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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여름세일…메르스 여파에 '짧고 굵게'

[메트로신문 김보라기자]내수 침체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주요 백화점들이 파격적인 할인을 앞세운 정기 여름세일에 돌입하며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세일 기간은 지난해보다 7~14일 줄였지만, 할인 폭과 상품은 대폭 늘렸다.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되는 롯데백화점 여름세일엔 블랙야크·노스페이스 등 전체 아웃도어 브랜드의 90%인 3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블랙야크·밀레·몬츄라·슈나이더 등은 처음으로 신상품까지 할인 품목으로 내놨다.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와 핸드백 브랜드 '루즈앤라운지'도 최초로 할인율을 최대 30%까지 높였다. 슈즈 브랜드 '탐스'도 처음 10~20% 할인한다. 또 쌤소나이트·엘르·비아모노·캘빈클라인러기지 등 잡화 브랜드와 함께 기획한 여행용 가방(캐리어)을 같은 상품군의 약 절반 가격에 선보인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30만원·6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인견 패드·이불 등 쿨 소재 침구류를 증정하는 등 사은행사도 풍성하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2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부산점·울산점·울산 동구점·대구점 등 일부 점포의 세일 기간은 다음 달 19일까지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31일간에 비해 세일 기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세일의 질을 높였다. 인기 세일 상품 물량을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리고 세일 첫 주말에 대형 행사와 이벤트를 집중했다. 압구정본점은 쉐르보 골프웨어 패밀리 세일을 열어 이월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목동점은 슈페리어·캘리웨이·블랙&화이트 등 총 10여개 골프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7층 문화홀에서 럭셔리 골프 브랜드 대전을 연다. 무역센터점은 계절 상품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 26~28일까지 현대백화점 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겐 상품권 1만5000원·3만원·5만원을 증정한다. AK플라자는 다음달 26일까지 전점에서 여름세일을 실시한다. 핸드백·구두·주얼리·남녀의류·스포츠·아웃도어 등 전 상품군을 기본 10~30% 세일하고 브랜드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해외명품과 수입 컨템포러리, 트래디셔널 브랜드는 20~40% 시즌오프를 실시한다. 일부 노세일 브랜드의 경우 금액할인, 사은품·상품권 증정 등을 제공한다. 아이파크백화점은 다음달 26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잡화·의류·아웃도어·스포츠·가구 등을 10~30% 할인한다. 더불어 구매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5% 상품권 행사를 진행한다.

2015-06-21 14:30:42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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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대우건설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등 19개 단지 공급

메르스 공포도 달아오른 분양시장의 열기는 꺾지 못하는 모습이다. 여름 주택시장 비수기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막바지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전국적으로 청약접수 19곳, 당첨자 발표 15곳, 당첨자 계약 13곳, 견본주택 개관 29곳의 일정이 계획돼 있다. 대우건설은 23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세권 3-2블록에서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이하 동일) 84㎡ 아파트 1316가구와 59~84㎡ 오피스텔 182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이 도보 거리다. 지구 내 레이시티몰, AK쇼핑몰 등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반건설과 GS건설은 24일 경기도 부천시 옥길지구에서 각각 '옥길 호반베르디움'과 '옥길 자이'의 청약을 진행한다. 옥길 호반베르디움은 72~97㎡, 142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옥길 자이는 주상복합 단지로 84~122㎡ 아파트 566가구와 78~79㎡ 오피스텔 144실로 이뤄졌다. 중심상업용지, 이마트(예정)가 인접했다. 포스코건설은 26일 서울 마포구 공덕1-5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 더샵'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19~84㎡, 총 124가구 중 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6호선, 인천공항철도, 경의중앙선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이 도보 1분 거리다. 공덕시장, 만리시장, 마포아트센터, 효창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같은 날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하왕1-5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왕십리자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51~84㎡, 총 713가구 중 287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 상왕십리역, 왕십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 이마트, 한양대병원, 무학봉 근린공원, 응봉공원 등이 가깝다. 