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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금융개혁 현장점검 성과보고회 개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1일 은행연합회 세미나실에서 금융회사 실무자, 금융이용자 등과 금융개혁 현장점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3월 26일 출범해 금융현장과 금융당국 간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해온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의 9개월간 성과를 종합·정리하기 위한 취지다. 정책으로 이어진 우수 건의사례·건의자 등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금융위에 따르면 점검반은 4월 2일 최초 현장방문 이후 431개 금융회사, 156개 중소기업, 117명의 금융소비자를 방문해 3575건의 건의사항을 접수(수용률 45.8%)했다. 또 8월 31일 현장점검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중요도 높은 과제의 선택과 집중 및 금융당국과의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위해 위원장·원장에게 직보(블루시트)하는 방식을 신설했다. 금융개혁 100일 서베이 결과 금융업실무자 96.5%가 '현장점검반이 낮은 자세로 의견수렴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금융개혁자문단장인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이 금융현장의 접점에서 금융개혁이슈를 발굴하고, 점검·보완하는 키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현장 중심의 상시 금융개혁체제 구축 △수요자 중심 현장밀착 금융개혁 지원 △현장점검 건의과제의 체계화·유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금융개혁 완수를 위한 금융당국·협회·금융회사 간 협력을 강조했다. 하 회장은 "현장점검반은 현장중심의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개혁과제를 해결해가고 있어 기존과는 다른 접근방식을 보여줬고 금융회사로 하여금 변화를 실감케 했다"며 "이와 같은 금융당국의 개혁의지뿐만 아니라, 금융회사도 자율과 창의를 기반으로 혁신을 도모할 때 비로소 금융당국의 노력과 맞물려 진정한 금융개혁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협회·금융회사 등과 함께 금융개혁 과제를 구체적 사업화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내년 1월말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임 위원장은 이날 금융개혁 유공자(금융감독원 직원 1인) 및 우수 건의자(중소기업 금융이용자 1인)에 대한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5개 금융협회장은 업계를 대표해 금융소비자 편익증대 및 금융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건의자에 대한 골드메달을 수여(총 5인)했다.

2015-12-21 14: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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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국내 최초로 자산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전 세계 조선업체 중 최초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세계 최대의 표준 제정기관인 영국의 BSI로부터 자산경영시스템 인증(이하 ISO 55001)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55001 인증은 기업이 선진화된 체계로 설비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최근 제정된 국제표준이다. 이 인증은 설비자산의 수명주기(Life Cycle) 동안 최적화된 관리를 통해 성능개선과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고,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가치 창출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우조선해양이 ISO 55001 획득한 것은 국내 기업 중 최초 사례다. 조선업체 중에서는 전 세계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수여식은 지난 18일 서울 BSI 코리아 본사에서 BSI 코리아 천정기 회장과 대우조선해양 윤정명 생산지원부서장 등 1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우조선해양의 이번 인증 획득은 490만㎡(약 150만평) 규모의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연 평균 70척이 넘는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건조하며 경영전략과 연계해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설비와 관련하여 투자계획·운영·보전·폐기 등에 관한 표준 체계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점, 경영부분과 기술부분이 효율적으로 통합된 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생산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조선소 운영의 핵심"이라며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자산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주요 설비 및 장비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 및 보전활동을 수립하고, 보유 설비의 고장률 등 안전사항을 철저히 관리해 설비 수명연장 및 원가절감 효과를 거둬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12-21 13:47: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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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자인 철학 한 곳에…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서 전시회 개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디자인 철학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초대형 공간을 마련한다. 