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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국내 최초 '칠레산 체리' 선봬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홈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칠레산 체리 판매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칠레산 체리는 국내 수입금지 품목이었으나 지난달 7일 검역기준이 완화돼 이달부터 반입이 허용됐다. 칠레산 체리 수입으로 소비자들은 연중 저렴하게 체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홈플러스는 즉시 칠레 현지와 협의 1월 선박을 띄워 국내 첫 물량을 들여오게 됐다. 이번 수입 물량은 이달 19일 인천항에 도착,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홈플러스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450g 팩당 7990원이다. 2011년 홈플러스 전체 수입과일 매출에서 체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4.5%, 취급물량은 380톤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매출비중 13.4%, 취급물량은 1080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과일 내 매출순위 역시 지난해 4위에서 올해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국내 수입산 체리 물량 대부분을 차지하던 미국산은 5월에서 8월 사이에만 구매할 수 있었다. 겨울에 살 수 있는 남반구 체리는 2013년 뉴질랜드산, 2014년 호주산이 수입되기 시작했지만 물량이 적고 가격도 미국산보다 20%가량 비쌌다. 반면 칠레산은 가격과 물량 모두 미국산에 견줄 만하다. 일교차 높은 칠레 고산지대에서 자라 단맛과 탄탄한 식감이 뛰어나다는 것도 장점이다. 조배식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체리는 단맛이 강하고 껍질째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데다 건강에도 좋은 슈퍼푸드로 알려지면서 최근 인기몰이 중인 대표적 수입과일"이라며 "소비자들이 연중 상시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산지를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18 08:00:0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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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분유 나홀로 성장...LG생건 독주 속 남양·매일·일동도 가세

전체 시장규모가 100억원도 되지 않는 작은 시장에 국내 주요 분유업계가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액상분유 시장이다. 닐슨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액상분유 시장규모는 62억원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성장세는 분유시장 전반이 침체된 것과 달리 높은 편이다. 2012년 5000억원대였던 분유시장은 지난해 4000억원 수준으로 3년만에 20% 가량 축소됐다. 반면 액상분유는 2013년 13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62억원으로 5배 가까이 성장했다. 17일 유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과 LG생활건강만이 제품을 출시해왔던 액상분유 시장에 지난해 12월 매일유업이 가세한데 이어 산양분유 1위 기업 일동후디스도 1분기 중 진출을 확정했다. 액상분유는 휴대가 간편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캠핑열풍과 아이와의 외출하는 빈도가 많은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액상분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액상분유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기업은 분유업계 1위 남양유업이다. '임페리얼' 액상은 멸균팩 포장으로 실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으로 특수분유 '호프'와 함께 남양유업이 제조하는 대표적인 액상분유다. 남양유업의 액상분유 선점 효과는 2013년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2011년 베비언스를 선보이며 액상분유 시장에 진출한 LG생활건강에 밀려 2014년 이후 점유율이 4분의 1로 줄어들었다. LG생활건강 베비언스는 2013년 41%였던 점유율을 지난해 85.7%까지 끌어올리며 비식품기업으로써 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베비언스의 돌풍 배경은 편의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베비언스는 오픈한 후 기존 젖병의 젖꼭지만 끼워서 바로 수유가 가능하다. 멸균팩 액상분유의 별도로 젖병을 휴대해야하는 불편을 덜어내면서 아이와의 외출 가방무게를 줄인 것. 액상분유 시장이 성장하자 매일유업도 지난해 12월 앱솔루트 액상을 내놓으며 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여기에 1분기 중 일동후디스도 관련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5년여동안 남양유업과 LG생활건강이 경쟁해온 액상분유 시장이 올해부터는 4파전 양상으로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액상분유의 시장성에 대해서는 업계의 시각이 엇갈린다. 기존 분유의 보조수단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과 분말 시장을 대체할 수단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액상분유의 성장이 한계가 있다는 주장을 펴는 한 유업계 관계자는 "가격이 고가인데다 유통기한이 분말제품에 비해 짧은 단점이 있다. 여행이나 휴가시에 휴대용으로 소량 구매하는 고객들 때문에 포트폴리오 확대 차원에서 액상분유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반면 기존 시장을 대체할 대항마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아이들의 분유를 수시로 바꾸기 어렵다. 단계적으로 변화를 줘 바꿔야하는 만큼 보조수단이 아닌 대체수단으로 보는 게 맞다. 내년에는 100억대를 넘어서며 전체 분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의 1.5% 수준에서 2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G::20160217000128.jpg::C::320::LG생활건강 베비언스}!]

