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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 추경 기대감에 플러스로 전환

[메트로신문 김민지기자] 국내 주식형펀드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한 기대감에 한 주간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2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26일 공시된 기준가격을 기준으로 펀드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를 보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가치는 한 주간 1.84% 상승했다. 4주 만의 플러스 전환이다. 소유형 기준으로 모든 유형이 상승했는데, 그 중 중소형 주식펀드가 중소형주 강세에 따라 2.26%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일반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는 각각 1.70%와 1.68% 상승하면서 그 뒤를 이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1759개 펀드 모두 플러스 수익을 냈고 코스피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756개였다.특히 증권주나 헬스케어 업종,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들의 성과가 우수했다. 한편 국내 채권형펀드의 수익률은 한 주간 채권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0.02%였다. 국내 채권시장이 추경에 따른 국고채 발행 물량 부담감으로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세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수익률이 0.38%였다. 그리스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럽주식펀드의 가치가 3.87% 올랐고 인도주식펀드와 일본주식펀드도 각각 3.40%, 3.16% 상승했다. 그러나 중국주식펀드는 1.42% 떨어졌고 러시아주식펀드도 1.26% 하락했다.

2015-06-28 07:45:25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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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GS건설 '상동스카이뷰자이' 등 32개 단지 공급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7월은 전통적으로 분양시장이 비수기로 접어드는 시기지만 올해는 6월에 이어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마지막 주 전국적으로 청약접수 32곳, 당첨자 발표 20곳, 당첨자 계약 9곳, 견본주택 개관 13곳 등의 일정이 계획돼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30일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C3블록에 공급하는 '광교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이하 동일) 84~90㎡ 아파트 958가구와 84㎡ 오피스텔 282실로 구성된다. 광교신도시에는 2016년 2월 신분당선 연장선이 들어선다. 홈플러스, 이마트, 아주대병원, 수원프리미엄아울렛, 롯데아울렛(예정)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GS건설은 내달 1일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상동 스카이뷰 자이'를 1순위 공급한다.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고, 전체 405가구다. 국철1호선 송내역이 100m 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로, 중동신도시의 주거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부인초·중교가 도보 거리다. 전 세대 발코니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서울 성동구 하왕1-5구역을 재개발한 '왕십리 자이'의 1순위 청약도 이 날 진행된다. 51~84㎡, 전체 713가구 중 2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2·5호선, 분당선, 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인접했다. 초대형 복합쇼핑몰 비트플렉스(이마트, CGV, 워터파크 등), 동대문 쇼핑센터, 무학봉 근린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같은 날 대림산업은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B3·4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84~273㎡, 총 576가구다.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경기대역(가칭)이 인접했다. 이마트(예정), 홈플러스, 롯데아울렛(예정), 성죽공원, 광교홍재도서관 등이 가깝다. 광교초·중, 이의고가 통학권 내 있다. 포스코건설은 3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 공급하는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59~172㎡ 아파트 2610가구, 84㎡ 오피스텔 238실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과 테크노파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예정)이 들어섰다. 