현대차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2관에서 어울림 광장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공간에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는 '움직임의 미학(SIM: Sculpture in Motion)'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차 디자이너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협업해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대규모 아트 프로젝트로 현대디자인센터에서 직접 작품을 기획, 제작,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첫 선을 보였던 현대차 디자인 철학을 담은 '스컬프쳐 인 모션' 1, 2세대 작품 '플루이딕(Fluidic)'과 '헬리오 커브(Helio Curve)' ▲디자인 철학을 음악으로 표현한 '음악으로서의 움직임(Music Of Motion)' ▲현대차 콘셉트카 역사를 보여주는 '역사관(Historic Concept Car)' 등이 선보인다. 특히 DDP 개관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차후 서울뿐 아니라 전세계 순회를 통해 현대차 디자인 철학을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단순히 차량 디자인이 아닌 생활 속 다양한 모습으로 해석될 수 있는 현대차가 지향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현대차만의 디자인 DNA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현대차는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집대성된 2개의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201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구(求)와 빛으로 가상의 움직임을 표현한 1세대 플루이딕 조형 예술품과 함께 올 해 '201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실제 움직임을 표현한 키네틱 아트 작품 '헬리오 커브(Helio Curve)'를 전시한다. 독일의 화이트 보이드와 협업으로 탄생된 '스컬프쳐 인 모션'의 1세대 작품인 '플루이딕'은 1만2천개의 아크릴 구와 8개의 레이저 빔, 바닥에 펼쳐진 얕은 호수와 관람객 움직임이 상호 작용을 통해 매번 새로운 조형물로 표현된다. 이번 예술작품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과정을 상징화했으며 현대차 디자인 철학의 무한한 창조성과 끝없는 진화의 정신을 나타냈다. 2세대 작품인 '헬리오 커브'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루빈 마골린과의 협업으로 탄생됐으며 높이 5미터, 길이 26미터의 전시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대형 전시물로 하나 하나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400개의 나무블록들이 선으로 연결돼 양쪽 구동축의 움직임을 통해 3미터 높이의 파도가 치는 듯한 거대한 자연의 움직임을 그려냈다. 또 아날로그 기술의 구동축이 빚어내는 유기적인 움직임과 조명을 통해 전시공간에 드리운 빛과 그림자가 자연의 살아있는 아름다움을 예술적 조형에 담아 감동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현대차의 디자인을 형상화했다. 특히 2013년 플루이딕에 이어 2015년 헬리오 커브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분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여기에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 소리를 통해 디자인 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청음실도 마련했다. 현대차의 자동차 엔진음, 경고음, 작동음 등 다양한 사운드 디자인을 맡고 있는 전문 연구 조직 '사운드 리서치랩'에서 스컬프쳐 인 모션 2세대 헬리오 커브 작품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작곡한 20곡의 사운드 트랙을 경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자연의 고요하지만 활기찬 움직임, 정제된 미학의 조화와 화합, 그리고 현대 음악 거장들의 작품을 새롭게 재해석해 편곡한 연주곡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해 유려한 형태와 움직임의 미학에서 영감을 받은 자연의 생명력을 '소리'로 표현해 냈다는 평가다. 아울러 현대차는 자사의 콘셉트카의 역사를 보여주는 4대의 차량을 전시하며 국내외 현대디자인센터 설립 초기부터 최근까지 제작돼 온 콘셉트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대차는 ▲HCD-1(1992 디트로이트 모터쇼 공개, 미국 디자인센터) ▲HED-4(2007 제네바 모터쇼 공개, 유럽 디자인센터) ▲HND-9(2013 서울 모터쇼 공개, 국내 디자인센터) ▲HND-12(2015 서울 모터쇼 공개, 국내 디자인센터) 등 총 4대의 콘셉트카를 통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의 역사와 변화를 동시에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2015-12-21 13:47: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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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달러 예고에도 골드테크 족 "쌀 때 사자"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의 한 귀금속도매상가. 