2016-02-18 07:00:00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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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에 종잣돈 몰린다…오피스텔에도 통하는 '규모의 경제'

900실 이상의 대단지 오피스텔은 부동산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도심의 중심상업지구에 주로 건립되는 오피스텔 특성상 막대한 자금력과 건축 노하우를 갖춘 대형건설사로 시공사가 압축되기 마련이어서 안정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이 높고 상가나 커뮤니티 시설 면에서도 중소규모 단지와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분양 판촉에 유리하도록 최첨단 보안·에너지 절감시스템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 거주비용이 적게 들고 지역 대표성을 띠어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1.7%까지 곤두박질친 저금리 기조 속에서 지난해 말 기존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5.56%를 내고 있고 전세난 영향으로 실수요자까지 오피스텔에 관심을 보이면서 대단지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지만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2000년부터 2월 15일 현재까지 입주를 마친 오피스텔 45만9325실 중 900실 이상의 대단지 오피스텔은 전체물량의 8.3%에 불과한 3만8422실이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체 입주물량 462만9800가구 중 900가구 이상 대단지 공급 비율은 33.9%(157만 2446가구)인 것과 대조를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는 "저금리 기조와 극심한 전세난의 영향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오피스텔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며 "지하철역, KTX역 등을 낀 노른자위 지역 내에 백화점, 대형마트 등 수준 높은 쇼핑시설을 단지 내 상가처럼 이용할 수 있는 복합단지 내 대단지 오피스텔을 적극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올해는 전국에서 900실 이상 최대 2000실 이상에 이르는 매머드급 오피스텔 7개 단지 9623실이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단지는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이다. 마트, 영화관, 쇼핑몰, 호텔 등 대규모 쇼핑·문화시설 '롯데몰 송도'와 한 단지를 이루는 복합쇼핑시티 오피스텔이다. 연면적 14만8795㎡에 높이 163.5m(지상 41층, 2개동)에 달하며 전용면적 17~84㎡ 2040실로 지어진다. 초고층, 대단지 걸맞게 지상 6층에 옥상정원과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서며 최상층 옥상에는 옥상전망대가 설치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클럽하우스, 사우나, 세대창고, 코인세탁실 등 고급 부대시설이 제공된다. 오피스텔 최저층 높이가 일반 아파트 8층에 해당하는 7층부터 시작돼 거의 모든 세대에서 '송도센트럴파크'나 인천대교 바다 등 조망권이 확보되는 것도 장점이다. 디자인 설계는 미국 뉴욕 그라운드 제로의 프리덤타워 설계사인 세계적인 건축가 SDL(스튜디오 다니엘 리베스킨트)이 참여해 차별화된 입면과 공간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3월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9블록에 '삼송역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최고 49층 976실로 지어지는 초고층,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전용 65~84㎡로 구성되며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가깝다. 단지 저층에는 1만9400여㎡규모의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인천 청라국제도시경제자유구역에 '힐스테이트 청라' 오피스텔 1140실을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청라'가 위치한 청라지구는 70만㎡ 규모의 청라호수공원이 자리해 있으며 단지 인근에 건설 예정인 신세계복합쇼핑몰부지도 가깝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를 비롯해 수변상권 등이 가까이 있다. 공항고속도로 청라IC, 간선급행버스(BRT·청라~가양) 등이 있어 교통 여건도 좋다. 효성은 하반기 서울 용산구 용산동 3가 63-70번지에 위치한 '용산국제4구역'에 오피스텔 1141실을 공급한다. 이 중 740실이 일반분양되며 전용 27~84㎡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과 가까워 수도권 내 이동이 편리하며 용산역 경춘선(ITX)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쉽다. 대방건설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6-3, 4, 5블록에 오피스텔 2397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산호대교와 을숙도대교가 가깝고 김해국제공항도 인접해 있다. 낙동강과 바다가 단지 인근에 있다. 대방건설은 광주에도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광주 광산구 장덕동에 953실을 분양하며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롯데시네마·롯데마트 등이 있는 수완호수공원이 인근에 있다.

