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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간 情 꽃피는 '예체능 단지' 주목

건강 챙기고 친목 도모도 하고 가족애(愛)·시세차익은 '보너스' #'딩동~'. 액정화면으로 보니 낯선 얼굴이다. "누구지? 뭘 팔러 오셨나?." 그래도 바로 문을 열어줬다. 다짜고짜 상담할 것이 있다는 낯선 사람은 다름 아닌 아래층 주민이었다. 아래층에 사는 사람인데, 우리 집이 너무 시끄러워서 올라왔다고 했다. 이웃 사촌 간에 정(情)을 나눈다는 옛말이 무색할 정도로 아파트 문화가 삭막해진 요즘이다. 최근 몇 년간 층간 소음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웃 간 왕래는 더욱 줄었다. 이에 올 한 해 주택 시장에서는 입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이나 경기장 인근 단지가 실수요층으로부터 주목받았다. [b]◆공원·운동장 갖춘 아파트 인기[/b] 포스코건설이 지난 9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일원에 공급한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는 단지 주변에 용지호수공원, 용지문화공원, 반송공원 등이 있으며 실내수영장과 농구장, 운동장 등을 갖춘 창원스포츠파크가 인접해 있다. 청약 결과 108가구 모집에 4만5625명이 몰려 최고경쟁률 422.45대 1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됐다. 삼성물산이 10월 말 입주자를 받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단지 주변에 축구장, 테니스장, 스케이트장, 배드민턴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6만7000여㎡ 규모의 수지체육공원이 있다. 이에 2013년 8월 분양 당시보다 8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전용면적 84㎡가 4억3000만원대에서 5억1000만원(국민은행 10월 30일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최근 일부 건설사가 사계절 체육활동이 가능한 실내체육관을 단지 내에 조성하는 등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단지 내 체육시설은 입주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친목도모에도 효과적이어서 실수요자간 입소문을 통해 충분한 배후 수요가 확보된다"고 말했다. [b]◆공원 있는 아파트 어디? [/b] 이에 힘입어 신규 물량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 삼송지구에서는 주상복합용지 M블록에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가 분양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수변공원이 있고, 인근에 대규모 근린공원이 있어 산책과 가벼운 운동을 즐기기에 좋다. 또한 단지 인근에 있는 창릉천 수변공원은 원흥동부터 삼송동을 잇는 공원으로 족구나 배드민턴 등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과 놀이터, 바닥분수, 생태공원 등이 있어 가족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외에도 북한산 국립공원, 노고산 도시 자연공원, 서오릉 도시 자연공원, 오금천 등의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306번지 일대에서는 '청당 한양수자인 블루시티'가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본격 분양 중이다. 단지 인근에 천안생활체육공원, 청수호수공원, 천안삼거리공원 등 산책과 운동이 가능한 공원이 있다. 청수호수공원은 분수대가 있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고 산책로도 정비돼 있으며 풋살경기장까지 있다. 천안생활체육공원은 축구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야외무대 등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여기에 X-게임장까지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가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호수를 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천안삼거리공원은 각종 문화행사가 자주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서울 강동구에 사는 이모씨(38)는 "예체능 단지는 여름의 경우 자녀들이 동네 친구들과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고 밤에는 이웃과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좋다"며 "초등학교도 단지 인근에 있어 안전해 좋고 중심상업지구나 근린공원도 가까워 제격인 것 같다"고 말했다.

2015-12-02 11:20:0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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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는 지금 스타워즈 열풍