쌀쌀한 날씨인데도 고객 10여명이 이곳저곳에서 금제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박모씨(58·여·서울 마포구)는 "금값이 바닥이란 소식에 지인들과 궁금해서 들렸다"며 "주변에서 지금 사두면 나중에 돈이 될 것이라고 해 금반지 몇 개 구입 생각이다"고 말했다. 3.75g(1돈)짜리 순금 반지 값은 현재 15만~16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30만원까지 치솟던 때(2011년 9월)에 비해면 절반 수준이다. 귀금속 가게를 운영하는 최모씨(49)는 "골드바나 반지 시세를 묻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다만 실수요는 많지 않다"고 귀띔했다. '수퍼달러' 시대가 예고 되고 있지만 금을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금 관련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저금리로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데다 최근의 "쌀 때 사두자"며 금값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한 자금이 몰리고 있다. 미국이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릴 경우 달러 강세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란 기대도 있다. ◆금값 하락에도 골드테크 러시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가격은 온스당 1049.60달러로 마감됐다. 2009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금 값이 바닥권이란 생각에 금을 찾는 투자자는 많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골드바 판매액이 전년 동기대비 약 13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금속 전문 거래업체인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월에 팔린 골드바는 870㎏이다. 월간으로 사상 최대치로 지난해 판매량 1383㎏의 63%에 달한다. 시장 한 관계자는 "달러 강세 걱정보다 금값이 하락하면서 '싸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라며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까지 더해져 금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간접상품에도 돈이 몰리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7일 기준 금펀드는 최근 한달간 -17.6%, 일주일 -1.63%의 수익률로 초라하다. 한달 새 금펀드에 110억원이 순유입됐다. 은행 계좌에 입금 시 국제시세에 맞춰 금 무게로 환산해 적립하는 '골드뱅킹' 상품도 인기다. 11월 현재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금 적립량은 연초 대비 각각 1222㎏, 287㎏ 늘었고, KB국민은행의 11월 초 기준 금 적립량은 연초 대비 341㎏ 증가했다. 골드뱅킹이란 원화를 계좌에 입금하면 은행이 국제 금 시세와 달러 환율을 적용해 금으로 적립해 주는 파생투자상품이다. ◆수익 다변화 차원, 장기적 관점에서 전문가들은 미국의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금값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한다. 펀드정보업체 모닝스타는 미국 금리상승의 여파로 금값이 내년 중 온스당 1000달러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1달러와 1유로의 가치가 같아지는 '패리티' 현상이 발생하면 금 가격은 한층 더 하락할 것이라고 RBC 웰스 매니지먼트는 설명했다. 실제 금거래가 이달들어 감소하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들어 KRX금시장 하루 평균 거래량은 5819g으로 전달 1만8664g의 3분의 1 토막이 났다. 한국투자증권 박중제 연구원은 "금 가격은 결국 달러 가치에 달려있다"면서 "상반기 미국 긴축 이슈로 인한 금리 상승, 달러 강세로 금 가격의 조정 국면 지속되겠지만 하반기 반등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단기 수익보다 투자를 다변화하는 차원에서 장기적 관점의 투자전략도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골드바 같은 곳이 섣불리 투자하기 보다는 시장 상황을 꼼꼼히 챙겨보고 투자하는 것도 늦이 않다"고 조언한다. 골드바 등 금 실물을 구매할 때는 부가가치세(10%) 등 15% 정도의 추가 비용이 든다. 동부증권 유경하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상황과 디플레이션 상황에 모두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금 투자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면서 "그러나 역사적으로 보면 명성과 달리 금이 여타 자산 대비 초과성과를 냈던 시기는 길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015-12-21 13:47:0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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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웹어워드 코리아-스마트앱어워드 수상

