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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 부는 복고풍(風)…1980~1990년대 명소 재조명

최근 tvN 코믹가족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면서 1980~1990년대를 추억하는 복고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도 추억의 명소 인근에 공급되는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추억의 명소를 찾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투자가치도 재조명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응답하라 1988' 드라마의 무대가 됐던 쌍문동의 유입인구 증가세는 뚜렷하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쌍문동에 바로 접해 있는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의 지난 12월 이용객은 93만4719명으로 하반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평균 88만명 선이었으나 '응답하라 1988' 방영이 한창이던 12월 들어 전월 대비 4만명 가까이 늘었다. 199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신촌 역시 유입인구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신촌과 바로 접해 있는 지하철 2호선 신촌역의 지난해 12월 하차인원 수는 170만7734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부터 11월까지 평균 157만명이 지하철을 찾았고 12월 들어서는 전월 대비 10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염정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 상권분석팀장은 "상가나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주변 유동인구량에 따라 평가 가치와 수익률도 달라지기 마련"이라며 "유입인구량이 늘어나는 곳이라면 기존과는 다른 관점에서 자영업 진출이나 상가 투자를 고려해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복고 트렌드로 인한 유입인구 증가세가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날 수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980~1990년대부터 명소로 잘 알려진 지역 중에서도 자체 동력으로 신규 유입인구를 꾸준히 발생시킬 수 있는 상가를 고를 필요가 있다. 강태욱 우리은행 부동산 자문위원은 "일시적 요인에 따라 투자가치가 개선될 수 있지만 이것이 지속적인 흐름으로 이어질 것인지를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신규 유입인구 창출에 필요한 인근 주거시설 규모가 충분한지, 기존의 소비문화 등 주요 인프라가 탄탄한지를 구체적으로 점검해보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지역 토박이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명소이면서도 신규 유입인구 창출이 가능한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상가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수원 광교신도시에서는 예전부터 '원천유원지'로 잘 알려진 광교 호수공원 주변이 투자 유망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영장과 바이킹 등의 놀이기구가 있었던 원천유원지는 수원 지역민의 향수를 자극하는 대표적인 명소로 1977년에는 국민 관광지로도 지정된 바 있다. 광교신도시가 조성되면서 현재는 광교 호수공원으로 탈바꿈한 상태다. 광교 원천호수와 바로 접한 D3블록에서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이 공급된다. G1~G2 2개층, 점포 70여 실, 공급면적 1만3280㎡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2019년 예정 물량까지 7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입주민을 배후 수요로 거느릴 전망이다. 원천호수 산책로와 바로 연계되는 위치에 있어 공원 관람객과 인근 주민의 도보 접근이 용이하다. 지난달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상현역이나 광교중앙역을 통해서도 접근할 수 있다.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는 1990년대부터 최고의 데이트 명소로 꼽히던 미사리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미사리는 '조정경기장'과 '경정공원 워밍업장', '망월천' 등이 위치해 수변 라이브 카페가 활성화됐던 곳이다. 미사리에서는 망월천과 바로 접한 근린상업지구2 C5-1블록에 '에코브릿지' 상가가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3층 구조에 점포 44실, 연면적 5636㎡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입주 예정인 2만2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입주민을 1차 배후 수요로 거느릴 것으로 보인다. 미사지구 내로 연장될 것으로 알려진 5호선 미사역(예정)에서 가깝고 망월천 근린공원에서 상업지구로 넘어오는 육교 바로 앞에 자리하게 돼 접근성이 좋다. 충북 청주에서는 호암저수지 일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호암저수지는 일제강점기인 1932년 준공됐으며 수려한 풍광과 함께 붕어·잉어 낚시터로 잘 알려진 명소다. 현재는 호암저수지를 중심으로 오창 호수공원이 들어섰고 인근에 터미널 신설 등 개발호재가 있어 투자가치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오창 호수공원 인근에서는 복합테마상가인 'LK트리플렉스2'가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5층 구조에 점포 55실, 건축면적 1만213㎡ 규모로 인근에 자리한 2개 대단지 4000가구 등 약 1만여 가구 규모의 배후 수요를 누릴 수 있다. 인근에 홈플러스·메가박스 등 인구 유입시설이 가까워 꾸준한 신규 유입인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6-02-01 10:14:21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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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7 21일 MWC서 공개…초대장 발송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새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7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1일 전세계 미디어에 초청장을 발송,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 개막 하루 전날 CCIB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7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초청장에는 정육각형 박스가 있고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로, 이 상자가 살짝 열리면서 안에서 푸른색 빛이 새어 나온다. 