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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물가 비상..."월급빼고 다 올랐다"

#.서울 사당동에 거주하는 주부 김모씨(42)는 요즘 가계부를 쓸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 계절적인 영향이 있는 일부 농산물을 제외하고 지난해 연말과 연초를 기해 생필품 가격과 공공요금이 일제히 올라기 때문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그는 수입의 절반을 교육비로 쓴다. 여기에 주택담보 대출 이자를 갚고 각종 공과금을 내면 1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돈으로 식비와 외식비, 문화생활비까지 충당해야 한다. 최근 그는 소주, 두부, 계란 등의 가격이 인상되면서 장보는 비용이 한주당 10% 이상 늘어났다. 인천으로 출·퇴근하는 남편의 고속도로 통행료까지 더하면 가계부담은 더 커진다. 그는 다가올 설이 두렵기만 하다. "월급 빼고 다 올랐다." 장바구니 물가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으로 서민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경기 전반이 침체되면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물가인상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의 연봉 인상률을 책정했다. 그러나 소주, 두부,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가격, 고속도로 통행료 등이 인상되면서 서민들의 푸념만 늘어나고 있다. ◆소주 이어 두부·계란 값도 올라 풀무원은 지난 7일부터 36개 두부 제품 가격을 평균 5.3%, 5개 달걀 제품 가격을 평균 3.9% 인상했다. 국산콩 두부 '느리게 만든 한모'(360g)는 기존 3900원에서 4100원으로 5.1% 올랐다. 달걀 '하루에 한 알'(15구)은 5500원에서 5700원으로 3.6% 인상했다. 지난해 12월 짜장면류와 핫도그류를 각각 평균 3.1%, 11.9% 올린바 있다. 후발주자들의 추가 인상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식품업계의 경우 업계 1위 기업이 가격인상을 단행하면 후발주자들이 연이어 가격을 올리는 만큼 CJ제일제당, 종가집도 조만간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소주와 탄산음료는 두부보다 앞서 가격을 올렸다. 참이슬을 시작으로 대선주조, 무학에 이어 업계 2위인 롯데주류까지 출고가를 5~6% 인상했다. 코카-콜라는 출고가격을 7%나 인상했다. 처방전 없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가격도 줄줄이 올랐다. 한국얀센은지난해 10% 가량 가격을 인상했던 '타이레놀'을 올해도 5% 가량 추가 인상했다. ◆쓰레기봉투 가격까지 인상 최근 인천시에서는 때아닌 쓰레기봉투 사재기 열풍이 불었다. 조만간 가격이 인상된다는 소문에 미리 낮은 가격에 구매에 나선 이들이 늘어난 탓이다. 공공요금 인상은 각 자치단체로 확산됐다. 서울시의 경우 25개 자치구 가운데 21곳이 쓰레기봉투 가격을 인상하거나 인상을 예고했다. 부산과 인천시는 상수도 요금을 올해부터 각각 8%, 6.4% 인상할 예정이다. 고속도로통행료도 예외없이 올랐다.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의 통행료는 평균 4.7% 인상됐다. 민자고속도로의 경우 인상률이 이를 상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그간 1만8800원에 내던 경부선 서울-부산간 통행료(승용차 기준)는 2만100원 내야 한다. 영동선 서울-강릉은 1만100원에서 1만700원으로 조정됐다. 서울-인천간 통행료도 1100원으로 10% 올랐다. 서민의 물가부담 가중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소주보다 원재료 인상 부담이 큰 맥주가 추가 가격 인상 1순위 품목이다. 여기에 5년간 가격을 동결해온 라면도 올해는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16-01-10 17:18:18 유현희 기자
서민물가 비상..."월급빼고 다 올랐다"

