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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리 하락속도 가파르다, 경제 비관론 등 영향

한국의 채권금리 하락 속도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국고채 10년 금리는 일시적이지만 사상 처음으로 1%대에 진입했다. 최근 수년째 지속해 온 경기 비관론이 상당부문 작용했다는 평가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0%포인트 떨어진 연 1.990%로 마감했다. 지난 21일 사상 첫 연 1%대를 기록했다가 2%대로 올라선 지 2거래일 만에 다시 1%대로 떨어진 것이다. 국내 금리 하락추세는 잃어버린 20년이라는 장기 불황을 격은 일본(4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선진국 보다 짧다. 실제 우리나라 10년만기 국고채가 3%에서 1%대로 떨어지는데 걸린 기간은 약 5년 3개월 이다. 미국과 영국의 경우 각각 8년 11개월, 8년 7개월이 걸렸다. 독일은 3%대 금리가 1%대에 진입하는데 12년11개월이 걸렸다. 한국의 가파른 채권금리 내림세(채권값 오름세)는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가파른 잠재성장률 하락에서 찾을 수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잠재성장률 추정치는 0.8%포인트 하락했다. 대신증권 박혁수 연구원은 "성장동력 부재 등으로 수년 동안 경기비관론이 투자심리에 자리 잡고 있는 점 외에도 장기금리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물가상승률이 낮다는 점, 자금수요 부족을 반영하는 저축-투자갭의 확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국고 10년물이 1%대에 다시 진입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국고 10년 금리의 1%대 재진입 가능성은 있지만, 잠재성장률 수준, 미국과의 금리역전에 대한 부담 등을 고려할 때 1%대 안착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KB투자증권 김영실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 불안으로 촉발된 미국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지연 가능성은 세계 채권 금리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27 10:42:5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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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ISA,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바로알기' 이벤트 개최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바로알기' 온라인 이벤트를 2월 29일(월)까지 실시한다. ISA는 하나의 계좌로 적금, 예금, 펀드, ETF, 파생결합증권 등을 포트폴리오로 운영하면서 계좌에서 발생한 순소득 중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는 상품이며,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해외상장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로 운용기간 동안 매매할 경우 매매·평가차익 및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있는 펀드다. 이번 이벤트는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에서 ISA 및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에 대해 알아보고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총 2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500명을 추첨하여 1회차 200명, 2회차 30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우재형 미래에셋증권 마케팅팀장은 "ISA와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저금리 시대에 꼭 필요한 절세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ISA 및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에 대해 알아보고 투자전략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www.smartmiraeasset.com)를 참조하거나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및 스마트금융센터(1588-9200)로 문의하면 된다.

2016-01-27 10:42:23 김문호 기자
원기찬 사장 "삼성카드 매각설, 대응 안한다"