신당초, 금호여중, 무학중·여고가 인접했다. 대림산업도 이 날 경기도 광교신도시 B3·4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84~273㎡, 총 576가구다. 내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경기대역(가칭)이 인접했다. 이마트(예정), 롯데아울렛(예정), 홈플러스, 성죽공원, 광교홍재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세종시 2-1생활권 P1(L1-M1블록)구역에 공급하는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도 26일 손님맞이에 나선다. 59~135㎡, 총 2510가구다. 중앙행정타운, BRT(급행간선버스), 중심상업시설이 가깝다. 단지 북쪽으로 다빛초가 개교했고, 남쪽으로 초·중· 고교 예정부지가 있다. -------------------------------------------------------------- 6 /22(월)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옥길자이 오피스텔 청약접수(~6/23) 충북 청주시 복대동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오피스텔 청약접수(~6/23) 광주 광주선운3 LH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당첨자 발표 대전 대전관저5 A2블록 LH 공공분양 당첨자 발표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C2-4,5,6블록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당첨자 계약(~6/24) 전남 여수시 죽림지구 Ab1블록 호반베르디움 당첨자 계약(~6/24) 전남 보성군 보성읍 전남 보성군 사랑가 당첨자 계약(~6/25) -------------------------------------------------------------- 6 /23(화)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지구 A1-1블록 한성필하우스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3-2블록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오피스텔 청약접수(~6/24)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B1블록 고양 삼송 화성파크드림 파티오 청약접수(~6/24) 대구 동구 검사동 효성그린밸리 청약접수(~6/24)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은우아일레 청약접수(~6/24)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 Ac5블록 LH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당첨자 발표 경남 경남혁신 A9블록 LH 공공분양 당첨자 발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남동 창원 월영 마크리움 당첨자 발표 경남 창녕군 창녕읍 청목 당첨자 발표 경기 안양시 박달동 안양 한양수자인 에듀파크 당첨자 계약(~6/25) 부산 영도구 동삼동 롯데캐슬 블루오션 당첨자 계약(~6/25)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동양팰리스 당첨자 계약(~6/25) 대구 동구 괴전동 대구 동구 안심역 코오롱하늘채 당첨자 계약(~6/25) 강원 속초시 동명동 e편한세상 영랑호 당첨자 계약(~6/25) 경북 경산시 임담동 영남대역 코아루 더테라스 당첨자 계약(~6/25) 충북 충주시 충주기업도시 4-2블록 미진 이지비아 당첨자 계약(~6/25) -------------------------------------------------------------- 6 /24(수)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3-2블록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청약접수(~6/25)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옥길자이 청약접수(~6/25)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C1블록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 청약접수(~6/25) 대구 동구 검사동 동촌아이파크 청약접수(~6/25) 울산 울주군 온양읍 일동 미라주 더 스타 청약접수(~6/25) 경북 안동시 법흥동 강변 펠리시아 청약접수(~6/25) 경북 상주시 낙양동 태광패밀리 2차 청약접수(~6/25) 충남 천안시 불당동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오피스텔 청약접수(~6/25)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옥길자이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강원 삼척시 교동 e편한세상 삼척교동 당첨자 발표 강원 삼척시 교동 삼척 교동 지웰 라티움 당첨자 발표 충북 청주시 복대동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경기 광주시 쌍령동 광주역 대광로제비앙 당첨자 계약(~6/26) -------------------------------------------------------------- 6 /25(목) 충북 제천시 강저지구 B3블록 제천 강저 롯데캐슬 프리미어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기 광주시 태전동 태전 지웰 청약접수(~6/26) 인천 서구 금곡동 검단역 우방 아이유쉘 청약접수(~6/26)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자이 2차 청약접수(~6/26) 강원 원주시 봉화산2지구 2블록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 청약접수(~6/26) 충남 천안시 불당동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청약접수(~6/26) 경기 양주시 광적면 광석지구 양주 벨라시티 당첨자 발표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 B6블록 LH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당첨자 발표 부산 사하구 장림동 봉화산역 사하 베스티움 당첨자 발표 경남 거제시 