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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oT 플랫폼 '아틱' 사용 제품 출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아틱(ARTIK)'의 상용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아틱 생태계' 형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아틱은 프로세서(AP), 메모리, 통신, 센서 등으로 구성된 초소형 IoT 모듈이다. 소프트웨어/드라이버, 스토리지, 보안솔루션, 개발보드, 클라우드 기능이 하나의 모듈에 집적된 플랫폼이다. 개발자들이 아틱을 활용하면 빠르고 손쉽게 IoT 기기를 제품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자부품 전문 유통업체인 디지키(Digi-key)사를 통해 아틱을 공급함으로써 전세계 IoT 관련 업체들과 개발자들이 편리하게 아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아틱 생태계를 보다 빠르게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공식 아틱 파트너 프로그램(Certified ARTIK Partner Program, CAPP)'을 운영해 IoT 제품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CAPP는 아틱 구매시 삼성전자가 각 분야별 파트너사들을 통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의 전문 기술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IoT 제품을 출시하고자 하는 고객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틱은 내달 초부터 디지키(Digi-key)사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삼성전략혁신센터 소병세 부사장은 "아틱이 상용화됨에 따라 다양한 IoT 기기를 보다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발전된 IoT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2-19 02:00:00 정은미 기자
집에서도 증권계좌 개설 가능해진다

이르면 내주부터 증권사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계좌를 만들 수 있게 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와 키움증권은 오는 22일부터, 대신증권은 23일부터 비대면 실명확인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도 이달 중 가동을 추진 중이다. 비대면 실명 확인은 금융소비자가 예금·증권 등 상품에 가입할 때 금융사 점포를 방문하지 않고 영상 통화 등의 수단을 통해 실명을 확인하는 제도로, 은행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는 점포를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에서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증권사 중 비대면 실명 확인을 가장 먼저 시행하는 키움증권과 신한금투는 직원이 고객과 영상 통화하면서 육안으로 신분을 확인하는 방법과 타 금융사에 개설된 계좌에서 소액을 이체하도록 하는 방법 등을 비대면 실명 확인 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애초 금융위원회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으로 비대면 실명 확인을 확대하는 시기를 3월로 계획했으나 최근 시행 시점을 다소 앞당기도록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준비가 마무리된 일부 증권사들이 내주부터 시스템 가동에 들어가는 것이다. 다른 증권사들은 대부분 내달 초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용 절감을 위해 지점과 직원을 줄여온 증권업계는 비대면 실명 확인의 도입에 적극적인 분위기다.

2016-02-18 20:50:24 김문호 기자
수익률 바닥인데 돈 쏠리는 펀드 투자 괜찮을까

#. 은행에 넣어놔야 손해라는 생각에 난생 첫 중국 펀드에 가입했던 주부 이모 씨(50). 그는 걱정반 기대반이다. "바닥이니 이제 오를 일만 남았다"는 은행 창구 직원이 추천에 안심이 되긴 하지만, 중국 증시가 곤두박질 치고 있어 불안한 마음을 지울수도 없다. 이 씨는 "이대로 가다간 원금까지 날리는 것 아닌지 걱정이다"고 불안한 속내를 드러냈다. 금융·원자재·가치주 등 대부분의 테마 펀드에 투자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특히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환매 요구는 더욱 커진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펀드, 공모주 등 일부 펀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대규모 자금 유출 사태에도 투자자를 모으는 펀드가 있다. 주로 바닥권에 진입했다는 인식이 커진 테마 펀드들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신중한 투자를 당부한다. 막상 자금이 몰리고 난 후에는 은행 예금이자만도 못한 성과를 내고 있는 상품이 많기 때문이다. 단기 고수익이 전체 펀드수익률에 누적 집계되다보니 이같은 문제점이 드러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18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1000억원 이상 자금이 순유입된 테마펀드는 가치주, 배당주펀드, 원자재펀드, 천연자원 펀드, 연금저축, 퇴직연금 펀드 등이다. 퇴직연금펀드에는 연초 이후 4907억원 규모의 돈이 들어왔다. 연금저축펀드에도 1888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원자재 펀드와 천연자원펀드에도 각각 1700억원, 1730억원이라는 돈이 몰렸다. 원유 가격이 30달러선이 무너지는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바닥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가치주펀드에는 1600억원 규모의 돈이 몰렸다. 배당주펀드에는 2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전문가들은 저금리·저성장 경제 기조 심화와 기업의 배당 확대에 힘입어 배당주펀드의 성장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NH투자증권 문수현 연구원은 "국내 배당이슈가 연말에만 국한되지 않은 중장기적인 테마로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긴 안목으로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접근하는 것이 좀더 유리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막상 자금이 늘어나기 시작한 성과는 부진하기 짝이없다. 6개 펀드가 모두 손실 구간이다. 유가 하락으로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에 투자하는 펀드들도 수익률이 점점 내리막이다. 지난 17일 기준 원자재펀드 설정액은 1조8171억원인데 순자산은 7959억원 밖에 안된다. 원자재펀드에 가입중인 투자자라면 평균 -56% 원금손실을 보고 있다는 얘기다. 올해 들어 유가가 하락하면서 원자재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최근 1주일 -1.2%, 최근 3개월 -11.2%, 최근 6개월 -23.1%를 기록하고 있다. 