2016-02-18 06:51:1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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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대로 인근 부동산이 들썩거린다

강남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양재대로 주변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양재대로는 왕복 14차선으로 서초구 양재동과 송파구 방이동을 잇는 강남 주요 도로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11월 양재대로 인근 송파구 가락동에서 선보였던 '송파 헬리오시티'는 재건축 아파트 중 가장 큰 규모인 9510가구(일반 1216가구)를 공급해 청약은 물론 계약까지 마쳤다. 양재대로 주변 부동산이 들썩이는 이유로 개발호재가 꼽힌다. 올해 개포주공 2단지를 시작으로 개포지구 개발이 본격화되고 오는 8월에는 수도권 고속철도(SRT: Super Rapid Train) 수서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SRT는 KTX처럼 충북 오송역을 분기점으로 두고 경부선(수서~부산), 호남선(수서~목포)을 각각 운행한다. 수서역 개통으로 강남은 물론 송파, 위례, 강동, 하남, 구리 등 수도권 동북부 거주자들이 지방으로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양재대로를 따라 개포동과 일원동 등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곳은 7개 단지다. 이중 사업추진이 가장 빠른 단지는 개포주공 2단지로 3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아 1957가구 규모의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선보인다. 개포주공 3단지(1320가구)도 상반기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올해 초 이주가 시작된 개포시영(1970가구)과 개포주공 4단지(3256가구), 1단지(6642가구) 등도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삼성물산이 일원현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루체하임(850가구)'도 6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일원 대우아파트도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10년 이내에 양재대로를 중심으로 1만5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신규 아파트 타운이 형성된다. 수서역 인근 문정동에서는 문정도시개발구역 54만 8239㎡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곳은 검찰청을 비롯해 서울동부지방법원 등 법조타운으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이 1단계 마무리됐으며 구룡마을 또한 3월 도시계획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런 호재에 발맞춰 양재대로 주변 집값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개포동 개포주공 6단지 전용면적 83㎡의 실거래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억1000만원→10억4000만원) 이상 올랐다. 수서동 삼익아파트 전용 60㎡의 실거래가도 1년만에 10%(5억2000만원→5억7500만원)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2016-02-18 06:40:2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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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전셋값 상승률 가장 높아

박근혜 정부가 2000년대 들어선 3대 정부 가운데 집권 3년간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분석 업체 부동산인포가 18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를 분석한 결과 박근혜 정부 집권 3년(2013년 2월~올해 1월) 전셋값 변동률은 18.16%로 노무현 정부(2003년 2월~2006년 1월)의 1.66%를 크게 웃돌았다. 매매가 변동률은 15.20%를 기록한 노무현 정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박근혜 정부 8.24%, 이명박 정부 6.80% 순으로 기록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에 집중됐던 이전 '국민의정부'와 달리 '노무현 정부'는 부동산투기를 잡기 위해 다양한 규제를 쏟아냈다. '5.23부동산안정대책', '9.5 부동산시장 안정대책', '10.29 주택시장 안정 종합대책', '8.31 부동산대책', '3.30 부동산대책' 등을 통해 재건축 규제, 양도세중과 및 비과세 요건 강화, 종부세시행,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지정, 분양가 상한제 등을 시행했다. 그럼에도 아파트값은 좀처럼 잡히지 않아 3대 정부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환위기 이후 경기 활성화를 위해 풀렸던 규제로 부동산 시장에 자금이 급격히 몰리면서 이들 규제가 큰 힘을 쓰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의 경우 21.70% 상승률을 기록하며 박근혜 정부(5.54%), 이명박 정부(2.65%)를 크게 웃도는 등 아파트값은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전세시장은 3년간 상승률이 1.66%에 그치며 매매시장과 달리 비교적 안정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가 늘어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분산돼 전세난이 덜 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명박 정부 부동산 시장은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닥친 경기 불황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노무현 정부에 비해 집권 3년 매매가 상승률은 크게 줄었지만 주택투자·거래가 위축되면서 전세난이 심화되기 시작했다. 전셋값 급등으로 이어져 전셋값 상승률이 15.54%를 기록했다. 