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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총재 "아시아경제 어려운 이유 4가지 정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한은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경제동향간담회를 열었다. 다음은 이 총재의 모두발언 내용이다. 지난주에 FED 샌프란시스코에서 컨퍼런스가 열렸는데 제목이 아시아 경제정책 컨퍼런스 이렇게 되어있어요. 경제연구원장이 참석해서 결과를 제가 보고 받았는데. 피셔 연준부의장이 기조연설을 했는데. 제목이 '전환기의 아시아 신흥국'. 상당히 관심이 가는. emerging Aisa in transition이었나. 이것을 정리해서 보았는데. 피셔 부의장은 아시아경제가 여러 가지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은 사실이고. 그 요인을 4가지로 정리했는데요. 첫 번째는 물론 글로벌 수요 둔화, 두 번째는 글로벌 분업체계가 성숙해 지면서 그에 따른 세계교역 신장세 둔화, 세 번째는 아시아 신흥국 자체의 경제구조가 고도화되지 않았습니까? 아시아 신흥국 경제구조의 고도화에 따른 성장률 하락, 자연스러운 일이지요. 경제구조가 고도화되면서 성장률이 하락하는. 그리고 네 번째로 인구구조 변화. 이렇게 네 가지를 들었는데요. 아시아 신흥국들이 처한 현실을 함축해서 잘 나타나주고 있지요. 거기서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중국경제와의 연계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중국경제의 구조전환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중국 리스크 이야기하면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중국 수요 부진, 수요 둔화에 따른 성장세 하락, 이것에 주로 주목을 하고 있는데. 어찌 보면 보다 유의하여야 할 부분이 있지 않느냐,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중국의 산업경쟁력이 향상되면서 우리 국내기업과의 경쟁력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점. 그 것에 우리가 상당히 주목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 굳이 앞의 것을 수요부진에 따른 성장둔화를 편의상 우리가 거시리스크라 한다면, 기업 간의 경쟁력 축소를 편의상 미시리스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리스크들이 중장기적으로 큰 도전이, 과제가 아니겠느냐. 이에 대응하려면 기업들이 R&D 투자, 기술경쟁력, 브랜드 경쟁력 자체를 키우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정부도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뒷받침할 필요가 있겠다. 이번에 피셔 부의장도 언급했는데, 앞으로 아시아 경제를 지금까지 중국경제가 선도해왔는데 이를 대신할 나라로 인도를 거론하고 있단 말이예요. 아시아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인도경제가 부상하고 있는데, 인도경제가 왜 그렇게 최근에, 빠른 시일 내에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나 보았더니,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그중에 한 가지 꼽으라면 투자규제를 과감히 철폐를 한 것이 큰 기여를 했다. 기업, 국내 기업은 물론이고 외국인 직접투자에 대한 규제도 과감히 철폐해서 그 것이 성장세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이렇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일례로 모디 정부가 작년 5월에 집권했는데, 1년 사이에 FDI투자가 27% 가까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중에 세계전체 FDI는 두 자리 수 감소를 했거든요. 인도는 적극적으로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해서 투자활성화가 인도 성장세를 이끄는 원동력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그런 점을 피셔 부의장도 언급을 했다고 합니다.

