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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컬러강판 추가 투자…세계 최대·최고 컬러강판 경쟁력 확보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동국제강이 컬러강판 신시장 개척을 위해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동국제강은 부산공장에 내년 하반기까지 총 250억원을 투자해 연산 10만톤 생산능력의 컬러강판 생산 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기존 65만톤 컬러강판 생산능력에서 75만톤으로 확장되며, 단일 컬러강판 공장으로 세계 최대 능력의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동국제강의 신규 투자는 건축 내외장재 중 고급 후물재 컬러강판 시장 개척을 겨냥한 전략적 투자다. 커튼월과 같은 건축자재 시장은 철판이나 알루미늄판 등을 선가공 후도장(스프레이)하는 방식이었으나, 동국제강의 신규 생산라인에서 생산되는 컬러강판을 사용하면 시공을 위한 별도의 도장 작업을 생략할 수 있게 된다. 동국제강은 이번 투자로 자체 컬러강판 브랜드인 럭스틸(Luxteel)의 판매 확대와 더불어 광폭(폭 1600mm), 후물(두께 1.6mm)재 컬러강판 시장까지 시장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신규 투자를 통해 국내에서만 3만톤 이상의 컬러강판 신규 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는 기존의 저 부가가치 도금강판이나 컬러강판 대체를 통해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와 이에 따른 수익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철강사업 불황이 지속되며 올해 1월 계열사 유니온스틸을 흡수 합병하고 컬러강판 등 도금판재류 시장으로 시장을 확장한 바 있다. 이어 사옥 매각, 후판 사업 재편 등 고강도 경영쇄신을 꾀하고 있다.

2015-11-18 15:10:01 양성운 기자
현대백화점 코엑스에서 최대규모 할인행사 연다

현대백화점이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간 코엑스(COEX) 전시관에서 350억원 규모의 할인행사 '푸드&리빙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 개점(1985년 압구정본점 개점)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판매 행사로, 축구장 1개 크기인 코엑스(COEX) 전시관(6612㎡)을 통째로 빌려 진행한다. 행사에는 25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행사 품목은 남·녀패션, 스포츠, 잡화, 가정용품부터 식품을 포함한 백화점 전 상품군이다. 할인율은 여성·남성 패션 40~80%, 영패션 50~70%, 리빙&가전 30~60% 등 기존보다 10~20% 할인율을 높였다. 특히 본격적인 혼수 및 이사 시즌을 맞아 실리트, 르크루제, 휘슬러 등 유명 브랜드 주방용품을 최대 60% 할인해 해외직구 가격과 유사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 등 가전 진열상품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100만원 이상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기존보다 3배 높은 구매금액대별 7.5%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몽슈슈 등 해외 유명 디저트와 삼송빵집 마약빵, 나폴레옹 사라다빵 등 지역 먹거리 초대전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행사 5일간 최대 100만명 이상의 고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의 행사 판촉 및 대관 비용은 마케팅 비용 전액을 부담하며, 마진을 최대 8% 낮춰 협력사의 판매가 인하를 지원한다.

2015-11-18 15:06:03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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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를 입은 겨울 아우터...코트 길어지고 점퍼 짧아졌다