가치주 펀드와 배당주펀드도 연초 이후 -3.68%, -3.48% 수익률로 부진하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펀드는 각각 -5.32%, -1.45%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 자산운용사 한 관계자는 "빠질 만큼 빠져 가격 이점이 생겼거나 낙폭이 커 앞으로 유망할 것으로 예상하는 펀드에 투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6-02-18 20:49:3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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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 친환경차 시장 선도 나서…제주도 전기차 공모사업 참여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산 최초 친환경 전용차량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로 국내 친환경차 시장 선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실시하는 제주도 전기차 1차 민간 공모에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통해 공식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식 출시는 올 6월이다. 환경부는 올해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한 전기차 총 8000대 중 4000여 대를 제주도에 배정하고, 제주도는 1차로 2주간에 걸쳐 민간 공모를 실시한다. 제주도 전기차 민간 공모에는 전기차 3963대(관용차 37대 포함)가 배정되며 올해 1월 1일 이전 제주도에 주소가 등록된 제주도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6월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전장 4470㎜, 전폭 1820㎜, 전고 1450㎜, 축거 2700㎜로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크기를 확보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고효율 시스템 및 공력 최적화, 그리고 외부로 유출되는 열을 회수해 난방에 활용하는 '히트펌프 시스템'을 통해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도 현재 국내 판매중인 전기차 중 최대인 169㎞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인치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현재 충전량에 따른 주행가능 반경이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해당 반경 안에 충전소가 없을 경우 충전 경보를 줌으로써 주행 도중 방전이 되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전용 모터는 최대 출력 88㎾(120마력)로 최고속도 약 165㎞/h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각종 제원에 대해 인증을 받기 전이어서 최대속도와 주행거리는 예상치라고 전했다. 특히 안전사양은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사양인 ▲후측방경보시스템(BSD) ▲주행조향보조시스템(LKAS) ▲어드밴스드스마트크루즈컨트롤(ASCC) ▲긴급자동제동시스템(AEB)이 적용돼 운전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가격을 현재 판매중인 전기차 중 최저수준인 4000만원대로 책정했다. 제주도의 경우 환경부 보조금 120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700만원 등 총 보조금 1900만원을 고려하면 고객의 실구매가는 2000만원 초반대로 낮아진다. 제주도 내 아이오닉 일렉트릭 이용고객의 정비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주서비스센터 내 전담 정비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도 블루핸즈 내엔 충전기도 확충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 참가한 차 중 유일한 신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국내 전기차 최고의 상품성에 동급 최고의 가격경쟁력이 더해져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아이오닉 일렉트릭만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제주도 전기차 보급을 시작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 확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02-18 20:48: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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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발 맞추는 현대자동차 '친환경'으로 탈바꿈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국내 전통산업을 대표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 트렌드인 '친환경'에 맞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5년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사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0년까지 세계적인 친환경 글로벌 업체로 거듭난다는 목표로 현대차, 기아차,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로템, 현대엠엔소프트 등 계열사들을 통해 관련 기술 개발 및 실용화에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총 26종 이상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중형(LF), 준대형(HG), 준중형급(AE) 환경차를 개발했으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종까지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친환경차 판매 비율도 대수 기준으로 현재 2% 수준에서 최대 10%까지 단계적으로 늘려 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최근 출시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하이브리드카 시장의 절대 강자는 도요타로, 전체 하이브리드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도요타 프리우스 이상의 상품성을 확보한 만큼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6월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되는 아이오닉 EV도 주목된다. 현대차가 사실상 처음으로 일반 고객에게 파는 전기차이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 전기차 블루온을 개발했으나 공공기관 위주로만 보급한 바 있다. 기아차는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SUV인 니로를 올해 상반기에 선보인다. 기아차는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도 출시될 계획이며 수소 연료전지차 개발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이 경남 진주시에 시공한 'LH타워'는 업무시설을 전부 남향으로 배치하고 해당 지역 풍향을 고려한 유선형 설계 등 친환경 건축기술을 적용했다. 