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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진욱 "교복 연기 행복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진욱 "교복 연기 행복했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하지원과 이진욱이 교복 연기를 하게 돼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목동SBS홀에서 열린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하지원은 "이번에는 교복 연기가 무리가 아닐까 싶어 걱정했는데 감독님이 풋풋하게 잘 찍어주신 것 같다"며 "혼자 입는 게 아니라 부담도 덜 됐다. 많이 즐겼다. 내가 고등학생 역할을 하는 게 아니고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는 거라고 생각했다. 아련하면서 행복했다.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다는 자세로 촬영에 임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진욱 역시 "고등학교 졸업한지 15년이 됐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나온 결과물을 보니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17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서른 넷 동갑내기 남녀의 감정을 섬세하게 다뤄 숨어 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다. 우정이란 이름으로 함께 지낸 시간 동안 서로가 서로의 '연애 아킬레스건'이 된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분)은 각자 진짜 사랑일지도 모르는 사람이 나타났다고 직감하는 순간 동시에 서로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된다. 너무 가까이 있어서 도리어려 엇갈리는 두 사람의 안타까우면서도 달콤한 로맨스가 그려진다. 27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2015-06-23 17:23:4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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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국토부 장관 "주택시장 안정적..전월세 문제는 공급확대로"

"현재 주택시장이 안정적인 상황이다. 다만 전월세 문제는 장기적인 공급확대를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주택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는 상태"라며 "아직 괜찮은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통계상으로도 주택매매 거래량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주택매매 거래량은 11만2869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4% 늘었다. 4월에는 1년 전보다 29.3% 많은 12만488건, 5월에는 40.5% 증가한 10만9872건이었다. 반면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은 2012년 -0.03%, 2013년 0.31%, 2014년 1.71%, 올해 5월까지 1.42%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2006년에는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이 11.6%나 됐다. 유 장관은 전·월세 문제에 대해 "장기적으로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고 단기적으로는 민간 매입 임대 활용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법이 아직 통과되지 않았지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전세(난)은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지만 걱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테이법으로 불리는 '임대주택법 전부 개정법률안'은 뉴스테이 사업자들에게 공공택지를 우선 공급하고 세제 혜택 등을 주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때문에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권은 민간 건설사에 특혜를 줄 소지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중부지역 가뭄 문제에 대해 그는 "장마가 7월 중순까지 오지 않더라도 추가 용수 공급제한은 필요가 없다"며 "장마가 오지 않는 것에 대비한 비상계획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대강 보에는 상당히 저수(貯水)되고 있다"며 "(이 물을 활용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중기 대책 정도로 송수관을 새로 만들거나, 있는 송수관을 활용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06-23 17:18:36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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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수오'로 추락한 건기식 "객관성 높이고 광고 심의 강화해야"

[메트로신문 김보라기자]'가짜 백수오'사태로 추락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심사 과정에서 근거 자료의 객관성을 높이고 광고 심의를 강화해야 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왔다. 23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신뢰도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다. 이 토론회에서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는"개별인정형 제품이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만큼 기능성에 대해 광고 문구에 지나친 표현을 하는 경우가 고시형 제품보다 많고 이 때문인지 개별인정형의 기능성이 고시형보다 나을 것으로 여기는 소비자가 수두룩하다"며 "개별인정형 제품에 대한 광고 심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건기식의 원료는 백수오·헛개나무 등 최근 새롭게 효능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과 홍삼·비타민·프로바이오틱스 등 이미 기능성이 충분히 입증된 고시형으로 분류된다. 정 대표는 "가짜 백수오처럼 건기식 산업 전체를 위축시키는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려면 식약처가 개별인정형 제품을 인정하는데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며 "유대교의 코셔와 무슬림의 할랄이 사후관리를 통해 일정 수준에 미달한 업소에 대해 인정 취소를 하듯이 개별인정형 제품에 대해선 인정 갱신 제도 도입을 고려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또 '가짜 백수오'사태처럼 원재료를 값싼 가짜 원료로 대체하는 것을 철저하게 막는 등 제품의 표준화(원재료·가공공정 관리)에 힘써야 된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관련 업계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안전성 문제에 집중해 표준화를 등한시했고 '가짜 백수오' 사건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권오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정부와 관련 업계가 제품의 기능성·안전성 못지않게 표준화에 주력해야 한다"며 "이미 시행 중인 건기식 원료의 이력추적제와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강재헌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가짜 백수오 사태로 땅에 떨어진 건기식의 신뢰도를 높이려면 안전성 평가를 강화해야 한다"며 "기능성 재평가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2의 백수오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원료 진위 판별검사와 자가품질검사 부적합 보고 의무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양창숙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은 "원료 관리에 철저를 기하지 못한 것이 백수오 사건을 불렀다"며 "식약처가 그동안 최종 생산제품 중심으로 관리해오던 것을 벗어나 원료단계부터의 관리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부처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회장 박태균)이 주관했다.