전세난 심화의 원인을 공급부족에 두고 수도권 그린밸트를 해제 보금자리 주택을 공급했으나 오히려 분양시장을 위축시키고 전세난은 해소되지 못하는 등의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규제 완화 가운데는 참여정부 시절 시행된 종합부동산세를 완화(기준시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조정) 하거나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등을 해제하는 등의 시장 활성화에 집중했다. 하지만 경기불황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매매수요가 줄고 임대수요가 증가, 전세난이 심화됐다.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 정부로부터 이어진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 활성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4년 12월 말 부동산 3법(분양가 상한제 탄력적용,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유예, 재건축 조합원 주택분양 완화)을 통과시켰다. 또한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의 규제 완화 등으로 가 이어졌고 1%대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주택구입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2월~2015년 12월까지 전국 아파트거래량은 313만4147건으로 이명박 정부(2008년 2월~2010년 12월) 아파트거래량 237만6221건보다 75만7926건 증가했다. 매매가 상승률은 8.24%로 이명박 정부(6.80%)보다 높았다. 매매거래량과 매매가 상승에도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전셋값 상승률은 18.16%를 기록하며 앞선 정부를 크게 웃돌았다. 박근혜 정부는 각종 규제 완화와 더불어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전월세 대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수도권의 경우 올해 재건축, 재개발 이주가 많은 상황인 데다 매매시장 위축으로 전세난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정부에서 하는 뉴스테이 이외에 행복주택 같은 공공성까지 갖춘 임대주택의 지속적인 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월세 비용 지원은 결국 세입자들로 하여금 대출을 이용하라는 것"이라며 "가계부담을 가중시키는 만큼 임대인들이 저렴한 전세를 놓도록 하면서 이를 보조해 주는 등 시장에 전세 물건들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권 팀장은 "매매시장은 매입 해도 가격이 오를 것이란 기대가 없으면 상승률은 둔화되기 때문에 규제 완화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2016-02-18 06:23:3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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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개성공단 철수 파트너사 돕기 나선다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롯데백화점은 개성공단 긴급 철수로 피해가 예상되는 파트너사들에게 다양한 지원과 상품행사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파트너사 중 개성공단 내 상품 생사 파트너사는 34개며 총 58개 브랜드가 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개성공단 입주 파트너사들의 유동성 자금 확보를 위해 파트너사들을 위한 '상생 펀드' 150억원을 마련하고 각 업체별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롯데백화점은 매월 30일에 지급했던 상품대금을 20일 앞당긴 10일에 조기 지급하여 협력사의 자금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는 본점, 영등포점, 잠실점에서 갱성공단 입주 파트너사들을 위한 '개성공단 패션 대(大)바자'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이 파트너사들의 재고 소진과 자금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기존 행사 계획을 긴급하게 변경해서 준비했으며 롯데백화점의 행사마진을 최대 20%P 인하했다. 또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를 위해 사은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19일부터 21일까지 '개성공단 패션 대바자' 행사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파트너사들의 피해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상생 지원과 행사를 통해 파트너사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2-18 06:00:0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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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UV시장 올해 더 뜨겁다…더 뉴 모하비·뉴 제너세이션 RX·GLE 등 경쟁 본격화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SUV는 주중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다 주말이 되면 가족과 야외로 나가는 여행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가 SUV 인기의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 레저 인구가 늘어나는 데다, 가족 단위의 여가 생활을 중시하는 문화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 국산차 업체의 지난해 SUV 판매량은 모두 54만대로 전년대비 30%가량 증가했을 정도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과 'SUV'가 키워드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에 '정의선의 차'로 유명한 기아자동차의 '더 뉴 모하비'와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RX' 등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신형 SUV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기아차 더 뉴 모하비는 출시 전부터 사전계약대수가 4500대를 돌파했다. 