2015-11-25 09:11:29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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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부 장관 "주택인허가 급증, 시장 부담 우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열린 주택업계 간담회에서 "주택인·허가 급증에 따른 시장 부담을 고려해 신규 수요나 지역 여건 등을 감안한 적정 수준의 공급이 이뤄질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현재 주택 시장에서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실수요자 위주로 거래가 늘며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주택 인·허가가 예년에 비해 빠르게 늘면서 향후 주택시장에 부담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적정 수준의 주택공급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뉴스테이 활성화에 대해서는 업계의 재무적 투자자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지 4차 공모부터 시공사 출자 의무를 폐지할 것이란 계획을 전했다. 아울러 뉴스테이의 '주거 서비스' 수준 향상과 중견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청소·세탁·경비 등 주거서비스 전문업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의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이와 관련한 업계의 반론도 이어졌다. 박창민 한국주택협회 회장은 "올해 주택 공급물량은 규제 완화로 인한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시장 수급상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저금리·전세가 상승 등 시장 구조적 요인에 의한 일시적 증가"라며 "앞으로 시장 기능에 의해 자동 조절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가용택지 부족과 업체의 입주 리스크 관리 강화 등으로 하반기부터 공급물량이 급감해 지난해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전세가 급등에 따른 주거비 부담과 저금리 기조로 인해 향후 입주 대란 발생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최근 과잉 공급을 우려한 금융당국의 집단 중도금 대출 등에 대한 규제로 인해 최근 되살아난 주택경기를 다시 위기로 전락시킬 수 있다"며 "조속히 정상화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5-11-25 09:10:2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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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카, SH공사의 '신정동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단지'에 씨티존 개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전기차 카셰어링 기업 씨티카(대표이사 송기호)는 서울시와 SH공사가 공공임대주택 8만호 공급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매입형 공공 임대주택단지에 씨티존을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서민들이 많이 사는 양천구 신정동의 에코빌라 단지에 개설한 씨티존은 주차난이 심각한 인근 지역의 주민들이 자기 차가 없이도 씨티카를 바로 집 앞에서 자가용처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양천구 목동이나 신월동, 화곡동 등지의 주민들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매입형 공공임대주택이란 SH공사 등 공공기관이 민간의 다가구·다세대주택과 원룸 등을 사들여 저소득층 등에게 임대하는 주택을 말한다. SH공사 등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직접 집을 지을 필요가 없고, 건물주(집주인)는 기존 집을 SH공사 등에 제값을 받고 쉽게 팔 수 있어 서울에서도 다가구·다세대주택이 많은 도봉구, 강북구, 은평구, 노원구 등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씨티카는 SH공사의 매입형 공공임대주택사업에 발맞춰 이들 지역에 씨티존을 확대해 카셰어링 본연의 목적인 공유경제의 열매를 시민들과 함께 나눈다는 전략이다. 신정동에 사는 직장인 정효주(여, 26세)씨는 "주차 공간도 넉넉하지 않고 자동차를 매일 사용하는 것이 아니어서 차를 구입하기 애매했는데 집 바로 앞에 매연과 소음도 발생하지 않는 전기차 카세어링 '씨티존'이 생겨 필요할 때는 내 차처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며 "최근에 전기차에 대한 관심들이 높은데 직접 타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송기호 씨티카 대표는 "씨티카가 서울시와 함께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을 진행 할 때 궁극적 목표로 삼은 공유경제 실천의 중요한 사례로 꼽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유경제가 단지 구호에 그치게 하지 않기 위해 구체적 사업을 통해 가시화 하겠다"고 말했다. 유류비가 추가로 들어가야 하는 일반 카쉐어링 서비스와 달리 유류비가 추가로 들지 않아 이용자 입장에서 가장 저렴한 카쉐어링 서비스인 씨티카는 매연과 소음도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도시형 전기차 카쉐어링 서비스다,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21세 이상의 성인으로 운전면허 취득 후 1년이 경과한 사람이면 누구나 씨티카 홈페이지(www.citycar.co.kr)에서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씨티카' 앱을 다운 받으면 회원 가입부터 가장 가까운 씨티존 확인, 이용 가능 여부, 현재 차량의 충전 상태 등을 바로 확인하고 30분 단위로 예약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씨티카는 서울역, 목동운동장, 도곡초등학교 등 서울시내 120여개 지역에 설치 되어 있으며, 기아차 '레이 EV'는 주중에는 30분당 2100원, 르노삼성의 'SM3 ZE'는 2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주말에 '레이 EV'는 30분당 2900원, 'SM3 ZE' 3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015-11-25 08:45: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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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2·3세 아산 경영 철학 물려받아

