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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디스플레이협회장 "중국 추격 본격…협력 강화해야"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LGD) 부회장이 대외적 리스크 증가와 중국 패널업체의 추격 속에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업계의 전방위적 협력을 촉구했다. 한 부회장은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디스플레이산업협회 2016년도 제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한 부회장을 비롯해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김영민 에스에프에이 사장, 이준혁 동진쎄미켐 사장 등 회원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세계 경제는 저유가, 중국 경제성장의 둔화로 대외적 불확실성은 증가하고, 중국 패널업체의 추격과 경쟁국의 OLED 도전 본격화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하고 올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회원사의 단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협회는 위기 극복을 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R&D) 예산을 확보, 미래 사업을 주도할 수 있는 R&D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며 "연구개발 인력이 부족한 장비 및 부품소재 업계를 위한 인재 육성 및 고용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날 2015년 사업실적과 2016년도 사업계획, 임원선임안 등을 의결하고 산업환경 개선, 신기술·신시장 창출을 위한 기반 마련 등 2016년 5대 핵심전략 및 18개 중점사업 계획도 확정했다.

2016-02-17 15:56:59 정은미 기자
넥센타이어, 올해도 주총 스타트 끊었다

2016년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넥센타이어는 17일 오전 9시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지난해 경영성과를 주주에게 알렸다. 넥센타이어는 현재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한 지난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이어온 '16년 연속 주총 개최 1호 기업'(12월 결산법인 상장회사 기준)이라는 진기록을 이날 주총으로 '17년 연속'으로 연장했다. 넥센타이어 측은 "17년 연속 주총 개최 1호 기업 기록을 이어온 것은 경영방침과 주주에게 경영성과를 빠르게 알리려는 주주중시 경영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는 타이어 렌털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사업목적 추가, 재무제표와 이익잉여금처분 보고, 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타이어 렌탈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제반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또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80원, 우선주 85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넥센타이어는 또 강호찬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8375억원(전년대비 4.5% 증가)과 영업이익 2249원(전년대비 7.8% 증가)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도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적극적인 대응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02-17 15:52:1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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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페인트에 무슨일이

상장사인 현대페인트 경영권 분쟁 사태로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일 2125원이던 현대페인트 주가는 이날 1090원까지 하락했다. 현대페인트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때는 지난해 11월 최대주주인 이안 전 현대페인트 대표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부터다. 이 전 대표는 시세조종 세력과 공모해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전 최대주주로부터 주식 2400만주를 인수하고 주가를 조작해 이후 1900만주를 처분, 약 218억원 규모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았다. 이 전 대표는 구속기소됐고 이후 현대페인트 지분구조는 불명확해졌다. 이사진은 현대페인트 경영권을 두고 다투기 시작했다. 지루한 경영권 다툼으로 현대페인트 대표자리는 여섯 차례나 바뀌었다. 그러나 회사 경영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안보였다. 결국 현대페인트 경영권 쟁탈은 법적 다툼으로까지 이어졌다. 통상 경영권 분쟁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지만 법적 다툼으로까지 번진 경영진들의 진흙탕 싸움에 현대페인트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더해 회사 매출마저 지난 2010년 450억원에서 2014년 239억원으로 반토막 났다. 이전투구식 경영권 다툼과 실적부진에 투자자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고 결국 현대페인트 주가는 50% 이상 하락하며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결국 현대페인트의 전 경영진 김준남·김동하·백모흠 등은 지난 1월 말 인천지방법원에 채권자 및 채무자 자격으로 지위보전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인천지법 제21민사부는 지난 11일 이를 받아들여 김준남·김동하 대표집행임원의 지위와 백보흠 집행임원의 지위를 각각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또 이태일 현대페인트 부사장이 이재학 현 이사회 의장을 상대로 낸 직무정지가처분신청과 지위보전가처분신청도 모두 받아들여 이 부사장은 이사회 의장직을 회복했다. 이들은 이후 의장 회복에 따른 임직원 내용 증명을 통해 "그동안 기존 경영진의 불법 이사회 소집 및 결의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경영 악화와 이미지 실추, 주가하락 등의 악재와 불운을 겪었지만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경영권을 회복했다"며 "앞으로 회사 경영정상화, 건전한 투자자본 유치, 노조와의 협력 상생, 부산면세점 흑자전환 등을 목표로 회사를 다시금 정상궤도에 올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 현대페인트 경영권 다툼 문제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페인트는 지난 16일 일본 JTC 외 특별관계자 1인이 보유주식 187만8000주(6.05%)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2016-02-17 15:52: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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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취업특강 가보니] “은행 취업, 스펙 보다 인성 중요”