이번 사전계약 수치는 별도의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고 지난해 8월부터 기아차 전시장을 통해 사전계약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더 뉴 모하비는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로, 유로6 엔진을 비롯해 고급 사양과 첨단 IT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이 각별한 애정을 쏟은 차로도 잘 알려져있다. 트림별 가격은 4025만~4680만원이다. 더 뉴 모하비 출시에 따라 국내 SUV 시장도 고급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뉴 모하비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RX 및 메르세데스-벤츠 GLE 등과 본격 경쟁하게 된다. 렉서스 RX는 렉서스 베스트셀링 모델인 ES와 함께 전 세계 렉서스 전체 판매량의 30%를 차지하는 글로벌 주력 모델이다. 17일 출시된 뉴 제너레이션 RX는 지난 2009년 출시 후 7년 만에 완전 변경됐다. 국내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RX450h와 3500cc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RX350 등 2종이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뉴 제너레이션 RX는 차체가 대폭 커지고 외관이 과감하고 화려해졌으며 파워트레인과 플랫폼 전반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중대형 SUV 시장의 대형화 트렌드를 반영해 이전보다 전장, 휠베이스 등을 키워 넓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뉴 RX450의 경우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종에서 가장 진보한 버전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복합연비가 이전 모델보다 향상된 12.8㎞/L이다. 판매가격은 7610만~8600만원대다. 올해 SUV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목한 메르세데스-벤츠는 GLE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지난달 첫 판매량은 306대를 기록했다. BMW는 올 상반기 엔트리급 소형 SUV인 '뉴 X1'과 '뉴 X5 x드라이브40e'를 선보인다. 뉴 X1은 이전 세대보다 더욱 넓어진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가격은 4000만원대 후반에서 5000만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인피니티는 지난달 이전 모델보다 실내공간을 늘린 5인승 신형 'QX50'을 출시했다. 기존 모델보다 실내 공간이 8㎝가량 늘어난 모델이다. 가격은 5140만원이다. 아우디는 프리미엄 도심형 SUV 뉴 Q7를 출시할 계획이며 볼보 올뉴 XC90도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2016-02-18 04:36: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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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사장의 목표 “정수기·냉장고 판매량, 100% 늘리겠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올해 퓨리케어 정수기와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판매량을 작년보다 100% 이상 늘리겠습니다." 조성진 LG전자 사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퓨리케어 정수기,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LG전자 가전은 단순히 개별제품 판매가 아니라 융복합쪽을 사업전략으로 삼고 있다"면서 "가족 구성원들의 다양한 니즈 연구와 주방가전 사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주방가전 제품군을 앞세워 새로운 주방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이날 선보인 제품은 퓨리케어 정수기와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다. LG전자는 작년 말 공기청정기와 프리미엄 가습기에 먼저 적용한 퓨리케어 브랜드를 올해 정수기에도 확대 적용했다. 퓨리케어 정수기는 정수와 냉수는 물론 온수에도 직수 타입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물탱크(저수조)가 없는 직수타입은 이물질이 생길 우려가 없기 때문에 더 위생적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냉수는 물론 온수도 순간 가열이 가능하고 40도의 아기분유용 온수, 75도의 차용 온수, 85도의 커피용 온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소비자의 다양한 설치환경을 고려해 업계 최초로 퓨리케어 정수기를 가로 또는 세로 형태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출수구와 받침대가 180도 회전할 수 있어 제품을 설치하는 경우는 물론 정수기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편리하다. 또 제품 폭은 17㎝로 동급 제품 중 가장 얇은 수준이다. 신제품은 주요 부품, 물이 흐르는 유로 등에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해 더 위생적이다. LG전자는 기능에 따라 냉온정수기와 냉정수기, 색상에 따라 실버와 화이트로 각각 운영한다. 냉정수기는 이번 주에, 냉온정수기는 3월 중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LG전자는 인도를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와 중동 중남미 등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 사장은 "인도에선 냉장고 세탁기 등으로 시장점유율을 40~50% 정도 차지할 만큼 브랜드 인지도가 뛰어나다"며 "인도 여행시 배탈이 안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물이 좋지 않은데 그만큼 시장도 빠르게 확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날 공간 효율성과 사용편의성을 강화한 융복합 냉장고 3종도 선보였다. 