정주영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2·3세 아산 경영 철학 물려받아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적당히의 그물 사이로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 빠져 나가게 하는 것 이상 우매한 짓은 없다.' 아산(峨山)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타계했지만 그의 경영 철학은 계승되고 있다. 정주영 명예회장의 2세와 3세는 강한 집념과 도전정신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 강한 결단력으로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다. 현대그룹을 모체로 했던 계열사들은 그룹별로 분리되면서 더욱 강력해졌다. 범현대가의 장자인 정몽구 회장이 출범시킨 현대차그룹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3세 경영의 대표주자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5000억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해 5년간 준비한 글로벌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정몽구 '뚝심 경영' 세계 시장서 돌풍 아산의 DNA를 불려받은 정몽구 회장은 위기 때마다 흔들리지 않는 뚝심으로 돌파해 나갔다. 1980년대 후반 우리나라는 3저 호황을 맞아 레저 붐이 일었다. 정몽구 회장(당시 현대정공 사장)은 1991년 4륜 구동 SUV '갤로퍼'로 소위 대박을 터트렸다. 당시 경쟁 모델인 쌍용차 코란도, 아시아자동차의 락스타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엔진 성능으로 시장 공략에 성공한 것. 출시 두달만에 매출 330억원을 올린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라는 카테고리가 만들어지는 순간이었다. 갤로퍼는 정몽구 회장이 그룹의 후계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정 회장은 1999년 미국을 방문해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당시 품질이 뒷받침되지 못해 리콜 요청이 쇄도하고 있었던 것. 현대차는 당시 미국 유명 토크쇼에서 조롱의 대상이 됐을 정도였다. 출장에서 돌아온 정몽구 회장은 품질총괄본부를 발족했다. 그해 정 회장은 '10년, 10만 마일 보증'을 내세웠다. 당시만 해도 '2년, 2만4000마일 보증'이 일반적이었으나 소비자들에게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파격적인 결단을 내린 것이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1998년 9만1217대였던 판매량은 1999년 16만3190대로 급증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은 '현대차의 발전은 속도위반 딱지를 뗄 정도'라고 평가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중형차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2004년 미국 JD파워 초기품질조사에서 쏘나타는 중형차 부문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7월 판매량 기준으로 제네시스는 미드럭셔리 부문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000년 전체 판매량 중 5%였던 레저용차량(RV) 및 대형차 비중은 현재 26.8%까지 늘었다. 현대차는 2005년 미국 앨라배마 주에 연산 30만 대 규모의 공장을 준공한 뒤 연평균 6%대 성장을 거듭했다. 2008년에는 미국에 닥친 금융위기로 냉각된 소비심리는 제조업체들에 위기로 다가왔다. 경쟁사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긴축경영 체제에 돌입했지만 현대차는 2009년 초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소비자가 차를 구매한 지 1년 이내에 실직하면 차를 무상으로 반납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덕분에 미국 내에서 현대차의 이미지는 높아졌고 성과로 돌아왔다. 2009년 미국 신차 판매량은 2008년 대비 21.4% 감소하며 30여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현대차는 오히려 판매가 8.3% 늘었다. 정몽구 회장의 '뚝심 경영'이 빛을 발한 사례다. 이 뿐만이 아니다. 2004년 한보철강 당진공장 인수에 이어 2006년 INI 스틸을 현대제철로 사명을 변경해 출범시켰다. 사실, 현대제철은 지난 2004년 한보철강 당진공장을 인수하기 전까지 업계 1위 포스코는 물론 타 대형 철강사에 비해 외소하기 짝이 없었다. 하지만 정몽구 회장이 경영을 잡은 이후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합병과 M&A를 성사시키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제철소로 부상했다. 이어 2011년 현대그룹의 모기업 현대건설을 품에 안으며 '쇳물에서 자동차까지, 철강에서 건설까지, 금융과 IT 서비스'를 아우르며 정주영 명예회장이 그토록 원했지만 이루지 못했던 '아산의 꿈'을 실현시켰다. 덕분에 현대차는 글로벌 주요 자동차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자동차용 강판을 자체 개발·생산할 수 있다. 기초 소재 단계부터 차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3세 정의선도 아산의 도전정신 이어받아 정주영 명예회장이 '도전 정신'으로 기업을 만들었다면 2세 정몽구 회장은 '뚝심 경영'으로 중흥기를 이끌었다. 3세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도전·열정'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 4일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5000억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해 5년간 준비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2010년부터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고급차 시장에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앞세워 정면돌파하겠다는 것이다. 정의선 부회장이 자신의 계획을 흔들림 없이 밀고 나갈 수 있는 것은 혹독한 경영수업과 체계적인 교육을 거쳤기에 가능했다. 정주영 명예회장의 '밥상머리' 교육과, 이어진 정몽구 회장의 가정교육을 통해 경영자로서의 자질을 철저히 습득했다는 것이다. 정의선 부회장은 1999년 현대자동차 구매실장으로 입사한 후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에서 영업과 기획 업무를 총괄하며 경영수업을 받았다.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몽구 회장을 보좌하며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 덕분에 현대가의 엄격한 교육을 받은 현대자동차그룹의 3세 정의선 부회장은 비슷한 연령의 재벌 2~4세들 사이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 중 한 명이라고 전해진다.