언팩에선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가지 크기로 출시될 것으로 추정되며 5인치 초반대 모델은 일반형, 5인치 중반대 모델은 엣지형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8월부터 선보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는 유럽에도 출시되는 등 서비스 국가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다. 모바일 B2B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외장 메모리 카드 슬롯이 포함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출시 지역에 따라 삼성 엑시노스 8890이나 퀄컴 스냅드래곤 820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기가바이트(GB)램과 3000mAh 수준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7 언팩 행사는 유튜브(http://www.youtube.com/SamsungMobile), 삼성전자 홈페이지(http://news.samsung.com/global)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도 전세계 미디어에 초청장을 발송해 21일 오후 2시(현지시간) 프리미엄 스마트폰 'G5'를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사간 미묘한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2016-02-01 10:10:2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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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RV 전 차종 서비스 강화…티볼리 탄생 1주년 기념 '슈퍼 페스티벌' 실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티볼리 탄생 1주년을 기념해 민족 최대의 명절인 2월 한달 동안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소형 SUV 티볼리의 탄생 1주년을 기념해 실시하는 '슈퍼 페스티벌'은 RV 전 차종에 대해 일반 및 차체 무상보증 기간을 5년/10만km로 업그레이드 해주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매하면 귀성비를 지원한다. 설 귀성비는 코란도 C 80만원, 렉스턴 W 100만원, 코란도 스포츠 20만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C는 설 귀성비 외에도 매립형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 증정 또는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며, 티볼리도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매립형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 증정 또는 20만원을 할인해 준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43만원 상당의 스키드플레이트를 무상 장착해 준다. 이 외에도 코란도 C는 36개월 무이자할부를 비롯하여 선수율없이 2.9%(48개월)~4.9%(72개월) 초이스 저리할부 운영으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티볼리와 코란도 스포츠는 선수율 없이 3.9%(36개월)~5.9%(72개월)의 세이프티 저리할부를 운영하며, 할부원금 1000만원/36개월 이상을 선택하면 추가로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렉스턴 W는 선수율 없이 1.9%(36개월)~4.9%(72개월) 초이스 저리할부를 운영하며, 코란도 투리스모는 3.9%~5.9%(36~72개월)의 베스트 초이스 할부 혜택을 운영한다. 체어맨 W CW 600 및 CW 700 모델을 일시불 및 5.9% 저리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4-Tronic 시스템(274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하고, 체어맨 W V8 5000(스페셜 에디션 제외)은 최고급 크루즈여행 상품권(1000만원)을 지급하는 한편 700만원 상당의 715 서비스 쿠폰, VVIP 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차종별로 다양한 혜택을 주는 고객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RV 전 차종에 대해 공무원, 교사, 군인, 군무원이 구입하면 10만원을, 여성고객 및 신입사원(입사 5년 이내)이 코란도 C, 티볼리를 구매하면 10만원을, 사업자가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또 7년이상 경과차량(2009년 1월 31일 이전 등록 차량) 보유고객이 코란도 C, 렉스턴 W,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며, 경형~준중형 승용차 보유고객이 티볼리, 코란도 C를 구입하면 1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쌍용자동차 출고경험(신차기준)이 있는 고객 또는 보유 고객은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차종별로 10만원~50만원을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모든 RV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렉스턴 W 및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코란도 스포츠를 구입하면 1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2016-02-01 10:05:27 양성운 기자
LG디스플레이, '동반성장 새해모임' 개최…협력사에 5천억 조기 대금 지급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속적인 시장 선도를 이어가기 위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에 대한 결의를 다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1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해 최고생산책임자(CPO) 정철동 부사장, 최고기술책임자(CTO) 강인병 전무 등 회사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100여 개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변화와 실행, 위기를 기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협력사 경쟁력 확보 ▲개발 역량 강화 ▲소통 강화 등의 3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와 함께 2016년 