연간 11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연간 6000톤의 온실가스 감축, 소나무 200만 그루를 심는 이상의 효과를 나타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건설 초기부터 친환경 제철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표적인 친환경 설비는 밀폐형 원료처리 시스템이다. 철광석과 유연탄 같은 제철원료를 밀폐된 구조물에 보관해 바람에 날리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주는 시스템이다. 전 세계 철강업체 가운데 이 설비를 도입한 곳은 당진제철소가 최초다. 현대로템은 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지난 2009년 12월부터 41개월에 걸친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전력공급 가선 없이 1회 충전으로 50㎞를 주행할 수 있는 유·무가선 하이브리드 저상트램을 개발했다. 전력공급선 설치가 용이한 도심 외곽에서는 유가선으로, 복잡한 도심에서는 무가선으로 주행할 수 있어 공사비 측면에서도 일반 지하철이나 경전철보다 효율성이 뛰어나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지니 넥스트'를 통해 친환경 연료절약 '내리막길 무가속 운전구간 알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내리막길 무가속 운전이란 시속 70~80㎞ 이상으로 자동차 운행 중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뗀 채 차량의 관성을 이용해 전진하는 것을 말한다. 연료를 절약할 수 있어 친환경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데, 지니 넥스트가 이 구간 진입 전에 음성 안내해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이는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전체 운전자가 연 1회 고속도로 1개소를 이처럼 무가속 운전하면 연료비만 5000억원 정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2016-02-18 20:47: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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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서 '쌩쌩' 질주하는 현대·기아차 SUV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기아차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차는 '크레타'를 통해 인도 SUV 시장에서 판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기아차는 친환경 전용 SUV '니로'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18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에 따르면 현지 전략형 SUV인 크레타는 지난 1월 한 달간 인도 시장에서 6589대가 판매됐다. 이로써 크레타는 6160대가 팔린 마힌드라의 볼라로를 제치고 석달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크레타는 지난해 7월 본격 출시된 이후 11월까지 총 3만6179대가 팔렸다. 특히 7월부터 9월까지 인도 전체 SUV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후 10월부터 볼라로에 1위 자리를 내주며 주춤했던 크레타는 3개월 만에 다시 베스트셀링 SUV 1위 자리에 복귀했다. 기아차는 유럽에서 기자단을 초청해 친환경 전용 SUV '니로' 등 신차 3종을 사전 공개하는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 기자단을 비롯해 현지 딜러,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니로를 포함해 신형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K5 스포츠왜건 등 신차 3종이 공개됐다. 기아차 유럽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마이클 콜은 "유럽 친환경차 시장은 2020년까지 7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니로로 이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의 첫 친환경 전용모델로 개발된 니로는 하이브리드 전용 1.6 카파 GDI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탑재했다. 관성 주행 안내(CGC) 시스템과 배터리 충방전 예측 시스템을 장착해 뛰어난 연비를 구현한다. 특히 니로에는 일반 강판보다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이 53% 적용됐다. 이에 더해 선행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제동시켜 사고 위험을 경감시켜주는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등 각종 안전사양과 7개의 에어백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2016-02-18 20:47: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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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필두, 시중은행 '금융교육' 앞장

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참여 금융사 증가 금융회사와 인근 학교를 연결해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금융감독원의 '1사1교 금융교육'이 금융사각 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전국의 금융회사 본·지점과 인근 초·중·고교가 자매결연을 하고 금융회사 직원이 해당 학교를 방문하거나 학생들을 금융사 점포로 초청해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금융교육을 받아 인생을 설계하면 고령화·저성장 사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 따라 시작한 과제"라며 "초기에는 힘들 것이란 의견이 많았지만 현재는 금융회사의 참여도와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중은행들은 '1사1교 금융교육'외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경제금융교육 기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궤도 오른 '1사 1교 금융교육' 금감원은 지난해 7~8월 처음으로 전국 초·중·고교로부터 '1사 1교 금융교육'을 신청 받았다. 이어 11~12월에 걸쳐 추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학교 총 1만1446개교 중 2849개교가 신청했다. 6개월 만에 25%의 학교 참여율을 보이며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이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가 1261개교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1127개교), 고등학교(461개교)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짧은 기간임에도 학교와 전 금융권이 학생에 대한 조기 금융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해당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이 같은 수치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금융회사는 총 56개사의 5898개 점포가 자매결연을 신청했다. 