2015-11-25 08:19: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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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BO리그 MVP 에릭 테임즈 선수에게 쏘렌토 증정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된 에릭 테임즈 선수(NC다이노스)에게 '쏘렌토'를 증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KBO리그 정규시즌 동안 투수와 타자 각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 대한 시상과 최우수 선수, 신인왕, 우수 심판위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올 시즌 동안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선수(MVP)의 영예는 NC 다이노스 소속의 테임즈 선수에게 돌아갔다. 기아차는 테임즈 선수의 수상을 축하하는 의미로 기아차의 프리미엄 중형 SUV 쏘렌토를 테임즈 선수에게 선물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한해 KBO리그를 빛낸 테임즈 선수에게 당사의 대표 SUV 차량인 쏘렌토를 증정하게 되어 기쁘다"며 "성능과 편의를 모두 갖춘 SUV계의 오랜 강자 쏘렌토가 타율, 장타율 등 여러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테임즈 선수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이후 4년 연속 KBO리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기아차는 지난 7월과 11월에 올스타전 MVP 강민호 선수(롯데 자이언츠)와 한국시리즈 MVP 정수빈 선수(두산 베어스)에게 신형 K5를 증정했으며, 올 시즌 동안 시구 에스코트 차량으로 신형 K5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기아차는 신형 K5의 창문 사이로 공을 주고 받는 이색 시구 이벤트를 시행하고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 마련된 기아 홈런존을 맞힌 최희섭 선수(기아 타이거즈)에게 쏘렌토를 선물하는 등 공식 후원사 활동 외에도 색다른 프로야구 연계 마케팅을 통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과 선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015-11-25 08:19:17 양성운 기자
한일월드 사태에 정수기 렌털 소비자 불만 폭주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정수기 렌털업체 한일월드(브랜드명 필레오)가 경영난으로 정수기 렌털 계정을 매각하며 기존 한일월드 소비자가 제대로 된 사후 서비스를 받지 못해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24일 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9월 정수기 렌털 상담 건수는 2302건으로 전월 대비 32.3% 급증했다. 이중 한일월드 관련건이 전체의 60% 상당인 1384건에 달했다. 이는 전월 대비 2배 이상(109.4%) 증가한 수치다. 한일월드가 매각한 렌털 계정은 총 20만개로 현재는 DK인베스트가 관리중이다. DK인베스트는 투자회사로 직접 정수기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 이 회사는 청호나이스, 쿠쿠전자, 현대렌털서비스 등과 렌털 계정관리 위탁계약을 맺고 필레오 정수기의 사후관리를 담당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청호나이스가 약 15여만 계정으로 가장 많은 계정을 담당하게 됐다. 쿠쿠전자 2만여 계정, 현대렌털서비스가 1만여 계정을 담당한다. 그러나 위탁 관리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혼선을 겪어 자신이 사용하는 정수기의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기업을 제대로 알 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본지에 제보한 한 소비자는 "물 끓여먹기 귀찮아서 정수기를 렌털했는데 아무리 전화를 걸어도 연결도 안 되고 매니저는 그만뒀다고 하고 오히려 골칫거리가 됐다"고 불만을 호소했다. 모든 위탁 업체가 문자로 사후관리 업체 변경을 통보 했음에도 다수의 소비자들은 자신의 정수기를 위탁 관리하는 곳이 정확히 어디인지 조차 모른다는 입장을 보였다. 위탁업체들의 인력난도 문제다. 가장 많은 계정을 담당한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청호나이스가 위탁관리를 시작한 9월15일부터 지난달까지의 서비스 처리율은 40% 수준이다. 10명 중 6명이 렌털비용을 지불하고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한 것이다. 현재 청호나이스는 필레오측 15만 계정을 추가로 관리 중이다. 관리인력인 엔지니어는 1200명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1명의 매니저가 한 달에 150~200개 정도의 관리가 가능하다. 통상 관리 수준을 감안할 때 청호나이스에는 700여 명 가량의 서비스 인력이 추가되야 하는 셈이다. 정수기 렌털 업체 간 갈등도 예상된다. 한 업계 한 관계자는 "위탁업체가 다름에도 불구 서비스 불만을 토로하는 고객이 많다"며 "서비스 처리율도 각 업체별로 차이가 있어 한쪽에서 처리가 되지 않으면 타 업체 연락해 서비스 처리를 요청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청호나이스 측도 이번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한일월드 사태로 소비자들에게 정수기 렌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생길까 염려해 각 업체들이 위탁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현재 40%대 서비스 처리율을 80%까지 올렸으며 엔지니어들은 120%이상의 역량 발휘하고 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원 충원도 꾸준히 진행 중이며 한일월드 계정 사후관리 과정에서 반환, 환불, 렌털료 감면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11-25 06:30:46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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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조상균 사장의 두집 살림