시장선도를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2015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며 시장 선도에 앞장선 실리콘웍스, 주성엔지니어링, 케이씨텍 및 日 제이에스알(JSR), 동경 일렉트론(Tokyo Electron) 등 총 7개의 부품 및 설비 협력사에 베스트 서플라이어 어워드(Best Supplier Award)를 수여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5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구호로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옮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 여러분들의 일등에 대한 열정과 한 차원 높은 상생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올해 역시 지속적 성공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2016-02-01 10:02:1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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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시장 이끈다

#. 1997년 영국의 록그룹인 '매릴리언(Marillion)'이 미국 순회공연 중이었다. 하지만 순회 공연에 적잖은 돈이 들면서 비용이 걱정이었다. 이들은 인터넷 모금이라는 사상 초유의 방법을 통해 팬들과 시민으로부터 6만달러라는 자금을 조달해 공연을 무사히 끝냈다. 현대적 의미의 첫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25일부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허용됐다. 돈 줄 마른 기업들과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예비창업가가 온라인 펀딩 업체를 통해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사업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투자와 회수 '두마리 토끼 잡는다' 지난 2014년 5달러짜리 미아방지 팔찌를 개발한 리니어블은 미국 크라우드펀딩 업체 인디고에서 4만달러가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 맹인들의 시계를 만들고 있는 브래들리 워치는 킥스타터에서 무려 60만달러에 육박하는 모금을 마쳤다. 우수한 스타트업이 국내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는 것을 볼날이 머지 않아보인다. 지난 25일부터 중개업자의 등록이 시작됐다. 중앙기록관리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은 일반 투자자가 등록 중개업자와 직접 연결해 투자를 할 수 있는 대 국민 안내사이트(www.crowdnet.or.kr)를 오픈했다. 중개업자는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 등 유망한 기업을 소개하고 투자정보를 제공, 투자자들은 이를 근거로 투자기업과 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기업이 미래 성과를 예상해 수익률을 제공하면 투자자는 회사의 지분을 취득하거나 수익 채권 등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한다. 금투협의 장외주식 호가게시판(K-OTC BB)에 신설되는 전용 시장에서 거래를 통해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신생 벤처 기업에 투자하는 만큼 투자 후 1년간 거래가 제한되지만, 투자 위험성을 인지한 전문투자자에게는 매도가 가능하다. 단, 일반인의 경우 기업당 200만원씩, 총 500만원까지만 투자할 수 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등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 요건을 갖춘 투자자는 연간 기업당 1000만원씩, 총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통해 기업이 모을수 있는 돈은 최대 7억원. 금융위원회는 정책 기관 주도로 조성 운영 중인 성장사다리펀드와 민간이 각각 100억원을 출자해 200억원 규모의 매칭 펀드를 조성한 뒤 이를 통해 크라우드펀딩 성공 업체들에 추가 자금 지원을 할 계획이다. 투자 단계를 지나 사업화 단계에 있는 유망 기업이 크라우드펀딩으로 확보한 사업 자금을 소진할 경우 매칭펀드 지원 대상이 된다. 이와 별도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모태펀드의 문화 계정 안에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문화창조융합벨트 내 우수 기업이 크라우드펀딩을 유치하면 지원한다. ◆'크라우드넷' 가면 정보가 한 가득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제도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예탁결제원의 역할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예탁결제원의 역할은 크라우드펀딩 '중앙기록관리기관'이다. 예탁원은 앞으로 중앙기록관리기관 업무와 함께 증권예탁업무, 투자자명부 관리업무 등의 역할을 제공하고 크라우드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의 주요내용을 담은 크라우드넷(www.crowdnet.or.kr)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라우드넷을 통해 투자자들은 쉽게 중개업체 홈페이지에 접속해 창업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PC, 모바일 등을 통해 등록 중개업체 목록을 확인하는 등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에 관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은 또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 등 유망 기업정보 집중을 위한 플랫폼인 기업투자정보마당(www.ciip.or.kr)을 마련, 중개업자에 우수기업 발굴 및 자금모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크라우드펀딩 인프라 중 중앙기록관리, 청약증거금 예치, 투자자명부 및 증권예탁시스템도 오픈했다.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도입으로 신생·벤처기업의 투자환경과 자금조달 등 두 가지 측면에서 큰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은 미래의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근거로 자금 조달을 하게 된다"며 "신생·혁신기업의 자생력을 키워내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창조경제 실현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중국 산둥성과의 크라우드펀딩 시범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계획도 밝혔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소셜 펀딩 사업자가 희망하는 경우 기부, 후원형 펀딩에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한다는계획이다.