2015-06-23 17:15:50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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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생태계 발전 도모"…산업은행, '스타트업 데모데이' 후원

KDB산업은행은 23일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에서 초기 창업 기업을 소개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 주최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가 나올 수 있는 장을 마련, 벤처생태계의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열렸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스파크랩은 초기창업자를 선별해 3개월 내외의 짧은 기간 동안 교육과 멘토링 등을 포함해 창업을 지원한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한국과 미국, 베트남 등에서 1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삼성, LG, 샤오미 등 국내외 150명 이상의 투자자가 참석했다. 한편 지난해 여의도 본점에서 스파크랩의 데모데이 행사를 연 산은은 올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때문에 직접 개최하는 대신 후원하는 형식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한국경제, 특히 창조경제의 뿌리를 든든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 회장은 "산업은행도 한국의 유망 벤처기업들을 글로벌 벤처캐피탈과 연결시키기 위해 '글로벌파트너쉽펀드' 프로그램을 조성하는 등 한국경제의 벤처 생태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5-06-23 17:15:0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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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에 채소값 '금값'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42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채소 값이 급등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제주도부터 장마가 시작돼 점차 북상할 전망이지만 이마저도 남부지방에서 끝날 것으로 전망돼 가뭄에 따른 채소 값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분석한 6월1일부터 21일까지 주요 채소 가격은 전년대비 최대 2배 이상 상승했다. 일부 품목들은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채소가격 기준은 가락시장 도매가를 기준으로 하며 전국 채소 가격의 기준이 된다. 우선 배추는 10kg당 7014원으로 전년 3340원 대비 110% 상승했다. 양배추 가격은 8kg당 9655원으로 전년 3280원 대비 194% 올랐다. 이는 2011년 2242원 대비 4배 이상(330%) 상승한 것이다. 이 외에도 ▲양상추 8kg당 1만4563원(36%↑) ▲감자 수미 20kg당 2만8619원(60%↑) ▲대파 1kg당 2250원(146%↑) ▲무 18kg당 1만2966원(60%↑) ▲열무 1.5kg당 1566원(17%↑) ▲깐마늘 1kg당 5125원(41%↑) ▲양파 1kg당 904원 (109%↑) 등으로 가격이 급등했다. 9개 주요 채소의 평균 가격은 85.88% 상승해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이 거의 2배에 달하고 있다. 농협유통이 제공한 하나로마트 주요 5품목 (배추·무·양파·대파·양배추)채소 가격 역시 전년대비 평균 75.38% 상승했다. 특히 양배추 가격은 1통에 3180원으로 전년 1280원 대비 148.4%나 뛰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가뭄으로 국내 채소 수확량이 감소해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가뭄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곧바로 일반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와 남부지방은 23일부터 26일까지 장마소식이 있지만, 중부지방에 장마소식은 아직 없다"며 "당분간은 가뭄의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06-23 17:14:21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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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화장품도 '멀티'