유통업계에 스타워즈 마케팅이 한창이다. 오는 17일 10년만에 개봉하는 스타워즈 시리즈는 올해 마지막 박스오피스를 달굴 기대작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패션브랜드, 완구기업, 아웃도어 브랜드 등이 앞다퉈 스타워즈 관련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의 개봉을 기념해 대규모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기능성 이너웨어인 '히트텍(HEATTECH)'을 비롯해 다양한 남성 및 키즈용 상품에 캐릭터를 적용했다. 의류 뿐만 아니라 룸슈즈, 우산, 블랭킷, 삭스 및 토트백까지 소품도 스타워즈를 캐릭터를 담았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추억의 명작 '스타워즈'의 개봉을 기념해 스타일리시하고 다양한 제품들로 기존 팬인 성인 남성뿐만 아니라 어린이, 여성들까지 다양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글로벌 완구기업 해즈브로코리아는 이번 시리즈의 신규 캐릭터 'BB-8 드로이드 로봇'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R/C 완구로 리모트콘트롤로 몸체와 머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이밖에도 광선검 시리즈, 다양한 영화 캐릭터 피규어 및 마스크 등을 포함한 총 12종의 스타워즈 신제품도 내놨다. 광선검은 불빛이 나오고 두 개의 검을 부딪히면 특유의 배틀 사운드가 울려 영화 속 장면을 연상케 한다. 신세계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든 점포를 직접 만든 스타워즈 상품과 피규어 전시, 스타워즈 레고 전시 등 스타워즈 테마파크로 조성한다. 스타디움 재킷, 반팔 티셔츠, 스웨터, 셔츠 등 의류상품과 백팩, 카드지갑, 쿠션을 비롯한 잡화상품 등 스타워즈 관련 자체 제작 상품 28개도 선보였다. 다음달 6일까지 본점에서는 관련 상품과 피규어 등을 선보이는 '스타워즈 피규어 전시'를 개최한다. 스타워즈 콜라보레이션 열풍은 아웃도어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다스베이더와 스톰트루퍼를 활용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티셔츠 2종을 출시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밋 역시 27일 스타워즈 속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맨투맨, 반팔 라운드 티셔츠를 비롯 스냅백과 슬링백 등 콜라보 제품 4종을 선보였다.

2015-12-02 11:06:47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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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로 新 디지털 경험 제공 눈길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업종을 넘나들며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경험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8월 개장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디지털로 완성된 쇼핑 라이프'라는 테마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160대를 건물 전체에 설치했다. 4층 패션매장에 20개의 스마트 사이니지로 비디오월을 구성했으며 그 중 일부를 투명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제품과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쇼케이스로 구성했다. 지하 1층 식품관에 고객 동선을 따라 천장을 흐르듯이 설치된 51대의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단순한 인테리어의 역할을 넘어 마치 미술관에서 미디어 아트를 관람하는 듯 한 느낌을 준다. 또한 삼성전자는 디저트 카페 설빙 매장에 50여 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설빙은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에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마케팅 기법과 광고를 시연 중이다. 지난 19일 부터 삼성미술관 리움(Leeum)의 기획전시실에서는 173형 대형 스마트 LED 사이니지와 95형 스마트 사이니지로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건축물들을 생생한 화질로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단순한 정보전달 매체나 인테리어 보조재가 아닌 디지털 미디어의 한 축으로서 소비자의 편익 향상에 기여하고 기업의 홍보 효과에도 도움을 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2015-12-02 11:02:5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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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ENG, 1300억 규모 인도네시아 하상 수력발전소 건설공사 수주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PT. BNE(Binsar Natorang Energy)와 1억1300만달러(13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하상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설계·조달·시공 일괄(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PT.BNE사 국내기업인 LG상사가 인도네시아 현지업체와 발전소 건설·운영을 위해 설립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다. 하상 수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또바 사모시르 지역에 42MW(메가와트)급 규모의 수로식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 발전소의 설계와 구매, 시공에 이르는 EPC 턴키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발전소가 준공되면 연간 최대 242GW 이상의 전력을 수마트라섬에 공급하게 된다. 공사는 2019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2011년 왐푸 수력발전소(45MW급)를 수주하며 국내 건설회사로는 최초로 EPC 턴키방식으로 인도네시아 수력발전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스망카 수력발전소(55.4MW급), 하상 수력발전소(42MW급) 등을 수주한 바 있다. 박정환 포스코엔지니어링 사장은 "왐푸, 스망까 등 앞선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현지 공사경험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겠다"며 "그동안 쌓아온 수력발전소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와 유사한 지리적 특성을 갖춘 주변 국가로의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12-02 10:55:02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