국민은행 오택 채용팀장, 청희재단서 '금융권 취업 특강'…자소서·면접 관련 은행 취업전략 조언 봄을 앞두고 닥친 한파만큼이나 취업 시장에도 찬바람이 여전하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청년희망재단에는 갑작스레 내리는 함박눈에도 160여명의 청년들이 모였다. 국민은행 인력지원부 오택 채용팀장의 취업특강을 듣기 위해서다. 그가 건네는 다양한 조언 속에 강연장 분위기는 점점 열기를 더했다. 청년희망재단에서는 KB국민은행 오택 채용팀장의 '금융권 취업 특강'이 열렸다. 이날 강연은 국민은행 관련 채용 정보를 비롯해 전반적인 금융권 취업에 필요한 자소서·면접 전략 등이 소개됐다. ◆은행 채용 트렌드는 '현장밀착형 인재' 최근 은행권의 채용 트렌드는 '현장밀착형 인재'다. 이에 오 팀장은 토익점수나 학점 등의 스펙보다는 고객과 친밀하게 지낼 수 있는 '인성' 측면을 강조했다. 그는 "금융은 사람과의 접점이 이뤄지는 자리여서 고객에게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며 "현장에서 고객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현장밀착형 인재의 소양으로는 '소통'을 꼽았다. 고객과 신뢰를 쌓으려면 원활한 소통이 선행돼야 되기 때문. 오 팀장은 소통능력을 높이기 위해선 다양한 '대면 경험' 쌓기를 강조했다. 그는 "입행하면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사람 만나는 것을 어색해 하면 안 된다"며 "일상적인 이야기를 불특정 다수에게 여과 없이 잘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동아리나 모임 등을 통해 대면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좋다"면서 "대면 경험이 많을수록 어색한 면접 분위기 속에서도 뻔뻔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 팀장은 "신입직원하면 연상되는 키워드가 있듯이 은행을 비롯해 모든 기관에서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는 사람을 환영한다"고 했다. ◆실질 조언…"유관기관에도 관심 가져야" 은행 취업준비생 중에는 지원하는 은행에 대해서만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 팀장은 금융 시장을 넓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추천했다. 그는 "지원하는 기업에 대해서만 공부할 것이 아니라 평소 경제신문 등 전반적인 이슈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며 "금융 관련 연구소나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의 자료를 꾸준히 보고 익히면 논술 시험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논술 작성 시 하나의 키워드로만 분량을 채우는 면접자가 많은데,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라며 "평소 유관기관 등에서 나오는 자료로 공부하면 논술을 비롯해 면접에서도 다양한 키워드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취업준비생이 채용에 앞서 열을 올리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스펙이다. 하지만 오 팀장은 수치화된 스펙 보다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쌓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국민은행을 비롯해 다수의 기업들이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스펙은 실질적으로 중요하지 않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스포츠마사지학과 학생도 선발하는 등 전공과도 상관없이 다양한 인재를 뽑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은행 지원자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2만2000명이었는데, 서류 전형을 10배수 정도로만 뽑는다"며 "그만큼 면접관들이 많은 양의 자기소개서를 보기 때문에 누구나 아는 평이한 이야기 보다는 차별화된 스토리를 원한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스토리를 위해선 본인만의 경험을 기업의 비전이나 미션 등에 합치시켜 녹여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국민은행의 경우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인재를 원하기 때문에 면접관에게도 감동을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02-17 15:51:2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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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中 보험시장, 서두르지 않을 것"