공식 부인에도 불구 연이은 삼성카드 매각설에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이 뿔났다. 27일 오전 삼성 수요사장단협의회 참석차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출근한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삼성카드 매각설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취재진은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에게 "삼성카드 매각 관련 찌라시에 법적 대응할 생각이 있나" 묻자 "그런 것을 왜 하나요? 가치도 없는 걸"이라고 반문했다. 앞서 삼성카드는 매각설과 관련해 "법적 효력이 있는 답변 공시를 통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대응 필요성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삼성카드 매각설은 지난해 11월 시장에 유포됐다.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과 함께 오샤오후이 중국 안방보험 회장을 만난 것이 알려지면서부터다. 증권가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업계 2위 삼성카드가 이미 중국보험사인 안방보험에 팔리기로 합의됐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이에 당시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이례적으로 사내 방송에 출연해 "한국거래소 공시 등을 통해 밝힌 바 있지만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임직원 여러분은 더는 추측성 기사와 소문에 흔들리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연이은 일부 언론의 매각설 관련 보도에 삼성카드는 지난 8일 이를 공식 부인하며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의 삼성카드 보유지분 매각설에 대해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에 문의한 결과 전혀 사실무근임이 밝혀졌다"며 "현재 양사 모두 보유 중인 삼성카드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카드의 최대주주는 지분율 37.45%의 삼성전자이며 2대 주주는 34.41%를 보유한 삼성생명이다. 금융당국 또한 삼성카드 매각설에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삼성카드 매각과 관련 공식 문서로 작성된게 없다"며 "삼성카드에 문의 결과 역시나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전했다. 다만 "국내 카드사를 인수하려는 자본이 중국이든 어디든 국적은 상관없다"며 "인수 허가를내주는 것을 자본의 국적으로 판단할 일은 아니며 실제 중국 자본의 경우 이미 보험사에 들어와 있다"고 전했다. 자산규모 121조원의 중국 안방보험은 지난해 9월 동양생명을 1조1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2016-01-27 10:41:0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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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사장단, 삼성카드·증권 매각설에 "사실무근" 일축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그룹 내 일부 계열사의 매각설에 대해 사장단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27일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삼성 수요사장단 회의 참석하면서 기자들에게 "(전일 증권가에 유포됐던 삼성증권 매각설은) 엉터리 만화 같은 얘기"라고 말했다.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역시 시장에서 돌고 있는 삼성카드 매각설에 대해 "대응할 가치도 없다"며 강하게 사실을 부인했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도 삼성물산 주택부문에서 레미안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대해 "매각은 아니라는데 왜 안 믿는지 모르겠다"며 반문했다. 전일 금융투자업계에는 삼성이 삼성카드와 삼성증권, 삼성물산 레미안 브랜드 매각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긴 소식지(일명 찌라시)가 관계자들 사이에 퍼졌다. 이 정보지에는 삼성카드를 중국 안방보험에 매각하기로 합의했고 삼성증권도 패키지로 팔려고 했으나 인수 측에서 거부해 현재 한국금융지주와 의사 타진 중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삼성카드의 지분 70% 이상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의 수장이 안방보험 회장을 만났다는 점에서 삼성카드 매각설은 급속도로 퍼졌다. 실제로 지난해 11월3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이 우샤오후이 중국 안방보홈 회장을 비공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는 이후 매각설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지난해 11월과 지난 8일 두 차례에 걸쳐 부인공시를 했다. 그럼에도 소문이 퍼지자 지난 11일 원기찬 사장은 직접 사내방송에 출연해 매각설을 부인하며 임직원들에게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삼성그룹 측은 이날 매각과 관련해 "계열사에서 법적 효력이 있는 답변공시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다시 한번 매각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2016-01-27 10:37:1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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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남 재건축 분양권 '실거래가'도 평당 4천만원 육박

지난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실거래가도 3.3㎡당 4000만원을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서초구에서 거래된 재건축 아파트 분양권 평균 거래가격은 3.3㎡당 3893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강남 재건축 단지 평균 분양가가 3.3㎡당 3492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400만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특히 서초구의 분양권 거래가격은 3979만원으로 심리적 '마지노선'인 4000만원에 근접했다. 최고가 단지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신반포1차) 전용면적 113㎡다. 24억4100만원에 거래되면서 3.3㎡당 거래금액이 5423만원에 이른다. 강남구 대치동 청실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대치팰리스는 전용 151㎡가 23억5000만원, 전용 84㎡가 15억2000만원에 각각 거래돼 3.3㎡당 4200만원을 웃돌았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 분양가가 3.3㎡당 4000만원을 넘어선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통상 재건축 조합들이 앞서 분양된 분양권에 붙은 웃돈을 반영해 신규 분양가를 매기기 때문에 높은 분양권 시세는 분양가를 밀어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게 부동산 114측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신규분양가는 다시 기존에 공급된 인근 아파트 분양권값을 끌어올려 가격인상의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서초·강남구 일대에서는 2013년 말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의 일반 분양가가 3.3㎡당 4040만원에 책정된 이후 고분양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 평균분양가는 4094만원, 11월에 분양한 반포래미안아이파크는 4257만원으로 주상복합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 가운데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의 분양가가 4457만원으로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3.3㎡당 4000만원대를 웃도는 분양가는 불안한 거시경제 환경이나 최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감안하면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온다. 2월부터 수도권에 주택담보대출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매수심리가 얼어붙고 있기 때문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 팀장은 "신규분양 중도금 집단대출은 이번 가이드라인에 포함돼 있지 않아 청약시장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으나 주택담보대출로 전환되는 입주 시점에는 상환 부담이 커져 자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1-27 10:18:51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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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휴엔하임 퍼스트' 2월 분양