금융회사 중 NH농협은행이 364개교로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KB국민은행(339개교), 신한은행(329개교), KEB하나은행(304개교), 우리은행(302개교) 등의 순이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1사 1교 금융교육'은 시범 운영 때부터 전국 단위 점포를 갖춘 농협이 금감원과 함께 진행했다"며 "농협은 이전부터 '행복채움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육 관련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올해 3~4월에도 추가 신청을 받고 우수 학교와 교사, 금융사 및 임직원에 대해서는 포상한다는 계획이다. ◆시중은행, 돋보이는 금융교육 지원 우리나라의 금융은 학교 교과과정에 마련돼 있지 않고 금융 전담교사도 없다. 따로 공부를 하지 않는 이상 필요한 금융지식을 쌓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금융권은 자체적인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교육 대상도 청소년에서 청년과 노인, 저소득층 등으로 다양화되는 추세다. KB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경제·금융교육'을 그룹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정하고 방문교육, 초청교육,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의 금융교육을 받은 학생 수는 2013년 13만3000여명, 2014년 11만1000여명, 2015년 14만6000여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신한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의 실제 영업점과 똑같은 체험장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런닝맨' 방식의 다양한 금융거래체험을 통해 금융과 친해지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매월 수준 높은 공연을 엄선해 무료관람을 지원하고,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금융체험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사의 금융교육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사기나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도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18 20:45:18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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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늪 탈출 해법은 “노동개혁”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글로벌 경기 사이클이 저성장에 빠져 들고 있는 가운데 한국 경제 역시 올해 출발부터 어두운 전망이 줄을 이으면서 저성장 기조가 고착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기업 및 경제단체가 다시 한 번 유연한 노동시장 개혁을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실천적 방향을 모색했다.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은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9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 개회사에서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을 구축하려면 능력과 성과에 기초한 임금체계를 법대로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임금피크제 도입을 '임금체계 개편'으로 간주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임금피크제 도입은 정년연장이 청년고용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과도기적 임시방편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 300인 이상 기업의 79.7%가 능력이나 성과와 무관하게 나이에 따라 임금이 상승하는 연공급형 임금체계를 채택하고 있는데 이는 공정하지 못한 제도"라고 덧붙였다. 이에 경총은 임금체계 개편을 단계적, 점진적으로 실천해나가기 위한 방안을 기업에 제시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아울러 "장시간 근로를 축소해야 그만큼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며 "50%의 높은 연장근로 할증률이나 휴일근무 중복할증, 연차휴가의 금전적 보상을 손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연장근로 할증률을 현행 50%에서 25%로 줄여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하게 하고, 연차휴가 미 사용분에 대해선 금전보상을 금지하도록 하는 등의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가장 큰 경기 하방 요인으로 꼽혔던 미국과 중국의 G2 리스크가 이제는 일본과 유럽을 포함한 G4리스크 수준으로 확대됐다"며 "이제는 우리 경제가 장기 저성장 기조에 빠져드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진단했다. 유 부총리는 이런 대내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은 일자리창출을 최우선으로 삼고 노동 개혁 완수, 미래성장동력 확충, 경제활력 강화 등의 수단과 목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노동개혁에 관해서는 노동4법이 조속히 입법돼야 하고, 2대 지침(취업규칙, 공정인사)의 현장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규제개혁은 지금도 매우 중요한 어젠다라면서 "현문현답, 즉 현장에 문제 있고 답도 있다는 말을 쓴다. 실제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지 제기해달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외환시장에 대해 "우려 정도는 아니고 주시는 해야 될 정도로 생각한다"면서 "피해를 막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주식·채권시장에서의 자금 유출에 대해 "하루 이틀 사이에 어떤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 가지고 구조적이라고 보는 것은 어렵다"며 "분석해봐야겠지만, 아직 분명한 움직임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황창규 KT 회장도 현재의 한국 경제를 위기로 진단하고 지능형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제시했다. 황 회장은 "ICT과 제조업의 결합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에서 나아가 진화된 융합이 필요하다"며 "기회를 잡기 위해 대기업들은 해당 산업의 벽을 뛰어 넘는 융합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잘 활용하면 현재의 경제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글로벌 넘버 원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6-02-18 19:49:29 정은미 기자