대신증권은 '제12회 웹어워드코리아'와 '스마트앱어워드2015'에서 증권부분 대상과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웹어워드코리아'와 '스마트앱어워드2015'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새로 개발되거나 리뉴얼된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을 대상으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 대신증권 홈페이지는 '웹어워드코리아' 금융부문 증권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자산관리 컨텐츠 강화, 펀드 테마관 신설 등 투자자 스스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급격히 변화하는 금융시장에서 온라인 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신증권 모바일앱(MTS)인 사이보스터치는 '스마트앱어워드2015' 증권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뱅킹 메뉴 강화, 조회전용 로그인 등 사용자의 사용방법과 기호를 적극 반영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경찬 대신증권 스마트금융본부장은 "앞으로도 홈페이지 및 모바일 등 온라인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및 차별화 기능을 제공해 온라인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5-12-21 13:29:5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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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소비자중심경영 기업인증 획득

KB국민카드가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획득했다. KB국민카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2015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의 경영 활동이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돼 있고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지를 평가받는 제도다. KB국민카드는 7월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갖고 ▲소비자 관점에서 가치창출 주요 활동 전개 ▲소비자 불만 사전 예방 및 소비자 만족의 지속적 향상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 경영을 통한 건전한 금융산업 발전 도모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위한 실태 평가에서 KB국민카드는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의 높은 실천 의지 ▲소비자불만 사전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체계적인 고객의소리(VOC) 관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중심으로 고객 감동을 위해 펼친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카드는 2011년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넘버 원(Number One) 카드 서비스를 고객만족(CS) 비전으로 하는 고객만족헌장에 이어 2013년에는 금융소비자보호 최고 카드사가 되겠다는 내용의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각각 제정한 바 있다. 아울러 3대 핵심전략과제와 3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소비자중심경영전략을 수립해 적극 이행하고 있으며, 소비자 관련 업무 개선을 위해 ▲고객가치창출협의회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 ▲소비자피해보상위원회 ▲고객센터업무개선협의체 등 다양한 회의체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5월부터는 고객 민원 접수 시 관련 부서장과 본부장에게 해당 사실을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통보하고 필요 시 담당 본부장이 직접 고객에게 조치 사항과 제도 개선 등에 대해 설명하는 'KB-마그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올해 금융감독원 기준 민원이 지난해 보다 약 40% 가량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고 KB국민카드는 설명했다.

2015-12-21 13:29:39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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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과 함께하는 자산관리>(26)기업구조조정이 또 하나의 기회

재계에서 구조조정은 어려운 숙제다. 그럼에도 저성장 상황에서 구조조정이야말로 자본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임을 부정할 수 없다. 최근 중국도 저성장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인데 결국 한국기업들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구조조정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구조조정과 관련해 회자되는 단어들이 있다. '인수합병, 신사업, 시너지, 주력사업, 효율성, 슬림화, 선택과 집중, 성장동력, 원천기술' 등 이다. 의미 있는 변화가 진행된 구조조정 사례는 삼성·한화의 2조원 빅딜, 삼성·롯데의 화학빅딜 등이다.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구조조정의 좋은 사례라 볼 수 있다. 내년은 건설·조선·철강·해운업종에 다양한 변화가 기대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성공적인 구조조정이 진행된다면 탄탄한 기술력과 위기관리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리딩산업으로 충분히 재도약할 수 있다. 다만 최근 유가를 비롯해 원자재가격의 하락은 이들 업종의 턴어라운드 시점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저유가의 장기화는 산유국의 재정난을 야기해 아시아시장에서 자금회수의 가능성을 증가시킨다. 육상·해양플랜트의 수주 감소는 건설·조선업체에 자제를 납품하는 철강산업에도 부담이다. 그런데 2016년 상반기 중 유가가 회복된다면 이들 산업에 긍정적인 환경변화가 유도할 수 있다. 기업구조조정이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중 한국 금융시장은 혼돈의 시간이 될 것이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중국의 성장 우려, 원자재가격 하락, 중국과 한국기업의 구조조정, 부동산시장 등 어려운 이슈들이 산적해 있다. 반면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었고, 중국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 바스켓 편입으로 장기적으로 중국의 환율변동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점 등 희망적인 부분도 있다. 악재와 호재가 공존한 상황인 것이다. 따라서 당분간 자산배분의 기준은 '위험중립형'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 허문욱