신제품은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냉장실은 상단에, 오랜 기간 보관이 필요한 냉동실은 하단에 배치한 상냉장·하냉동 타입을 적용했다. 대표 모델인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모델명 J888TS36)는 883리터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했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스테인리스 소재, 3단계 안심필터, 정기적인 케어 서비스 등을 통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 큰 용기로도 물을 받을 때 편리하도록 출수구도 25㎜ 높였다. 이 제품은 냉장실 맨 아래칸에 식재료를 저온냉장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 기능을 적용했다. 고기와 생선(영하 1℃), 유제품(영상 1℃), 일반 냉장(영상 3℃) 등 식품에 맞춰 최적의 온도로 보관해 준다. LG전자 측은 "얼음정수기냉장고 중 상냉장ㆍ하냉동 타입 비중이 최근 들어 절반을 넘어서는 등 프리미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400만원대 이상 모델을 집중적으로 출시해 얼음정수기냉장고 판매량을 전년 대비 25%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2-17 19:23:3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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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가치 급상승…EQ900 출시후 지속 판매 성장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지난해 11월 출범한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17일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 1월 브랜드가치 지수(BSTI) 843.5점으로 국산차 부문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순위 8위(788점)에서 다섯 계단이나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고급 브랜드로 출범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신차 EQ900은 올해 1월에만 2164대가 판매됐고, 누적 계약대수가 1만5000대를 넘어서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시장에도 올해 안에 출시 예정인데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국산차 브랜드 가치 1, 2위에는 현대차 대형 세단 그랜저(876.7점)와 중형 세단 쏘나타(861.2점)가 올랐다. 작년 순위 4위였던 쌍용차 코란도C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를 등에 업고 순위를 지켰다. 한국GM의 경차 스파크는 작년 3위에서 올해 5위로 밀려났다. BSTI는 국내 유통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가치를 평가하는 모델이다. 브랜드스탁 내의 증권거래소 모의주식 거래로 평가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 조사지수(30%)를 합쳐 10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긴다.

2016-02-17 18:37: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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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콘셉트카 SIV-2 렌더링 이미지 공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신차 티볼리 에어와 콘셉트카 SIV-2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7일 밝히고 콘셉트카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오는 3월 1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420㎡ 규모의 전시공간에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 eXciting smart-Lifestyle Vehicle)와 콘셉트카 SIV-2를 비롯해 총 7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콘셉트카 SIV-2(Smart Interface Vehicle)는 지난 2013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SIV-1의 후속 모델로 향후 티볼리와 함께 쌍용차의 미래 전략 모델이 될 계획이다. SIV-2의 스타일은 쌍용자동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 중 역동성(Dynamic Motion)을 콘셉트로 보다 진보된 디자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오랜 시간 자연의 힘으로 빚어낸 협곡의 자유로우면서도 질서 있는 모습을 디자인 전반에 녹여 내도록 했다. 균형감과 질서를 갖춘 차체에 시원하고 힘있게 흐르는 캐릭터 라인은 경쾌한 속도감을 느끼게 하며, 와이드한 C필러와 루프 등 쌍용차 고유의 강인함이 느껴지는 디자인 요소와의 융합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한편 오는 3월 국내 출시 예정인 티볼리 에어는 동급 최대의 적재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활용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파워트레인은 티볼리와 공유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최근 경쾌함(Rhythmical Motion)을 기조로 차별화된 비례와 라인의 Unique Dynamic Style을 살펴 볼 수 있는 티볼리 에어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2016-02-17 18:36:4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