겨울철 패션이 복고를 입었다. 1990년대를 넘어 1980년대 스타일까지 복고 패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올 겨울 코트는 길어지고 점퍼는 어느 때보다 짧아졌다. 다운재킷은 복고풍 항공점퍼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의 출시도 늘고 있다. 1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복고 열풍으로 겨울 아우터 디자인이 달라졌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슬림핏 라인 대신 박시한 오버사이즈 제품이 증가한 것도 눈에 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유맅리티 다운재킷 시리즈의 '머큐리 다운재킷'은 항공점퍼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제품이다. 광고 모델인 YG 남성그룹 아이콘(iKON)과 콜라보레이션한 '네파X아이콘 보머다운'도 항공점퍼 스타일의 다운재킷이다. 코오롱스포츠도 항공 점퍼 스타일의 숏 다운 '주노'를 출시했다. 네 가지 스타일의 '주노'는 허리까지 오는 짧은 길이감으로 몸판의 배색 디자인과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포켓 디테일, 바람을 막아주는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블랙야크가 출시한 '메카 다운자킷'도 기존 다운보다 길이가 짧은 항공점퍼 디자인의 제품이다. 피톤치드 캡슐이 접목되어 쾌적하고 은은한 향기를 내며 프랑스산 덕다운으로 보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밀레도 항공점퍼 3종을 선보였다. 길이가 짧고 허리와 소매에 시보리 처리를 한 스트리트 감성의 캐주얼 점퍼다. 코트는 복고 트렌드로 인해 길어지는 추세다. 올 겨울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긴 기장의 코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복고풍의 통 넓은 바지가 유행하면서 그에 맞춰 더 길어지는 것. 스트리트 패션을 추구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유분방하고 편안한 느낌의 의상을 찾는 추세도 여기에 한 몫했다. 톰보이는 브랜드 특유의 오버사이즈 코트에 여성미를 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클래식한 코트는 물론이고 포근한 느낌의 양털을 칼라 부분에 덧댄 코트는 인기 제품으로 떠올랐고 네오플랜, 부클 소재를 활용한 코트도 사랑 받고 있다. 톰보이 고유의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퍼 칼라 코트'는 매장에 입고되자마자 인기 제품으로 떠올랐다. 구호는 여성스러우면서도 가볍고 편한 느낌을 살린 리본 코트를 출시했다. 벨트를 착용해 여성 본연의 슬림한 실루엣을 강조할 수 있으며, 여밈 없이 오픈하면 캐주얼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일석이조 제품이다. 바나나리퍼블릭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블러시 테일러드 코트'를 출시했다. 베이비핑크 색상을 사용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으며, H라인의 심플한 디자인과 무릎 밑으로 내려오는 세련된 긴 기장으로 착용했을 때 날씬해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2015-11-18 14:56:46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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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금호어울림 레이크'에 살아볼까

#1. 자녀를 두고 있는 주부 윤모씨(46세)는 올해 광교 호수공원 인근의 아파트 한채를 분양받았다. 한참 성장기인 아이가 정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에는 아파트 분양권이 웃돈 5000만원이 붙어 연일 싱글벙글이다. #2. 노부모를 부양하는 직장인 황모씨(38세)는 인근에 호수공원이 갖춰진 아파트 단지 위주로 청약을 알아보고 있다. 교통편이나 주거인프라도 좋지만 노부모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원이 필요해서다. 주거 인프라는 거주할수록 나아지지만 공원 같은 큰 여가시설은 언제 생긴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공원 인근 단지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녹지와 호수 공원을 낀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공원과 가까운 단지는 조망이 좋을 뿐만아니라 공원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 프리미엄 형성도 기대 할 수 있다. 이같은 장점은 아파트 시세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호수공원 아파트 가격이 인근 같은 면적 아파트보다 높은 사례도 종종 관찰된다. 일산 호수공원과 광교신도시가 프리미엄이 반영된 대표적인 사례다. 온나라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일산호수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강선마을 우성'아파트는 지난 8월 전용면적 135㎡가 6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3분기 들어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거래된 같은 면적대 매매건 중 가격이 가장 높다. 광교호수공원 인근 래미안 광교는 전용 135㎡가 지난 9월 8억35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지역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수원 영통구에서 거래된 같은 면적 평균가인 4억4816만원보다 4억원가량 높았다. 광교신도시 분양권에서도 호수공원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지난 8월에 분양한 '광교 중흥S-클래스' 아파트 분양권은 8000만~9000만원, 지난해 12월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광교' 아파트는 5000만~8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 정보원 이사는 "호수공원 인근 단지는 쾌적한 조망권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이나 여가선용이 용이해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있다" 며 "최근에는 찾아가 쉴 수 있는 휴식처의 존재 유무가 중요한 매수 동기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분양시장에 관심있는 소비자는 가격적인 측면과 함께 이런 부분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기에 힘입어 이달 호수공원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금호건설은 이달 동탄2신도시 A91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를 분양한다. 공공분양물량인만큼 인근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2층, 지상 14~25층, 10개동, 8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이며 ▲59㎡A타입 352가구 ▲59㎡B타입 119가구 ▲전용74㎡A타입 301가구 ▲전용84㎡A타입 4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164만2000㎡ 규모의 '동탄 호수공원(워터프론트 콤플렉스)'가 들어선다. 워터프론트 콤플렉스'는 164만2000㎡의 규모로 레저, 문화, 쇼핑, 주거시설이 어울어진 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산척저수지를 중심으로 9개의 커뮤니티공원과 전체부지의 약47%가 공원, 녹지, 수변 등으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단지내에는 초등학교가 들어서며 도보 2분거리에는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등이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다.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조경면적이 44%로 공원 같은 단지로 꾸며지며 단지를 순환하는 단지 산책로가 조성되며 단지중앙에는 잔디광장이 갖춰진다. 경관이 어우러진 4개의 정원과 단지내 녹색 자전거길인 바이크스테이션, 테마를 갖춘 어린이놀이터, 단차를 이용한 수변공원 등 야외에서 주민들이 마련된다. 실내에는 다양한 운동장비를 갖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도서관·독서실, 경로당, 맘&키즈카페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6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하반기로 계획돼 있다.