송명초, 해송초·중·고가 가깝다. ------------------------------------------------------------------ 6 /29(월)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3-2블록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강원 삼척시 교동 e편한세상 삼척교동 당첨자 계약(~7/1) 강원 삼척시 교동 삼척 교동 지웰 라티움 당첨자 계약(~7/1) 경남 창녕군 창녕읍 청목 당첨자 계약(~7/1)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남동 창원 월영 마크리움 당첨자 계약(~7/1) ------------------------------------------------------------------ 6 /30(화)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C3블록 광교 아이파크 청약접수(~7/1)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광교산 한양수자인 더킨포크 청약접수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IC 대광로제비앙 청약접수(~7/1) 인천 서구 가정동 가정지구 B7블록 대성베르힐 청약접수(~7/1) 대구 달서구 대곡동 수목원 서한이다음 청약접수(~7/1) 부산 남구 대연동 보해 이브빌 청약접수(~7/1) 세종 2-1생활권 P1구역 한신휴플러스 제일풍경채 이전기관 특별공급 청약접수 전남 완도군 우성 팰리스힐 청약접수(~7/1) 충북 제천시 강저지구 B3블록 제천 강저 롯데캐슬 프리미어 청약접수(~7/1) 충북 증평송산 A3블록 LH 국민임대 우선 및 일반공급 청약접수(~7/2)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지구 A1-1블록 한성필하우스 청약접수(~7/1)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B1블록 고양 삼송 화성파크드림 파티오 당첨자 발표 대구 동구 검사동 효성그린밸리 당첨자 발표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은우아일레 당첨자 발표 충남 천안시 불당동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경기 양주시 광적면 광석지구 양주 벨라시티 당첨자 계약(~7/2) 부산 사하구 장림동 봉화산역 사하 베스티움 당첨자 계약(~7/2) ------------------------------------------------------------------ 7 / 1(수)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자이 청약접수(~7/2)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덕 더샵 청약접수(~7/2)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C4블록 광교 더샵 청약접수(~7/2)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B3블록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청약접수(~7/2)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B4블록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청약접수(~7/2) 경기 화성시 반월동 반월자이에뜨 청약접수(~7/2)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상동스카이뷰자이 청약접수(~7/2) 세종 2-1생활권 P2구역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특별공급 청약접수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오천 웰메이드홈 청약접수(~7/2) 충북 청주시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 1차 청약접수(~7/2) 충북 청주시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 2차 청약접수(~7/2) 충북 충북혁신A4블록 LH 10년 임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접수(~7/7) 서울 관악구 봉천동 관악 태우 미소가 당첨자 발표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3-2블록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옥길자이 당첨자 발표 대구 동구 검사동 동촌아이파크 당첨자 발표 울산 울주군 온양읍 일동 미라주 더 스타 당첨자 발표 경북 안동시 법흥동 강변 펠리시아 당첨자 발표 경북 상주시 낙양동 태광패밀리 2차 당첨자 발표 전남 순천시 오천동 진아리채 파크원 당첨자 발표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3-2블록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7/2) 경남 거제시 문동동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당첨자 계약(~7/3) ------------------------------------------------------------------ 7 / 2(목) 경기 오산시 원동 오산 원동 미소지움 견본주택 개관 예정 서울 노원구 월계동 녹천역 두산위브 청약접수(~7/3)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2차 청약접수(~7/3)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3차 청약접수(~7/3)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C1블록 구리 갈매 푸르지오 청약접수(~7/3)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 파크 푸르지오 청약접수(~7/3) 부산 서구 서대신동3가 대신 더샵 청약접수(~7/3) 세종 2-1생활권 P1구역 한신휴플러스 제일풍경채 일반공급 청약접수(~7/3) 경북 경산시 백천동 삼도뷰엔빌W 청약접수(~7/3)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C1블록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 당첨자 발표 경기 광주시 태전동 태전 지웰 당첨자 발표 인천 서구 금곡동 검단역 우방 아이유쉘 당첨자 발표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자이 2차 당첨자 발표 강원 원주시 봉화산2지구 2블록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충남 천안시 불당동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7/3) 충남 천안시 불당동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7/3) ------------------------------------------------------------------ 7 / 3(금)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동천 더샵 파크사이드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지구 B블록 역북 지웰 