#. 서울 사당동에 거주하는 주부 김모씨(42)는 가계부를 쓸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 계절적인 영향이 있는 일부 농산물을 제외하고 지난해 연말과 연초를 기해 일제히 가격이 올라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그는 수입의 절반을 교육비로 쓴다. 여기에 주택담보 대출 이자를 갚고 각종 공과금을 내면 1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돈으로 식비와 외식비, 문화생활비까지 충당해야 한다. 최근 그는 소주, 두부, 계란 등이 일제히 가격이 오르면서 주당 장바구니 부담이 10% 이상 늘었다. 인천으로 출퇴근하는 남편의 고속도로통행료까지 늘면서 가계부담이 더 커졌다. 그는 다가올 설이 두렵기만 하다. "월급 빼고 다 올랐다." 장바구니 물가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으로 서민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경기 전반이 침체되면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물가인상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의 연봉 인상률을 책정했다. 그러나 소주, 두부,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가격, 고속도로 통행료 등이 새해들이 일제히 인상됐다. 서민들의 푸념이 늘어나는 이유다. ◆소주 이어 두부·계란 값도 올라 풀무원은 지난 7일부터 36개 두부 제품 가격을 평균 5.3%, 5개 달걀 제품 가격을 평균 3.9% 인상했다. 국산콩 두부 '느리게 만든 한모'(360g)는 기존 3900원에서 4100원으로 5.1% 인상됐다. 달걀 '하루에 한 알'(15구)은 5500원에서 5700원으로 3.6% 올랐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해 12월 짜장면류와 핫도그류를 각각 평균 3.1%, 11.9% 인상한 바 있다. 두부 시장 1위인 풀무원의 가격인상으로 후발주자들의 추가 인상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식품업계의 경우 업계 1위 기업이 가격인상을 단행하면 후발주자들이 연이어 가격을 올리는 만큼 CJ제일제당, 종가집도 조만간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두부보다 앞서 가격을 올린 품목으로는 소주와 탄산음료를 꼽을 수 있다. 참이슬을 시작으로 대선주조, 무학에 이어 업계 2위인 롯데주류까지 출고가를 5~6% 인상했다. 코카-콜라는 탄산음료의 출고가격을 7%나 올렸다. 처방전 없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가격도 줄줄이 올랐다. 한국얀센은지난해 10% 가량 가격을 인상했던 '타이레놀'을 올해도 5% 가량 추가 인상했다. ◆쓰레기봉투 가격까지 인상 최근 인천시에서는 때아닌 쓰레기봉투 사재기 열풍이 불었다. 조만간 가격이 인상된다는 소문에 미리 낮은 가격에 구매에 나선 이들이 늘어난 탓이다. 실제로 서울시의 경우 25개 자치구 가운데 21개가 쓰레기봉투 가격을 인상하거나 인상을 예고했다. 부산과 인천시는 상수도 요금을 올해부터 각각 8%, 6.4% 인상할 예정이다. 고속도로통행료도 예외없이 올랐다.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의 통행료는 평균 4.7% 인상됐다. 민자고속도로의 경우 인상률이 이를 상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번 인상으로 승용차 기준 경부선 서울-부산간 통행료는 1만8800원에서 2만100원으로 올랐고 영동선 서울-강릉은 1만100원에서 1만700원으로 조정됐다. 서울-인천간 통행료도 1100원으로 10% 가격이 올랐다. 서민의 물가부담 가중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소주보다 원재료 인상 부담이 큰 맥주가 추가 가격 인상 1순위 품목이다. 여기에 5년간 가격을 동결해온 라면도 올해는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16-01-10 17:13:53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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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새 슬로건 선포…'금융의 모든 순간'

NH농협금융은 지난 8일 농협은행 본관에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BI(Brand Identity)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BI는 기업의 이념·목적과 서비스 등을 시각적으로 디자인해 브랜드 개성을 만들고 브랜드 이미지를 정착하기 쉽게 통일화하는 작업이다. 이날 선보인 슬로건 '금융의 모든 순간'은 '고객의 생활 매순간 금융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금융전문가 그룹으로서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NH농협금융의 사명감과 약속'을 의미한다. 농협금융의 비전과 중기전략, 임직원의 의견 등을 수렴해 선정한 것으로, 향후 농협금융이 전사적으로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있어 지침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지난 2012년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한 이후 우리투자증권 패키지를 인수해 은행, 보험, 증권 등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국내 4대 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을 위해서는 고유의 BI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에 따라 지난해 초 BI 개발에 착수, 이날 BI를 선포했다. 김용환 회장은 "이번에 제정한 슬로건이 구호로 그치지 않도록 은행, 보험, 증권 등 영업현장에서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실천함으로써 농협금융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제고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또 BI선포식에 앞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2016년 경영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올해 글로벌 경기 불확실, 금융산업 경쟁 심화 등으로 대내외 경영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리스크관리 강화와 내실있는 경영을 주문하고, 글로벌과 시너지 등 성장 여력이 있는 핵심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2016-01-10 17:12:04 김보배 기자
'풍수명당' 태평로 자리한 모든 기업…"흥했다"