2015-11-18 14:14:16 박상길 기자
미국 SEC, 금융위에 한국인 '작전' 트레이더 추적요청

미국 SEC, 금융위에 한국인 '작전' 트레이더 추적요청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뉴욕증시 시세조종을 한 한국인 트레이더에 대한 추적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 18일 금융위와 SEC 등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거주하던 데이 트레이더(day trader) 알렉산드르 밀러드(50)는 2013년 "미국 주식시장에서 초단타매매로 고소득을 올린다"는 광고로 한국과 중국에서 온라인 트레이더를 모집했다. 한국인 5~6명이 낀 '다국적 연합군'을 꾸린 밀러드는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했다. 그는 우선 한국과 중국의 트레이더들에게 최신 시세조종 기법인 '레이어링'(layering)과 '스푸핑'(spoofing)을 전수했다. 레이어링은 각기 다른 가격에 대규모 매도 주문을 쏟아내 주가를 대폭 떨어뜨린 뒤 낮은 가격에 주식을 사들여 차익을 챙기는 수법이다. 스푸핑은 실제 거래를 체결할 의사 없이 대규모 주문을 내 호가 창에 반영되도록 한 뒤 즉시 취소하는 방식을 을 말한다. 초단타매매(high-frequency trading)를 기반으로 하는 두 기법 모두 추격 매수를 일삼는 개인 투자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는다. 밀러드의 작전은 성공해 다국적 연합군은 이같은 방법으로 지난 2년여 동안 190만 달러(약 22억2000만원)를 벌어들였다. 다국적 트레이더들이 이역만리에서 활약한 덕에 감시의 눈도 쉽사리 피할 수 있었다. 밀러드는 트레이더들에게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서 거래할 수 있는 계좌를 2개 이상 제공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와 IP주소를 사용하도록 했다. 트레이더들은 한 계좌에서 시세조종을 하고, 또다른 계좌에서는 일상적인 거래를 이어 갔다. 또한 최대한 다양한 종목을 거래하면서 하루동안 진행하는 거래 및 가격 변동 횟수를 철저히 제한해 시선을 분산시켰다. 하지만 올해 초 이들의 꼬리가 밟혔다. 밀러드가 SEC에 적발돼 검찰에 넘겨진 것이다. 밀러드는 현재 미국 뉴저지 뉴왁 연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으며 다음달 16일 최종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시세조종에 가담한 한국인 트레이더들도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됐다. SEC가 이달 초 의심스러운 국내 은행 계좌를 지목해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에 추적을 요청한 것이다. 계좌 주인의 신원도 특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자조단은 현재 미심쩍은 자금 거래 상당 부분 파악했으며 이달 말까지 SEC에 분석 자료를 넘길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점차 국제화 돼가는 불공정거래 사건 조사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홍식 자조단장은 "세계 자본시장이 개방되면서 여러 나라 사람들이 규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증권범죄가 나타나고 있다"며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회원국으로서 조사에 협조하고, 적발된 이들이 국내법을 위반하지는 않았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황현일 자조단 사무관(변호사)은 "미국 금융당국은 통상 시세조종으로 얻은 부당이득금의 세 배 이내의 과징금을 물린다"며 "적발된 이들 또한 혐의가 확정되면 거액의 과징금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2015-11-18 14:06:46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