2015-12-21 13:29:2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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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달러 예고에도 골드테크 족 "쌀 때 사자"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의 한 귀금속도매상가. 쌀쌀한 날씨인데도 고객 10여명이 이곳저곳에서 금제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박모씨(58·여·서울 마포구)는 "금값이 바닥이란 소식에 지인들과 궁금해서 들렸다"며 "주변에서 지금 사두면 나중에 돈이 될 것이라고 해 금반지 몇 개 구입 생각이다"고 말했다. 3.75g(1돈)짜리 순금 반지 값은 현재 15만~16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30만원까지 치솟던 때(2011년 9월)에 비해면 절반 수준이다. 귀금속 가게를 운영하는 최모씨(49)는 "골드바나 반지 시세를 묻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다만 실수요는 많지 않다"고 귀띔했다. '수퍼달러' 시대가 예고 되고 있지만 금을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금 관련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저금리로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데다 최근의 "쌀 때 사두자"며 금값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한 자금이 몰리고 있다. 미국이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릴 경우 달러 강세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란 기대도 있다. ◆금값 하락에도 골드테크 러시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가격은 온스당 1049.60달러로 마감됐다. 2009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금 값이 바닥권이란 생각에 금을 찾는 투자자는 많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골드바 판매액이 전년 동기대비 약 13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금속 전문 거래업체인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월에 팔린 골드바는 870㎏이다. 월간으로 사상 최대치로 지난해 판매량 1383㎏의 63%에 달한다. 시장 한 관계자는 "달러 강세 걱정보다 금값이 하락하면서 '싸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라며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까지 더해져 금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간접상품에도 돈이 몰리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7일 기준 금펀드는 최근 한달간 -17.6%, 일주일 -1.63%의 수익률로 초라하다. 한달 새 금펀드에 110억원이 순유입됐다. 은행 계좌에 입금 시 국제시세에 맞춰 금 무게로 환산해 적립하는 '골드뱅킹' 상품도 인기다. 11월 현재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금 적립량은 연초 대비 각각 1222㎏, 287㎏ 늘었고, KB국민은행의 10월 금 적립량은 연초 대비 450㎏ 증가했습니다. 골드뱅킹이란 원화를 계좌에 입금하면 은행이 국제 금 시세와 달러 환율을 적용해 금으로 적립해 주는 파생투자상품이다. ◆수익 다변화 차원, 장기적 관점에서 전문가들은 미국의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금값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한다. 펀드정보업체 모닝스타는 미국 금리상승의 여파로 금값이 내년 중 온스당 1000달러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1달러와 1유로의 가치가 같아지는 '패리티' 현상이 발생하면 금 가격은 한층 더 하락할 것이라고 RBC 웰스 매니지먼트는 설명했다. 실제 금거래가 이달들어 감소하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들어 KRX금시장 하루 평균 거래량은 5819g으로 전달 1만8664g의 3분의 1 토막이 났다. 한국투자증권 박중제 연구원은 "금 가격은 결국 달러 가치에 달려있다"면서 "상반기 미국 긴축 이슈로 인한 금리 상승, 달러 강세로 금 가격의 조정 국면 지속되겠지만 하반기 반등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단기 수익보다 투자를 다변화하는 차원에서 장기적 관점의 투자전략도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골드바 같은 곳이 섣불리 투자하기 보다는 시장 상황을 꼼꼼히 챙겨보고 투자하는 것도 늦이 않다"고 조언한다. 골드바 등 금 실물을 구매할 때는 부가가치세(10%) 등 15% 정도의 추가 비용이 든다. 동부증권 유경하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상황과 디플레이션 상황에 모두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금 투자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면서 "그러나 역사적으로 보면 명성과 달리 금이 여타 자산 대비 초과성과를 냈던 시기는 길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015-12-21 13:22:34 김문호 기자
<아듀 2015증시>⑥자본시장업계 '시련의 한해'