교보생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특별한'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최근 오는 2018년까지 중국보험학회와 생명보험과제 연구기금 지원 사업을 지속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교보생명이 중국보험학회를 통해 보험학과가 있는 19개 대학 중 12개 대학을 선정해 생명보험 연구과제 사업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의 후속으로, 지원규모는 매년 1억원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중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해당 장학사업을 펼쳤다. 교보생명은 이미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동안 한중 금융업계 교류 활성화와 보험인재 육성을 위해 중국보험학회를 통해 14개 대학 500여명의 본과 및 석사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중국 시장 진출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숙원 사업이었다"며 "중국이 해외사업의 핵심지인 만큼 향후 3년 내 파트너 선정 등 가시적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교보생명이 장학사업의 추가 지원을 결정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진출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4년 중국 베이징 주재 사무소를 개설했다. 13년째 중국 진출 전략을 짜며 현지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보험 트렌드를 조사해오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신창재 회장이 평소 중국 인구수만 보고 섣불리 움직이면 손실만 키울 수 있다며 철저한 준비를 지시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실제 2000년 초반 메트라이프와 AXA다이렉트 등 세계 메이저 생명보험사들이 중국 시장에 잇따라 진출했지만 성과는 미약했다. 중국 보험시장 진출에 따른 누적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현재 AIA와 푸르덴셜 등 단 두 곳이다. 또한 현지 외국계 보험사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지 업체와 조인트 벤처를 만들어야 한다. 때문에 파트너 선정 자체가 중국 시장의 성공 관건으로 꼽힌다. 이를 위해 교보생명은 중국보험학회와의 인연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 업계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최적의 사업 파트너 찾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의 보험시장이 보장성 보험보다 저축성보험 위주의 방카슈랑스 중심이라는 점도 주목해야 할 사안이다. 꼭 중국 보험시장 때문만은 아니더라도 신 회장은 평소 보험을 수익률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은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란 마인드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은 저축성보험의 비중을 꾸준히 축소해 지난해 상반기 기준 교보생명 보험판매액에서 저축성 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초회보험료 기준 전체의 5%에 불과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른 시간내 중국 시장 진출 계획은 없다"며 "보험학회 지원은 순수한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제 막 중국과 관계를 이어가기 시작한 만큼 서둘지 않고 천천히, 큰 그림을 그리며 중국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2016-02-17 15:50:5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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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성세환 회장, 연임 성공

경남은행 계열사 편입 등으로 경영능력 높이 평가…손교덕 경남은행장도 차기 행장 후보로 추천 BNK금융지주는 17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서 성세환 회장이 차기 지주 대표이사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시현하고 그룹의 숙원사업이었던 경남은행 계열사 편입 등을 달성해 회추위로부터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현재 대내외적인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그룹의 중장기 경영계획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지배구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성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추위 관계자는 "회사의 최고경영자 승계규정에 의거 지난 2월 3일 1차 회추위를 열고 회장 후보군 가운데 성 회장을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며 "오늘 열린 2차 회추위에서는 성 회장에 대한 심층 면접 및 자격요건 검증을 실시해 3월 중 개최될 주주총회에 3년 임기의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할 것을 최종 결의했다"고 말했다. 다음 달 3일 열릴 이사회에서 성 회장 선임건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면 같은 달 25일 열릴 예정인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당초 성 회장의 임기는 정기주주총회일보다 약 5개월 뒤인 8월 13일로, 이때 차기 회장을 선임하기 위해서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야만 한다. 하지만 회계연도 중간에 회장을 선임하게 되면 조직적인 낭비가 클 것이라는 '회추위'와 내부의견을 수용해 성 회장은 본인 임기를 단축하는데 동의한 바 있다. 한편 BNK금융지주는 같은 날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도 개최해 경남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로 현 경남은행장인 손교덕 행장을 추천했다. 이에 따라 손 행장은 경남은행을 1년간 더 이끌게 된다. 손 행장은 경남은행이 BNK금융의 계열사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조직을 잘 추스리고 이후 목표한 경영실적을 초과 달성하는 등 지난 2년간의 조직 관리 및 경영활동에 대해 호평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 이사회와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연임이 최종 확정되면 손 행장은 경남은행이 BNK금융으로 편입한 이후 첫 연임 은행장이 된다.

2016-02-17 15:50:4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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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한국SC은행과 업무제휴협약 체결…"업계 최초"

삼성카드는 1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SC은행과 공동 금융상품 개발 및 협력 마케팅에 관한 포괄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드사와 은행 간 업무제휴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삼성카드는 한국SC은행과 제휴상품 개발 및 영업망 상호 이용,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의 서비스 실용성과 SC은행의 선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오는 4월 중순 출시된다. 삼성카드는 한국SC은행이 지난해부터 신세계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전략적으로 개설 중인 신세계백화점 및 이마트 내의 경량화 점포 '뱅크샵'과 '뱅크데스크'를 비롯한 전국 영업망에서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양사 공동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제휴카드는 물론 중금리 대출을 포함한 여신상품, 수신상품, 투자상품 등 양사 제휴로 만들어지는 각종 금융상품이 판매된다.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각기 다른 강점을 보유한 두 회사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즐거운 실용을 전달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드사와 은행 간 업무제휴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제휴협약을 통해 한국SC은행은 삼성카드가 보유한 상품 역량과 마케팅 경험, 빅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해 한층 정교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삼성카드는 전업계 카드사로서의 영업망 한계를 넘어 안정적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고객 채널을 갖게 되었다.

2016-02-17 15:50:08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