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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아프리카 들소처럼 앞으로 나갈 때"…금융개혁 강조

"금융개혁은 금융의 경쟁과 혁신을 통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다. 이 두 가지 가치를 실현하고자 아프리카 들소인 누우처럼 앞으로 나갈 때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4일 경기도 용인 기술보증기금 연수원에서 열린 금융위 체육대회를 찾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누우들은 사자와 악어에게 많이 희생당하지만 결국 시련을 극복하고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 새로운 초원에 도달한다"면서 "지금 힘들고 지치더라도 이겨내야만 시대적 소명인 금융개혁을 완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또 "기업구조조정의 목적은 한계기업을 엄정하고 철저하게 평가해 옥석을 가리는 것"이라면서 "기업의 자구노력이 전제돼야 (채권단이) 지원하고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우조선해양을 겨냥한 이 발언은 구성원들의 뼈 아픈 자구노력이 전제되지 않으면 신규 자금을 주지 않겠다는 압박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당국과 채권은행은 수 조원대의 손실로 경영난에 빠진 대우조선에 대한 지원 계획을 전면 보류하고 고강도 자구계획과 이와 관련한 노조의 동의서를 먼저 받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지속 가능하지 않은 기업은 빨리 정리해야 시장 불안감을 해소하고 한국경제에 부담도 줄일 수 있다"면서 "구조조정은 결국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그동안 금융회사들이 단기적인 수익성에 치중해 구조조정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철저한 옥석 가리기를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채권은행이 엄정하게 신용평가를 하고, 기업은 자구노력을 전제로 경영 정상화를 하고, 구조조정은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것이 구조조정 3원칙이라고 소개했다.

2015-10-25 14:13:15 김문호 기자
될 집은 뭘 해도 된다

회사채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지만 일부 기업들은 예상은 뛰어넘는 흥행에 표정관리 하는 모습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S-Oil(신용등급 AA+)은 3000억원 규모의 채권 발행에 7100억원의 투자 주문이 접수됐다. 1500억원을 발행 계획이 잡힌 5년만기 채권에는 4700억원의 투자금이 몰렸다. 7년 만기(700억원)와 10년 만기(800억원)에 각각 700억원, 1400억원의 투자자금이 들어왔다 시장에서는 S-Oil에 대한 우려가 컸다. 한국기업평가는 다만 S-Oil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중단기 정유업황이 이전보다 높은 실적변동성과 예측 불확실성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차입부담 확대를 수반하는 대규모 신규투자 추진으로 종전대비 재무안정성의 저하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신용등급 'AA-'인 롯데하이마트도 흥행에 성공했다. 롯데하이마트는 AA+등급보다 낮은 수준의 민평금리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3, 5년물 중심으로 수요예측에 성공하며 3년물을 300억원 추가 증액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과거 LBO 형태로 여러 차례 인수되며 늘었던 차입금(2008년 총차입금 1조7000억원 기록) 감소세다. 2015년 6월말 총차입금 8428억원, 순차입금 7979억원 기록해 총차입금의존도 28.7%, 순차입금의존도 27.2%, 부채비율 69.3% 이다. 한화케미칼은 600억원 규모로 진행한 3, 5년물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000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이에 한화케미칼은 발행규모를 3·5년물 각각 200억원씩 늘려 총 1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하기로 했다. 발행금리는 시가평가금리보다 10bp(1bp=0.01%포인트) 높게 결정됐다.

2015-10-25 14:12:43 김문호 기자
3년 이상 이상 금융맨, 누구나 사모펀드 운용할 수 있다

금융회사 근무 경력이 3년 이상인 금융권 종사자는 누구나 사모펀드를 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사모펀드 투자를 유도하는 광고도 허용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사모펀드 활성화를 골자로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사모펀드를 전문투자형(헤지펀드)과 경영참여형(PEF)으로 단순화해 진입과 설립, 운용, 판매 등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사를 인가제가 아닌 등록제로 바꾸고 사모펀드 운용전문인력의 진입 장벽도 낮췄다. 앞으로 자기자본 20억원과 전문 인력 3명 이상, 공모펀드 자산운용사와 유사한 수준의 물적 설비요건 등만 갖추면 사모펀드 운용사로 등록할 수 있다. 사모펀드 운용은 권역에 상관없이 국내외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금융회사에서 3년 이상 근무하고 금융투자협회의 펀드 운용관련 교육을 이수한 금융업계 종사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또 헤지펀드 운용인력이 공모와 일반 사모, 일임, 신탁재산 등 운용업무를 겸직하거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규제 완화로 운용 역량이 검증된 투자자문사들이 자산운용업에 대거 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병관 금융위 자산운용과 사무관은 "175개 투자자문사 중 50여개사가 내년 상반기까지 자산운용사 등록을 목표로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사모펀드의 설립은 사전 등록제에서 설립 후 2주 내 금융위 사후 보고제로 바뀌고 한 펀드 내 부동산·증권 등 다양한 자산 투자와 상품 광고, 운용사의 직접 판매도 허용된다.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활성화 지원방안도 마련됐다. 지금까지 금융전업그룹이 PEF를 통해 투자할 때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돼 투자 회사의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없지만, 앞으로는 가능해지고 PEF의 투자 기업 처분 기한도 현재 최대 5년에서 최대 10년(원칙 7년에 3년 추가 가능)으로 늘어난다. 공정거래법상 기업집단 현황 공시도 PEF 유동성공급자(LP)에 대해서는 면제된다. 경영에 집적 참여하는 전략적 투자자는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한 투자를 허용하고, 해외투자 목적의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PEF는 30%로 제한한 기업집단 소속 금융회사의 출자 제한 규제를 면제받는다. 증권사의 사모펀드 투자 규제도 완화돼 전담중개(PBS)부서의 초기투자(seeding) 업무가 허용되며 기업금융부서도 LP로 PEF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또 설정원본이 50억원 미만인 자투리 펀드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소규모 펀드의 합병 특례 대상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요건을 완화하고 소규모 펀드를 모펀드의 자펀드로 직접 편입할 수 있도록 했다. 자산운용사와 관련해선 펀드 간 자진거래 요건을 명확하게 하는 한편 투자일임재산의 증권 대차 허용, 사외이사·감사위원회·상근감사 설치 의무 기준 완화 등도 추진된다.