삼성생명·신한은행…'돈이 모이는 자리'서 승승장구 부영, 삼성생명 사옥 매입…종합레저그룹 도약 꿈꿔 삼성생명이 서울 세종대로(옛 태평로) 본사 사옥을 부영그룹에 매각키로 하면서 '풍수명당' 태평로가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삼성생명과 부영그룹은 지난 8일 양사가 본관 사옥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5000억원 중후반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평로는 풍수지리와 관상을 중요시 했던 고 이병철 삼성그룹 전 회장이 점찍었던 곳이다. 태평로에 자리한 삼성을 비롯한 금융권의 신한금융그룹이 흥한 기업으로 꼽힌다. 최근엔 부영그룹이 삼성생명 사옥을 전격 인수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곳은 '거북이 진흙으로 몸을 감추는 금구몰니형(金龜沒泥形)'의 터에 자리 잡고 있다. 거북이 진흙 속에 빠지면서 발동한 토(土)의 기운은 다시 토생금(土生金)이 돼 재물복이 있다고 한다. 또 태평로는 조선시대에 동전을 제조하던 '전환국(典¤局)'이 있던 자리여서 '돈이 모이는 곳'으로 통한다. 삼성은 1961년 삼성생명의 전신인 동방생명을 인수해 신사옥을 건설하기로 하고 1979년 부지를 매입했다. 당시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은 돈이 모인다는 풍수지리학적 해석에 따라 이곳을 건물 부지로 낙점했다. 삼성생명은 1984년 완공된 이후 31년 동안 태평로 삼성 본관과 함께 삼성그룹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물로 이른바 '태평로 시대'를 이끌어 왔다. 조선 후기 전환국이 있었던 신한은행 본점도 은행권에서 자리가 가장 좋기로 소문나 있다. 신한은행 본점은 소공동을 비롯해 팔을 안쪽으로 안아주는 형국으로 인왕산과 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기가 상당히 센 곳이라는 게 풍수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지난 2004년 신한은행이 조흥은행을 인수한 뒤 광교 본점을 재건축하고 이전을 검토했다가 결국 현재 자리에 남기로 한 것도 명당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란 시각이 많다. 임대주택 전문기업 부영은 주요 대기업들이 구조조정 등을 위해 부동산 자산을 내다파는 것과는 다르게 삼성생명 본사 사옥과 함께 골프장, 리조트, 호텔 등을 잇달아 사들이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재계의 숨은 강자'로 불리는 부영이 태평로의 기운을 이어받아 종합레저그룹으로 자리를 굳힐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6-01-10 16:18:48 김보배 기자
은행권 희망퇴직 도미노 될까?…신한銀, 새해 첫 희망퇴직 단행

새해부터 은행권에 희망퇴직 바람이 불고 있다. 인력 구조조정이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올해 가장 먼저 희망퇴직의 포문을 연 곳은 신한은행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4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희망퇴직 대상은 만 55세 이상의 임금피크제 적용을 받는 190여명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자는 24개월~37개월치 임금을 위로금으로 받게 되는데, 이는 지난해 초 단행했던 희망퇴직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신한은행의 이번 희망퇴직은 노사합의로 올해부터 개인성과에 따라 적용 시기를 다르게 하는 차등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데 따른 것이다. 노사는 이 제도의 도입에 합의했으나, 임금피크제가 적용되기 전까지는 비자발적인 희망퇴직을 받을 수 없도록 했다. 다만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이 아닌 일반 직원 가운데 부지점장급 이상에는 희망퇴직의 문을 열어둘 예정이다. 은행권의 희망퇴직 돌풍은 지난해 말부터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국SC은행은 지난해 11월 특별퇴직 신청을 받아 전체 임직원의 18%에 해당하는 961명을, KEB하나은행도 지난달 특별퇴직을 시행해 690명을 떠나보냈다. IBK기업은행도 새 임금피크제 도입에 앞서 희망퇴직을 받아 신청서를 낸 188명을 상대로 심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신화 기자

2016-01-10 15:40:3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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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이런보험] 한화생명, 7대 질병 보장 변액통합종신보험 출시

