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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유니온스틸 노조 통합…위기 극복 의지 다져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동국제강 노동조합과 유니온스틸 노동조합이 하나로 통합됐다. 동국제강이 지난 1월 계열사 유니온스틸을 흡수 합병한 후 노조는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 노조 등 2개로 유지돼 왔다. 7일 동국제강은 창립 61주년을 맞아 '노동조합 대통합 선언 서명식' 행사를 갖고 노조 통합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기존 유니온스틸 노조는 동국제강 노조 부산지부로 변경됐다. 동국제강 노조는 통합 선언에 이어 '노사상생협력 공동선언'을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임금과 특별단체 협약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동국제강 경영진은 노사공동 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해 임금체계 등을 통합하고 미래지향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노조 행사에 참석해 "회사를 위해 희생을 감내하고 경영진에 신뢰를 보내준 노조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풍부한 기업문화가 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통합된 동국제강의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철강 업황 악화로 경영 부담이 커지자 지난 1월 유니온스틸을 흡수 합병해 철강 사업을 통합했다.

2015-07-07 12:46:21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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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차세대 중형위성 1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차세대 중형위성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2025년까지 총 3단계에 거쳐 12기의 위성을 개발해 발사한다는 목표다. 전체 사업예산은 8426억원이며 운영비 등을 포함하면 약 1조원 규모에 이른다. 이 중 1단계 사업으로 차세대 중형위성 12기의 기반이 될 500kg급 표준 위성 플랫폼과 정밀지상관측용(흑백 0.5m급, 칼라 2.0m급) 중형위성 2기를 2020년까지 총 2240억원의 예산으로 국내 독자 개발하게 된다. 차세대 중형위성은 정부 우주개발 로드맵에 맞춰 지상관측위성, 감시위성, 기상·환경위성, 우주과학 위성 등으로 다양하게 개발할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환경부, 기상청, 산림청, 통계청, 농촌진흥청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용할 계획이며 한국형발사체에도 탑재된다. 차세대 중형위성 사업은 과거 국가 주도로 진행됐던 위성 사업과 달리, 민간 기업이 개발을 주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1호기 개발 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민간 기업이 공동설계팀을 운영해 그동안 항우연이 축적해 온 위성 개발경험과 시스템, 본체, 탑재체 개발기술 등을 업체에 이전하고 2호기부터는 업체가 설계부터 제작까지 모두 전담하게 된다. 이로써 국내 우주기술의 산업화를 통해 우주산업의 첨단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미래부는 차세대 중형위성 사업을 통해 확보한 표준 위성 플랫폼을 활용해 산업체 주도의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해외 수출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AI 관계자는 "광학(EO), 레이더(SAR), 적외선(IR) 등 다양한 탑재체를 자유롭게 장착 가능한 표준형 위성 플랫폼을 활용해 위성의 가격 경쟁력은 높이고 개발기간은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KAI는 지난해 한국형발사체 총조립 업체 선정과 이번 차세대 중형위성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으로 본격적인 우주산업 전문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KAI는 이들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외 중·대형 위성 개발과 상용위성 발사 서비스 시장 진출 등을 목표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내 20배 이상 증가한 35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맞춰 우주사업 인력도 현재 100여명 규모에서 320여명으로 3배 이상 충원할 계획이다. KAI는 그동안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2호, 3호, 5호, 3A호, 6호 등 정부 우주개발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500kg부터 1500kg급의 위성본체 개발역량을 축적해 왔다. 또한 T-50, 수리온 등 다양한 국산항공기의 성공적 개발을 통해 쌓은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 1400여명의 전문개발·기술 인력 등을 기반으로 우주분야에서도 빠른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하성용 KAI 사장은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세계 우주시장 개척 방안으로 항공기와 발사체·위성을 패키지로 연계하여 수출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7-07 12:09:19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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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5 11일만에 사전계약 6천대 돌파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기아자동차는 신형 K5의 사전계약 영업일수 11일 만에 계약대수가 6000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K5의 올해 상반기 월 평균 판매량이 3300여대인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 2배 넘는 계약 추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사전계약 고객 중 2030세대의 비중이 약 45%(20대 15%, 30대 30%)를 차지했다. 기존 K5 대비 약 5%포인트 가량 높아지는 등 고객층이 젊어진 것이 특징이다. 젊은 고객 비중이 높아진 결과 사전 계약 차량 중 스마트 편의사양이나 디자인 패키지 등 특정 사양에 대한 선호도 두드러졌다. '내비게이션 유보(UVO) 2.0'은 신형 K5 사전 계약 고객 중 절반 가까이(47%)가 선택했다. 특히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이상의 모델에서는 계약 고객 3명 중 2명(65%)이 선택했다. '내비게이션 유보(UVO) 2.0'은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원격시동, 공조제어 등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에게 유보(UVO) 2.0 기본 서비스를 차량 보유기간 동안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아차는 신형 K5의 사전 계약 고객 중 79%가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이상급을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는 모바일 중심으로 변하는 라이프스타일 고려해 도입한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에 대한 고객 선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는 사전계약 고객의 37%가 선택했다.