치다. 업계 관계자는 "1조원의 적자를 기록한 건설사가 1년여 만에 흑자를 기록하는 것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최근 실적은 괄목할 만하다"면서도 "해외수주액 감소와 해외불안요소가 산적한 만큼 앞으로도 실적이 호조를 보일 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21 16:37:29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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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말레이시아서 1억6천만 달러 복합개발 사업 수주

삼성물산(대표 최치운)은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회사 유엠랜드(UM Land)가 발주한 1억 6000만 달러 규모의 유엠시티(UM City)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엠시티 프로젝트는 싱가포르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의 말레이시아 조호르 이스칸다르지역에 25층 높이의 오피스 1개동, 15층 높이의 호텔 1개동, 30층 높이의 호텔 레지던스 2개동 등 총 4개동의 복합개발시설을 짓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39개월이다. 올해 5월 착공해 2018년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한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11월부터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공사 중인 스타 레지던스(Star Residences)빌딩의 발주처인 유엠 랜드가 추가 사업을 제안해 성사됐다. 삼성물산은 평면 효율화 방안 등 원가절감, 공기단축, 품질관리 항목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발주처에 다시 제시했고 이를 인정받아 수주를 이어갈 수 있었다. 삼성물산 측은 "말레이시아 주택시장은 인근 싱가포르보다 저평가돼 지속 성장세에 있다"며 "특히 유엠시티가 들어서게 되는 조호르지역은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개발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시장성이 우수하다"고 이번 사업 참여의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1998년 당시 세계 최고층인 452m 높이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를 시공해 말레이시아에 랜드마크를 선보였다. 이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265m 높이, 지상 59층 초고층 주상복합 스타 레지던스 빌딩을 시공하며 초고층 랜드마크 수행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또 페낭주 프라이지역에 최대 용량 1071MW급 복합가스터빈 발전소 및 말레이시아 동남부 펜거랑지역에 20만㎥의 LNG 탱크 2기와 연간 500만 톤의 액화천연가스 기화송출설비 시설을 짓는 LNG터미널 공사를 수행하면서 플랜트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역시 고객이 먼저 사업을 제시하고 우리에게 사업성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해 성사된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고객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좋은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고 발굴하면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5-21 16:16:2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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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 은행장들이 베트남에 꽂힌 까닭은

# 지난 18일 김주하 농협은행장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성세환 BS금융지주 회장은 서울의 한 호텔에 모였다. 이날 모임은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부반닝(Vu Van Ninh) 베트남 경제·금융 부총리와의 오찬을 위해 마련됐다. 당초 임 위원장은 부총리와 단독면담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베트남 진출에 관심있는 금융사들의 러브콜에 오찬행사로 변경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장들은 베트남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방한 중인 부반닝 부총리와의 만남에 적극 나서는 한편 지점을 늘리고 인허가를 요청하는 등 베트남 현지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매년 5~6%대를 기록하는 경제성장률과 ▲안정적인 지배구조 ▲자유무역협정(FTA)체결로 꾸준히 늘어나는 국내기업의 진출 등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9300만명에 달하는 인구와 한국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선 금융권의 입맛을 더욱 돋구고 있는 셈이다.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은 지난 19일 농협은행을 방문한 부반닝 부총리를 만나 농업금융을 소개했다. 이날 김행장은 농협은행이 베트남에 진출할 경우 현지 지역사회와 농업·농촌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설명하고 현지인가를 위한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농협은행은 베트남 하노이지점 개설을 위해 지난해 9월 베트남 중앙은행에 현지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김 행장은 특히 농업금융에 강점이 있는 농협은행만의 특화된 베트남 내 사업 전개 방향도 전달했다. 아울러 현지진출 한국 농식품기업 뿐만 아니라 현지 농업관련 기관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피력했다. KB국민은행 역시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중이다. 부산은행은 지방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지점 전환에 착수했다. 지난 2011년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소를 개설한 부산은행은 올해 하반기중 지점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점 개점을 하고 시장 확대에 나선 곳도 있다. 지난 7일 신한은행은 베트남에 12번째 채널인 하이퐁지점을 개점했다. 하이퐁은 하노이로부터 동쪽 120km 떨어진 해안에 위치한 베트남 제 1의 항구도시다. 앞서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해 법인 형태 외국계 은행 중 총대출과 당기순이익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작년 11월 외국계 은행 최초로 4개 영업점을 동시 인가받았다. 새롭게 문을 연 하이퐁 지점은 그 두번째 점포로 신한은행은 상반기 중 2개 채널(타이응웬, 팜훙)을 추가 개설, 총 14개의 영업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용병 행장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베트남 시장에서 선보여 기업금융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테일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모바일 뱅킹과 스마트 어플 등 차별화된 한국의 IT역량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그룹도 베트남 호치민에 지점을 열고 아시아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호치민지점은 지난 2007년 호치민에 사무소로 진출한 이후 8년 만에 개설된 베트남 내 지점이다. 이는 2011년부터 본격화된 베트남 정부의 은행산업 구조조정으로 외국계 은행들의 신규 진출이 사실상 중단된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개설된 외국계은행 지점이라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하나금융은 이번 호치민지점 개점을 계기로 그룹의 중장기 글로벌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있는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잇는 '아시안 비즈니스 벨트'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1999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진출해 16년째 활발히 영업중인 외환은행 하노이지점과의 협업을 통해 베트남 남북 양대 주요 도시간 영업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전망이다. 김병호 하나은행장은 이날 개점식에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의 현지 기업과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 모두에게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호치민시에 본점을 둔 현지 민영상업은행인 'HD Bank'와 포괄적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은행은 앞으로 시장정보와 인적교류를 포함해 송금과 무역, 자금부문의 협업 등 양행의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HD Bank'와의 협약은 하나은행이 호치민을 기반으로 한 현지은행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으로서의 영업망 열세를 극복하고 현지에서의 다양한 사업기회를 추진하는 기회"라며 "중장기적으로 베트남의 전략적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5-21 16:14:12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