올해 자본시장업계는 인수합병(M&A)과 모럴헤저드(도덕적해이)로 시끄러운 한 해를 보냈다. 현대증권 매각이 불발됐지만, KDB대우증권의 인수전이 시작되면서 치열한 수싸움이 벌어졌다. KB금융 등 주요 금융그룹이 대거 이들 증권사의 매각 및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금융가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또 LIG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 매각도 8부 능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한편에선 펀드매니저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마위에 올랐다. ◆증권가 M&A로 뜨거운 한 해 올해 증권가의 가장 큰 화두는 M&A였다. 현대증권은 일본계 사모펀드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코리아(오릭스PE)가 인수를 번복하면서 매각이 무산됐다.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오릭스PE 측에 약 2000억원을 출자해 향후 매각 지분을 되사올 수 있는 우선매수청구권과 콜옵션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킹딜 논란이 불거진데 따른 것이다. 일본계 자본에 대한 한국 사회의 정서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증권가 M&A 시장의 '최대어'는 KDB대우증권이다. 누가 인수하더라도 업계 판도를 바꿀수 있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자본총계가 4조3049억원으로 NH투자증권(4조4954억원) 다음으로 큰 2위 증권사다. 인수전은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3파전이 예상된다. 산업은행은 대우증권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계약 체결 시점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한 달 이내라고 못박은 것. 우협 선정 시기가 이달 24일인 점을 감안할 때 본계약 체결 시점은 내년 1월 24일 이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사들의 영업 성적도 나쁜편은 아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까지 양호한 실적을 올린 덕분에 증권사들의 올해 1∼9월 누적 순이익은 2조965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조3426억원보다 121% 증가했다. 9월 말 현재 전체 증권사의 자산 총액은 371조3000억원으로 6월 말보다 5조원 늘어났다. 다만 3·4분기 이후 실적이 나빠지고 있다. 올해 3·4분기 국내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이 7472억원으로 전 분기의 1조2005억원보다 37.8% 감소한 것. 국내외 주가 급등락 와중에 ELS 헤지(위험 회피) 여건이 악화해 파생상품 운용 과정에서 1조3187억원의 손실을 낸 영향이 컸다. 시장에서는 업황이나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것이라기보다는 증권맨들의 눈물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증시가 침체의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고, 매매수수료에 의존하는 취약한 수익구조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증권업계의 한파는 내년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증권사 간 인수·합병(M&A)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증권사 수도 감소했다. 자본시장연구원이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 말 기준 4만3364명이던 증권사 임직원 수는 올해 6월 말 3만6078명으로 줄어들었다. ◆도덕적 해이도 잇따라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어두운 이면도 드러났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30일 여의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달 2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자산운용사 여러 곳을 한미약품 미공개 정보로 수익을 올린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한미약품 임직원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로 이어지는 부정한 공생관계가 드러난 것이다. 앞서 골드만삭스, 다이와증권 등 외국계 금융기관의 전·현직 임직원 7명과 금융브로커 등 총 14명 중 11명이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자산운용업계는 최근 적발된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일부 사례가 업계의 구조적 비리로 비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자산운영사들도 영업은 잘했다. 3·4분기 증시 환경 악화 속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영업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4분기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1549억원으로 2·4분기의 1484억원보다 4.4%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전 분기보다 32억원 줄어들었지만, 판매관리비 등 영업비용이 119억원 대폭 감소해 순이익이 소폭 증가하는 결과가 나왔다. 연 환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5.5%로 2분기 연속 15%를 웃돌았다. 다만, 87개 자산운용사 중에서 흑자를 본 곳은 65개사로 전 분기보다 5개가 줄었다. 자산운용사들이 운용 중인 자산은 9월 말 현재 812조원으로 6월 말의 785조원보다 3.4% 증가했다. 이 중 펀드 수탁고는 424조원, 일임 계약고는 388조원이었다.

2015-12-21 13:22:13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