푸르지오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C1, C2블록 모아미래도 센트럴타운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B12블록 이지더원 2차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기 포천시 군내면 포천3지구 B1-1블록 포천 아이파크 견본주택 개관 예정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RM2블록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견본주택 개관 예정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RM2블록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견본오피스텔 개관 예정 인천 남동구 서창동 서창2지구 4블록 청광플러스원 견본주택 개관 예정 대전 대덕구 석봉동 금강 로하스 엘크루 견본주택 개관 예정 세종 2-1생활권 P2구역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일반공급 청약접수(~7/6) 경남 창원시 합성동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 견본주택 개관 예정 충북 충주시 금가면 신우 희가로 스테이 견본주택 개관 예정 충남 천안시 불당동 불당 풍림아이원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기 부천시 부천옥길 S1블록 LH 공공분양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접수(~7/8) 부산 부산진구 범전동 골든뷰 센트럴파크 청약접수(~7/4)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광교산 한양수자인 더킨포크 당첨자 발표 ------------------------------------------------------------------ ※ 건설사 사정에 따라 분양 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2015-06-27 15:48:4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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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스토리지' 물품보관 서비스 날개 달다

네모에스앤에스(대표 박형수)는 물품보관서비스 상표인 '네모스토리지'를 통해 창고 이미지를 탈피하고 쾌적한 시설과 물류환경 속에서 신개념의 물품보관과 물류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네모스토리지는 소형박스나 가방의 보관은 물론이고, 생활용품, 기업문서와 온라인쇼핑몰사업자와 국내유통사의 대형화물까지, 다양한 보관제품을 고려해 합리적인 보관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셀프스토리지를 통해 특화된 개별보관창고 임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대면적은 0.8㎡(약0.24평)부터, 11.52㎡(약3.5평)에 걸쳐 다양한 면적의 개별보관 공간을 구비, 고객이 필요한 공간에 대한 선택의 기회를 높이고 있다. 셀프스토리지는 물류창고내의 독립된 공간을 약정 기간 동안 임대하는 물품보관시설로, 고객의 필요에 맞게 물품을 보관, 입/출고하면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네모스토리지는 국내 유통회사나 온라인 쇼핑몰 제품보관과 연계해 3PL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3PL은 삼자물류대행 이라고도 불리며, 주로 기업고객의 B2B 혹은 B2C 물품의 보관부터 검수, 재고관리, 포장, 재포장과 발송 등 물류의 전반적인 업무를 고객을 대신해 처리해준다. 박형수 네모에스앤에스 대표는 "네모스토리지는 점점 좁아지는 사생활의 여유공간의 확대를 갈구하는 현대인 요구를 반영한 선진형 보관시설" 이라며 "네모스토리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시간과 공간으로부터의 자유'를 경험하고 이를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 회로 삼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 라고 말했다. 한편 네모스토리지는 일산신도시와 킨텍스로부터 차량을 이용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제1,2자유로, 외곽순환도로 및 강변북로와의 접근 성이 용이해, 주로 서울 강북지역 및 김포, 파주, 고양시의 주민들과 사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5-06-27 11:07:45 김보라 기자
"작년 금융업 종사자 20% 억대 연봉 받아"

지난해 금융업 종사자 가운데 10명 중 2명은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금융연구원이 금융위원회에 낸 '2014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 및 수급 전망' 용역 결과에 따르면 금융기관 직원의 61.1%가 연간 5000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는 가운데 1억원 이상 받은 비중이 전체의 19.1%였다. 1억원 이상 연봉자 비중은 2012년 9.9%에서 2013년 16.5%로 높아진 뒤 작년에는 20%에 육박했다. 다만 지난해 조사에는 1365개 금융사 중 1163개사(응답률 85%)가 설문에 응했는데, 고액 연봉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은행권의 응답률이 과거보다 높아지면서 억대 연봉자 비중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급여 구간별 비중을 보면 25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이 29.1%로 가장 높았고 5000만~7500만원 24.1%, 7500만~1억원 17.9%, 1억~1억5000만원 16.6%, 2500만원 미만 9.8%, 1억5000만원 이상 2.5% 순이었다. 업권별 억대 연봉자 비중은 자산운용·신탁(26.0%)과 은행(25.1%)이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이어 증권·선물(16.5%), 보험(15.0%), 여신전문(9.9%) 순이었다. 1억5000만원 이상 연봉자 비중은 자산운용·신탁(9.8%)이 증권·선물(5.7%), 은행(2.1%), 보험(2.0%)의 약 2~5배에 달할 정도로 많았다. 성별로 살펴보면 억대 연봉자 비율은 남성이 27.9%로 6.2%를 기록한 여성보다 많았다.