일동후디스 조상균 사장이 취임 전부터 유사한 업종의 회사를 별도로 운영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동후디스에서는 전문경영인으로 또 다른 회사에서는 오너 경영인으로 두 집 살림을 해왔던 것. 24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조 사장은 일동후디스 입사 전부터 현재까지 에스엔케이비즈라는 회사의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2008년 설립된 에스엔케이비즈는 두유 및 음료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두유가 우유의 대체식품임을 감안할 때 업종면에서 일동후디스와 유사성을 찾을 수 있다. 일동후디스측은 조사장의 겸업에 대해 입사전 회사를 폐업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조 사장은 일동후디스 관계자를 통해 "일동후디스 사장 취임 전 에스엔케이비즈를 폐업했기 때문에 겸업은 어불성설"이라고 전해왔다. 그러나 에스엔케이비즈의 법인등기부등본 열람결과는 조 사장의 설명과 달랐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해 1월 일동후디스 사장으로 취임한 지 넉달여 뒤인 지난해 5월 에스엔케이비즈 본사를 이전했을 뿐만 아니라 대표이사로 연임됐다. 일동후디스 입사 후에도 계속 에스앤케이비즈 대표이사직을 유지해왔던 셈이다. 조 사장이 에스엔케이비즈를 설립한 것은 2008년 5월이다. 이 회사 설립 전인 같은 해 4월까지 조 사장은 두유 제조사인 한미FT 대표로 재직해왔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한미FT 대표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회사 설립을 준비해왔다는 의혹도 제기하는 상황이다. 음료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A씨는 "통상적으로 음료 회사를 설립하면 공장설비를 갖추지 않고 제조사에 OEM을 하더라도 제품 레시피 등을 확정지으려면 5~6개월이 소요된다"고 설명해 이 같은 의혹에 무게를 더했다. 전 일동후디스 직원도 조 사장의 모럴해저드를 지적했다. 그는 폐업을 했다해도 에스엔케이비즈 소속 직원을 2명을 일동후디스에 입사시킨 것부터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 직원은 "입사할 때 전 회사를 정리했다고 해서 회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조사장의 말을 믿었다"며 "만약 조 사장이 입사 후까지 이 회사를 운영해왔다면 도덕적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일동후디스 출신 일부 직원들이 퇴직 후 아이배넷이라는 산양유회사로 옮겼는데 한미FT에서 나오자마자 두유회사를 설립한 전례를 봤을 때 또 다른 아이배넷이 탄생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한편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정보 분석에 따르면 에스엔케이비즈는 지난 1월 21일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는 2014년 폐업했다는 조 사장의 주장과 배치된다. 이에 대해 노영희 변호사(법무법인 천일)는 "상법상 겸업금지는 운영하던 회사를 양도했을 때 적용할 수 있어 이 경우 명백하게 적용하긴 어렵다. 다만 사규에 겸업금지조항이 있다면 이에 따른 인사조치가 가능하다"며 "만약 겸업을 통해 전문경영인으로 근무하는 회사에 손해를 입힌 것이 입증된다면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5-11-25 06:30:00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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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카드 승인금액 55조6800억…'블프' 및 개소세 인하 영향

여신금융연구소는 지난달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55.68조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여금연에 따르면 승인금액 증가율은 전년 동월 증가율(7.5%)보다 5.6%p 높은 13.1%를 기록했다. 순수 개인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8.5%로 전년 동월 증가율(6.4%)을 2.1%p 상회했다. 올해 1~9월 순수 개인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의 평균은 6.3%로 전년 동기 평균(5.7%)대비 0.6%p 높았다. 올 10월에는 그 차이가 2.1%p로 확대됐다. 이는 지난달 1~14일 진행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개별소비세 인하가 내수 활성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체크카드 시장의 성장으로 체크카드 승인금액(11.60조원)은 4개월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17.9%로 전년 동월 증가율(17.2%)을 0.7%p 상회했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소비심리 개선으로 자동차판매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율(13.9%)은 전체카드 승인금액 증가율(13.1%)을 0.8%p 상회했다. 지난달 국산차의 국내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7%, 수입차의 국내 판매대수는 18.3% 증가하며 자동차판매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를 견인했다. 대중교통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6월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종결 이후의 대중교통 수요 회복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2% 증가했다. 유통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7.82조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했다. 지난달 2주간 열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동안 유통업체(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할인, 경품행사 및 카드사의 무이자할부 서비스가 유통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IMG::20151124000165.jpg::C::480::}!]

2015-11-25 06:00:00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