문동동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옥길자이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 충북 청주시 복대동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6/26) -------------------------------------------------------------- 6 /26(금)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자이 견본주택 개관 예정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덕 더샵 견본주택 개관 예정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15-4·5블록 마곡 오드카운티 견본오피스텔 개관 예정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C1블록 구리 갈매 푸르지오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동천 더샵 파크사이드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광교산 한양수자인 더킨포크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B3, B4블록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C3블록 광교 아이파크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C3블록 광교 아이파크 견본오피스텔 개관 예정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C4블록 광교 더샵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C4블록 광교 더샵 견본오피스텔 개관 예정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상동스카이뷰자이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2차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3차 견본주택 개관 예정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IC 대광로제비앙 견본주택 개관 예정 인천 서구 가정동 가정지구 B7블록 대성베르힐 견본주택 개관 예정 인천 남동구 서창동 서창2지구 4블록 청광플러스원 견본주택 개관 예정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 파크 푸르지오 견본주택 개관 예정 대전 대덕구 석봉동 금강 로하스 엘크루 견본주택 개관 예정 대구 달서구 대곡동 수목원 서한이다음 견본주택 개관 예정 세종 2-1생활권 P1(L1,M1블록)구역 한신휴플러스 제일풍경채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남 창원시 합성동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북 경산시 백천동 삼도뷰엔빌W 견본주택 개관 예정 충북 청주시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 1차 견본주택 개관 예정 충북 청주시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 2차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기 하남시 하남미사 A29블록 LH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당첨자 발표 -------------------------------------------------------------- 6 /27(토) 세종 2-1생활권 M2블록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견본주택 개관 예정 세종 2-1생활권 L2블록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견본주택 개관 예정 -------------------------------------------------------------- ※ 건설사 사정에 따라 분양 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2015-06-21 14:07:3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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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트] 몸집 키운 KB금융, 리딩뱅크 탈환?…지각변동 불가피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KB금융지주는 이달 내 LIG손해보험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KB손해보험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로써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KB금융의 '리딩뱅크' 탈환과 함께 리더십을 인정받게 됐다. 다만 구조조정 문제와 김병헌 LIG손보 사장의 서금회(서강대 금융인회) 논란 등은 부담 요인이어서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KB금융이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금융당국(FRB)으로부터 미국금융 지주회사 자격을 취득했다. KB금융은 미국에서 손해보험업을 운영 중인 LIG손보를 편입하면서 그동안은 없었던 미국금융 지주회사 자격증이 필요한 상태였다. 앞서 KB금융과 LIG손보 매도인 측은 지난해 6월27일 LIG손보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미국지점 손실 등 계약조건 일부 변경에 따라 올해 3월26일 변경계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KB금융과 LIG손보 실무자들로 구성된 협의체는 CI/BI 변경, 광고, 출범식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LIG손보 매각을 위한 마지막 단계였던 FRB 승인에 따라 KB금융은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KB손해보험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LIG손보 인수를 통해 계열사인 은행, 카드 등과 복합상품 출시 및 교차판매 등 KB금융과 LIG손보간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 창출이 일어날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KB, 리딩뱅크 탈환 발판마련 FRB 승인 소식이 전해진 지난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IG손보 주가는 전일 대비 4.16%(1150원) 오른 2만8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는 2만9150원까지 치솟아 올 들어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업계에선 KB금융의 LIG손보 인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KB금융의 총자산은 3월말 기준 315조7561억원으로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적다. 