신구건설은 2월 경주 천북면 동산리 일대에 경주 휴엔하임 퍼스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5~20층 11개동 659가구 규모다. 전 가구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49㎡, 59㎡, 7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주택유형별로 ▲49㎡ 171가구 ▲59㎡ 368가구 ▲74㎡ 120가구 등이다. 단지는 용황지구와 보문관광단지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에 있다. 단지 서쪽으로는 용황지구와 중심생활권이 있어 홈플러스·경주시청·예술의 전당·경주역 등 생활문화시설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동쪽으로는 보문관광단지가 있어 보문호수공원·경주CC·경주신라CC·경주월드 리조트·경주 엑스포공원 등 경주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직주근접 단지로 출퇴근은 편리하다. 천북일반산업단지, 화산일반산업단지가 직통으로 연결돼 있어 차로 15분 내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30m 전방에 있는 7번 국도를 이용하면 경주는 물론 포항과 울산 방면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교육 여건도 갖춰져 있다. 단지 5분거리 내에 천북초등학교와 천북초교병설유치원, 천북 어린이집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는 판상형·남향 위주 배치로 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다. 또한 건폐율이 13%로 낮아 동간 거리가 확보돼 개방감이 좋다. 전 가구에 4베이 혁신평면을 적용해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며, 입주자를 위한 단지내 운동시설을 비롯해 테마놀이공간, 캠핑공간 등도 마련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북지구는 경주 최대의 산업단지가 있는 곳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천북지구 내에는 화산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천북일반산업단지, 천북2일반산업단지 등 126개의 업체가 입주해있으며 향우 6개의 업체가 추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포항 철강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출퇴근을 고려한 수요자도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3.3㎡당 600만원 대의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중도금 무이자에 발코니 무료 확장 혜택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북 경주시 용강동 1013-1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상반기 예정이다.

2016-01-27 10:08:52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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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선(線) 없는 'LG 미니빔 TV' 출시…"개인용 프로젝터 라인업 확대 예정"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선(線)이 없어 편리한 LG 미니빔 TV를 내달 초부터 국내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프로젝터의 핵심 기능들을 무선으로 연결해 편의성을 크게 높인 LG 미니빔 TV(모델명 PH550)다.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포터블 스피커, 헤드폰, 홈시어터 등 다양한 오디오와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LG전자는 크기와 무게를 줄이면서도 전력량을 늘린 고밀도의 내장 배터리를 탑재했다. 신제품은 한번 충전하면 최대 2시간30분까지 쓸 수 있어 영화 한 편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또 PC, 스마트폰, 노트북 등 IT기기의 작은 화면을 LG 미니빔 TV와 손쉽게 연결해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도 강화했다. HDMI, USB, MHL 등을 통한 유선 연결은 물론 미라캐스트, WiDi 등 와이파이 기반의 스마트 기기들과도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시청자가 지상파 방송을 수신하는 안테나를 연계하면 고화질 TV도 볼 수 있다. LG 미니빔 TV는 휴대성과 화질도 높였다. 가로, 깊이, 높이가 각각 174mm, 110mm, 44mm로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다. HD급 해상도(1,280x720), 최대 밝기 550루멘(Lumens), 10만 대 1의 명암비 등을 갖춰 집안은 물론 야외 텐트 안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화면을 비춰주는 각도가 틀어질 때 생길 수 있는 화면 찌그러짐 현상을 자동으로 보정해 반듯한 직사각형 화면으로 보여주는 '오토 키스톤' 기능도 장착했다. 이 제품의 판매 가격은 65만원. LG전자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올해 새로운 LG 미니빔 TV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LG전자는 LG 미니빔 TV 제품 수를 지난해 7개에서 50% 늘려 10여 개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크게 넓힌다. LG전자는 콜라 1캔과 비슷한 270g 무게의 초경량 제품부터 1400루멘 풀HD의 고해상도 제품까지 개인용 프로젝터 풀 라인업을 갖춰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FD(Function Division)담당 허재철 상무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제품으로 프로젝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27 10:00:00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