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에서 HID 헤드램프와 18인치 휠을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스타일2' 옵션은 42% 이상이 계약했다. 특히 신형 K5는 'K5 MX'와 'K5 SX'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볼륨 모델인 2.0가솔린, 1.7디젤, 2.0 LPI의 경우 2가지 디자인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1.6 터보와 2.0 터보는 K5 SX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재까지 'K5 MX'와 'K5 SX'는 6대 4의 선택 비중으로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1.7 디젤 모델의 가격 2480만원(디럭스 기준)을 포함해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은 2245만~2870만원 ▲1.7 디젤은 2480만~2920만원에 책정됐다. 기아차 측은 "신형 K5의 상품성과 다양하고 매력적인 사전계약혜택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신형 K5가 중형차 시장에서 매력적인 차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형 K5의 가격은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은 ▲디럭스 2245만원 ▲럭셔리 2385만원 ▲프레스티지 2520만원 ▲노블레스 268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70만원, 1.7 디젤은 ▲디럭스 2480만원 ▲럭셔리 2620만원 ▲프레스티지 2755만원 ▲노블레스 2920만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럭셔리 2530만원 ▲프레스티지 2665만원 ▲노블레스 2830만원, 2.0 터보 모델은 ▲노블레스 스페셜 3125만원, 2.0 LPI 모델은 ▲럭셔리 1860만원 ▲프레스티지 2130만원 ▲노블레스 2375만원이다.

2015-07-07 11:51:39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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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15.5조원…전년比 95.3%↑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부동산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5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전년 동월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민간부분과는 달리, 공공부문은 주춤한 증가세를 보이며 양극화 현상을 나타냈다. 대한건설협회는 5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15조49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 7조9354억원과 비교해 95.3% 증가한 수준이다. 전달(10조8505억원)에 견줘서도 42.8% 늘었다. 수주액 증가는 민간부문이 이끌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전년 동월(4조7997억원)보다 133.9% 늘어난 11조2241억원을 기록했다. 주택시장 호황으로 건축공종이 4조542억원에서 10조8115억원으로 166.8% 증가한 게 컸다. 토목공종은 7455억원에서 4086억원으로 45.2% 감소했지만 전체 민간부문 수주액에서 차지하는 금액이 적어 영향이 없었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4조2715억원으로 전년 동월(3조1357억원) 대비 36.2%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수주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 들어 5월까지 누적 수주액을 살펴보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줄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1조4211억원에서 2조8379억원으로 99.7% 증가했고, 건축이 1조7147억원에서 1조4336억으로 16.4% 감소했다. 협회 관계자는 "주택시장 호황으로 민간부문 수주는 당분간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메르스·가뭄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그리스발 금융위기에 따른 국내 성장률 저하 전망 등의 악재로 정부의 추경안 집행이 지연될 경우 공공건설 수주 회복은 더딜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07 11:44:1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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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GE, 가스터빈엔진 차세대 LNG운반선 개발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현대중공업은 영국 로이드선급협회로부터 제너럴일렉트릭(GE)사의 새로운 가스터빈시스템을 장착한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미국 오하이오 주에 위치한 GE항공 마린사업부는 4.5MW부터 52MW 사이의 항공파생형 가스터빈을 포함한 선박 추진 시스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개발된 LNG운반선은 GE 가스터빈 기반의 새로운 'COGES'이 적용돼 선가를 낮추고 선박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로써 친환경·고효율·안전성을 모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스터빈엔진 LNG운반선은 별도의 배기가스처리장치 없이 환경규제인 IMO Tier Ⅲ를 만족시켜 처리장치에 대한 투자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실제 17만4000㎥ LNG운반선에 적용 시 약 200억원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현대중공업은 전했다. 또 가스터빈엔진은 기존 엔진에 비해 무게를 최대 60% 가까이 줄일 수 있어 선박 성능 향상에 따른 선박 운영비의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점화연료가 필요 없고 윤활유 등의 유지비용도 최소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이 선박은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큰 장점이다. GE의 가스터빈은 그동안 전력생산, 해상플랫폼, 육상 발전, 고속 페리 등에 적용돼 가스 운영시간만 7천만 시간이 넘는 등 안정성을 증명했으며, 여객선 수준의 저진동·저소음 성능을 갖췄다. 신현수 현대중공업 전무는 "이번 가스터빈엔진 LNG운반선은 세계 최고의 선박기술력을 가진 현대중공업과 가스터빈 분야 선도기업인 GE의 합작품"이라며 "앞으로 대형컨테이너선에도 적용하는 등 꾸준한 기술 협력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볼싱어 GE항공 마린사업부 부사장은 "GE의 가스터빈엔진 기술을 장착한 LNG 운반선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AIP를 받음으로써 현대중공업과 함께 세계 시장에 가스터빈엔진 LNG운반선을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5-07-07 11:28:49 정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