2015-10-25 14:12:0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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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박스권 장세 속 '美FOMC·中5중전회'…G2 관심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이번주(26~30일) 코스피는 미국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감으로 2000~2060포인트의 박스권 내 등락이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FOMC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데에 무게를 두면서도 12월 금리인상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에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주(19~23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0.5% 상승한 2040.4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주 초반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정책 등에 기관 매수가 몰리며 22일 약 3개월 만에 종가기준 2040선을 회복했다. 주 중반 포스코와 현대차 등 대기업의 3·4분기 실적 부진에 상승분을 반납한 코스피는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추가 양적 완화 검토 발언이 호재가 돼 상승 마감했다. ◆美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이번주에는 ▲10월 FOMC(27~28일) ▲미국 3분기 GDP 발표(29일) ▲중국 5중 전회(26~29일) 등 굵직한 대외 이슈와 ▲10월 소비자 심리지수 발표(27일) ▲9월 산업생산지수 발표(30일) 등 국내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LG생활건강·대우건설(27일), 삼성물산·LG유플러스·대림산업·GS건설(28일), 삼성SDS·삼성SDI·NAVER·LG전자·두산(29일), 현대중공업·KT·기업은행·현대미포조선(30일) 등 국내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중앙은행(Fed)은 FOMC에서 기준금리를 재차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의 10월 중 경제지표는 부진했으나 중국발 리스크가 줄고 있고 저물가 국면의 개선 가능성을 들어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할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의 3분기 예상 GDP 성장률은 1.7%로 앞서 발표된 제조업, 수출지표의 부진에 따라 전 분기(3.9%) 대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6일 열리는 5중 전회는 중국 경제 향후 5년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으로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이번 5중 전회는 현 지도부 집권 후 첫 장기 경제정책이 제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중국의 3분기 GDP 발표 후 경제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져 있어 장기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되더라도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9월 국내 경제지표에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충격이 완화되며 소비 중심의 개선 흐름이 반영될 전망이다. ◆실적 개선주·배당주 관심 권고 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배당주에 대한 매력이 높아진 가운데 전문가들은 실적 기반의 종목별 투자를 권고하고 있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 지연과 ECB 추가 부양정책 강화 가능성에 따라 주 초반 긍정적인 시장 흐름이 이어지다 중반부터 일본은행(BOJ) 금정위를 앞두고 3·4분기 환율상승에 기대어 상승한 대형주·수출주 위주의 지수의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단기 반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10월 FOMC 경계감으로 박스권 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배당주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과 함께 IT, 자동차, 화장품, 일부 음식료 등에 단기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주요 IT하드웨어 업종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이들 종목의 실적에 따른 종목별 플레이로 한정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2015-10-25 14:11:0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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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생활가전, 판매 돌풍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들이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용자를 배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액티브워시 세탁기는 출시 37주 만에 국내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772대가 팔려나간 셈이다. 지난 2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중남미·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삼성전자 전자동세탁기 국내 매출을 전년 대비 약 50% 이상 올렸고 국내 전체 전자동세탁기 시장 규모도 전년 대비 약 30% 이상의 성장을 견인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상냉장 하냉동 2도어 냉장고(BMF: Bottom Mount Freezer)도 지난 3분기 월 평균 판매량 5000대를 기록하며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작년 동기간 대비 약 2배 이상 판매가 증가했으며 올해 9월까지의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약 170% 증가했다. 지난 7월 이탈리아 소비자 전문 잡지인 '알트로컨슈모'는 삼성전자 상냉장 하냉동 2도어 냉장고를 우수한 에너지 효율과 낮은 소음 등을 높게 평가해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는 지난 9월 출시 이후 약 6주 만에 국내 판매 1만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도어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우'를 채용해 세탁ㆍ헹굼ㆍ탈수 등 언제든지 세탁물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어 세탁 중 세탁물을 추가하기 어려웠던 기존 드럼세탁기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밖에 지난 9월 출시한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인 10월 첫째 주에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판매가 증가했다. 삼성 '파워봇' 로봇청소기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동안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2배 이상(121%) 증가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들이 제품의 혁신성과 '코리아 그랜드 세일' 등의 행사로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IMG::20151025000040.jpg::C::480::/삼성전자}!]

2015-10-25 11:29:20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