[메트로신문 김수정기자] 화장품 업계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멀티형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립스틱이면서 블러셔처럼 활용할 수 있는 식으로 합리적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제격이다. 참존이 이달 출시한 탠저-리얼듀얼비타 크림은 투명한 수분 젤과 크림이 섞여있는 듀얼 제형의 크림이다. 산뜻한 케어를 원할 때는 젤의 비중을 높게 해 섞어주고 잠들기 전이나 영양감 넘치는 케어를 원할 때는 크림의 비중을 높여 섞어주면 된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올인원 듀얼 스트레치 마스카라'는 볼륨과 컬링 효과의 익스트림 브러시와 가늘고 촘촘한 스키니 브러시가 양쪽에 달려 있는 제품이다. 익스트림 브러시는 늘어나는 마스카라액이 속눈썹을 길게 만들어주며, 형상을 기억하는 셀룰로오스 파우더가 풍성하게 유지시켜 준다. 직경 2㎜의 스키니 브러시가 있어 일반 브러시가 닿기 어려운 눈앞머리와 눈꼬리까지 꼼꼼하게 바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에스쁘아도 아이 펜슬 8종으로 구성된 '브라운 아이드 미'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아이 메이크업 용도에 따라 컨실러·하이라이터·섀도우·라이너 등 활용 폭이 넓다. 업계 관계자는 "합리적 소비 트렌드에 따라 멀티형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며 "비싸냐 저렴하냐를 떠나서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6-23 17:09:46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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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無 백수오 백세주로 재기 노린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국순당(대표 배중호·사진)이 새로운 레시피로 만든 '백세주'를 선보이고 재기에 나선다. 국순당은 23일 서울 청진동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새로운 약재와 레시피로 빚은 백세주를 출시하고 시음회를 개최했다. 앞서 국순당은 지난 달 백세주의 원료에서 가짜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결과에 따라 판매를 중단하고 시중에 유통된 제품 전부를 회수했다. 1992년 출시된 백세주는 전성기 시절 연 매출 1300억원이 넘는 인기 상품으로 국순당 매출의 80%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매출은 180억원으로 줄었고 국순당 실적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배중호 국순당 대표는 "가짜 백수오로 인해 백세주 제품을 회수하기는 했지만 이전부터 현재의 시장 환경에 맞춰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해 왔다"며 "새롭게 출시되는 백세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백세주는 기존 함유 약재 중 홍삼과 진피·수국·백하수오를 빼고 오미자·맥문동·인삼·구기자·구기엽·산수유·산약·산사자·건강·감초·황기·오가피 등의 12가지 약재로 만들었다. 알코올 도수 13%로 기존 12.5%에서 0.5%를 높였지만 오미자의 특유의 오미와 인삼의 쌉싸름한 맛 그리고 감초의 단맛이 조화를 이뤄 중후하면서도 신맛, 단맛 등의 복합적인 맛을 냈다. 술빚는 방법은 기존 백세주의 제법을 계승해 생쌀을 가루내 술을 담는 국순당의 특허 기술인 생쌀발효법으로 빚었다. 생쌀발효법은 높은 열을 가하지 않고 가루 낸 생쌀과 상온의 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주조법으로 영양소 파괴도 적을 뿐 아니라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병 디자인은 1997년부터 2004년까지 백세주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시절의 복고적인 느낌을 살렸다. 하단부가 잘록한 부드러운 곡선의 반투명병을 다시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강조했다. 가격은 종전과 동일하며 대형할인매장에서 375ml 3300원에 판매된다. 국순당은 백세주 올 하반기 매출 목표를 70억원으로 세웠다. 배 대표는 "20년간 연구한 레시피 노하우를 담아 새로운 백세주를 선보인다"며 "좋은 우리 술들이 사랑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6-23 17:06:51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