그러나 총자산이 26조1681억원인 LIG손보를 인수하면 341조9243억원으로 1위인 신한금융그룹(347조4082억원)과 덩치가 비슷해진다. 아울러 KB금융이 하반기 대우증권 인수전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되는 것도 관심사다. KB금융은 현재 KB투자증권을 보유 중이지만 대우증권을 인수해 증권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B금융이 LIG손보와 더불어 향후 대우증권까지 인수에 성공할 경우 자산 기준 국내 1위 규모의 금융지주사로 거듭나게 된다"며 "여기에 비은행의 자산 비중도 20%를 넘기며 경쟁사를 뛰어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조조정·서금회 논란 '부담' 다만 인수 마무리 과정에서 구조조정 문제와 김병헌 LIG손보 사장의 재선임 논란 등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우선 KB금융과 LIG손보 측은 구조조정 얘기가 나올 때마다 그 가능성을 일축해왔다. 하지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뒤따르고 있다. 실제로 최근 KB국민은행이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행했고 메리츠화재 등 경쟁사들도 이미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비를 마친 상태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양측은 줄곧 구조조정은 없다고 해왔지만 사업 개편 과정에서 충분히 진행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KB손보에 김병헌 LIG손보 사장이 재선임 된 것도 관심거리다. 서강대 출신인 김 사장이 KB손보 초대 사장이 되면 지난해 금융권을 떠들썩하게 한 '서금회' 논란이 재연될 수 있기 때문. 이에 대해 LIG손보 관계자는 "김 사장은 평사원으로 입사해 30년간 보험 전문가로써 실력을 인정받았고 CEO가 된 이후 직원 처우와 근무 환경 개선 등에도 신경을 많이 써 평이 좋은 인물"이라며 "외부 시선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15-06-21 14:07:0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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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왜 이러나…15번째 안전사고 발생

센서 이상, 가스공급 일시 중단…"내부 균열로 안전 장치 작동했을 수도" 재개장 두달만에 안전사고 3건…원스트라이크아웃제 등 안전 강화 무색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서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의 안전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오후 제2롯데월드 5층과 6층 식당가에서는 가스 공급 압력을 조절하는 센서가 일시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오후 2시께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약 1시간 30분가량 50여 개의 점포에 대한 가스 공급이 중단됐다. 시공사인 롯데물산(대표 노병용) 측은 가스공급 압력조절기에서 이상 신호가 잡혀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라며 가스 누출 등의 추가적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20일 발생한 가스 공급 중단은 사전에 가스가 누출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자사에서 먼저 대응한 것"이라면서 "기계적인 결함에 따른 것 외에 특별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지난해 10월과 11월 발생한 천장과 내부 균열로 가스 배관에 문제가 생겨 가스 압력이 높아지면서 센서가 오작동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보일러 업계 한 관계자는 "지진이나 균열이 발생하면 안전 장치가 작동해 가스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제2롯데월드는 2013년 착공 이후 거푸집 붕괴, 컨테이너 화재, 배관 이음매 폭발 등 이달까지 15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3명이 사망했지만 여전히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첫 사고는 2013년 6월 43층에서 거푸집 장비가 무너져 인부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친 것이었다. 같은 해 10월 1일 11층 거푸집 해체 작업 중 쇠파이프가 떨어져 행인 1명이 다쳤다. 이듬해인 2014년 2월 16일에는 47층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났고, 4월 8일에는 12층의 배관 이음매 폭발로 인부 1명이 사망했다. 10월 27일에는 식당가인 5층과 6층 바닥의 균열이 발견됐고, 사흘 후인 10월 30일에는 4층에서 금속 구조물이 떨어져 직원 1명이 다쳤다. 11월 9일에는 롯데시네마 14관(8층)에서 영화 상영 중 스크린 양쪽과 좌석이 여러 차례 흔들려 소방차가 긴급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 달 후인 12월 9일에는 수족관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17일에는 8층 콘서트홀 건축 공사에서 재료운반이나 공사 인부들의 통로·작업 발판으로 쓰이는 비계 해제 작업 중 인부 1명이 추락해 사망했다. 