한화생명은 영업현장과 고객의 요청에 의해 8개월에 걸쳐 개발한 새해 첫 신상품 'H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의 일환으로 각종 상품개발 관련 규제가 완화된 후, 한화생명이 내놓은 첫 보장성상품이다. 10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H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은 종신보험의 기본인 사망보장에, 주요 질병을 '플러스7대질병보장특약Ⅱ'로 100세까지 보험료 갱신 없이 보장한다. 해당 질병은 암(소액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폐질환, 말기간질환, LTC(장기간병상태)로 우리나라에서 다발하는 주요 성인질환이다.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병은 CI(중대한 질병)로 확정돼야만 보장되도록 혜택을 축소했던 기존 상품을 개선했다. 고객 니즈가 높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은 CI(중대한 질병)보다 보장의 폭을 확대했다. '7대질병보험료납입면제특약'을 가입하면 7대 질병으로 진단받거나 질병 또는 재해로 50%이상 장해 시 주계약까지 보험료 납입면제를 받을 수 있다. 비갱신형 특약의 보험료 납입도 함께 면제된다. 소액암으로 분류되는 유방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대장점막내암, 제자리암, 경계성 종양에 대해서는 '암추가보장특약(3년 갱신)'으로 가입금액의 10%~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이 특약은 30세 남자,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월 보험료 120원 수준이다. 뇌혈관질환 보장이 부족하면 '뇌출혈및뇌경색증진단특약(3년 갱신)'을 최대 1000만원까지 선택 부가해 보장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H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은 수익률이 좋으면 보장금액을 증액해 지급하는 것도 특징이다. 발병률이 높은 60세부터 80세까지 계약자적립금이 예정적립금보다 큰 경우, 계약 시 약정한 7대질병진단자금에 매 5년마다 증액된 보험금을 더해 지급한다. H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의 최저가입 보험료는 월 10만원이다. 가입연령은 만 15세~70세다. 주계약(기본형, 20년납) 1억원, 플러스7대질병보장특약Ⅱ 및 암추가보장특약 각 1000만원, 7대질병보험료납입면제특약 가입 시, 월 보험료는 30세 남성 기준 19만9210원, 여성 기준 16만706원이다.

2016-01-10 15:4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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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의 변신은 무죄…종합레저기업 도약 꿈꾼다

스키·골프장 등 사업 확대 5년간 투자액 2조원 수준 이용객 많아…최고 60만명 '자수성가형'오너인 이중근 부영 회장(75)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서울 세종대로(옛 태평로) 삼성생명 본관을 5800억원 안팎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인천 송도 대우자동차판매 부지, 강원 태백 오투리조트, 경기 안성 마에스트로CC 등을 인수했다. 최근 3개월새 자산 인수 금액만 1조원을 훌쩍 넘었다. 재계 19위로 성장한 부영그룹. 임대주택 전문기업으로 인식됐던 부영이 종합 레저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영그룹은 1983년 설립된 이후 30여 년간 전국 335개 단지에서 임대·분양주택 26만4000여 가구를 공급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8632억원으로 최근 3년새 2982억원(19%), 영업이익은 5040억원으로 같은 기간 1594억원(46%) 증가했다. 이 회장은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과도 가끔씩 비교될 정도다. 땅을 보는 눈을 가진 오너로 '투자가치가 있는 땅은 무조건 산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는 후문이다. 부영은 현재 무주덕유산리조트, 제주 부영호텔&리조트, 제주 관광호텔, 순천 관광호텔 등 4곳을 운영 중에 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곳은 사계절 내내 종합 휴양지로 방문할 수 있는 '한국의 알프스' 덕유산 리조트다. 국내 최대 규모인 국제규격 슬로프 34면과 관광 곤돌라를 포함한 리프트 14기, 골프장(회원제) 18홀, 1510실의 숙박시설, 28실의 세미나실, 40여 개의 음식점과 사우나, 찜질방, 놀이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해마다 윈치형 정설차와 설상차 등 최신 장비를 구입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연간 이용 방문객은 60만여 명에 달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은 592억714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인천 송도 대우자동차판매 부지, 강원 태백 오투리조트, 경기 안성 마에스트로 컨트리클럽,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본관 부지 등에 나서며 부동산 매집을 키우고 있다. 앞서 2009년 서울 성수동 뚝섬 상업용지를 사들였으며 2011년에는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6개 필지, 부산 강서구 대한전선 땅 등을 잇따라 확보했다. 송도 대우자동차판매 부지는 인천 연수구 옥련동·동춘동 일대에 53만8600㎡ 규모의 도시개발사업 부지와 49만9575㎡규모의 테마파크 부지로 구성된다. 부영은 기존 인허가대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 테마파크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오투리조트는 스키와 골프를 위한 종합 리조트다. 해발 1420m에서 시작되는 총 길이 3.2km 규모의 스키 슬로프와 해발 1100m에 조성된 27홀 규모의 골프장, 콘도미니엄, 유스 호스텔 등이 들어선 게 특징이다. 함백스카이코스(9홀)은 해발 1100미터에서 날리는 드라이버의 쾌감을 느낄 수 있으며 태백스카이코스(9홀)은 울창한 자연림내에 조성돼 고원청정형 해저드와 낭만과 스릴을 느끼게 한다. 마에스트로 컨트리클럽은 서울 강남권에서 불과 50~60㎞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가깝다. 18홀 규모로 골프장 내 6성급 호텔과 일식당을 갖추고 있다. 18홀 코스는 레이크코스와 밸리코스로 이뤄져 있다. 인수금액은 2조원을 돌파했다. 그룹 총자산이 16조원을 웃돌고 이중근 회장 자산도 풍부해 부동산 매집이 가능하다는 게 부영 측의 설명이다. 이 회장의 자산 규모는 2조100억원으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1조6000억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1조3450억원)에 비해 높다. 부영그룹은 이외에도 제주에서 중문관광단지 주상절리 인근 부지(29만3900㎡)에 1380개 객실 규모의 호텔 4개동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일대 부동산 가치는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영은 경남 창원 진해글로벌테마파크 사업자로도 선정돼 사업비로 5조1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그의 아호를 딴 '우정학사'로 유명하다. 다목적 기숙사 시설인 우정학사는 전국 100여곳에 이른다.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지역 600여곳에 교육용 물품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6-01-10 15:07:2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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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쌍용역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 주말 3일간 1만5천명 방문