2016-02-01 10:01:4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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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시장 이끈다

#. 1997년 영국의 록그룹인 '매릴리언(Marillion)'이 미국 순회공연 중이었다. 하지만 순회 공연에 적잖은 돈이 들면서 비용이 걱정이었다. 이들은 인터넷 모금이라는 사상 초유의 방법을 통해 팬들과 시민으로부터 6만달러라는 자금을 조달해 공연을 무사히 끝냈다. 현대적 의미의 첫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25일부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허용됐다. 돈 줄 마른 기업들과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예비창업가가 온라인 펀딩 업체를 통해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사업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투자와 회수 '두마리 토끼 잡는다' 지난 2014년 5달러짜리 미아방지 팔찌를 개발한 리니어블은 미국 크라우드펀딩 업체 인디고에서 4만달러가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 맹인들의 시계를 만들고 있는 브래들리 워치는 킥스타터에서 무려 60만달러에 육박하는 모금을 마쳤다. 우수한 스타트업이 국내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는 것을 볼날이 머지 않아보인다. 지난달 25일부터 중개업자의 등록이 시작됐다. 중앙기록관리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은 일반 투자자가 등록 중개업자와 직접 연결해 투자를 할 수 있는 대 국민 안내사이트(www.crowdnet.or.kr)를 오픈했다. 중개업자는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 등 유망한 기업을 소개하고 투자정보를 제공, 투자자들은 이를 근거로 투자기업과 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기업이 미래 성과를 예상해 수익률을 제공하면 투자자는 회사의 지분을 취득하거나 수익 채권 등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한다. 금투협의 장외주식 호가게시판(K-OTC BB)에 신설되는 전용 시장에서 거래를 통해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신생 벤처 기업에 투자하는 만큼 투자 후 1년간 거래가 제한되지만, 투자 위험성을 인지한 전문투자자에게는 매도가 가능하다. 단, 일반인의 경우 기업당 200만원씩, 총 500만원까지만 투자할 수 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등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 요건을 갖춘 투자자는 연간 기업당 1000만원씩, 총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통해 기업이 모을수 있는 돈은 최대 7억원. 금융위원회는 정책 기관 주도로 조성 운영 중인 성장사다리펀드와 민간이 각각 100억원을 출자해 200억원 규모의 매칭 펀드를 조성한 뒤 이를 통해 크라우드펀딩 성공 업체들에 추가 자금 지원을 할 계획이다. 투자 단계를 지나 사업화 단계에 있는 유망 기업이 크라우드펀딩으로 확보한 사업 자금을 소진할 경우 매칭펀드 지원 대상이 된다. 이와 별도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모태펀드의 문화 계정 안에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문화창조융합벨트 내 우수 기업이 크라우드펀딩을 유치하면 지원한다. ◆'크라우드넷' 가면 정보가 한 가득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제도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예탁결제원의 역할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예탁결제원의 역할은 크라우드펀딩 '중앙기록관리기관'이다. 예탁원은 앞으로 중앙기록관리기관 업무와 함께 증권예탁업무, 투자자명부 관리업무 등의 역할을 제공하고 크라우드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의 주요내용을 담은 크라우드넷(www.crowdnet.or.kr)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라우드넷을 통해 투자자들은 쉽게 중개업체 홈페이지에 접속해 창업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PC, 모바일 등을 통해 등록 중개업체 목록을 확인하는 등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에 관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은 또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 등 유망 기업정보 집중을 위한 플랫폼인 기업투자정보마당(www.ciip.or.kr)을 마련, 중개업자에 우수기업 발굴 및 자금모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크라우드펀딩 인프라 중 중앙기록관리, 청약증거금 예치, 투자자명부 및 증권예탁시스템도 오픈했다.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도입으로 신생·벤처기업의 투자환경과 자금조달 등 두 가지 측면에서 큰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은 미래의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근거로 자금 조달을 하게 된다"며 "신생·혁신기업의 자생력을 키워내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창조경제 실현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중국 산둥성과의 크라우드펀딩 시범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계획도 밝혔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소셜 펀딩 사업자가 희망하는 경우 기부, 후원형 펀딩에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한다는계획이다.

2016-02-01 10:01:09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