열흘 후인 12월 27일에는 잠실역 11번 출구 인근으로 난 제2롯데월드몰 1층 좌측부 출입문 가운데 하나가 분리되면서 쇼핑몰을 나가던 행인 뒤로 문이 쓰러져 머리와 어깨 부분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2월 15일에는 롯데월드몰 쇼핑몰 1층 반고흐 카페 매장 옆 8번 출입문이 떨어지는 사고가 생겼다. 지난 5월 8일 국민안전처와 서울시 전문가 자문회의로부터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며 제2롯데월드몰 재개장과 공사 재개를 승인한 지 일주일만인 5월 15일에는 쇼핑몰동 8층 공연장에서 전기작업 중 합선으로 작업자 2명이 최대 2도의 화상을 입었다. 6월 8일에는 엔터동 지하2층 롯데마트 화재로 70여 명이 대피했다. 제2롯데월드에서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면서 시민의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롯데물산이 재개장 허가를 받은 당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2회 경고 후 퇴출하던 제도를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로 변경하고, 100여 명의 안전 요원을 담당 구역별로 확대 배치해 실명제로 안전사고의 책임성을 높이겠다고 밝힌 안전 대책도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의 날선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허xxx는 "하인리히의 법칙을 적용해보면 붕괴가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하인리히법칙은 대형 안전사고 1건이 일어나려면 동일한 원인의 경미한 사고가 29건, 위험에 노출되는 경험이 300건 정도가 이미 존재한다는 이론이다. 익명을 요청한 또 다른 누리꾼인 이xx 씨는 "모험과 신비가 가득한 나라, 죽음의 월드 데드월드 다이월드"라고 비꼬았다. <제2롯데월드 안전사고 일지> ▲2013년 6월 25일 = 43층에서 거푸집 장비 무너져 인부 1명 사망, 5명 부상 ▲2013년 10월 1일 = 11층 거푸집 해체 작업 중 쇠파이프 떨어져 행인 1명 부상 ▲2014년 2월 16일 = 47층 컨테이너 화재 ▲2014년 4월 8일 = 12층 배관 이음매 폭발로 인부 1명 사망 ▲2014년 10월 27일 = 롯데월드몰 5·6층 바닥 균열 발견 ▲2014년 10월 30일 = 롯데월드몰 4층 금속 구조물 떨어져 직원 1명 부상 ▲2014년 11월 4일 = 롯데면세점 천장·애비뉴엘 5층 바닥 균열 발견 ▲2014년 11월 9일 = 롯데시네마 14관 스크린·좌석 진동…일부 관객 대피 소동 ▲2014년 12월 9일 = 아쿠아리움 수조 균열로 누수 ▲2014년 12월 16일 = 롯데월드몰 8층 콘서트홀 비계 해체작업 중 인부 1명 추락사망 ▲2014년 12월 27일 = 롯데월드몰 1층 좌측 출입문 떨어져 이용객 1명 부상 ▲2015년 2월 15일 = 롯데월드몰 쇼핑몰 1층 반고흐 카페 매장 옆 8번 출입문 이용객 덮쳐…인명피해는 없어 ▲2015년 5월 15일 = 쇼핑몰동 8층 전기작업 중 합선으로 작업자 2명 화상 ▲2015년 6월 8일 = 엔터동 지하2층 롯데마트 화재로 70여명 대피 ▲2015년 6월 20일 = 롯데월드몰 5층·6층 식당가 1시간30분간 가스공급 중단

2015-06-21 13:59:3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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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떠오르는 멕시코 신흥시장 주목

자동차업계가 최근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의 브릭스(BRICs)에서 중국을 빼고 멕시코를 포함시킨 브림스(BRIMs)에 주목하고 있다.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연간 2300만대 이상 판매되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브릭스 시장에서는 3286만대의 자동차가 판매됐다. 이 중 중국의 비중은 72%(2349만대)에 이른다. 나머지 3개국에서 모두 25%씩 판매가 늘어도 중국에서 10%만 감소하면 브릭스 시장 전체 판매는 감소로 나타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에 중국은 따로 보고, 중국 대신 멕시코를 포함한 신흥시장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멕시코의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중남미 시장을 노린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잇따라 멕시코에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지난해 2014년 멕시코 시장의 자동차 판매는 연간 117만대로 2013년 110만대보다 6.2%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5월까지 약 50만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성장했다. 중국 대신 멕시코를 포함하면 각국의 비중도 브라질 33%, 러시아 26%, 인도 30%, 멕시코 11% 등 다소 고른 분포를 보이게 된다.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토요타, 닛산 등 글로벌 메이커들은 멕시코에 생산기지를 갖추고 있으며 기아차도 30만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2015-06-21 13:09:07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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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트]"대포통장, 꼼짝마"…은행권, '대포통장' 척결 총력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은행권이 대포통장과의 전쟁에 나섰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들은 장기 미거래 계좌에 대한 거래를 중지하는 한편 통장 개설 요건 등을 강화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통장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5대 금융악(惡) 척결대책'의 하나로 대포통장을 꼽으며 금융권에 제도개선을 주문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3만3496건이던 대포통장 건수(피싱사기 기준으로)는 2013년 3만8437건, 작년 4만4705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금융사기의 도구로 활용되는 대포통장을 근절시킴으로써 고객 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 시스템 강화-특별 기간 운영… "대포통장 은행, 오명 벗는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NH농협은행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대포통장과의 전쟁을 선포한 후 올해 상반기에만 348좌의 대포통장을 적발했다. 