지난 8일 문을 연 '천안 쌍용역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 주말 3일간 약 1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 천안 쌍용동에서 8년 만에 나오는 신규 분양아파트라 인근 10~12년된 노후아파트 갈아타기 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다. 견본주택은 20~30대 젊은 부부부터 중년 부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했다. 특히 천안 쌍용동 일대 인근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실수요 내방객이 많았다. 기존 생활권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새 아파트로 이주하려는 갈아타기 수요자들이 상담석을 찾아 상담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견본주택을 찾은 송씨(45세, 쌍용동)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오래되다 보니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서 새집으로 이주를 생각하고 있다"며 "견본주택을 둘러보니 드레스룸과 실생활에 필요한 시스템이 많아 마음에 들어 청약을 넣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6~26층 4개동, 전용면적 59㎡~134㎡, 454가구로 구성된다. 주택유형별로 ▲59㎡ 274가구 ▲70㎡ 90가구 ▲84㎡ 85가구 ▲90㎡ 3가구 ▲111㎡ 1가구 ▲134㎡ 1가구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이 전체 물량의 약 99%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 원대 후반대로 예상된다. 기존 쌍용동 일대 아파트의 실제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785-16에 있다. 입주는 2018년 3월이다.

2016-01-10 15:00:0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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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호텔 예약서비스 ‘별별호텔’ 앱 론칭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홈플러스와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조인이 함께하는 온라인 호텔 예약 서비스 '별별호텔'이 모바일 앱을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별별호텔은 국내외 호텔 및 숙박업소 이용객들에게 합리적인 서비스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홈플러스와 호텔조인이 업무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국내외 7만여 개 호텔 예약 서비스이다. 회사 측은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증가하는 새해에 맞춰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호텔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별별호텔을 통해 국내외 호텔을 예약하면 숙박일수에 따라 별(★) 스탬프를 지급 하는데 9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1박을 무료로 제공해 준다. 스탬프 적립 및 사용은 국내외 호텔 모두 해당되며 이는 별별호텔 고객을 위한 단독 리워드(Reward) 프로그램이다. *1박 무료 서비스는 국내외 호텔 모두 해당되며 9개 호텔 평균 이용 가격에 해당하는 호텔을 선택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앱 론칭을 기념해 3월 31일까지 별별호텔 앱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 시 즉시 사용 가능한 호텔조인 적립금 5천 포인트와 국내외 호텔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5천 포인트는 신규회원 가입자에 한해 1인 1회 이용 가능하며, 5% 할인 쿠폰은 3월 31일까지 무제한 발급 및 사용이 가능하다.

2016-01-10 14:49:49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