2015-06-27 10:15:47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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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소비자 "여름 휴가 혜택, '여행상품·숙박할인' 중요"

카드소비자가 여름 휴가 시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혜택은 '여행상품과 숙박 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는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 228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주간 '여름휴가 시 가장 필요한 카드혜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응답자 가운데 31.6%가 '여행상품과 숙박할인'을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2위는 21.5%의 득표율을 얻은 '대형마트, 면세점 등 쇼핑할인'이 차지했다. 이어 '해외결제 할인'(16.2%)과 '항공마일리지 혜택'(13.6%)이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이밖에 '주유, 고속버스, 철도 등 교통할인'은 10.1%, '워터파크 할인'은 7%로 그 뒤를 이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지난 5년간 같은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워터파크 할인'의 경우, 카드사들은 여전히 본인 현장할인, 본인 및 동반자 할인, 포인트 사용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인해 관심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예년에 비해 휴가철 여행관련 카드혜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여행에 앞서 카드사 별로 제공하는 혜택을 잘 활용한다면 보다 알뜰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26 18:37:4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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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銀 연내 통합하나?…"통합작업 '물꼬'·노사 화합 변수"(종합)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하나·외환은행 통합작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간 조기통합의 걸림돌로 작용하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데다 금융당국도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통합에 힘을 실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나·외환은행 연내 통합 가능성에 여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 법원, 하나금융 이의신청 수용…"통합절차 재추진"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외환은행 통합절차를 중단하라는 가처분 결정에 반발해 낸 이의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날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가처분 원결정을 취소하고 채권자인 외환은행 노조의 가처분신청을 모두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경영권은 헌법에 의해 보장되는 것으로서 기업의 합병 여부에 대한 결정은 경영권의 중요한 부분에 해당된다"면서 "2.17 합의서는 5년 동안 합병을 위한 논의나 준비작업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취지로까지 보이지 않는다"고 결론내렸다. 또 "가처분 원결정 이후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인 1.5%로 낮아져 은행의 순이자마진이 현저히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초래되는 등 금융환경과 업황이 변화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법원은 지난 2월 외환은행 노조가 하나금융의 일방적인 통합 절차를 중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일부를 받아들였고, 하나금융은 이에 반발해 3월 이의를 신청한 바 있다.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그간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하나·외환의 통합 작업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하나금융 측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외환노조와 대화를 재개하는 등 통합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위원회에 합병 예비인가를 신청하는 한편 통합을 위한 이사회와 주주총회 일정 등도 잡을 계획이다. 보통 예비인가 승인 여부는 신청서 접수 뒤 법적 요건을 따져 60일 이내에 결정된다. 이후 하나금융은 합병결의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합병 본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에 제출해 전산·운영·경영능력 등 세부적인 사항을 점검받게 된다. 남은 변수는 노조와의 순조로운 협상 여부다. 올 초 금융위에 예비인가 신청서를 냈다 노조의 반발로 철회한 경험이 있던 만큼 노조와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당시 외환 노조는 하나·외환은행 합병절차 중지 가처분 소송과 108배투쟁, 위원장 삭발 투쟁, 외부 집회·공청회 등을 열며 반발한 바 있다. ◆ 노조와 협상 변수…금융위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 받을 것" 이에 하나금융은 지난달 15일 하나·외환 통합은행명에 '외환'이나 외환은행을 상징하는 'KEB'를 포함하기로 하는 한편 근로조건 유지 등 고용 안정화를 명시한 새로운 합의서를 공개했다. 이는 법원이 노사간 대화를 권고한 것에 대한 화답으로 통합 행명에 피인수은행의 명칭이 들어가는 것은 상당히 파격적인 결단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조기통합'에 대한 절실함이 크게 작용했다. 저금리·저성장 기조에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조기통합'을 내놨지만 '5년간 외환은행 독립법인 유지'라는 2.17합의서에 발목이 잡혀왔기 때문이다. 더구나 연내 통합이 어려울 경우 개정된 지방세법으로 인해 합병 시 납입자본금 증가분에 대한 세금뿐만 아니라 근저당권 존속법인 이전에 따른 등록면허세로 약 2000억~ 3000억원 손실 위험도 존재한다. 결국 노조와의 완만한 화합만이 타개책이 되는 셈이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노조측에 '노사 상생을 위한 대화합'을 제의했다. 이는 앞으로 소모적 논쟁을 지양하고 노사가 힘을 합쳐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라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하나금융 측은 "아직 정확한 일정이 잡히진 않았지만 기존 입장과 변함없이 노조와의 대화는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노조측도 은행과 직원들의 미래를 위해 진정성을 갖고 대화에 나서달라"고 제안했다. 한편 외환노조 측은 이번 결정에 실망스러워하면서도 하나금융과의 대화를 계속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그간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던 만큼 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체적인 입장은 29일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금융위는 "하나지주의 가처분 이의신청에 대한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향후 예비인가 신청이 있는 경우 현행법상 요건을 갖춘 신청을 정당한 사유없이 거부할 법적 근거가 없으므로 이를 접수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특히 "인가절차 진행과정에서 노사간 합의문제를 중요한 판단요인으로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며 "법원의 이번 결정취지와 노사간 합의과정, 외환은행 경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외환 조기통합은 노사 양측간 합의 과정을 거쳐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외환은행의 중장기 발전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조기통합이 필요하다면 노사간에 머리를 맞대고 진지한 협의과정을 거쳐 합리적인 추진방안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5-06-26 18:18:12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