전체 금융기관 대포통장에서 차지하는 점유비율 또한 작년 7.2%에서 지난 5월 기준 2.5%로 감소했다. 이는 작년 3월의 58.6%에서 무려 56.1%가 급락한 것으로 불과 1년 3개월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셈이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도입했으며 올 5월에는 대포통장 모니터링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는 모니터링시스템과 본부부서, 영업점간 연계를 통해 피해금이 입금된 대포통장의 예금주가 창구에서 출금 요청할 경우, 경찰에 즉시 신고해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농협은행은 대포통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11억5500만원의 피해금액을 사기범이 인출하기 전에 지급정지했다. 인출범 15명도 검거했으며, 올 들어 4억94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인출을 방지했다. 전사적 노력으로 '대포통장 최다 은행'이라는 불명예를 벗은 것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특히 대포통장 검출을 위해 모니터링기법을 더욱 정교화하고, 장기미사용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거래중지계좌 편입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8월말까지 '대포통장 근절 특별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 고객의 입출금통장 신규절차를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모든 입출금통장신규 고객에게 반드시 금융거래목적 증빙서류를 확인하도록 한 것이다. 이와 함께 금융권 공동으로 추진중인 대책 중 '소액·장기 미거래 계좌에 대한 거래중지 제도'와 'ATM 장기 미사용 계좌에 대한 인출한도 제한'도 미사용 기간에 대한 기준을 6개월로 강화해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뿐 아니라 비대면채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통장 양도·매매시 법적 처벌기준과 금융거래 제한에 관련한 내용을 안내해 경각심을 고취키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갈수록 교묘해지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범죄에 이용되는 대포통장의 발생을 철저히 근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클린뱅크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포통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포통장, 빌려줘도 범죄…"신고포상제·처벌 수위 강화" 우리은행은 장기 미사용 계좌에 대한 거래중지를 금융권에서 가장 먼저 시행했다. 중지 대상은 ▲예금 잔액이 1만 원 미만이면서 1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계좌 ▲예금 잔액이 1만 원 이상 5만 원 미만이면서 2년 이상 입출금이 거래가 없는 계좌 ▲5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이면서 3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계좌다. 계좌 정상화를 원하는 고객은 은행 창구를 방문해 금융거래목적확인서를 신청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2월 신규 통장 발급 절차를 강화한 이후, 고객들의 인식전환과 영업점의 노력으로 신규통장에 의한 대포통장 발생비율은 1/3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다만 풍선효과로 기존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악용되는 사례는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장기 무거래 계좌에 대한 거래중지가 이루어지고, 7월 전금융권으로 확대되면 대포통장 발생 비율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체를 꾸려 대포통장 근절 대책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곳도 있다. KB국민은행의 '대포통장 근절 협의체'가 바로 그 곳. 이는 모두 6개 유관부서 부서장과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올해 대포통장 개설예방 교육을 55차례 실시하는 한편 운전면허 진위확인 시스템도 구축해 위변조 운전면허증을 이용한 대포통장 개설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포통장 개설에서 자금 인출단계까지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감원은 대포통장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대포통장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는 동시에 대포통장 거래자 등에 대한 처벌 수위를 강화키로 했다. 이에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소액계좌 거래는 은행별 순차적으로 중지되며 대포통장 발급·유통 가담자는 수사당국에 고발조치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포통장을 빌려만 줘도 민·형사상 불이익과 금융거래 제한을 받을 수 있다"면서 "최근 취업준비생으로부터 취업을 미끼로 통장이나 공인인증에 필요한 정보를 빼낸 뒤 대포통장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금융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15-06-21 11:14:41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